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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모님 치아 때문에 너무 걱정이네요..
얼마전부터 부모님 두분다 치통이 너무 심하셔서 큰맘 먹고 치과를 갔더니
아빠는 본인치아 4개 정도 놔두고 몽땅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고
엄마는 부분 틀니를 다시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치과가 그냥 동네 치과여서 자식된 저희들은 믿음이 안 가는데
아빠 아시는 분이 거기서 했고, 임플란트 싸게 해준다고 했다고 아빠는 무조건 거기서 하신대요.
그래서 저희가 여러 군데 알아보고 하자고 설득해서 좀 유명하다고 하는 병원들을 가봤더니
완전 심각하네요.
병원마다 하는 말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대세는.. 아빠의 잇몸이 너무너무 안 좋아서 전체를 임플란트 할 수가 없다. 한다 하더라도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엄청난 치료인데다가, 연세가 있으시니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해요..
이 말을 들으니 저는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돈이 얼마들던 임플란트 싹 해드리고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불가능하다니..
첫 동네병원에서는 이렇게 심각하게는 얘기안하고, 그냥 다 임플란트 하면 된다고 했었는데
그 의사는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요?
아 정말 우울해요..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병원 선택을 잘 하고,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극과 극을 피해서 중간의 결정을 하는 것이 젤 현명할까요..
1. ,,,
'09.9.12 11:26 PM (59.19.xxx.130)임플란트보다 틀니가 훨 편하고 좋아요,,제가 나이가 47인데 건강이 안좋아 치아가 4개뿐이고 지금 틀니하는중이거든요(엄청 고생해요) 치아 쪼가리 남은거 다 빼고 어휴,,넘 힘들었어요
임플란트는 더 오래걸려요,,근대 나중에 보면 틀니는 자리만 잡으면 틀니가 훨 나아요
임플란트는 계속 관리를 잘해야 하고 틀니는 그냥 잘때 확 빼서 씻고 함 돼니까 틀니가 훨 나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틀니했는데 엄청 편하다고 해요(물론 자리잡을때까지 좀 힘드지만)2. 지나가다
'09.9.12 11:35 PM (114.206.xxx.237)저도 어려서 이가 깨져 브릿지 등 하느라 맘 고생이 심했어요. 그래서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세번(처음에는 1개가 부러졌는데, 두 번 치료 잘못해서 결국은 세번째는 다섯개 씌웠네요) 했는데, 마지막에 한 것으로 지금 16년 버티고 있네요. 임플란트는 아니지만 서울대학교병원, 그밖에 치과 가는 곳마다 다 제 치료받은 것 보고 감탄하더라구요.
지금은 죽전에서 큰 병원 하시던데, 홍영안 선생님이라고..그 때 젊으실때였는데도 실력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플라그 제거만 꾸준이 하고 있는데, 당장이라도 문제 생기면 달려갈 병원이랍니다.
인터넷 검색해보시고 그분께 한 번 가보세요. 비용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실력이 중요한거니까요. 아시다시피 치과치료는 학교보다 손재주와 실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3. 저희
'09.9.12 11:42 PM (110.11.xxx.5)사장님 올해 작년 겨울에 임틀란트 시작하셨는데
시술 잘못해서 다시 해야한답니다..
돈은 돈대로 들고
연세 올해 62세인데 엄청 힘들어 하세요...
혹 당뇨는 없으신가요? 당뇨 있으시다면 충분히 병원 이곳저곳 상담해 보세요...4. 관리는..
'09.9.12 11:45 PM (121.88.xxx.148)임플란트뿐만 아니라 틀니도 계속 관리를 잘 해줘야해요!
그리고 특히 연세 드신 분은 잇몸이 더 잘 내려앉기 때문에
틀니를 만들고 나서도 계속 손을 보셔야 하구요..
그리고,잇몸이 너무 안좋아도 틀니를 못만드는 경우도 봤어요!
원글님이 걱정이 되고 속상하셔서 이런 글을 올라셨겠지만
저희의 의견은 별로 도움이 될 수는 없겠고..
알아보신 치과중에 넘 멀지않고 믿음이 가는 곳을 한군데 정하셔서
원장님 믿고 맡기세요!!
치과치료가 보통 한 두번만으로 끝나는게 거의 없으니
일단 연세가 있으신 분이니깐 그리 멀지않은 곳을 택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치통이 심하시다니 일단 치료부터 잘 받으시길 바래요!!5. 그게
'09.9.12 11:48 PM (125.178.xxx.195)저두 가족 중에 치과의사가 있지만 일단 병원에서 상담하면 일단 치과에 이익이 크게 되는
고비용 치료를 유도 합니다. 수익이 우선이니까요.
친분이 있는 치과가서 정확한 진찰을 받고 상담해보는게 우선 같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치과병원에서는 고비용치료를 유도 할 겁니다.6. 다몬
'09.9.13 1:05 PM (121.140.xxx.138)잇몸안좋으시면 임플란트안하고 틀니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한곳에만 의뢰하지마시고 여러군데 가보시고요 동네 오래개원하신분한테도 가보세요
자주다니셔야하니 가까운데 가시고여7. jk
'09.9.13 2:41 PM (115.138.xxx.245)우선요
임플란트 시술이 아주 고통스럽답니다.
게다가 나이가 많을수록 시술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60대 이상이면 몇개는 실패를 할겁니다.
그리고 그게 평생가는게 아니라서 관리 제대로 못하면 중간에 염증생겨서 빼야 할수도 있구요.
물론 틀니보다야 임플란트가 사용하기에는 더 좋지만
비용이 훨씬 더 비싸고 시술이 훨씬 더 어렵고 힘들고 수명이 더 짧습니다.8. 제가 정보좀 드리자
'09.9.14 4:27 PM (115.136.xxx.41)윗분이 임플란트 시술이 고통스럽다고하셨는데... 전혀 그렇진않아요,
사랑니 발치하는거랑 비교하면 임플란트가 정말 수월해요,
그리고 틀니랑 비교해도 완전틀니는 말할것도 없고 부분틀니보다도 임플란트가 편하죠,
그리고 잘 모르시는분들이 있으신데 임플란트는 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막상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는 그리 많지않아요, 마취도 전체를 다하면 불편하니깐 보통 네부분으로 나누어서 하기때문에 갯수가 많다면 횟수가 좀 늘어날지는 몰라도,
예를 들어 오른쪽어금니 4개를 다 임플란트한다해도, 상담-발치-1차수술-실뽑기-2차수술-셋팅 요정도 순을 1년이나 1년반에 걸쳐서 행하죠, 1년 반동안 4~5번정도 오는건데 횟수가 많은건 아니죠,경과 본다고 몇번추가 될까나요??
그리고 이를 다 뽑아서 식사가 불편하실정도면 뽑고난 자리의 뼈가 차오르는동안 임시틀니도 해드린답니다.(갯수가 많으셔서 서비스일듯)
그리고 나이가 많으시다고 무조건 실패하시는건 아니구요,
이를 뽑고 난후 1차 수술전까지 뼈가 차오를때까지 기다리시는데요,
이때, 나이가 많이신분은 풍치가 심하시고 뼈가 끝까지 안차오를 확률이 높아서 그런건데,
요즘은 인공뼈를 넣어서 하는 수술을 많이 행하구요,돈이 조금 더 들어서그렇지 수술받으시는분이 힘든건 없으세요,
그리고 뽑고난후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면 뼈가 쪼그라들어서 심을 자리가 사라지기때문에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불리하긴해요,
그리고 전 나이 많으신분들이 임플란트 하는거 많이봤는데요,
실패하시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갯수가 많으신분으로 보면 두분다 갯수가 많으셨는데, 두분다 너무 담배를 못참으셔서
실패하셨어요...;; 임플란트 수술시 담배는 최악;;;
동네병원이라도 자신있으신분일수도있죠, 그건알수없는거에요;
그리고 가격은 국산과 외제 차이가 꽤 심하게 나구요, 의원-병원-대학병원 급으로 올라가면서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요, 그러니 잘 알아보고하세요~
아 그리고 수술 시간도 그리 길지않으니 수술자는 그냥 한숨 자고 일어난다 생각하면 되요;
아프지도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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