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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교양없는 언행...

교양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09-09-11 18:19:14
아까 어떤 분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글 재미있게 읽었는데, 까칠한 리플이 달리니 지워졌네요.

전 반대로 교양없는 언행이요.

저도 말을 그다지 예쁘게 하는 편은 아닌데요..

재수없다, 완전어이없다, 이런 말을 들어주겠는데..

병*같다 라는 말은 정말...ㅠㅠ

이 말하는 사람은 다시보여요.

그리고 노대통령님 서거 당시 지하철을 탔는데요.

어떤 아주머니가 너무 슬펐다, 문상 다녀왔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길래 주의깊게 듣고 있었거든요.

근데 다음 말에 제 귀를 의심했어요.

"근데 노무현 걔는..." 헉.

지칭하는 사람마다 얘, 쟤 하는 사람들, 솔직히 너무 예의없고 싼티나보여요.

여러분은 어떤 언행이 귀에 거슬리나요?
IP : 122.34.xxx.8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1 6:20 PM (114.129.xxx.42)

    특별히 없는데 얼마전 남편이랑 남편 친한 형 커플을 만났어요.
    곧 결혼을 앞둔..근데 그 여자분이 저한테 툭 던진 한마디.
    "근데 집에서 놀아요?"

    저 전업주부거든요. 아기 키우구요.그런데 저보고 처음 보는데 놀아요?라고
    묻더라구요. 순간 헉~했습니다.
    아기 낳기전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회사에서 근무했는데..쩝..ㅠㅠ

  • 2. ...
    '09.9.11 6:22 PM (119.64.xxx.169)

    윗님.. 그 결혼앞둔 여자분은 회사에서 놀겁니다. 아마도...

  • 3. ㅇㅇ
    '09.9.11 6:23 PM (58.227.xxx.149)

    동감이예요
    특히 병* 샅다는 말은 정말 하면 안되는데...
    윤명혜 작가 소설보면 비슷한 내용있어요
    다른욕은 다 괜찮지만 병*이란 욕은 함 안된다고...

    글고 아까 그글 좋앗는데 댓글이 어찌나 까칠하던지;;
    원글님 왜 지우셨나요~

  • 4. 아까 그 글에
    '09.9.11 6:25 PM (61.81.xxx.223)

    첫 리플 단 사람인데요 까칠하지 않았어요 글이 정말 길어서
    참 많다 라고만 했는데 나쁜 뜻 아니었는데 만약 그 원글님이 제 의도랑 상관 없이
    상처 받으셨다면 정말 죄송해요 모니터가 감정이 안 보이니 전달이 매끄럽지 못해 죄송스럽네요

    전 어른이든 아이든 "졸라" 이 표현 쓰는 사람들 수준이 낮아 보이구요
    말끝 마다 ~~든 ~~했거든 타인을 위에서 아래로 보고 가르치려는 듯한 말투
    정말 싫어요 그게 트레드인지 모르겠지만 어딜 가나 든든 싫어요

  • 5. 뿡뿡이가가 위험해.
    '09.9.11 6:28 PM (218.156.xxx.229)

    앗! 저도 달았었는데...안 까칠했는데??? ^^;;;;

  • 6. 저는
    '09.9.11 6:30 PM (116.126.xxx.213)

    길 가다 아무데서나 손으로 땅에다 코 푸는 사람들,

    말 서두에 씨* 이런 말 하는 사람들,

    가뜩이나 큰 목소리로 조심하지 않고 더 크게 말하는 사람들,

  • 7. 아까 그 글
    '09.9.11 6:31 PM (110.10.xxx.18)

    저도 달았는데.. 좋은 말이던데 왜 지웠는지..

  • 8. 아!
    '09.9.11 6:33 PM (58.227.xxx.149)

    하나더요..
    전 승용차 보조석에 다리 올리고 있는것(양말도 안신고)
    보기 싫더라구요...

  • 9. 으~
    '09.9.11 6:33 PM (211.35.xxx.146)

    욕섞어서 말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저 클때만 해도 정말 후져(?)보이는 사람들만 그랬던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그런 사람들이나 특히 학생들 정말 너무너무 듣기 싫게 말하더라구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특히 그런사람 있으면 멀리 피하게 되요. 완전 소음공해!!

  • 10. 그러게요
    '09.9.11 6:38 PM (218.144.xxx.145)

    공감가는게 있었는데 왜 지우셨는지....
    간혹 지나친 감정을 실어서 리플 다는 이들이 있더군요.

  • 11. 으 저도
    '09.9.11 6:40 PM (220.124.xxx.239)

    욕 섞어서 쓰는 사람들요..
    정말 짜증나게 싫어요..
    하긴 가끔 욕 저절로 나오게 하는 분들도 계시긴 해요 머

  • 12. 친하지 않은데
    '09.9.11 7:02 PM (117.123.xxx.113)

    안면 있고 몇번 대화 해봤다고 반말 하는 사람이요!!

  • 13.
    '09.9.11 7:07 PM (221.146.xxx.74)

    친하다 싶은 사람들에게
    왁왁거리며 말하는 거
    정말 싫어합니다.
    성격이 그래서 그래
    이러면서 말을 화내는 것처럼 하면
    그 성격을 참아줘야 한다는 건지.

  • 14. 그 댓글들
    '09.9.11 7:07 PM (110.13.xxx.2)

    너무 심하다고 느꼈는데
    다신 분들은 안 까칠하다고 하시니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 15. 반성
    '09.9.11 7:11 PM (220.72.xxx.29)

    윗분 말씀처럼" 말을 화내는 것처럼 하는 사람들 " 제가 그래요
    고칠려고 하는데 습관이 되어서 인지 평상시는 안그러다 가끔 그래요
    늘 마음속으로 차분히 차분히 외친답니다 ㅠㅠ

  • 16. 병*같다는
    '09.9.11 7:54 PM (211.212.xxx.105)

    말... 쓰면 정말 그래요???
    전 극도로 화나거나 그럴땐 친구랑 얘기하다가
    그 상황에 대해서나 이상한 사람에 대해서 그말 잘 쓰는데.... 켁~
    저도 나이 몇살많다고, 상대방한테 무슨 하녀대하듯 이랄까요...
    그렇게 반말 하면서 가르치려하는건 좀 별로예요.

  • 17. 줄임말
    '09.9.11 9:21 PM (118.216.xxx.28)

    요즘은 줄임말 쓰는 게 유행인가 봅니다만
    지나친 줄임말은 좀 거북하더라구요

    유치원을 '유천'(저는 처음에 미키유천 말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아까 보니 쌍꺼풀수술을 '쌍수' 라고 하더군요

    쓰는 본인들이야 편한지 몰라도
    저는 왠지 그런 말 쓰는 사람들 좀 격이 없어 보여요

  • 18. 욕 섞은 말
    '09.9.11 9:56 PM (121.147.xxx.151)

    정말 싫어해요.

    까칠한 말 비양거림 등등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병* ㅆ* 등등 이런 말들 섞어 쓰면 그 사람과는
    제 맘속으로 선을 긋고 대합니다.

  • 19. 요즘
    '09.9.12 2:13 AM (222.236.xxx.108)

    엣지있게.. 간지. 졸라. 이런말들요
    버스나 전철탈때면 아이들이나 20대분들이 이런말
    넘자주쓰다보니. 이젠 머리아픕니다

  • 20. 적당한
    '09.9.12 2:36 PM (222.120.xxx.83)

    적당한 유행어는 가능하다고 보고요,

    병*, 지*, 요런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더 싫은 게 "저희 나라가요, 저희 남편님(남편님이라는 건 아니지만 암튼 이런 느낌)" 이러는 말과, 자기 남편 이야기를 남한테 하면서 극존칭하는 경우..

    연예인들이 저희 나라가, 저희 나라는.. 이렇게 이야기하면 가슴이 답답하구요..

    욕을 섞어 쓰면 자기들끼리 멋있나 몰라도 대개 싫어할걸요..

  • 21. 오브
    '09.9.12 4:36 PM (61.98.xxx.231)

    안면몰수 한다는 말인지 모른척 한다는 뜻같은데..
    '생깐다' 저는 이말의 어감에 기암을 하겠더라구요..
    처음 들었을때 말이죠...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군요....

  • 22. 저는요..
    '09.9.12 6:07 PM (59.1.xxx.195)

    어디서든 떼로 앉아서
    주위 신경 무시하고 떠드는 사람들요..
    웃는것도 아주 분장실 선배님처럼 오버해서 웃고
    한옥타브 올려서 이야기 해대는 사람...
    아주 짜증이에요~~

  • 23. 애나
    '09.9.12 10:36 PM (114.204.xxx.169)

    어른이나 *발을 추임새처럼 달고 사는것...
    그리고 집구석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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