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이 아토피 같습니다. ㅠㅠ

성인아토피 조회수 : 653
작성일 : 2009-09-11 15:03:49
본인은 아토피가 절대 아니고 스트레스땜에 그렇다고 하는데

목 뒤부터 등쪽까지 벌겋다 못해 허옇게 각질 같이 일어나기도 하고
가려운가봐요. 세타필에 로즈매리나 티트리 한방울씩 섞어서 발라주곤했는데 소용 없네요.
음모부분도 벌겋게 발진?같은게 올라왔구요.
기본적으로 몸이 좀 안 좋은거 같습니다. 땀도 많이 나고, 가끔 잘때 식은 땀도...
벗겨놓고 뒤집어 놓으면 세상에 뾰로지 같은거 천지에요. 히프부터 등짝 까지요.. ㅠㅠ
우태하 피부과가 이런거 잘 본다 하여 가보려고 합니다.

제가 체질 이런걸 좀 믿는 편이라서요. 약 지어주면 스테로이드 내지는 항히스타민제 일텐데
먹을때만 빤짝 하는거 아닌가요? 근본적인 걸 고쳐야 할 것 같은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숙대 앞 우태하에 혹시 잘보는 쌤 추천 해 주실 분 계신가요? 혹은 우태하가 아니더라도 다른 병원이나 한의원도 궁금합니다. 1-2년후 쯤 애기 갖어야 하는데, 부모가 아토피가 있으면 자식은 100% 라는 얘기를 들어서요.
애기보다는 신랑 몸이 저러니 속상하네요..
IP : 222.106.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09.9.11 3:16 PM (221.155.xxx.214)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내지는 항히스타민제 안쓰고
    아토피를 치료한다는 예기는 못들어 봤구요.

    체질보다는 기본적인 건강상태가
    피부의 상태를 결정합니다.

    짐작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장이 안좋고 많이 피곤한 사람은
    면역기능도 좋지않고
    다라서 아토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식습관이 좋지않거나 (인스턴트/튀심류/밀가르음식/고당분음식)
    편식/폭식/담배/커피/음주...
    요런 습관이 있으면 먼저 고치셔야 합니다.

    몸이 안피곤하고 예쁜변을 볼수 있으면
    훨씬 좋아집니다.

    먼저 변의 상태 부터 확인해 보세요.

  • 2. 병원으로..
    '09.9.11 3:33 PM (147.46.xxx.79)

    글만 보고는 아토피성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요.
    반드시 병원에 가세요.

    만일 아토피라면 인내심을 가지시고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해요.
    스트레스도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킵니다.
    일단 열나는 거 피하고 술/담배 금하고 시원하게 지내야 하구요.

    절/대/로 항히스타민과 스테로이드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이상의 좋은 약은 없으니까요.
    다행이도 항히스타민은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스테로이드는 남용을 안 하면 됩니다. 짧은 기간 동안 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쓰시면 되어요.
    그때 밖에 반짝~이라도 꾸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포인트는 중간 중간 재발이 있더라도 자꾸 반응의 강도를 낮추어 가는 거예요.

    아.. 또 보습이 아주아주 중요하니 하루 한 번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대충 타월로 닦아서 물기가 남아있을 때 보습제를 떡칠하세요...

  • 3. 성인아토피
    '09.9.11 3:43 PM (222.106.xxx.53)

    감사합니다. 양약을 두려워 말라는 얘기가 힘이 되네요. 신랑 건강땜에 걱정이 많거든요..

  • 4. 아토피
    '09.9.11 3:43 PM (124.50.xxx.19)

    울 둘째 돌때부터 지금 8살때까지 줄곧 써오고있는 로션(무향료,무색소,무알콜)이에요...

    네이버 검색란에 아토피샵 쳐보세요..사용후기도 많구요..유아에서 성인까지 두루 쓸수 있는제품많아요..울 아들은 지금은 거의 그 증상이 없지만,둘무렵부터 올라온 아토피때문에 밤새 긁고 피딱지않고...저도 자다깨기를 몇번씩해야할 정도로 힘들었어요..

    근데 몇개월 쓰면서 너무 좋아져서 여태껏 쓰고 있어요..붉게 올라온 가려움증에도 잘 듣는것 같아 저도 가끔 건조해서 가려운부분에 쓰곤해요..

    아토피엔 세제도 전용쓰시면 좋을것 같구요,먹거리도 최대한 유기농,친환경으로 맞춰주시면 좋을것 같네요..병원 알러지 검사도 받아보심 좋을것 같구요..집먼지로 인한것인지,먹을것때문인지,수치로 알 수 있거든요..환경적인것도 잘 체크해보시고요,

    아토피아란 사이트(아토피샵도 이 사이트에서 운영하는거예요.) 많은 도움글 보실수 있을거예요..걍 지나칠수 없어 이렇게 글 남겨요..조그이나마 도움되셨음 좋겠네요.

  • 5. ...
    '09.9.11 3:44 PM (125.178.xxx.187)

    각질이 일어난다니..
    EBS 명의를 보는데 건선? 명의에 대해 했거든요.
    이 병을 앓는 분들이 아토피라고 생각하고 아토피에 맞는 치료만 받거나 하다가
    더 심해져서 오는 경우들도 많데요.

    갑자기 그러신거라면
    아토피 체질인데 스트레스로 인해 드러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저희 남편이 그랫어요. 업무 과다로 스트레스, 담배, 수면 부족으로 아토피 증세가 올라오더라구요.
    연수기로 바꾸고, 먹거리 조심하고..
    처음엔 일단 병원에서 치료 받았어요.
    가렵고 피부가 안좋으니 그것 또한 스트레스라서요.
    일단 치료 받으며 잠 재우고.. 잠 재우는 동안 환경이나 먹거리 신경 많이 썼더니
    지금은 또 다시 가라앉은 상태예요.

  • 6. 스테로이드
    '09.9.11 3:48 PM (121.166.xxx.68)

    스테로이드를 왜 겁내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걸 조절못해서 잘 못쓰면 부작용이 있는거지,
    심할때 딱 바르고 가라앉는다 싶으며 보습제 등으로 조절하면 좋아요.

    위에 리플대로 잘하면 많이 좋아질 꺼에요.
    그리고 부모가 아토피면 자식도 100%라...글쎄요.
    82cook의 유행어...자식은 랜덤~ 입니다.
    저는 제가 아토피인데, 부모님쪽 아무도 아토피 아니고요,
    저랑 남편 둘다 아토피 있으나 울 애기는 아직까지 아토피 증세는 없네요.

  • 7. ..
    '09.9.11 4:50 PM (116.121.xxx.131)

    때로는 빨래세제가 속옷에 남아서 아토피로 오인될수도 있어요,
    제가 예전에 탈수가 좀 시원찮은 세탁기를 쓴적이 있었는데,
    세제는 많이 넣구, 헹굼이 시원찮으니 아이몸에 아토피처럼 뭐가 나더라구요,
    처음엔 생각못하고 한의원에서는 아토피치료약도 먹이고 그랬는데
    저 자신도 팬티를 입으면 부위가 가렵고해서
    혹시 세제때문인가 하고, 헹굼을 많이 하니 아이도 그렇고 저도 증상이 없어졌어요,

    인스턴트음식하고 세제나,,, 그리고 향이 들은 화장지도 민감한 사람에겐
    아토피처럼 올라오기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297 빌레로이 티주전자와 찻잔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4 주부 2007/10/29 427
361296 [영어회화공부모임] - 내용을 지웁니다.. --;;;; 이슬담뿍 2007/10/29 394
361295 서울에 아이와 3박 4일 가는데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5 rndrma.. 2007/10/29 341
361294 좌혈단 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좌혈단 2007/10/29 323
361293 가수 정모씨 있잖아요 20 옥소리 2007/10/29 9,766
361292 3개월된 아기있는 집에 뭘사가면 좋을까요? 5 ........ 2007/10/29 225
361291 슈로더 브릭스 하시는 분계신가요 9 .. 2007/10/29 923
361290 제과재료 소분해서 용량 달아서 보내주는 곳요? 2 오늘 티비 2007/10/29 283
361289 식빵믹서요. 처음이라서 그러는데요. 2 식빵 2007/10/29 283
361288 신생아 가래 3 보라엄마 2007/10/29 486
361287 산후비만에..대해 질문입니다~~ 12 주니맘 2007/10/29 692
361286 주차요금 15000원... 정신이 멍~ 6 아까비..... 2007/10/29 1,306
361285 외도에 정당한 이유가 있을 수 있을 까요? 7 궁금 2007/10/29 1,571
361284 가사도우미 문젠데요 행주 같은거 제가 내주지 않아도 새거 잘 탖아내서 쓰셨더라.. 12 소심한 집주.. 2007/10/29 1,349
361283 야채 탈수기 어떤거 쓰세요? 3 예민아씨 2007/10/29 299
361282 오줌싼 초등1학년 수업내내 "마를 때까지 서있어" 25 분노 2007/10/29 1,750
361281 일본 그릇 어디서 사요? 일본 술잔을 사고 싶어요. 2 일본그릇 2007/10/29 550
361280 로티보이 레시피 있으신분 없나요? 3 로티보이 2007/10/29 630
361279 코스트코에 쏘서 있는지 혹시 보셨나요?? 7 쏘서 2007/10/29 443
361278 돌 맞겠지만, 기자회견시 옥소리 이쁘지 않았나요? 28 내눈에 안경.. 2007/10/29 6,995
361277 옥소리가 좀 불쌍하네요. 11 지나가던 이.. 2007/10/29 3,015
361276 부모노릇을 한다는것.... 7 꼬마뚱 2007/10/29 595
361275 함몰유두 심하신 분에게 여쭈어요 ^^;(수유관련) 7 궁금 2007/10/29 679
361274 해외여행 후 선물하기. 5 어떠신지요... 2007/10/29 695
361273 공립 어린이집 어떤가요? 2 어린이집.... 2007/10/29 298
361272 아랫 사랑니.. 고민이예요... 6 천부적 엄살.. 2007/10/29 340
361271 아기 백일상 질문요~ 4 백일상 2007/10/29 350
361270 크리스마스 분위기 좋은 호텔 어디일까요?(1박예정) 4 ... 2007/10/29 692
361269 오늘 저녁 뭐 하실거예요? 13 .. 2007/10/29 980
361268 우째 ...셋째 가졌어요 15 어뭉 2007/10/29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