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 학교등교 봐주고
집안일 하고 바로..누워 자요 정확이 아이 올시간 1시까지
그리고 또 오후는 아이들 학원 가기전에 간식 챙격주고 이것 저것 학원보내고
그리고 저녁준비 마트갔다가, 저녁준비하고 저녁 6시 이시간이면
술을 먹어요..아이들 밥을 차려주고 찌게나 국에
제가 하루중 제일 행복할때가 술먹는 이시간 밖에 없어요
우울증 약도 먹어도 봤는데요. 효과가 없어요
아이가 adhd ...그냥 모든 행동이 늦고 성적 부진..
그리고도 아이의 조그마한 문제들 ...저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생각에 머리가 아파요
큰아이가 이렇게 저렇게 제 속을 썩이는 동안 ..너무 많은 좌절감을 느꼈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 고민이 시작되니, 차라리 잠을 자고 싶어서 자요
그리고 저녁에 술먹는 시간이 행복하구요
저 어떻게 이 터널에서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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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상한거 맞죠
엄마 조회수 : 357
작성일 : 2009-09-11 18:32:48
IP : 121.148.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09.9.11 6:46 PM (115.178.xxx.253)마음이 많이 힘드시니가봐요..
그런데요.. 그 생활이 5년동안 지속된다고 본다면 5년후에 아이들은 어떨까요?
그때는 지금을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을까요??
아이도 자기가 원해서 adhd이지는 않잖아요..
엄마도 사람이라 때로 지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를 봐서, 원글님 자신의 삶을 위해서
힘을 조금만 내보세요.. 지금 많이 힘드셔도 아이들 식사도 챙기고, 집안일도 하시잖아요.
우선 술 끊으시고요.. 저녁먹고 아이들 데리고 산책가세요.
오는길에는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주시고...
아침에는 아이들 보내고, 집안 대충 정리하시면
햇빛 내리쬐는 곳에서 걷기 해보세요..
희망은 내쫒지 않으면 스스로 나가지는 않아요..
희망을 옆에 두세요... 꼭 잘 헤쳐나가시기를 빕니다.2. 오드리
'09.9.11 7:45 PM (112.169.xxx.203)큰 아이 병원에는 가 보셨는지요 ??
예전 같지 않아서 요즘 약이 좋아 졌단든데요...
딸아이의 친구가 심한 adhd 였지요. 이것 저것 해보면서 엄마가
지치는 듯 하더니 약물치료 병행 하면서 엄마도 아이도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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