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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돈 아까운 품목,,

지나고보니까 조회수 : 5,286
작성일 : 2009-09-11 10:52:16

남는게 사진뿐이다면서 마구마구 찍었던 사진들(야외에서 드레스입고,한복입고,,,)

은근히 돈많이 들고 지나고보니 와그리 유치한지 ㅋㅋ

그리고 아들이 낼모래 대학갈 나이가되니까 백일,돍 이런때 그것도 대빵 큰 사이즈로

찍어서 걸어논 액자(아들 민망하다고 버리라고 난리난리 ㅋㅋ)

입을줄알았던 한복,특히 두루마기 특히 한복단추 그거 비싸던데,같은거,,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한번도 입지않음  다 버렸어요,,

그리고 목화솜 사다가 혼자서는 못 드는 무거운 이불

솜 새로 타서 다른이불 만들려니 삯 값이더 비싸고해서 버리자니 아깝고 처박아둠

조만간에 버려야겠음,,,

그릇,,또 이거 이거 은근히 잘 안스는그릇 많두만

절대 그릇한꺼번에 많이 사지말아야하는데,,,

IP : 59.19.xxx.9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ffreys
    '09.9.11 10:55 AM (67.194.xxx.39)

    안입는 한복값은 정말 아까와요.
    그게, 아주 오래간만에 한번씩밖에 입을일이 없는데...
    그때가면 유행 너무 떨어져 못입고...

    한 30년쯤 지나면 자식들 결혼시키려면 한복 또 해야겠죠?

  • 2. coco71
    '09.9.11 10:57 AM (121.140.xxx.63)

    원앙금침? 안 쓰게 되더라구요

  • 3. ...
    '09.9.11 10:58 AM (112.153.xxx.194)

    한복 아깝구요...
    예복도 아까워요...
    그 때 잠깐 예쁜거 보다는 두루 편하게 입을 실용적인 걸로 했음 좋았을 것 같아요...

  • 4. 한복
    '09.9.11 11:00 AM (115.136.xxx.24)

    한복 젤로 아까워요,, 결혼때 몇번 입고 다신 입을 일 없네요,,

  • 5.
    '09.9.11 11:00 AM (112.171.xxx.55)

    한복은 비싼 걸로 안하시면 괜찮은데. 3번 이상은 입잖아요. 사진 찍을때 결혼식날 신혼여행 돌아와서. 명절때에도 두어번은 입고.. 돌잔치에도 입을수 있는데요.
    그럼 빌려입는 것보다 훨 싸고 좋아요. ^^

    전 가전제품 비싼 것 구입한거요. 그냥 기본 기능만 되는 심플한걸로 살걸..

  • 6. ...
    '09.9.11 11:03 AM (114.129.xxx.42)

    저희는 워낙 간소하게 해서 뭐 아깝고 안 필요하고 그런게 없었어요..ㅋㅋ
    정말 딸랑 기본적인것만 해서..

  • 7. 결혼
    '09.9.11 11:04 AM (59.19.xxx.153)

    입을 일 없을 거라 미리 예상하고 한복 제일 저렴한 걸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깝네요. ㅎㅎ.
    특히 저희 시댁은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서 자고 다음 날 갈 때만 한복 입고 가고 아침 인사 같은 거 하지 말라고 하셔서... 그 날 이후 한번도 입은 적이 없어요. ㅎㅎㅎ.
    앞으로도 입을 일 없을 거 같구요. 시댁 장롱 위에 한복 상자 6년 넘게 묵히고 있는 듯 하네요. ^^
    웨딩사진도 식장 앞에 세워둘 액자 하나는 해야할 것 같아 제일 기본 사양으로 했구(그나마 그것도 지금 창고 구석에... ㅋㅋ) 예물도 반지랑 시계만 커플로 구입하고... 예복도 따로 안하고 조금 좋은 기본 정장이랑 코트 한 벌씩 하고... 양가 이불, 한복 이런 것도 안했구요(시댁쪽은 벌써 시누이들 결혼을 두 번 치르고 마지막 혼사라 다 생략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수월하게 준비하고 거품될만한 거 다 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후회는 없네요. ^^
    간소한 게 좋은 거 같아요. 양가 마음만 잘 맞다면요. ^^

  • 8. 저도
    '09.9.11 11:05 AM (58.141.xxx.224)

    한복이요
    한복이 젤로 아까와요....특히 남자한복은 더더욱...
    결혼반지도 다이아로 한것 아까와요...기본적인 다이아반지 모양인데..위로 올라와있어 불편해서 안끼게되고...그냥 커플링같은 스타일로 할걸 그랬어요...다른 예물도 마찬가지로요...
    그냥 그런거 다안하고 한푼이라도 집 얻는데 구하는게 최고인듯~

  • 9. ....
    '09.9.11 11:05 AM (125.208.xxx.73)

    한복, 웨딩찰영요~
    한복은 몇번 안입었고, 사진은(식장에 걸어둔 큰 사진) 시가 안방에 걸려있어요. ㅋ

  • 10. ..
    '09.9.11 11:06 AM (59.10.xxx.80)

    결혼 4년차인데..사진은 돈 안아깝구요...한복도 뭐 촬영때 폐백때 신행다녀와서 인사드릴때 등등 입어서 안아까운데...침구세트 백화점에서 80주고 산건 아깝네요. 요즘 홈쇼핑보니 앙선생님 침구도 20만원대면 사던데...

  • 11. 보노보노
    '09.9.11 11:07 AM (203.241.xxx.16)

    한복이요..ㅋ

  • 12. 침대
    '09.9.11 11:07 AM (211.210.xxx.62)

    남들 다 한다고 해서 샀는데
    처음 몇달만 사용하고, 처분할때 돈들고
    멀쩡한거 버리니 아까웠어요.

    정수기... 신혼 살림에는 별로 필요 없는 품목인것 같아요. 아이나 생기면 그때 장만해도 늦지 않을듯.

    폐물... 당찬 아가씨였다면 그냥 다 금으로 받을텐데

    간소한게 좋다는데 완전 동감이요 ㅋㅋ

  • 13.
    '09.9.11 11:11 AM (121.186.xxx.15)

    비싼 예물시계요
    한번도 안차고 세월이 흘러 고물되어버렸네요..
    한복도 아깝긴 하지만 괜찮아요
    웨딩촬영은 부부사이로 서운하고 우울할때 한번씩 보면 그때 설레고 좋았던 감정과 시절을 회상하면 좋구요.
    전 첫애 돌잔치 사진 대형액자 3개 한게 아까워요
    그래서 둘짼 하지도 않았어요

  • 14. ^^
    '09.9.11 11:11 AM (114.205.xxx.90)

    한복이요.. 신랑과 저랑 야외촬영과 결혼식때
    딱 2번입었네요.. 비싸게 산건데..
    지금 어디에 쳐박혀 있는지도 몰라요~~

  • 15. 다시한번
    '09.9.11 11:16 AM (116.206.xxx.47)

    한복 특히 겨울에 한다고 두루마기
    원앙금침
    대형 액자
    틀에 박힌 예물셋트 (실용성있게할껄~)
    다시 그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 16. 후..
    '09.9.11 11:18 AM (61.32.xxx.50)

    한복, 예복 - 입고 갈데가 없고
    다이아몬드 예물 셋트- 하고 갈 데가 없어요.

  • 17. 저는
    '09.9.11 11:21 AM (122.32.xxx.4)

    너무 많아요..
    사실 결혼식 당일날 드는 비용 넘 아깝고요.
    정말 제 자신만 생각한다면 혼인신고하고 가까운 가족 지인하고 식사만 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에요.
    한복...예물 중에서 유색보석류...등등이네요

  • 18. ^8^
    '09.9.11 11:22 AM (114.201.xxx.84)

    전 한복 두루마기요
    입지도 안을거 십몇년전 오십만원이나 주고 했네요
    물론 제 돈들여 한건 아니지만 안 입겠다고 그렇게 몇 번이나 얘길했는데
    있어야 한다고해서 맞춰놓고 한 번도 안 입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것 중엔 그릇이요.
    셋트로 몇십 피스나 되는걸 왜 했는지 집들이 할때 몇 번쓰고 그릇장에 그대로 있네요
    버리지도 못하고
    또하나 와인잔 언더락 소주잔 뭐 그것도 몇십개 되는걸 한 번도 쓰질 않았네요.
    팔기도 그렇고 저에겐 짐이네요

  • 19. ^^
    '09.9.11 11:30 AM (61.102.xxx.82)

    한복 이요.
    해선 딱 두번 입고 쳐박았네요. 남편꺼도 그렇구요.
    도데체 돈이 얼마에요. ㅠ.ㅠ

    웨딩촬영도 아까와요. 지금은 앨범 어디다 뒀는지도 기억 안나요.

    그 외에 그릇이나 예물이나 원앙금침 같은건 친구들 보고 저는 안했어요.

  • 20.
    '09.9.11 11:30 AM (61.102.xxx.125)

    그릇 세트요
    살때는 파는 분이 집들이랑 애기 돌 때 쓴다구....
    집들이는 간다하게 해서 다 쓰지두 않구, 돌 때는 부페하구.
    지금은 쳐박아 두고 째려보구 있어요
    깨져라~ 깨져라~

  • 21. 예물이요..
    '09.9.11 11:30 AM (114.204.xxx.166)

    예물은 결혼반지만 커플링으로 명품으로 하나 하려고 했는데.. 시댁에서 안된다는 바람에.. 예물은 예물대로 구석에서 빛도 못 보고 있고..커플링은 하고 싶은걸로도 못하고...

  • 22. 아까운거
    '09.9.11 11:41 AM (121.133.xxx.60)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유색보석..정말 한번 껴보지도 않고 유행지남..팔아도 돈 안됨..
    롱밍크...이것도 17년 동안 한두번 입었나?
    한복 두루마기..입고 나갈일 한 번도 없었네요...
    덩치 무지큰 오디오..내다 버리기도 힘들지요..
    한복에 드는 작은 핸드백..루이비통보다 훨씬 비싸게 구입했으나 한복입고 나길일이 없었기에 무용지물

  • 23. 목화솜
    '09.9.11 11:43 AM (120.142.xxx.142)

    저 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전 목화솜 이불, 요 마니아....ㅜㅜ

    동네 솜틀집 아줌마는 내 친구....

  • 24. 차카게살자
    '09.9.11 11:46 AM (119.70.xxx.32)

    전 한복을 새색시들이 많이 하는 색상으로 하지도 않았어요
    여름한복은 저고리는 비둘기색상 치마는 다홍색
    겨울한복은 저고리는 흰색인데 누빔으로 하였고
    치마는 검정색으로
    아직도 한복 입을 일 있으면 입고 다니는데
    다들 고급스럽다고
    그렇다고 비싼곳에서 하지도 않았어요
    나중에 입을 때를 생각한다면
    저처럼 해도 괜찮더라구요

  • 25. 예물
    '09.9.11 11:48 AM (211.201.xxx.66)

    시댁으로 보내는 예물...시어머니가 알아서 해오란 말씀에...바리바리 싸서 보냈는데
    사용하시는 것 본적 없어요.

  • 26. 다시한다면`
    '09.9.11 11:48 AM (121.147.xxx.151)

    예물도 예단도 아주 간단하고 간소하게
    시댁에서 집을 사주신다면 다행이고
    아니면 작은 원룸이라도 하나 사는데 여력을 다하고
    밥그릇 국그릇 하나씩 들고 하겠어요.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사 모으겠어요.

    친정 어머니껜 죄송하지만
    저희 어머니가 저 고등학교때부터 모으고 모은 온갖 그릇등등...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약혼식이랑 결혼식장 비용 어머어마하게 들이지않고
    양가 직계가족만 모여서 간단한 식사하며
    약혼식같은 결혼식 하고 싶네요.

    지나보니 약혼식에 들인 돈도 참 아깝기 그지없고
    사진 이것 저것 찍어 남긴 것밖에 없는데
    지금 그 돈 있으면 통장에 넣어 크루즈 여행 가겠네요~~

  • 27. 아끼다
    '09.9.11 11:55 AM (202.30.xxx.226)

    @된다는 말 있잖아요.

    저 위에 그릇 아깝다고 하신 분요.. ^^
    꺼내서 쓰세요.

    수저세트, 커피잔세트, 반상기 세트 등등..
    아낀다고 장식장에 모시고,

    가전살때 딸려온 허드렛 그릇들로만 써오다가..
    뭐하러 아끼나 싶어서,

    싹 꺼내서 쓰고 있습니다.
    묵직한 고급 수저세트에 예쁜 반상기에..

    장식장에 두고 묵히는 것 보다.. 백만배 좋아요.

  • 28. ㅡㅡ;;
    '09.9.11 11:56 AM (116.43.xxx.100)

    저두 한복, 웨딩사진...진짜 일회용인듯해서 넘 아까워요..

    담에 하라면....여행에 빵빵하게 투자할거 같아여...ㅎㅎ

  • 29. aa
    '09.9.11 12:08 PM (211.232.xxx.129)

    한복,예물,웨딩촬영
    그 돈 아껴서 럭셔리한 신행을 다녀왔음 더 오래 기억에 남았을듯..

  • 30. 한복
    '09.9.11 12:11 PM (59.4.xxx.46)

    한복이 1위네요~저도 두루마기 신랑 한복 정말 돈 아깝네요.
    웨딩촬영은 안했구,그릇도 셋트구입 말리고싶구요.심플한 커플링만 예물하고
    돈 아끼는게 최고인것같습니다.
    그런데 울나라 결혼 풍습은 쉽게 안바뀔듯............

  • 31. 둘리맘
    '09.9.11 12:17 PM (59.7.xxx.36)

    웨딩촬영과 비디오는 아예 안했어요. 신랑도 그런거 안해도 된다고 했고 저도 그 돈이 넘 아깝더라구요. 지금도 후회는 안해요.
    전 한복은 좋은것 했어요. 집안 행사때 입을려고요- 그런데 그만!! 모유수유하느라 별로 못 입었네요남편은 본인이 한복 안 입겠다고해서 양복만 했구요 시계도 원래 안차는 사람이라 안한다고 해서 안하고 반지만 서로 했어요.
    오히려 제 예복을 두벌이나 했는데 결혼식날 한 번 입고 그대로 모셔두고 있죠- 살쪄서....

    정말 결혼과 혼수는 최대한 아끼는게 좋더라구요.
    살림살이도 친정 엄마가 준다는 것 최대한 얻어 오는게 좋구요

  • 32.
    '09.9.11 12:22 PM (211.222.xxx.201)

    원앙금침, 한복두루마기, 루비 사파이어 세트,
    너무 예복같은 예복, 웨딩촬영.. 비싼 예식비..
    하여튼 다시 결혼하면 정말 알뜰하게 잘할수있을것 같은데..헤헤헤..

  • 33. ..
    '09.9.11 12:24 PM (218.145.xxx.156)

    거실테이블에 절대 큰돈 들이지 마세여..
    아이 태어나면 바로 애물단지 됩니다.

  • 34. 역시...
    '09.9.11 12:51 PM (211.195.xxx.111)

    한복과 웨딩촬영
    한복은 두루마기까지...신랑신부 두벌에 어머님들 한복까지 뜨악~~~
    웨딩촬영은 선택까지 고민도 심했는데...
    지나고 나니 애물단지 ^^;;;

  • 35. 저도비슷
    '09.9.11 1:09 PM (125.177.xxx.139)

    그 중 한복이 제일 아까워요.
    금액 잘 기억 못하는 머린데, 그건 확실히 기억해요.
    둘 각각 60만원.. 결혼 후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아까워요.

  • 36.
    '09.9.11 1:29 PM (122.34.xxx.48)

    튀어나온 다이아몬드 반지, 안 예쁜 밍크코트, 알 큰 진주목걸이...
    그거 다 모아서 시계에 올인할걸....

  • 37. ㅠㅠ
    '09.9.11 1:46 PM (118.103.xxx.131)

    뭐니뭐니해도 한복이여
    결혼할때 딱 한번 입었어요 작년에 한건데 벌써 다시 입으려니 촌스럽고 ㅠㅠ

  • 38. 한복..
    '09.9.11 2:35 PM (222.101.xxx.174)

    읽어보니 한복 아까우신분들이 참 많네요.
    우리나라 한복의 위상이 참..... 안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ㅎ
    고운 한복한벌 가지고 있는거 안입어도 좋던데..^^

  • 39. 립톤
    '09.9.11 3:04 PM (123.212.xxx.66)

    전 예물 첨엔 아깝다했는데 3년을 바라보고있는지금 순금할껄 그랬다 하는생각도 들지만 18k라도 많이한건 좋네 이러구있어요....
    금값이 두배도 넘게 올랐네요^^

  • 40.
    '09.9.11 3:54 PM (203.128.xxx.245)

    웨딩촬영이요..어차피 1-2년 지나면 장롱위로 올라가는것같아서요

  • 41. ..
    '09.9.11 4:28 PM (124.5.xxx.10)

    전 한복은 안 아까워요
    어차피 남편껀 안했고 전 돌잔치때도 입고 동생이 한번 빌려가서도 입고해서 그정도면 값어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웨딩촬영도 그때 못해봄 언제 해보나요..전 사진도 예뻐서 괜찮은데..
    헌데 액자는 아까워요..차라리 책처럼 묶어놓은것은 자리도 안차지해서 좋은데
    액자로 만든 아이사진이나 결혼사진은 불필요한것 같아요
    신혼때 잠깐 걸어놓는것이니 한개정도만 있음 될것같아요

  • 42. 사진
    '09.9.11 11:08 PM (203.130.xxx.40)

    웨딩촬영과 예식장음료수,주류,꽃장식

  • 43. 안쓰는
    '09.9.11 11:13 PM (125.178.xxx.192)

    튀어나온 다이아반지요.
    셋팅해서 껴야하는데 돈아까워서 못하구 있네요

  • 44.
    '09.9.12 12:29 AM (124.5.xxx.196)

    위에 님들이 쓰신 품목 전 거의 안했어요.
    친정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가 고집부려 안했지요.
    혼수,예단 다 생략하고 집에 올인했더랬어요.
    근데 단 하나 제 고집대로 못한 부분이 예식장이였네요.
    전 간단하게 친인척,베프들만 모시고 고급음식점에서 피로연처럼 결혼하고 싶다했더니
    친정엄마 뒤로 넘어가고 친구들은 너 재혼하냐고 ㅠㅠ
    결국 남들 하듯이 예식장에서 했는데 음식값 바가지며 정말 거기서 돈 많이 깨지더군요.

  • 45.
    '09.9.12 12:30 AM (121.130.xxx.37)

    저도 한복...ㅠㅠ 신랑한복은 정말 촬영때랑 폐백때입고 끝~!!!
    그리고 유색보석들..세팅도 별루고 한번도 안해봤어요~

  • 46. 가구, 그릇
    '09.9.12 12:35 AM (119.202.xxx.185)

    전 처음부터 가구 모든걸 갖추고 산다는 생각에 너무 많이 투자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후 이사 할때마다 거추장스럽기만하네요
    정말 후회되기만하네요
    그때 그때 필요한걸 사는게 좋은거같아요
    버리긴 아깝고 놔두긴 걸리적거리구요

    버리자니 신랑이 돈주고산건데 왜 버리냐고 한소리하고..

    그릇도 최소한으로살껄 괜히 집뜰이 생각에.... 그릇도 최소한으로 구입하세요

  • 47. 저는요
    '09.9.12 1:57 AM (128.176.xxx.20)

    전 한복은 안 아.까와요. 새색시 한복 안하고 빨간치마에 당의로 했거든요. 두루마기 이런 거는 안 하구요.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입을려구요.

  • 48. 울 아버지는
    '09.9.12 1:58 AM (116.46.xxx.152)

    엄마말로는 결혼 할때 달랑 숟가락 한개 들고 왔다는데...

    도대체 뭘 버려야 되냠유........ 마누라는 아니겟고.....

  • 49.
    '09.9.12 2:41 AM (124.49.xxx.66)

    결혼할때...가구는 장농 소파 작은 상여러개 방마다 하나씩 작은 책장 전자제품은 티비 노트북 냉장고 아주작은 오디오 밥솥작은거 식기 그릇도 최소화 이불 한채

    침대는 아기 생기면 거의 무용지물...둘이 되면 방에 이불이 최고임..이불관리가 싫으시면 매트리스만 하나 사서 쓰시다가 아가생기면 매트리스 하나더사서 붙이셔요...방이 작으면 싱글매트 사더 사서 쓰다가 아가가 크면방에 넣어주삼 .아가가 커서 혼자 재우기 시작할 때 침대 사주면 될듯...요새는 내가 주인인지 방안에 짐들이 우선인지 모르겠음...
    다 버리고 방 넓게 쓰고 싶은데 잘 안되요...

  • 50.
    '09.9.12 9:05 AM (119.195.xxx.128)

    돌잔치,칠순잔치,결혼식,장례식,허례허식 모든식에 드는 돈들 아까워요. 오라는것도 부담되고
    가까운 가족들과 친구들만 모여 진정한 축하받는것이 좋지 않나요.

  • 51. 전 두루두루 썼습니
    '09.9.12 9:58 AM (220.75.xxx.199)

    저도 그나마 아까운건 남편 한복이네요. 제 한복은 여러번 입었어요. 두루마기는 좀 아깝네요.
    제 한복은 저고리만 두벌해서, 신혼 한 이삼년은 명절마다 입고 큰아이 돌잔치때 둘째 돌잔치때 계속 입없지요.
    그랬더니 녹색저고리는 이거저거 묻고 때타서 이젠 버려도 안 아깝네요. 흰 저고미에 빨간 치마만 남겨놨습니다.
    혹시 한복 입어야할곳 있다면 입으려구요. 아직 삼십대이니 빨간 치마 그냥 나뒀습니다.
    원앙금침은 사놓구 결혼 7년간 거의 안썼는데, 둘째 태어나고 얼마 있다 부부침대를 버렸어요.
    그래서 침대 대용으로 원앙금침 잘 쓰고 있습니다. 사실 원앙금침보다 침대가 훨씬 비싼제품인데 아깝다면 침대가 아깝네요. 작은 아파트에서 사느라..
    그리고 아이들 사진은 진짜 크게 뽑을 필요 없을거 같아요. 액자도 넘 많이 생기고.
    백일, 돌, 유치원 졸업등등 두 아이와 울 부부 결혼식 액자 등등 너무 많아서 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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