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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있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이주해와서 결혼해 이혼당하는 이주여성들 이야기...
아주 불리하게 이혼을 당하거나 국적을 얻지 못해 강제출국해야하는 경우
아이를 키우고 싶지만 만나고 싶지만 그렇게 해주지 않는 남편...
근데 그중에 남편이 술먹고 폭력을 일삼아
여성의집을 전전하던 이주여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시어머니와 인터뷰를 하는데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돈있으면 그런데서 데리고 오겠냐?
돈없으니 그런데서 데리고 오지.
그럼 그렇게 해서 왔으면 좀 참고 견디고 해야지
내 아들이 더 맞았다.
장난치며 좀 밀치고 건드리고 한걸 가지고 폭력했다그런다구...
참나원....
이주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바람을 피워도 아들 감싸기 급급한 우리네 시어머니들...
저도 나중에 내아들이 크면 시어머니가 되겠지만...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 이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영원히 이어질꺼 같아요.
제동서도 베트남여잡니다.
와서 산지 벌써 오년이네요.
시숙 정신적으로도 좀 문제가 있는데다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입니다.
정말 결혼할줄 몰랐습니다.
단지, 내 죽을때 눈감지 못할꺼라며 땅팔아 베트남여자랑 결혼시키더군요.
시숙은 동서말이면 끔뻑 죽습니다.
그럴수 밖에요. 거의 조카뻘 여자와 사니...
일찍결혼했슴 그만한 딸이 있을수도...
한편으로는 동서가 불쌍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시숙을 막대하거나 시어른을 막대하는 모습보면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근데 시어른 당찬 외국며느리앞에선 암말안하고
뒤에 저있는데서 동서 욕합니다.
참....그럴때마다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당신네 자식의 부족한 부분은 생각지도 않고
며느리 잘하네 못하네 하시는 모습이...
당신들 돌아가시면 다 감당해야할 며느리인것을 왜 모르시는지....
같은 여자지만 시어머니 너무 이기적이신 분들 많은거 같습니다
1. .
'09.9.13 12:21 AM (122.42.xxx.28)30분 만나보고 돈으로 사는 사람이나, 돈에 팔려 오는 사람이나..
오히려 사랑하며 잘 사는 사람들이 더 신기하던데요.2. 여기에도
'09.9.13 12:21 AM (210.57.xxx.53)그런 시어머니들이 되게 많을텐데 잘 안보시이네요. 가끔은 그런 분들의 주장도 한번 들어보고 싶기도 해요. 무슨 생각인건지..
세상에 그렇게 이상한 시어머니들이 많다면 분명 이곳에도 있어야 하는데, 나는 아니겠거니 하고 다른 시어머니들 욕하고 계시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히유.. 이게 더 무섭네요. 그런 분들은 인터넷을 않할거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겠군요.3. ..
'09.9.13 12:25 AM (211.203.xxx.72)예전에 시장에서 국밥인가 장사를 하는 이주여성이 나왔는데
식구들과 잘 융화하고 서로 돕고 잘 사는 거 보고 감동 받은 적이 있어요.
거기에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 사랑을 먼저 보이셨고
며느리도 열심히 적응하며 살려고 고생을 하고
남편도 돕고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거 보면서 이주여성 결혼의 모범으로 삼았으면 했어요.4. 원글
'09.9.13 12:29 AM (58.236.xxx.178)그런 분들 다들 아시겠지만 돈이죠..
저희 동서도 얘기해요. 돈때문에 결혼한거라구...
떳떳하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시댁 식구들 걱정은 애낳았지만 국적취득했고 공장다니며 돈벌고하니
언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지금 안가고 있는 이유는 유산을 보고 버티고 있다고 ...
저역시도 그런거 같다는 생각많이해요.
시엄니한테 땅값물어보고 어느정도 줄꺼냐 물어보고 한다더군요.
저희 동서역시나 문제가 없는건 아니예요 이런거 보면...
근데 저도 그집에 며느리이고 동서가 간다면 제가 유일한 며느리라 안가길 간절히 바라면서도
시댁식구들 그렇게 결혼할때는 갈수도 있다는 생각을 염두해두고 한게 아닌가 싶은데
화장실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르다더니....5. ㅠ.ㅠ
'09.9.13 1:09 AM (119.71.xxx.241)저두 그거보고 참... 너무 하더군요.. 저희 친척어른분은 월남인가 거기서 데려왔는데 시어머니가 못해줘서 안달이예요 가보면 팔목반지 완전 치장 친정에 달달이 생활비 보내드리구 저희 큰어머니말씀은 아들도 낳아주고 멀리서왔는데 그 맘 누가알겠냐며 친정이라도 잘 살면 그 마음 덜할거 아니냐 말씀이셨어요 ... 저희 큰어머니지만 존경스럽던데 .... 다들 잘 해줘서 서로서로 잘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6. 문화가달라
'09.9.13 7:15 PM (59.4.xxx.190)거기는 문화가 아무래도 딸이 전 가족을 책임지는 모계사회 시스템이라서..
특히 큰 딸은..
언제나 마음은 고향에 가 있겠죠. 어느정도 이해도 되구요.
저도 우리집, 우리부모님이 좋아 시집도 안가고 싶은데.7. ..
'09.9.13 9:43 PM (99.226.xxx.161)저 명절에 시댁에 내려가면 .. 경상도 대도시..거든요
명절에 재래시장가면 거의 시어머니 (꼬부랑할머니)랑 동남아 며느리랑 나와서 장사해요..
안됐다 생각도 들고 장하다 생각도 들고..8. ..
'09.9.13 10:08 PM (210.221.xxx.180)시골 사는 친구는 주위에서 자주 본다는데 서울사는 저야 그런 가족 보기 힘들다가
재작년 프랑스 갈때 워낙 저렴하게 나온 항공권이 베트남항공이라서 그걸 이용한적이 있는데
중간 베트남 경유라 처가가는 커플이 꽤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제 뒤에 앉은 젊은 커플은 남자도 젊고 착한거 같고
여자도 귀엽고 이쁜데다 둘이 알콩 달콩 말장난하는게 귀엽다 싶은게 아내 잔다고 아이도
남편이 봐주고 보기 꽤 좋더라구요.
그런데 왠걸 돌아오는 뱅기타려고 베트남에서 기다리다가 못볼껄 봤어요. 와...............어쩜 그렇게 남편이 짜증을
내는지 원~ 와이프한테만 내면 다행인데 2~3살밖에 안된 아이 둘한데 (애도 거의 쌍둥이로 보일만큼연년생)
말로 해도 되는걸 그 어린걸 쥐어박고 발로 차기까지.....아주 공항에서 애를 쥐잡듯 잡는데 와이프는
늘상 있는 일인지 포기한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보기까지 하는데 저 커플은 애정은 커녕 미운정도 없겠다 싶더군요.
어제 남편 얘길 하는데 얼마나 정이 없으면 죽일때 얘기 할때는 담담하더니 친정엄마 얘기하는데
눈물을 쏟더군요. 가난하지만 않았음 그런대우 받지 않았을텐데 좀 안쓰럽더군요. 물론 죽은 사람도 안됐지만
이상하게 살인자에게 더 동정이 가니..........참, 그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