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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한마디씩 좀 부탁드릴께요.. 남편이 한짓에 대해...
근데 그때 놀던 술집 여자한테 명함을 줘서 그 여자가 어제 남편한테 연락을 한거죠..
어제 남편은 회식이라 끝나고 만나자고 그 여자한테 문자도 보내고.. (손님 없으면 나올래?)
하여튼 둘이 만나서 맥주 마시다 잘려고 했는데 돈 달라고해서 그냥 왔데요..
저 뭐라고 해야 하나요?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째에요..
본인은 제가 하기싫어해서 그러는거라고 얘기하는데..
(아이 때문에 그럴 생각도 안나고 힘들고해서.. 또 모유수유 하면 호르몬이 성욕을 감퇴시킨다네요..)
궁금한건요.. 남편들이 술집 여자랑 자고 들어오거나 만난거 아시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전 화내고 어쩌고 해도 그냥 한두번 넘어갔더니 또 그러는것 같아요..
제가 남편한테 나도 나가서 딴 남자 만나고 자고 들어오고 거짓말하고 그래도 괜찮냐고.. 했더니
남편이 그러네요.. 자기가 한 짓이 있으니 너도 나가서 그런다고해도 할 말 없다고..
와.. 이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이제 결혼 3년차 돌지난 아이하나 있는데 막막해요...ㅠ
1. 조언을 해드리고 싶
'09.9.11 11:32 PM (61.37.xxx.162)조언을 해드리고 싶은데 할말이 없네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서요... 어떻게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2. 어이없음
'09.9.11 11:33 PM (211.58.xxx.222)그 여자가 그럼 술마시면서 로맨틱하게
돈달라고 안하고 함께 원나잇을 하자고 할것같았단 얘기인가요?
원글님 남편은
바보인건가요? 뻔뻔한건가요?
두 분이서 너무 쿨하게 사는거 아니예요?
어이없는 저는 헛웃음도 안나옵니다.
아내를 무시하는건가? 본인이 자신있는건가? 모자른가??3. ...
'09.9.11 11:34 PM (59.10.xxx.80)딴여자랑 자고 저리 뻔뻔하게 나오면 같이 못살꺼 같은데요.
4. 헉!
'09.9.11 11:36 PM (220.88.xxx.227)잘려고 했다는 말을 해요? 세상에나...
5. 남편분께서
'09.9.11 11:41 PM (218.51.xxx.152)원글님 알기를 너무나도 우습게 아는 것 같아요....
6. ..
'09.9.11 11:42 PM (58.228.xxx.219)진짜 할말이 없지요.
왜냐하면 남편도 아내도 너무 할말 못할말 다 해버린 상황이라...본인들도 수습이 안되겠지만,
뭐라고 조언을 주기도 황당한 상황이거든요. 그렇다고 낚시는 아닌것 같은데..
어찌 사태를 이리 만드셨는지...7. 어이상실
'09.9.11 11:47 PM (211.212.xxx.160)말이 안됨 님을 무시하는건지?? 님 남편을 박살내야?
8. 이런일이..
'09.9.11 11:54 PM (124.50.xxx.86)부군분을 이제 용서하지 마세요.
그냥 참고 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헤어지시라는 그런 말뜻은 아닙니다만...부군분..많이 많이 혼나야 할 것 같습니다.9. ..
'09.9.12 12:12 AM (122.35.xxx.34)제 남편이 그러면 전 못살아요..
완전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 아닌가요..
너무 뻔뻔하다..10. .
'09.9.12 12:18 AM (121.146.xxx.43)쥑이야 됩니다.
무슨뜻인지 알죠?11. 헉!!!!
'09.9.12 12:26 AM (99.7.xxx.39)할말이 없네요.
남편은 이성이 없는 동물입니다.12. ....
'09.9.12 12:31 AM (110.14.xxx.40)다 떠나서
그러시는 남편으로 인하여 큰 병이라도 걸리시면 어떻하세요?
단순히 육아로 인하여 성욕이 감퇴되었기에 얻는 벌로는 너무 대가가 큰거 아닌가요?13. 적극적 대처
'09.9.12 6:32 AM (115.140.xxx.190)외도는 절대 안되는 거죠... 결혼 유지를 위해서는 말이죠. 남편분 말은 프리섹스하자는 거예요. 나도 할터네 너도 해라...
14. 음
'09.9.12 7:44 AM (121.151.xxx.149)원글님이 다른 남자하고 하고오면 프리하게 있을것같나요?
그럴사람없습니다
지금님이 그렇지 못할것 뻔하니까 그리 나오는것이지
참 할말없게 만드는 남편입니다
저같으면 상대 안합니다
말상대도 안할겁니다15. 헐
'09.9.12 8:03 AM (124.51.xxx.120)님에 대한 애정이 정말 눈꼽만치도 없다고 볼수밖에 없네요..
아기 맡기고 멋내러 다니세요..꼭 바람은 아니더라도...
조용히 집에서 아기 키우다보면 가정이 사라져있겠네요..16. ..
'09.9.12 11:47 AM (59.16.xxx.84)남편분이 성욕을 참고는 못사는 분인가 봅니다
원글님도 힘들지만 맞춰줘야할거 같구요
그런말을 그렇게 쉽게 원글님에게 한다는건원글님을 무시한다는거 같네요
당연히 단호히 말씀하시구요
나도 노력할테니 절대 다른 여자하고 자는 건 용서못한다고 하세요
지금은 말하고 그런 짓 할려고 하지만 조금 지나면
그냥 습관대로 무의식적으로 바람피고 다닐 분이네요
아무 죄의식없이17. ..
'09.9.12 12:34 PM (211.229.xxx.50)수준이하의 남편과 살아야 하는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18. .
'09.9.12 12:59 PM (61.255.xxx.144)그게요..제생각엔 남편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인것같네요
절대 밖에서 그런짓하면 안되는것,부부간의 약속을 저버리는것이고 아내에게 큰상처를 주는 짓이란걸 알리세요..19. 상상도..
'09.9.12 2:28 PM (222.120.xxx.83)"안했으니 결백하다"고 하면.. 내가 애인 만들어 그 일만 안하면 되는 거죠? 그걸 남편이 용납하나요?
그렇게 뻔뻔하게 말하는 남편.. 참 대책 없으시겠다는 생각이..20. ..
'09.9.12 7:34 PM (115.143.xxx.210)그냥 여기 댓글을 보여 주시면 어떨까요?
21. ..
'09.9.12 10:24 PM (114.204.xxx.169)모든 탓을 원글님게 돌리는 유아적인 발상이네요
밥안해줘서 밖에서 먹고 다닌다...어쩔래?? 뭐 이수준인데요
밥은 안먹으면 죽지만...부부생활은 서로를 사랑한다면 서로를 위해서 싫어도 할때가 있고 하고 싶어도 참아야할때가 있는것이 아닐까 싶어요
100% 서로 하고 싶을때가 맞아떨어지는 부부가 몇이나 될까싶어요
...참 뭐라고 해드릴 말씀은 없네요
일단은 남편분을 일방적으로 몰라세우면 남편분 성격상 원글님 보란듯이 삐뚤어지는 행동을 보일가능성이 높으니 부부생활에 대해서 원글님의 솔직한 심정을 말해보시고 남편분의 심정도 헤아리면서 대화를 해보세요 그부분에서 합의점이 생기면 그후에 이번일에 대해서 확실하게 정리를 하실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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