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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식구들..상처받은 나

늑골시린맘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09-09-12 11:40:52
친정 식구들 때문에 상처 받으시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네요

그래서 저도 용기내어 82에다 풀어 보려구요

아침 7시에 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엄마를 오시라고 했는데 자기가 밤에나 일이 끝나서 울집에 가있으라고 했다

고 그렇게 알고 있으라구요

일방적인 통보..늘 그런식이에요

자다깨서 전화받구 너무 황당해서..물론 친정 엄마 우리집에 오실수도 있어요

요즘 애아빠 직장에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입술 다 부르트고 많이 힘들어 하거든요

그리구 애 시험 기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음주에나 오면 좋겠다고 문자 보냈더니 엄마 서운하다고 전화 하셨네요

왜 늘 일방적으로 그럴까요..것두 꼭 우리집에만 오시고 싶어 하세요..언니 시켜서 ..

저 4남매중 둘째에요..가운데 낑겨서 어정쩡 하게 컸죠..제가 좀 순해서 그랬나 형제중에서도 왕따 당하는 분위기

부모님은 다른 형제들 한테 쟈는 좀 모잘란다고 흉보시구..ㅠ.ㅠ

결혼해서는 당신 아쉬울때만 울집을 별장처럼 이용하시고 싶어 하시네요..근데 전 싫어요

오실때마다 삼시세끼 밥 새로 해서 드려야 하고 반찬 두번은 안드세요

저 갑상선에 척추 디스크에 부정맥에..산송장이나 다름 없어요

애들도 잘 못챙기거든요

제가 모질지 못해서 친정하고 인연 끊고 싶지만 여태 다 받아주고 살았네요

이제 그러기 싫으네요..욕하든 말든 내맘이 내키는대로 하고 살래요

내가 엄마 필요해서 구원요청 할때 두말도 안하고 거절하셨던 분이..ㅠ.ㅠ

울집에서 몇일씩 있다 가셔도 손주들 용돈 한번 주신적이 없네요

맘같아선 친정과 인연 끊고 싶어요

그동안 제가 겪은 수모를 어찌 다 이곳에 풀어 놓겟어요

오늘 아침에 속상해서 그냥..ㅠ.ㅠ

부모도 부모 나름 입디다..곧 나이 50줄인데도 이렇게 상처 받아 헤매고 있으니..ㅠ.ㅠ(이모습을 제자식들이 보고 배울까요?..저도 친정엄마처럼 될까요?..보고 배운다잖아요..두려워요..)

그냥 답답해서 주절 거려 봤네요..질타는 하지 않으실거죠?

IP : 221.159.xxx.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09.9.12 11:46 AM (116.126.xxx.131)

    이번에 거절하셨으니 담엔 조심할거에요
    몇번 거절하다보면 조심하실거에요
    건강도 안좋으신데
    맘 다스리세요

  • 2. 어떡해요
    '09.9.12 11:49 AM (121.146.xxx.132)

    저는 처음 글 읽을때 갓 결혼한 새댁인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네요....

  • 3. 웃긴다~~
    '09.9.12 11:49 AM (220.75.xxx.199)

    그 언니 진짜 웃긴다~~
    본인이 불러놓고 왜 원글님에게 떠 넘기시나요? 그것도 상의하는것도 아니고 통보??
    참나 그런전화 받으면 적당히 거짓말 하세요. 집에 손님 오시기로 돼있다구요. 이왕이면 시부모님들이나 시집식구로 둘러대세요.
    그리고 반드시!!! 왜 언니가 불러 놓고 우리집으로 모시라고 하냐구 화를 내세요..
    왜 그냥 네! 알았어!! 하셨어요???????

  • 4. @@
    '09.9.12 12:10 PM (125.187.xxx.195)

    원글님 그리 아프신데 집안일 도와주러 오시는건 아니고
    원글님이 새 밥을 지어서 드린다니.....
    그러니까 어머님이 원글님을 편하게 쉽게 생각하시는가봐요.
    물론 부모님이니 대접해 드리는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제일 소중한 사람은 원글님 자신이에요
    힘들고 불편하면서 그걸 참으면 자신도 속이고 상대방도 속이는거지요
    이제는 싫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처음엔 네가 그럴 수 있냐 어쩌냐 하면서 별 말 다 나오겠지만.....

  • 5. phua
    '09.9.12 12:15 PM (110.15.xxx.39)

    저도 오십줄...
    같이 돈 내는 일만 칼같이 챙기는 친정식구들에 지쳐서
    요즘은 거리를 좀...두고 산 답니다.

  • 6. 부모도
    '09.9.12 12:38 PM (116.120.xxx.164)

    조심하는 자식이 있고 만만하게(?) 편하게 대하는 자식이 있습니다.
    내일 보다 더 부모 공경해도 그 자식 알아 주지 않더군요.
    씁쓸합니다.

  • 7. 이기적
    '09.9.12 12:59 PM (119.67.xxx.242)

    사람들은 이기적으로 살아야 만만하게 보지않고 형제들간에도
    조금 거리를 두고 살아갈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네요..
    모두 내맘같지 않으니까요...에혀~

  • 8. 님 글에
    '09.9.12 2:33 PM (221.146.xxx.74)

    답 있습니다.
    순하다고요

    순한 건 좋은 거지요
    마는
    상대가 싫어하는 내색에 휘둘리시면
    늘 상대가 원할때, 원하는 걸 해주는 건 당연하고
    안하면 욕 먹게 됩니다.

    전 나이도 있고, 기본적으로 덜렁거리는 편이라
    양쪽 어른들 다 편하게 왔다 갔다 하시기도 하고
    잘 모시고 다니기도 합니다만
    못할땐 못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나이들면 애 된다고 어른들은 서운해하실때도 있고
    워낙 덜렁대는 대신 내차가운 저를 아시는지라
    안되니까 안된다고 하겠거니 하시게 되었지요

    서운하신 건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기대한쪽의 문제지
    원글님 문제가 아닙니다.
    하실 수 있을땐 잘 해드리세요
    대신 못하겠을땐 못하겠다고 하시고
    서운하신 건 안된일이지만 할 수 없는거죠

  • 9. ..
    '09.9.12 3:44 PM (125.177.xxx.55)

    착한거 좋은거 아니에요
    싫은건 싫다 할줄 알아야 하고 .. 그래야 다른사람들이 얕잡아 보지 않아요

    착하고 순한거 다 알아주고 대접해 주면 괜찮은데 아니면 ..앞으론 냉정하게 이런건 싫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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