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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2주전이 출산예정인데..시댁가야하나요?
좀 빨라질 수도 있겠지만
출산예정일이
구정 정확히 2주 전이네요..(1월 말이 출산예정일)
시어머님은
좀 빨리 낳을 수도 있으니
시댁에서 명절 보내라고 하시네요.
일 시키시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시댁에서 마냥 쉴수만은 없쟎아요.
숟갈 놓는거라도 도와야 할 거 같고..
어휴..
저희집에서 시댁까지는 차타고 한시간 거리예요.
애 낳으려면 아직 5개월이나 남았는데
왜 벌써 저런 말씀을 하시는지..
전 친정도 안가고
그냥 남편하고 첫째만 보내려고 했거든요.
정말 가는게 맞나요?
1. ...
'09.9.11 3:40 PM (114.129.xxx.42)가지 마세요. 안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때쯤되면 언제 애 낳아도 어색하지 않을 시기인데..혹 시댁이 시골이거나
그러면 더 어렵잖아요. 근데 2주후도 아니고 출산이 2주전인데 와 있으라 그러나요?
제가 봤을땐 원글님 구정 전에 출산하시고 몸조리할 시기인데용..2. ..
'09.9.11 3:41 PM (125.177.xxx.55)정답이 있나요 원하시면 안가기 힘들죠 더구나 한시간 거리면..
그냥 오지마라 하시면 좋은데..3. 허허..
'09.9.11 3:43 PM (150.150.xxx.114)제 생각엔.. 그때되시면 힘드셔서 못움직이실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말씀 안하시고 있다가 그때 닥치셨을 때 '도저히 못움직이겠다'라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4. 에휴...
'09.9.11 3:45 PM (211.35.xxx.146)산후조리 기간인데 가지 마세요. 겨울에 신생아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추석도 안지났는데 벌써 설얘기를... 정말 너무하네요5. ..
'09.9.11 3:46 PM (112.144.xxx.5)전 안가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얼마남지 않았는데 괜히 무리하시면 안되는데......
가지마세요
그리고 부러워요 전 계속 노력중인데 아직도 소식이 없어서 추석에 어른들 뵐 면목도 없거든요
행복하시겠어요 둘째까지.......6. ^^
'09.9.11 3:47 PM (125.181.xxx.43)먼저 어른께서 오지마라 하심좋은데..아님 남편분께서 말씀을 잘 하셔야죠..
움직이지 않으시는게 좋겠죠...7. ▦홧팅!!
'09.9.11 3:47 PM (124.3.xxx.130)웬...그 전에 낳아도 산후조리 기간인데...먼 생각이시래요?
8. 걍
'09.9.11 3:49 PM (118.33.xxx.232)쿨하게 오지말라 하시지..며느리 입장에서 일을 안해도 가시방석이고 암것도 안하고
있을수가 없잖아요..위에 허허님 말씀처럼 걍 흘려 대답하시고 그때 되서
힘들겠따 하세요..~9. m
'09.9.11 3:50 PM (58.79.xxx.65)2주 후도 아니고 2주 전이면 애 놓고 몸조리 하고 있을때 아닌가요
애 놓고 나면 당연히 못가는거 아닌가요..10. ..
'09.9.11 3:51 PM (114.207.xxx.181)지금은 아 예, 예 하시고
막상 닥치면 그냥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배가 뭉친다 하고 드러누우세요.
미리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11. 에잇
'09.9.11 3:51 PM (211.179.xxx.103)신생아 머리 흔들리고 장거리 가는거 뭐가 좋다고?
그냥 산후조리 한다고 친정가서 나오시지 마세요.
생각만해도 이상해요.12. 은석형맘
'09.9.11 3:54 PM (210.97.xxx.82)세 아이가 모두 구정,추석 직후가 예정일이었어요.
막내는 예정일보다 전에 낳고 몸조리 중이라 못갔지만
두 아이는 다 시댁에서 오라고 하셔서 아래 윗층 층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손가락이라도 꼬물락거리며 일을 하긴 했네요.
밑 빠지듯이 아파 혼났어요....ㅠ.ㅠ
위의 두녀석 아이 낳은 날짜가 음력으로 8월18일,1월4일이니...--;;;13. m
'09.9.11 3:55 PM (58.79.xxx.65)참고로 우리 형님은 애놓고 4주째 구정이었는데도 안왔어요
안 갔으면 하고 고민하시길래 제가 오지마라했어요
애델고 겨울에 왔다갔다하면 안된다고..
어머니께서 좀 섭섭해하시길래 당연히 못온다고 추석도 아니고 겨울에 추운데 어딜 신생아 델고 나오냐고 하니 더이상 말씀은 안하시데요14. 어익후
'09.9.11 3:56 PM (222.107.xxx.206)전 1월초 예정일인데 벌써 안가기로 남편하곤 이야기 다 맞춰놨어요
한겨울에 신생아 데리고 어딜움직여요. 거기다가 몸조리 한참 해야 할때요
나중에 여기저기 아프고 아기 아프면 님만 손해예요.
차라리 한마디 들음 들었지 집에서 몸조리 하세요.15. 컥
'09.9.11 3:56 PM (203.90.xxx.141)ㅋㅋ 지금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님이 가고싶어도
막상 늦게 나올경우 삼칠일도 아닌데 오라구 하면 말도 안되고 신랑보고 큰애 데리고 혼자 아침에 갔다가 오라던지 일짝 낳게되서 삼칠이 지났다면 그날즈음 아기상태봐서 말씀하면 되겠네요.....참나 애낳은 며느리 차렛상도 안 챙기고 시중들어줄라고 오라는건지 진짜로 며느리가 그리좋은건지...그렇게해서라도 한쪽에 며느리가 있어야 당신 체면이 선다고 생각하는건지 사람마다 머릿속이 궁금해요16. 지금은
'09.9.11 3:59 PM (124.49.xxx.214)윗님 말씀대로 네네하고 알았다하고요
그 때 가서 붓고 힘들고 밑이 빠지는 것 같이 아프다고 가지 마세요.
일하다 병원 뛰어갈 일 있나요... .. 그건 아닌듯..17. ..
'09.9.11 4:01 PM (59.10.xxx.80)전 애낳고 한달반 후에 추석이었는데 안갔어요...하물며 2주...가긴 어딜가요. 걍 못갈꺼 같아요~ 하세요.
18. 네
'09.9.11 4:09 PM (218.38.xxx.130)네 어머님 하시구요
더 이상 말 섞지 마세요 그 문제는..
또 뭐 차례가 어쩌고 이래도 네 어머님 그러시구요
그때 닥쳐서 남편 시켜서 도저히 못 가겠다고 하면 돼요..
님이 스스로 엄살도 좀 떠시구요..
이번 추석에도 조심하셔야 할 판이구만.. -_-19. ...
'09.9.11 4:15 PM (59.4.xxx.215)어디나 똑같은거 같아요 며느리 배려않는 시어머니!!!
20. 말도 안됨.
'09.9.11 4:18 PM (116.45.xxx.9)헉 삼칠일도 안지난 아기를 데리고 어딜 오라고하나요. 절대안되요. 구정이면 한겨울에 갓태어난 아기 데리고 한시간이나.. 그때 아기데리고 움직이시려면 카시트해도 불안불안하구요. 안고갈수도 없잖아요.
21. ...
'09.9.11 4:25 PM (114.129.xxx.42)역시나 한국 시댁만큼 며느리에 대한 예의 안 차리는 집단도 없죠.
회사에서도 그렇게는 안 하겠네요. 참 나....22. 흐이구
'09.9.11 4:29 PM (121.186.xxx.112)자기 딸이라도 오라고 했을까?
며느리 산후조리는 생각도 않하고 그저 자기 손주 볼 욕심으로 가득찬..
절대 가지마세요
그 시기에 찬바람 쐬고 뭐하자는 겁니까23. ..
'09.9.11 4:48 PM (124.5.xxx.10)어휴..너무하네요
가지마세요..님..
저 아기낳고 몸조리 못해서 산후풍 걸린 사람인데요 몸관리 못함 님만 손해잖아요
아기는요..이렇게 신종플루다 뭐다 난리인데 생각없는 시월드군요24. ...
'09.9.11 4:51 PM (61.73.xxx.19)제 생각에도 추석에 가서 그때 상황봐서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애낳은 다음에 못가면 못간다 그때 결정하면 될거같은데요?
벌써부터 땡겨서 걱정하다간 애도 살이 빠질듯....
전 구정 2주후에 출산예정인데...
2시간 거리 친정 못가게 할까봐 그게 더 걱정이에요...
그러실거 같아요...25. 지금
'09.9.11 5:17 PM (110.10.xxx.18)간다 안간다 대답할 일이 아니라 봅니다~
26. ..
'09.9.11 5:29 PM (144.95.xxx.4)지금은 일단 예 하시구요,
막상 닥치시면, 님이랑 아기가 둘다 감기끼 있어서 열이 난다면서 못갈것 같다고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하세여...27. 음
'09.9.11 5:33 PM (218.38.xxx.130)한술 더 떠서
네 어머니. 당연히 가야죠. 걱정 마세요. 그때면 움직일 수 있을 거예요. 하하 호호
하신 다음에.. 그때 가서 도저히 못 가겠다며 엉엉 울어버리세요...28. 정말
'09.9.11 6:00 PM (221.145.xxx.151)그 시어머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한겨울에 산후조리도 안 되어서 사지 벌벌 떨리는 산모와 아직 목도 못 가누는 신생아를 차 한 시간 타고 오라구요?
제가 다 화가 납니다그려.29. ....
'09.9.11 6:01 PM (222.106.xxx.34)음..저 출산이랑 친척 결혼이랑 겹쳤는데 시모는 꼭 와야 한다고 분만 중에도 남편은 꼭 보내야 한다고....
화나서 남편한테 분만 중에 없으면 끝이라고 했습니다....
출산은 결혼식 지나서 했는데 결혼식 떄 저 일 못시켜서 얼마나 화냈는지...--+30. 징그럽다.
'09.9.11 6:11 PM (119.67.xxx.82)우리시댁도 며느리=일꾼으로 생각하는 집입니다만, 그래도 아이낳을땐 남편도 혼자 못내려오게 했어요.
혹시 혼자있다 큰일(??)생기면 큰일난다며 남편혼자 내려가겠다고하는데도 내려오지말라고하고, 애낳고 2달뒤 설이었는데 그때도 못내려오게 하셨어요.31. 당연히
'09.9.11 9:23 PM (112.153.xxx.92)가지 마셔야죠? 이걸 왜 물어보는건가요? 정말 이해 안가네요.
32. 두두
'09.9.11 9:59 PM (116.36.xxx.144)절대 가지마세여!!!절대!!!!!!
다른분들 말처럼 지금은 네네 하고 그때되서 아프다고 하세여!~
임신초기에 저희 시어머니 일안시킬테니까 제사때 꼭 오라그래서 갔더니..
안시키긴 저 유산될뻔했습니다!!
절대가지마세여!!!33. 저랑
'09.9.12 5:21 AM (112.173.xxx.91)저도 내년1월말이 출산예정일인데(정말 어렵게 가진 첫아이...그것도 시험관으로) 벌써 시누가 구정 이야기 하더라구요...울시댁은 구정날 아침에 일이 엄청 많거든요...제가 삼칠일도 안끝났는데 안간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니...시누가 이칠일하면 안되냐?고 농담인지 진담인지...아기가 작으니 살짝 안고 오면 안되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기가 차서리...저는 절대 안갈껍니다
이번 주말에도 1박2일로 시댁에 벌초하는 일꾼들 밥해주러 갑니다...시어머님 절대 음식 안하시면서...벌초 점심은 꼭 우리 시댁에서 하자는 식이네요...음식은 저혼자 다하고 생색은 시어머님이 다 내고...배부른 며느리까지 그렇게도 시키먹고 싶은건지...정말 남이다 싶어요34. 이래서 시엄니..
'09.9.12 12:39 PM (112.148.xxx.17)이래서 시엄니에요~~ 지 딸같으면 그렇게 말하겠어요?? 참내..
가지마세요~~ 뭘 고민하세요.. 참내 그시엄니 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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