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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성질의 차 뭐가 있을까요?
물론 국도 전혀 안마셨구요.
물이랑 정말 안친해요.
근데 5년전에 침샘에 결석이 생겨서 미루다 2년전에 수술했어요.
침샘 중 하나가 제거되어서 그런지 입도 바짝바짝 마르는거 같고, 또 물을 안마시면 제발할 것 같아서 무서워서 물을 열심히 마시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근데 제가 배가 냉~ 해서 그런지 생리통도 심하고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거든요.
추위 더위 둘 다 엄청 타구요.
다른건 몰라도 생리통 때문에라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어서 따뜻한 성질의 차가 마시고 싶은데, 아무리 검색을 해도 제가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못 찾겠어요.
일단 집에서는 정수기가 없어서 보리차 끓여먹고 있구요.
가끔은 옥수수차; 이건 저희 엄마가 끓이시는거라 제가 아무리 다른 종류로 끓여달라고해도 소용이 없어서 그냥 먹어야할 것 같구요.
사무실에서는 아리수를 먹고 있어서 그냥 먹기 찜찜해서 사무실에 구비해놓은 녹차를 마시는데, 이것도 찬 성질이라 제가 개인적으로 사서 따뜻한 성질의 차를 마셔보려고해요.
척척박사 82님들 도와주세요.
덫
1. 펄자스민차(우롱차에 자스민꽃향을 입힌거라고 써있네요;)랑 루이보스차가 현재 제 손에 있는데 이것들은 성질이 어떤가요?
2. 검색해보니 대추차랑 수정과가 나왔는데요. 제가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건더기(?)가 있거나 입에 잔향이 진한 차는 못 마시겠어요.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심 죄송해서요;
1. ㅡ
'09.9.13 12:03 AM (121.157.xxx.4)대추차,생강차요.(너무 뻔한가요?^^;;)
저도 여름내내 그리고 밤낮 수시로 아이스커피와 얼음동동 얼음물을 마셨더니
몸이 냉해진거 같아서 일주일 전부터 대추차 생강차 번갈아 마시고 있는데요.
확실히 몸이 따뜻해짐을 느껴요.^^2. 아는대로
'09.9.13 12:04 AM (125.180.xxx.5)쌍화차 생강차 인삼차 둥글레차 대추차
3. 저는요
'09.9.13 12:04 AM (121.136.xxx.132)메밀차(완전 구수, 수시로 먹기 추천해요.)
페퍼민트차(향이 진해서 감기 증상이나 목이 아플때)
장미차(여자몸을 따뜻하게 해준대서, 맛은 시큼해요)4. .
'09.9.13 12:05 AM (122.32.xxx.178)쑥차 몸 따뜻하게 해줘서 좋아요 글고 귤피차(귤껍질 말린것)도 좋고요
5. 실개천
'09.9.13 12:05 AM (121.144.xxx.80)저랑 체질이 비슷하네요.
저는 예전에 보이차를 구입해서 마셧는데 찻집을 자주 드나들면서 느낀 건
진정한 보이차를 식별할 수 없는데다 가격도 차를 파는 사람들의
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더군요.
티비에서 중국의 보이차에 관한 방송을 보고 이젠 우리나라 황차를 마십니다.
우전차는 물의 온도와 양 등 까다로운 반면 황차 즉 발효차는 뜨거운 물을 부어
그대로 마시니까 좋더군요.6. ㅡ
'09.9.13 12:05 AM (121.157.xxx.4)헉...그러시군요.
저는 약이다 생각하고 그냥 벌컥벌컥.;;7. 아기
'09.9.13 12:09 AM (114.199.xxx.32)가지려고 노력할때 당귀차 먹었어요
여자몸을 따뜻하게 해준대요8. 마시는 차 추천이요
'09.9.13 12:11 AM (122.40.xxx.161)늦은 시각에도 밤잠을 못 이루시는 분들이 많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
메밀차랑 쑥차, 귤피차, 페퍼민트, 장미차, 황차를 마셔봐야겠네요.
나머지는 향이 강해서 사무실에서 대놓고 먹을수가 없어요. ㅠ_ㅠ
저 인삼차랑 대추차 달다구리해서 무지 좋아하거든요. ㅋ
정말 감사드려요. ^^9. 마시는 차 추천이요
'09.9.13 12:12 AM (122.40.xxx.161)당귀차도 감사드려요. ^-^
10. ㅇㅇㅇ
'09.9.13 12:22 AM (211.208.xxx.213)많은 분들이 추천 해주셨으니, 그런데 저위에 페퍼민트나 박하류,메밀차는 아마 열기를 내리는걸껄요. 차가운기운이요. 쑥차나 국화차좋아요. 황차도 좋긴 좋은데 수시로 마시면 카페인때문에 생리통엔 안좋을수도 있어요. 여러기운의 차가 좋아요. 요즘 으름덩굴차 마시는데 이것도 좋네요
11. 메밀차는
'09.9.13 12:22 AM (110.13.xxx.161)제가 메밀차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는데
몸을 차게한다고해요.
그래서..눈물을 삼키며 끊었답니다....참고하세요....12. 마시는 차 추천이요
'09.9.13 12:28 AM (122.40.xxx.161)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어려워지네요;
국화차도 차가운 성질이래요;
그리고 저 카페인에도 예민해서 커피도 마시면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카페인 많은건 또 못마셔요. 그럼 황차도 패스~
살면서 제가 까다롭다고 생각해보질 않았었는데, 오늘 차를 결정하려고보니 무지 까다로운 아낙네라는걸 느끼게 되는군요. 흠흠!!
지금은 당귀차랑 으름덩굴차를 알아보고 있어요.
덧글 감사드려요. ^^13. 아..
'09.9.13 12:31 AM (211.208.xxx.213)제가 국화차랑 구절초를 쑥차와 수시로 복용했더니 생리통에 효과가 있었거든요. 국화차도 차가운 기운이군요.
14. 마시는 차 추천이요
'09.9.13 12:36 AM (122.40.xxx.161)생리통에 효과가 있으셨다니 좋으시겠어요.
저는 정말이지 생리통때문에 제가 해볼 수 있는것중에는 안해본게 없어요.
일단 그 좋아하던 향수를 뚝 끊었구요.
린스도 안하구요.
한동안 우유도 고기도 뚝 끊어봤었구요.
원래부터 술, 담배, 커피 이런건 전혀 하질 않았구요.
생리기간 일주일전부터 한여름에도 뜨거운 찜질팩을 배에 얹구 자구요.
키퍼도 써버고, 나트라케어도 써보고, 지금은 면생리대 쓰고 있어요.
면생리대쓰고는 아주 살짝 정말 미묘하게 덜 아프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전혀없네요. ㅠ_ㅠ
한약은 진작 먹어보았구요.
산부인과도 다녀왔는데 손톱만한 근종이 있데요.
근데 이건 수술하기가 뭐해서 계속 두고만 봐야한다는 식으로밖에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놈(근종)을 지금 엄청나게 의심중이랍니다.15. .
'09.9.13 1:26 AM (211.211.xxx.72)발효차들이 대체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요.
위에 보이차나 황차가 그러하구요. 홍차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요.
저 역시 몸이 찬 편이라 좋아하는 녹차 대용으로 찾게된 게 홍차여서 홍차를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루이보스티도 괜찮구요. (루이보스티는 카페인도 없어요)
대신 카페인 반응 있는 분들은 밤에 삼가셔야 하구요.
참!! 카페인 있는 차들은 이뇨작용도 있어서 과다 복용할 경우 수분부족을 불러일으킬수도 있으니 물 대용이 될 수가 없어요.
차 한잔 후에는 차를 마신만큼의 물은 꼭 마셔줘야 한답니다.16. 쑥차
'09.9.13 10:03 AM (211.201.xxx.97)쑥물로 목욕하기.... 운동하기...
17. ..
'09.9.13 11:40 AM (121.166.xxx.29)중국에서 수입한 보이차 마시느니 우리나라 발효차를 마시는게 훨씬 낫다합니다.
사실 보이차가 진짜 좋긴좋은데, 제대로 된걸 구하기가 그만큼 어렵단 얘기겠지요. (사기꾼들이 많음..)
얼마전에 '음료를 마신만큼 소변으로 나오는가-음료별'를 실험한 것을 보았는데,
결론적으로 우리몸에는 '물'이 제일 낫습디다.
저도 차 정말 좋아하지만 일부러 물도 많이 마셔요. 차도 좋지만 따뜻한 물 많이 드세요.18. ..
'09.9.13 5:55 PM (124.53.xxx.69)메밀차는 몸을 차게 하는 성분으로 소음인에겐 좋지 않구요.
님께서 소음인이라면 추어탕 먹을때 넣는 거(뭔지 생각이 안나네욤 ㅠㅠ)가 좋아요.19. ..
'09.9.13 5:59 PM (124.53.xxx.69)생각나네요.재피가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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