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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좋은병원, 유능한의사 찾아가는지 알겠어요.
못만난 몇년동안 많은일들이 있었더군요.
얼마전에 난소에 8센치 혹이 있어서 수술을 했는데,,
몇군데 병원에서 너무커서 수술해야된다 난소드러내야된다 그랬는데,
마지막으로 신랑이 수소문해서 그쪽으로 굉장히 유능하다는 윤모의사를
찾아가서 상담을 했더니
다른병원에선 아마 난소드러내자 할겁니다.
그런데 둘째도 생각하실지 모르고, 자기는 난소바깥부분
(계란으로 치면 껍질은 놔두고 안에만 제거..)은 그대로
유지하는 수술을 한다고
이렇게 난소를 유지하면 애 가지기도 훨씬좋다해서
이 의사에게 수술을 받았네요..
이 얘기듣고나니까 왜 좋은병원으로 사람들이 모이는지
이해할거 같아요..ㅠ
전 동네 아무병원가면 되지 싶었는데 자기한테 맞는 병원이
있는것같고, 특히 수술같은경우는 더욱 신중히 결정해야될듯
싶어요.
친구가 건강해지고 둘재 계획도 있다해서 넘 다행이에요~
다들 건강하세용!
1. ^^
'09.9.10 3:07 PM (221.140.xxx.157)대체적으로 수술을 할경우에는 최소 병원을 세군데 이상 다녀보라고 권장하던데..그래서 그런 모양입니다.
2. ㅇㅇ
'09.9.10 3:07 PM (210.182.xxx.136)저 죄송한데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난소에 혹이 있어서 제거해야할지 몰라서요..꼭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맞는말씀인데요...
'09.9.10 3:10 PM (203.247.xxx.172)세월 더 지나봐야 분명하게 평가할 수 있기도 할겁니다...
4. 글쎄요
'09.9.10 3:11 PM (115.143.xxx.64)난소 수술은 장담을 못할 것 같아요. 제 후배는 미혼인데 난소에 혹 수술을 하게 됐고 원글님 친구와 같은 방식으로 수술 받았지만 3년만에 혹이 재발해서 결국 한쪽은 드러냈어요. 난소 혹이 재발이 잘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고생한 거죠.
5. ..
'09.9.10 3:13 PM (117.110.xxx.2)저도 윤모의사샘께 수술받았는데... 같은 분일까요? ^^
저도 지방에서 개복하라는거 윤모샘께 복강경으로 수술받았어요..
난소 혹의 재발 여부는 개인차가 큰 것 같아요. 전 수술 5년이 넘도록 재발없이 괜찮구요.. (당시 난소혹, 유착등이 굉장히 심각한 상태였어요)
아는 분은 수술후 6개월만에 다시 재발한 분도 있고 그래요..6. 저도
'09.9.10 3:17 PM (121.148.xxx.90)난소에 혹이 있다고 하는데
1센치 폴립이라고 제거를 해야지 아니면 안없어진다는데
제 나이가 40이고, 난소를 건드리다 잘못되면 어쩌나 싶어 그냥 있는데
저 같은 경우 수술 안해도 될까요?
저도 거기 어딘지 궁금7. 질
'09.9.10 4:05 PM (118.220.xxx.159)삶의 질을 먼저 생각하느냐...병을 완치해서 생명을 먼저 생각하느냐 차이도 있지 싶어요.
잘모르겠지만..
쌍커풀도 그렇죠..완전 절개는 몇년은 촌스러워도..늙어도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고...작게 절개해서 편하다 했드만 잘 풀리고...없어지고..다시 수술대 누워야 되죠.
복강경도 좋아요..잘낫고 흉터 작고..
근데 수술하신 선생님 ..가족은 완전 째서 수술시켰더군요.8.
'09.9.10 4:16 PM (125.181.xxx.215)난소를 드러내는것은 같은 대수술은 당연히 그렇죠. 하지만 감기 등의 단순질병은 그냥 가까운데 가는게 좋아요. 82보면 별거아닌 생활질병에도 대학병원 급으로 가려는 분들 계시길래.. 오히려 그럴 경우에는 시간낭비,돈낭비, 노력낭비..
9. 음
'09.9.10 5:51 PM (115.136.xxx.24)저희 아들은 별것 아닌 거 였긴 한데요,
얼마전 이사온 동네 소아과에서, 갈 때마다 귀에 약간 염증이 있다며
항생제처방을 하시더니
최근에는 아예,, 만성염증이라고 그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예전에 다니던 소아과에 가서 귀좀 봐달랬더니 아무렇지도 않다고,,
이비인후과를 가보래서 또 갔더니,,
역시나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 있죠,,,,
그동안 쓸데없는 항생제 넘 많이 먹었고
계속 의심없이 그 병원 다녔으면 어쩔뻔했나 싶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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