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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 둬야 하나요?

이직자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9-09-11 17:08:48
저는 올해..31살 미혼인데요..

어려서 부터 미술을 전공하고 졸업 후 캐나다 어학연수 다녀오자 마자

구두 디자인을 좀 하다가 체력도 안되구..1년정도 일하다가 아는 분 소개로 작은 법인회사로 옮겨서

일한지 3년이 됐어요^^;

여기 회사는 일단  넘 작아요.사장님,여자 과장님,부장님 (그나마 제편인데..) 그리고 여직원인 나..

첨엔 남성복 원단 디자인을 하려고 입사햇는데

알고 보니..제 바로 위에 언니(10년차 과장님) 수발 드는 단순직이 더라구요..

전에 회사에서 넘 힘들어서 인지 여긴 편해서 시간이 넘 잘가네여..

월급은 식대,세금 포함 150만원..ㅠ.ㅠ

입사하자마자 사장님께서 매장을 운영하다가 망하신 남성복 재고를 회사 앞에서

재고정리로 행사로 열심히 팔기 시작 햇어요~그때 한달에 천만원 넘게 팔아서 사장님께서 입이 걸리셧죠..

한번인데 머 ..이런일도 할 수잇는거지머...ㅠㅠ

바로 위에 언니는 ~제가 깍듯히 모셔야 해요(사장님 보호 아래)~
(산후휴가때 혼자 업무처리 다함)

사장님이랑  먼가...관계는 있긴한데 결혼 후 남편도 아이도 있기 때문에 패쓰~~(의심은금물ㅋㅋ)

근데 바로 또 둘째 임신중이예요...(11월에 휴가가면 또 저혼자 두사람 몫을 해야 하구요)

고민이 생겼어요..

경기가 안 좋아서 월급은 항상 제자린데..사장님은 저 입사  할때 생각이 나시는지

양복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파실려구 하는데여...그 업무를 제가 맡아서 해야 하구

과장님 출산휴가 가면 일이 더 많아 질테구..

근데 몇일 전에 부장님께서 하시는 말.

"모모씨~ 사장님이 인터넷에 물건 왜 올리는지 알아??

안 팔리면 또 회사앞에서 (길거리..) 행사해서 돈 버시실려구 그래~!!"

그말 듣고는 아....그럼 그렇지~~딱 생각이 드는거 예요..

3년차에 경력직도 아니고.. 4년제 미대 나왓는데...이렇게 회사 다니는게 참 허탈해 지는데.

과장님 휴가가면 저혼자서 쇼핑몰이랑,과장님 일에 제 원래 하던일 까지 제가 다해야 하거든요

저희 과장님 11월에 출산 휴가전에 인수인계 해주고 그만 둬야 하나여??

아니면,,,꾹 참고 여기에 뼈를 묻고 살아야 하나여..ㅠ.ㅠ

요즘 고민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여..
(자격증 셤 바서 전문직이나...이직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해여..제 나이가 넘 많죠??ㅠ.ㅠ)

IP : 125.129.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9.9.11 5:17 PM (61.77.xxx.112)

    참 그래요.
    일이란게.. 내가 한 업종에서 경력이 꽤 되고 같은 업종으로 이직을 해서
    시작한다면 연봉에 대해서도 조건을 내걸수도 있고 그렇긴 한데
    다른 업종에서 일하다 새로운 업종으로 이직하면 사실 그전 업종에서의
    경력은 경력이라고 보기 어렵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대학을 어디나왔고 그전에 얼마를 받았고 그거 따지는거
    별 이득은 없는 거 같아요.
    원글님 스스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관심도 있고 더 배우고
    더 경력쌓고 그러고 싶으시다면 좀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고 일을 즐기시는 건
    어떨까해요.

    저는 원글님에 비하면 참 전문성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또 제 본연의 업무 외에도 잡다하게 해야 할 일이 엄청나지만 (소규모업체라서요.)
    투덜투덜 대면서도 결국은 제 스스로 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할 일이라면 이왕지사 그렇게 된거 기꺼이 즐겁게 해보자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여러가지 일을 하면 사실 힘들기도 하고 짜증도 나지만
    한가지 일만 하는 거 보단 이런저런 경험도 생기고 언제든 그 업무에
    내가 바로 일할수 있고...

    만약 원글님이 지금 하시는 일이 정말 맘에도 안들고 적성에도 안맞고
    그렇다면 원하는 일쪽으로 이직을 생각하시면서 찾아보시고 이직확정이 되면
    그만두셔야지 그냥 무턱대고 그만두시는 것도 위험성이 크고요.

  • 2. 공부한것에
    '09.9.11 5:17 PM (211.57.xxx.90)

    비해 너무 미래가 불투명하네요. 일도 단순하고 보수도 적고요. 좀 다른곳으로 생각해보세요.

  • 3. 이직자
    '09.9.11 5:21 PM (125.129.xxx.237)

    집에서 부담을 안줘서...그런지 월급은 제 용돈 벌이로 쓰구요~
    차라리 전공 살려서 미술학원 취직하는것도 어떨지 생각 중이예여..
    근데 그것도 첨엔 100만원 선이라는 슬픈현실이라는거...흑흑
    포토샵쪽 일하는거 어때요??...관련일 하시는 분 조언 부탁해요

  • 4. 저 같으면
    '09.9.11 5:36 PM (124.50.xxx.22)

    꾹 참고 2~3년 정도 더 경험을 쌓아서 비슷한 업종 분야에서 창업을 할 것 같아요. 작은 회사의 장점이 이일 저일 잡무가 많다는 건데 어떤 면에서는 다양한 일을 배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 5. 이직자
    '09.9.11 5:50 PM (125.129.xxx.237)

    사장님 스타일이.. 제가 결혼해서 출산휴가 달라면 안조아 하실테구
    단순직이라 2,3년 일해도 월급을 얼마나 더 주실지~
    만년 고정 월급일것 같아서 서러워요.

  • 6.
    '09.9.11 5:53 PM (118.33.xxx.194)

    쇼핑몰 일도 좀 배우시고 해서 나중에 창업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옥션에 빌드 던가 그 분도 디자이너셨다가 나중에 창업하셔서 지금 잘 되시는거 같던데요.
    잔일거리라 생각 말고 사실 그것도 나중에 다 자산 되는 거 아니겠어요
    업무를 알고 진행하는거랑 아예 생판 모르는거랑 완전 틀리잖아요
    미래를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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