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 속상한 일이 있어서 풀곳이 없어 서요..
주변에 동생 부부가 사는데요..
아주 자주 아기돌보는 일을 해줍니다..
정기적으로 하는일은 아니구요..금전적이 이익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가끔...올케혼자 아이들 일을 해결할수 없을때만요..
큰아이데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작은애를 맡길수 없을때만요..
아기 보면서 집을 제가 치우는경우가 조금 있습니다.
너무 지져분해서요
올케가 집 청소를 잘 안해요..
집에 걸레질을 하지 않아서 바닥이 조금 까맣습니다.--발바닥이요
아이들 신발도 너무 씻기질 않아서..데리고 나가기 창피할 정도 여서요
아기옷은 삶아서 빨고 바닥은 조금 자주 치우는데 어떠냐 했더니..
지금도 힘든데...이렇게 자주 치우라구 하면 아이들 아예 다른곳에 맡기겠다고 하네요..
내가 편할려구 한말이 아닌데..기분이 참 상하더라구요.
다음부터는 아예 이부분을 상관 하지 말라는뜻인듯합니다.
저도 오늘 느낀것은 굳이 제가 가끔씩 청소 해주면서 이런 소리 들을 필요가 없다는것이지요.
제가 괜시리 ..간섭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냥 속상해요.
친정엄마도 올케집 가끔 가면 ..한마디 합니다.
집에서 병 생기겠다고요..
올케왈..주변에서 자기집이 가장 깨끗하다 합니다.
이제는 방문을 안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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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넘 간섭하는것 같아요
루루마녀 조회수 : 395
작성일 : 2009-09-10 21:28:58
IP : 116.42.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시누
'09.9.10 10:07 PM (119.69.xxx.145)제 올케도 심하게 게을러요
남동생이 가끔 참기 힘들다고 엄마한테 했나봐요
특히 이불,침대매트까지 애들 대소변으로 누렇다고...
엄마,저 남동생에게 한마디 합니다.
" 니는 손발이 없냐, 니가 좀 빨고 청소해라"
저희 올케 좀 심하게 게을러도 대신 성격 느긋해서 애들 잘 키우고
성격 급한 우리 식구들 넉넉하게 봐줍니다
원글님 올케분도 다른 강력한 장점이 있을거예요
서운함 푸세요^^2. ...
'09.9.10 10:15 PM (58.226.xxx.22)제가 존경하는 분이 하시는 말씀...
집은... 이질 생기지 않을 정도로만 해놓고 살아도 돼...
시간 나면 운동을 해, 운동을!!3. 루루마녀
'09.9.10 10:38 PM (116.42.xxx.59)네에..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네에 저희 올케 청소빨래 빼구는 사람 좋아요.
제가 옹졸한맘에 속이 상해서 글 올렸어요
그래도 이제는 되도록 방문하지 않으려구요.
시간내서 해주고 참..우습게 보이는것 같아서요4. 둘리맘
'09.9.11 8:36 AM (59.7.xxx.36)애기 봐 달라고 하면 너무 집이 더러워서 못 가겠다고 하세요.
치우고 살라고 말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게 나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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