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육아에 힘들면 친정을 간다는데
여태껏 한번도 간적이 없습니다.
불편해서요.
결혼하고도 명절날 외엔 거의 안갔어요.
불편해서요.
20살때부터 얼른 집을 나와버리고 싶었어요.
가능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결혼을 빨리한편이라 독립에 성공했죠.
엄마의 그 짜증, 받아주기 힘든 감정기복, 지긋지긋한 부모님의 싸움
욕설 폭력등
그저..지금 제집이 세상에서 제일 편합니다.
남편이나 친구들은 제속도 모르고
애기데리고 친정안가냐 가서 좀 쉬어라 하는데
영~안가는것도 챙피하고..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도 그렇고.
친정가서 몇주씩 편하게 놀다왔다는 엄마들 보면 너무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째 친정이고 시댁이고 한군데도 편한곳이 없으니..아이고 내팔자야.ㅜ.ㅜ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이 편하세요?
떱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09-09-12 03:02:58
IP : 116.41.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2 3:11 AM (123.109.xxx.115)친정이고 시댁이고 한군데도 편한곳이 없으니..아이고 내팔자야.ㅜ.ㅜ
저도2. 미투
'09.9.12 3:37 AM (121.190.xxx.210)저도 제 집이 제일 편해요. 폭언폭력 이런건 없지만, 왠만하면, 친정 가고싶지 않아요.
3. 저도
'09.9.12 8:24 AM (211.111.xxx.161)저두요.
폭력,폭언에 오랜 세월 병수발까지 들었더니 이제는 좀 안보고 싶어요.
지긋지긋합니다.
원글님도 저도 화이팅이에요!4. 저두
'09.9.12 8:53 AM (61.81.xxx.223)내 집이 제일 편해요 친정 가면 얼른 볼일만 복 내집에서 맘대로 옷 입고 편하게 쉬는게 좋아요
5. 멜론
'09.9.12 9:03 AM (125.190.xxx.18)저도 친정이 편하고 좋기는 해요~
가면 엄마가 알아서 다 해주니까.. 확실히 시댁보다는 완전 편함!!
근데.. 그렇게 편하고 좋은 친정에 있다가 제 집에 오자마자 하는 말이란..
아~ 역시 집이 최고야~ ㅎㅎㅎㅎ6. ..
'09.9.12 12:28 PM (222.233.xxx.243)전 단지 집 때문에 친정이 불편해요,,
집이 낡고 춥고 어두워서 그냥 친정에 있는 것만해도 불편해요,,7. 맞아요
'09.9.12 1:56 PM (121.88.xxx.189)친정가면 편하고 좋지요
하지만 그래도 내집에 젤 편하고 좋답니다.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그래도 편하고 좋은 내집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