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제가 집안 살림 팔아서 떡 사먹었다는 뺑덕어멈이 된 기분입니다.
그저께 밤 괜히 스트레스 받아서 먹거리 쇼핑을 몇 가지 했는데요,
(딴 거 사기에는 자금 상황이 좋질 못해서리...T.T)
오늘 한꺼번에 도착했네요. 멸치, 청국장, 고구마...
멸치랑 청국장은 뭐 전에도 주문해본 거라서 괜찮은데,
제일 기대했던 여주 밤고구마... 5킬로 한 상자가 생각보다 너무 쪼끔이네요.
가격도 세일까지 해서 16,900원씩이나 줬는데...(농협쇼핑에서요)
저는 꽤 많을 줄 알고 괜히 욕심냈나, 상해서 버리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근데 받고 보니 한 서너 번 쪄먹으면 끝일 것 같아요.
고구마 시세도 모르고 덜컥 주문해버렸는데, 여기 장터 둘러보니 제가 바가지썼나 봐요.T.T
여주 밤고구마... 지가 아무리 맛있어봤자 고구마지 뭐...흑흑.
지금 받자마자 찌고 있는데 맛만 없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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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밤고구마가 원래 비싼가요???
뺑덕어멈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9-09-11 15:03:56
IP : 116.39.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1 3:07 PM (119.194.xxx.211)여주 밤고구마가 좀 맛있긴해요
비싼만큼 제 값 할껄요?2. 뺑덕어멈
'09.9.11 3:12 PM (116.39.xxx.98)아, 그런가요? ^^
맛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쫌 비싸긴 하죠.
지금 고구마 익는 냄새 폴폴 나네요. 히히.
답글 주신 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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