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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먹거리에서 바른생각..맞죠?

풍경소리 조회수 : 255
작성일 : 2009-09-13 01:27:50
제 나이 32살..

직장때문에 나와서 홀로 산지는 7년 ..

홀로 나와 살면서, 제가 얻은 건 .. 10kg 늘어난 체중, 바닥난 체력, 허리디스크, 주량, 온갖피부트러블, 쩍쩍갈러지는피부,알러지..등이에요. 제가 나열한 것 중 어느하나 심각하지 않은게 없거든요..

체중때문에 자신감 완전 상실 ..66싸이즈도 작구요, 남친도없구,,체력은 바닥이라 오후쯤만 되면 몸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할지경.. 회사사람들이 제게 늘 피곤해보인다 ! 라는 말을 정말 자주해요..(악순환의 반복이죠..)

진짜 피곤하기도 하지만 이런말을 계속 듣다보니 스트레스 받구요..

휴 ~~ 지금, 제게남은건 아무것도 없네요..

요 며칠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서요..나중에, 이런체력으로는 결혼해서 애를 안아줄수도 없겠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니..--;;

사람은 먹는거, 생활하는 습관 .. 이런것부터 변화시켜야 겠다 생각이들었어요..

뭐 ~ 거창한걸 하겠다는건 아니구요..

지금 옮긴회사는 다들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더라구요..(회사의 그녀들은, 다들 모델인줄알았습니다.
얼굴완전 러블리하고, 완전170에, 늘씬늘씬.. 다들 도시락때문에 그런가??하긴, 도시락외에는 그 흔한 과자한개도 안먹더만요... 완전 모델들이에요..그옆에 저는..--;;;)

전, 귀찮아서 밥안해먹은지 5년쯤됐는데..

혼자해먹는게 더 비싸다 !귀찮다!라는 생각에 늘 사먹었는데.. 그게 좀더비싸더라도, 귀찮더라도 제가

깨긋하고 안심한 반찬을 먹을수 있으니, 밖에 밥사먹는것보다 나을꺼같더라구요..

그 중 몇가지인데..



1. 식습관 - 소식한다, 야식/술끊는다, 6시 이후에 안먹는다. 비타민챙겨먹는다

도시락싸갖고다닌다. 현미잡곡밥 먹는다. 신선한 야채먹는다. 물은 2L 먹는다

튀김, 고기,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한다. 믹스커피는 끊는다.



2. 생활습관 - 운동한다. 1주일에 4회이상, 웨이트에 충실한다. 11시전에 잠든다.늘 바른자세로 앉고, 걷는다

가까운거리는 걷는다. 썬크림&아이크림은 꼭 바른다. 양산을 쓴다.



이정도에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

제가 살뺀다고 매일 3달에 10kg 이렇게 주장하면서 A4용지에 적어놨던 글들이네요..

그런데.그때는 3달에 10kg 이렇게 써놓고(살만빼며 남친생기는줄 알고..--;;)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고

하루만 어기면 난 안돼! 에라이 ~모르겠다 !!했었는데..

정말.. 소식, 6시이후 안먹기만 실천했더라도 벌써 10 kg 넘게 뺐었을텐데..~

여튼..

이제는 그런 조급증 다 버리고 .. 내 건강 과 바른생각들을 위해서 꾸준하게 노력하려구요.

실상..도시락 싼다고해서 혼자사는지라 나물위주의 반찬이 아닌 오징어채조림,호두조림, 견과류조림, 오뎅볶음등 별반 사먹는 반찬과 다르지않지만 , 조미료적게들어가고, 현미잡곡밥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먹어보려구요..

운동열심히하고, 물 많이마시고, 노력하다보면 체중감량도 되고,  저질채력에서 벗어나고, 피부트러블도 잠잠해

질때가 오겠지싶어서요..또한, 저의 생각도 우울증에서 벗어날수 있고 자신감도 되찾을수 있지않을까해서요

절때..조급하게 생각안해보려구요..

'바른먹거리에서 바른생각이 나온다'!! 라는 마음으로 나름의 조용한 혁명(?)을 일으켜보려고합니다..

오늘 1주일치 밑반찬 만들고나서, 문뜩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ㅎㅎ

참..저와같은 과체중, 즈질체력, 피부트러블이였다가 식습관변화,운동등으로 좋아진분들의 격려가 있음

더좋구요..

나중에..꼭 좋아졌어요!! 비결은? 이런글을 꼭 올릴께요..!!  6개월 후에.. ^^
IP : 220.116.xxx.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09.9.13 1:35 AM (220.88.xxx.227)

    멋진 계획 화이팅! 입니다. 꼭 나중에 성공 후기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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