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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남편님들계서도 이러고 사시는지........

정상이아니야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09-09-11 13:00:25
소개로 만나 6개월간의 데이트

결혼5년차..

신혼초에도 그리 뜨겁진 않았습니다.


3년째입니다.

부부같지가 않네요.

진짜 남매같아요.

아기낳기전에는 불만이기도 했는데,

아기태어나고 1년은 별로..

요즘은 가끔 생각나기도...ㅋ


남자들은 그렇거 없고, 한달에 한번이라도

생각난다 하더만,,,,

이남자는 만날 피곤하고,

별로 생각이 없나봐요.

신기하죠?

장담컨데,

바람나지도 않았어요.


어느날 티비에서,

요즘 남자들,,,일이 많고,,,환경도 글코,,,,피곤이 많이 쌓여서,,,

예전같지 않다고....들었던것도 같아요.

외국 부부들은 일주일만 넘겨도 난리가 난다지요?


혹시,,,

울집만 그런가요?


언제 진지하게 신랑 붙잡아놓고

물어보고싶기도 해요.


"자기는 3년째 진짜 안하고 싶니?"



IP : 222.120.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1 1:05 PM (59.19.xxx.96)

    그것도 체질인거 같던데..

  • 2. 같은처지
    '09.9.11 1:11 PM (125.177.xxx.137)

    울 신랑도 마찬가지..결혼 10년차 모두다해서 몇번했는지~~50번은 되려나????
    첫애가졌을땐 이혼한다맘먹었는데 애낳고 나니 걍 살아지고...
    어찌어찌 늦둥이 둘째낳으니 벌써 39세...이젠 나도 하고싶지도 않네요..
    임신한걸 안순간부터 안옵니다...둘째 이제6개월됐구요...(첫째때)경험상..현 몇년또 안오겠죠?
    그럼 50될꺼고...사는게 이런건가요??갑자기 또 울화가 치미네요....
    울신랑한테 어제도 은근히 돌려구박하니까...뭐 맘은 날 너무 사랑하는데 넘치도록 사랑한대요..립서비스하는 입을 걍 꼬매버리고 싶네요...

    결론: 남푠님 하자고 안하면 10년째 안할수도 있읍니다..
    글구 저처럼 어쩌다 한번에 엄청 늦둥이 둘째갖고 울고 있을지도....
    상담받아보심이 어떨지...(저도 받아봤는데 남성호르몬치수가 엄청 조금 나오더군요..)

  • 3. ㅋㅋㅋ
    '09.9.11 1:12 PM (203.117.xxx.189)

    네. 저희 남편 그러고 살아요. 저랑 완전 똑같으심. 데이트기간, 결혼차수, 3년째 남매 등등 다요..하나 다른 건 전 진짜 3년째 진짜 안하고 싶냐고 대놓고 물어보기도 했다는 것..ㅋㅋ 정상은 아닌 거 알지만 바람 피는 것 같진 않고 서로 피곤하니 안 건드려 주니까 고마워서 그냥 내버려둬요. 그렇다고 3년 내내 아주 굶은 건 아니구요. 애도 둘 있으니 할 도리는 다 했고..ㅋㅋ

  • 4. 정상이아니야
    '09.9.11 1:16 PM (222.120.xxx.19)

    이집은 꼬박 3년인뎅....
    작년에 낳은 애는 과학의 힘으로.

  • 5. 유전
    '09.9.11 1:18 PM (121.124.xxx.45)

    유전은 아닌지요?
    이웃에
    시아버지도 각방에 오랫동안 그러고 살고
    자기 남편도
    그렇다 그러더군요.
    이혼할까 하다
    어쩌다가 한
    어영부영 한 것이
    애가 둘이나 연년생으로 생겨 포기했대요. 종족의 보존 의무는 다 했으니
    다른사람들 눈에는 정상으로 보이죠.
    지금도 그 문제로 상당히 우울해하고 살아요. 그리고 미디어에 자주 나오는 상당히 유명한 사람임.

  • 6. 제친구
    '09.9.11 1:19 PM (116.40.xxx.229)

    남편도 그쪽에 무관심하데요..어찌어찌해서 애둘은 낳았는데 연애때도 건드리지않았구
    지금도 결혼6년차인데 남매처럼 지낸다네요..

  • 7. .
    '09.9.11 2:10 PM (211.212.xxx.2)

    우리 남편도 비슷해요.
    우리는 사이도 정말 좋거든요.
    같이 있을땐 아예 딱 달라붙어 있어요. 날이 너무 더워 붙어있기 힘들면 손가락이라도 쥐고 있어요.
    저보다는 남편이 스킨쉽에 더 적극적이구요. 어디 가도 꼭 손잡고 어깨 감싸안고..제가 성가실 정도예요.
    자기전에도 끌어안고 뽀뽀 쪽쪽하고 그러다가... 자 이제 그만 자자 그러고 등돌리고 자네요.
    결혼한지 3년인데 아직 애도 없어요.
    결혼하고 1년 정도는 피임했는데.. 애 가지려고 하고 나서부터는 애 만들일을 별로 하지를 않았네요. ㅡㅡ;;;

  • 8. ..
    '09.9.11 3:00 PM (112.144.xxx.5)

    단연코 우리남편도 바람피우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제가 이상한 눈빛만 보여도 무서워합니다
    한달에한번?
    아니요 일년에 2번정도입니다
    이젠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내몸에 사리 다 만들어질때 까지......

  • 9. 오늘 들은 얘기
    '09.9.11 4:16 PM (121.138.xxx.195)

    다 아시는 내용일지도 모르는데
    오늘 들었는데 너무 웃겨요.

    50 넘으면 남편이랑 친구사이가 되고
    또 좀 지나면 남매 사이가 되고
    더 나이 먹으면 자매 사이가 된다네요.ㅋㅋ

    그래서 밤에 마누라가 남편을 쿡쿡 찌르면
    어허, 자매끼리 뭔 일을.... 하면서 피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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