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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오늘 읽은 젤 황당한 댓글..
원글님이 다짜고짜 뺨 맞고 느꼈을 그 수치심과 아픔과 모욕감과 당혹스러움을
님의 아들에게 맞은 (그것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은) 그 아기도 느꼈을 거라 생각하니
선뜻 위로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전 이 글이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데....
이 댓글 쓰신분도 아이를 존중해라는 육아서를 너무 과하게 해석하신분 같네요..
이런글 읽으면... 요즘 엄마들 아이를 지나치게 과대존중(?)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 역시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들이는것 중요하고 맞지만요, 해석을 이상하게 해서리 참...
주변사람들 피곤하게 하는 이상한 엄마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ㅠ
1. 맞아요
'09.9.11 9:48 AM (114.129.xxx.42)주변 사람들 피곤하게 하는 이상한 엄마들..정말 저도 헉 스러웠어요.
아까 그 글에 리플들 읽으면서..저도 아기 키우지만 남들에게 민폐 끼칠까봐
항상 전전긍긍인데...그 뺨때린 엄마는..에휴..정말 한숨 나오더군요.2. 그냥
'09.9.11 9:50 AM (218.234.xxx.163)심보가 못된 사람 같아요.
3. 정말..
'09.9.11 10:01 AM (110.9.xxx.111)세대차이인지...그래봤자 저두 아직 30대에 늦둥이키우는 엄마지만..
그 글 댓글들보니..기가막히더군요..3살아이 엄마도 방치하여 맞게 해놓구선 성인이 성인 뺨을 때린것도 뉴스에 나올 일인데...몇몇 댓글보니...점점 아이키우기 삭막해지는구나 느끼네요..4. 저는
'09.9.11 10:01 AM (112.148.xxx.223)대신 맞은거라고 생각하라는 말에 헉 했습니다
5. .
'09.9.11 10:03 AM (218.103.xxx.143)그 댓글 단 사람 닉네임이
^^
였어요.
그 글 밑에 어떻게 생글생글 웃는 표시해두고
그 아이 입장을 생각해볼때 당신한테는 위로해줄수가 없군요.
이 식이니... 그 원글님은 뺨 한대 더 맞은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되요.
그 이야기의 주인공 다짜고짜 뺨때린 여자나 이 댓글 단 모자란 여자나
수준이 비슷해서 그 여자 쪽 입장에 감정이입이 화악 되나봐요.
혹시 동일인?
.6. 저도
'09.9.11 10:08 AM (124.50.xxx.46)거기 몇몇 댓글 보면서 우리나라 미래가 참 암울하다는 생각이.......애키우는 엄마들의 생각이 그러한데 그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면서 자라게 될지.....암울하다못해 무서워요///////
7. 요즘...
'09.9.11 10:08 AM (125.180.xxx.5)자게에 정신줄 놓은 댓글들이 자주 올라와서...
자게를 이상하게 만드는 인간들이 있는것 같아요8. 저도.
'09.9.11 10:12 AM (115.140.xxx.24)아이 대신 맞았다고 생각해라는 말에..헉 정도가 아니라...
새삼 요즘 엄마들이 무섭다는 생각마져 들던데요...ㅠㅠㅠ9. ...
'09.9.11 10:12 AM (152.99.xxx.81)저도 그 댓글보다가 황당해서...
저런 엄마들이 애를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키우는 거죠...
창피한 줄도 모르고 잘났다고 그런 댓글을 달다니..10. ㅇ
'09.9.11 10:15 AM (125.186.xxx.166)그 댓글 단 사람 학교다닐떄 공부 못했을거같단 생각만 먼저 드네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그거 맞은거, 경찰에 신고하면 안되나요? 그런 무식한 여자는 한번 혼좀 나봐야할텐데.11. 그 여자 댓글
'09.9.11 10:23 AM (218.103.xxx.143)아침부터 제가 뺨맞은듯 화가 납니다.
그 여자 댓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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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위로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 이 말이 그렇게 심했나요?
그 엄마 같은 생각은 누가 하나 했더니.. <-- 제가 왜 그 엄마 같은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신건지요?
너도 맞아봐란 듯이 따귀를 때린 그 엄마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아이 싸움에 어른이 복수하는 것이 옳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상황이 너무 미묘해서요...
원글님도 안되었지만 별안간 따귀를 맞은 그 아이에게도 감정이입이 되었네요.
제가 말을 너무 많이 생략해서 읽는 분에 따라선 오해의 소지가 좀 있었나 봅니다.
저의 경우엔 운이 좋았는지 아이 둘 다 순해서 맞으면 맞았지 때리는 아이는 아니였습니다.
사실 제 아이가 습관적으로 친구를 때리는 아이에게 이유도 없이 맞을 때면
너무 속 상합니다만, 때린 아이나 그 부모에게 눈 흘긴 적 한 번 없었습니다.
되려 맞은 놈은 발 뻗고 잔다는 옛말을 생각하며 습관적으로 손이 나가는 아이의 엄마가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을까 염려해 주는 편이었지요.
서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여유가 아기 키우느라 한창 힘들고 예민해진
아기 엄마들에겐 가장 필요한데, 자식일엔 순간 눈이 머는 경우가 참 많죠?
원글님 아이가 세살이면 만 두돌은 지났나요?
두 돌 즈음이면 말도 안듣고 자기 고집도 한창일 반항기지요.
그렇지만 진지하게 눈을 맞추고 친구를 때리면 친구가 아파한다는 걸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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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썼습니다.
그 뺨맞은 원글님이 상대여자에게 뺨 맞은 것이랑
원글님의 훈육 방식은 별개의 이야기가 되어야합니다.
그 서른 살정도의 엄마가 자기 분노를 조절 못하고 남의뺨을 때린다는 것
이게 포인트 아닌지요.
대부분 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맞았을때 때린 상대 아이나 그 엄마를 응징하지는 않지요.
그 때린 여자야 말로 자기 얘 맞는거 봤다면 바로 상대아이 뺨 때릴 여자 입니다.
세상에 어떻게 자기 아이 장난감 뺏어주려고 어른이 다른 아이 뺨을 때렸을거라고
상상이라도 할수 있나요?
그건 명백히 그때린 여자의 비정상적인 사고의 분노 조절의 문제인데
^^ 이라는 사람은 다시 댓글 달아
아이에게 눈을 보며 말해주라는둥 원글님을 가르치려는 태도.
정말 어이 없습니다.
윗님, 공부 못했을거라는 말...동감 100배 입니다.하핫.12. ..
'09.9.11 10:26 AM (219.251.xxx.18)참나, 저도 댓글들 읽으며 도대체 나이를 어디로 먹고 제대로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인가 했네요.
한심한 사람들 같으니라고...13. 글씨..
'09.9.11 10:26 AM (116.127.xxx.115)차례차례 읽다보니 그런 글이 있네요..
그 엄마를 때린 여자도 참,,
참을성없고 다혈질이고 지새끼밖에 모르는 엄마고..
전 다른 댓글들이 더 황당하네요..
세살아이 그 럴 수 있다는 댓글들..
제 아는 애중에
거의 18개월때부터 본 애인데
지금 4학년,, 아직 그렇습니다..
왜냐??
그 애 엄마가 자기 자식 그런 거 다 알지만
자기입으로는 잘못하면 혼낸다고는 하지만
남이 봤을 때는 혼낼 상황인데도 아이를 훈육하질 않아요.
결국은 학교에서 거의 놀아주는 친구가 없어요..
제가보기에는 두 엄마가 다 비슷하게 보여요..14. ...
'09.9.11 10:32 AM (152.99.xxx.81)윗님...두 엄마가 다 비슷하다구요?
맞은 엄마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다짜고짜 뺨때린 엄마랑 비슷하다는거죠?
자기 자식을 3살씩(?)이나 먹어서까지 손버릇 못고치게 한 죄? ㅎㅎ
오늘 자게에서 참 여러가지 못볼꼴 보내요...정말...15. 흠
'09.9.11 11:07 AM (121.253.xxx.173)전 글씨...님께 동의하는데요. 3살아이가 뭘 아냐고 하시는 분들, 글씨..님 말씀마따나 지금 안 고치면 계속 그런식이구요 나중에 왕따되는거 시간문제에요. 3살이라도 밀거나하는거라면 몰라도 뺨을 때리는 건 아무리 3살이라도 지나친 행동이구요.
솔직히 때리고 다니는 아이들 엄마들은 자긴 혼내는데 통제가 안된다고 그러시는데, 옆에서 보면 전혀 제대로 혼내지도 엄하게 하지도 않으세요. 왜그래~ 하지마아~ 뭐 이런식이거든요. 두 엄마가 똑같다는건 좀 비약이 심하지만, 뺨을때리는 3살아이는 확실히 훈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16. 아이고
'09.9.11 11:11 AM (61.98.xxx.138)저... 이 글보고 로그인했습니다.
안그래도 어젯밤에 저 글에 달린 댓글보고... 진짜 기절..
3살짜리 교육도 중요하지만.. 3살이면...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유아교육전문가들도 이 나이에는 체벌도 안통하고 야단치는 것도 안통한다 그러는데..
그런 애에게 교육 잘시켜라, 빰때린 엄마가 잘못했다고 말못하겠다....
이런 덧글이 말이 됩니까??
어젯밤에 그런 덧글들보고 진짜 놀라서 열받아 혼자 씩씩거리다 잠들었네요..
저도 5살짜리 딸 엄마고, 우리딸도 말 징하게 안듣습니다.
어떻게 3살짜리가 알겠어요...
자기아이가 3살짜리에게 뺨맞았다고 때린 아이 엄마에게 뺨때리는 여인... 솔직히 좀 제정신 아니라고 생각해요.... 완전.... 생양아치죠....(험한 말해서 죄송합니다)
어제 같은 그 글에는....
그 때린 엄마, 그러면 안되는데... 황당하다...
그런데 아이에게도 다른 친구 때리면 안된다고 계속해서 주의주세요... 이런식으로 조언해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님편을 들수없네요.. 그런 덧글을 답니까?
같은 아이엄마로서... 진짜...와.....기가차고.....17. ㅇ
'09.9.11 11:22 AM (125.186.xxx.166)나원참 ㅎㅎㅎㅎㅎㅎ그 엄마가 아이가 나중에도 그러고 다닐까봐 걱정된다고 했던거 같은데..맞아요. 애행동은 지나쳐요. 그래서, 맞은애 엄마가, 떄린애 엄마 뺨을 때리는게 말이되나요?ㅋㅋ
단지 애가 뺨 떄린걸로 끝났으면, 애교육 제대로 시켜라 라고들 했겠죠 ㅎ. 지 자식 3살짜리한테 맞았다고 그렇게 설쳐대는 엄만, 상황이 바뀌어도 엄청 뻔뻔할듯 ㅎ때릴만하니 떄렸겠지할듯 ㅎ18. ..
'09.9.11 11:42 AM (222.236.xxx.108)저두 40대이지만 어제 글읽고.. 와~ 이렇게새대차이나나 생각했네여
만약내아이가 그런행동했다면 물론 잘못했죠.. 하지만 엄마를때린다는건
진짜 상상불가..19. 1
'09.9.11 12:07 PM (125.140.xxx.132)저도 어제 새벽 그글에 몇몇 댓글들 보고 진짜 헉 했어요.
세상에 참 상식밖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엄마가대신 맞은셈 치라는 첫 댓글은 완전 어이상실..
그리고 3살짜리 애들 그럴수도 있습니다.
안그런 애들은 성향이 순한애들이구요. 그렇게 과격한 애들도 있습니다.
애들키우면서 내애들, 주위애들 안보셨나요?
대신 과격한 아이들은 엄마들이 어릴때부터 단단히 길들여놔야겠죠20. 세상은요지경
'09.9.11 12:48 PM (123.109.xxx.124)전글 읽어봤습니다.
여하튼 다른님들과 마찬가지로..참 요즘엔 별의별 사람들이 많구나 싶군요.
앞으로 저런사람들을 내가 직접 대면할땐 어찌해야하나...
미리 대처방법도 생각해봐야겠네요..쩝~
씁쓸하네요..21. 아,,제글..
'09.9.11 2:18 PM (116.127.xxx.115)제 글이 좀 비약이 심했나봐요^^
두 엄마가 비슷해보인다고 했던 말은
그 어른 때린 엄마는
어른이 자기 애를 때린 줄로만 철떡같이 믿고 있는 거 같은데
(글 쓴 분도 그렇게 믿고 있던거같았어요.)
누가 때렸냐고 두번씩이나 묻기전에,
그엄마가 오기전에
자기 애를 혼내고,그 엄마에게 죄송하다고 먼저 말했으면
이런 사단까지는 안 왔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평소에도 아이의 행동이 엄마도 때릴정도라고 하셨는데
저기 위 분 말씀처럼
아무리 혼내도 안된다고 하는 엄마들,,,
거의 대부분이 자기를 기준해서 생각이지 혼내지 않습띠다..
그러면서 자기애기 당하면 더 길길이 날뛰고...
자기만 억울하고 황당해하더라구요..
암튼 그 때린 엄마도 정말 경우없이 마음대로인 사람,,,인생 그리 살면 안되고..
그 맞은 엄마도 이기회에 자신과 아이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어요..22. ...
'09.9.12 2:01 AM (219.250.xxx.161)전 궁금한게 왜 그엄마는 맞기전에 사과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을까입니다..
그 엄마가 오기전에 바로 맞은아이 달래는것도 없고.. 그엄마가 와서 말하기전에
먼저 말한 이야기도 없고.. 두번씩 질문하기전에 자기가 먼저 어케 했다는 말도 없고..
만약에 뺨때린 엄마가 자기입장에서 글을 썼다면 댓글은 어케 달렸을까 싶네요...23. 갸우뚱
'09.9.12 4:02 AM (211.204.xxx.172)저는 왜 원글을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지.......
"원글님이 다짜고짜 뺨 맞고 느꼈을 그 수치심과 아픔과 모욕감과 당혹스러움을
님의 아들에게 맞은 (그것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은) 그 아기도 느꼈을 거라 생각하니
선뜻 위로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윗 글 쓴이는 아니지만 말 그대로인데요. 아이를 무얼 어떻게 과대존중한다는 건지??????
아이는 맞아도 수치심과 아픔과 모욕감과 당혹스러움을 못느낀다는 건가요?
님이야 말로 어처구니가 없군요.
암튼 주변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 많긴 하네요.
그리고 그 뺨맞은 글에 댓글 쓰기도 했지만 그 원글님도 자기아들이 다른아이 장남감 뺏으려하고 뺨까지 떄렸는데 '정말 미안했고 진정으로 사과했다'하는 구절은 하나도 없더군요.
어차피 둘다 피장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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