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콩나물 다듬을때 드라마에서 처럼 일일이 손으로 떼어내시나요?

콩나물 다듬기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09-09-10 13:52:35
드라마보면 식탁에 앉아서 콩나물 하나하나 대가리에 붙은 깍지 떼어내잖아요.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저는 몇 개하다가 욕지기가 나서 못하고 물에 술렁술렁 흔들어서 써요.
고구마 줄기도 열 개쯤 까다가 조바심나고
마늘 까는것도 그렇구요.
성질이 왜 이럴까요?
IP : 121.160.xxx.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9.9.10 1:55 PM (125.181.xxx.3)

    껍질만 대충 물로 흘려보내고 다 먹어요.ㅎㅎ
    달래가 먹고 싶어도 슬픈 눈으로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돌립니다.

  • 2. ㅋㅋ
    '09.9.10 1:58 PM (124.216.xxx.190)

    드라마 보면서 저도 의아했어요. 다들 그리 하시는지요?
    전, 물에서 흔들어서 씻다보면 웬만한건 다 흘려내려가잖아요.
    저도 그거 보면 답답해져요.

  • 3. ..
    '09.9.10 1:59 PM (211.207.xxx.236)

    체에다 놓고 흐르는 물에 씼어요.
    그러면 대부분 껍질과 머리만 남은 것은 체 밑에 남게 되더군요.
    그것 하나씩 다듬다보면 콩나물 안사게 될 것 같아요.

  • 4. 전..
    '09.9.10 2:00 PM (122.128.xxx.117)

    그냥 넓은 쟁반에 놓고 훌훌털어 씻어먹구요..
    마늘까는거 정말 하기 싫어요..
    깨볶는것도 하기싫구...
    고구마줄기는 길거리자판에서 까놓은거 사다 먹어요..

    ㅎㅎㅎㅎㅎㅎㅎ

  • 5. 정말..
    '09.9.10 2:00 PM (210.221.xxx.171)

    콩나물을 안 먹고 말지.....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오는 장면이지요...
    저도 물에 흔들어서 씻어요..

  • 6. 저도궁금요!
    '09.9.10 2:02 PM (118.127.xxx.14)

    드라마 보면 항상 그 장면 나오네요.
    껍데기도 하나하나 손으로 떼고, 뿌리 긴 것도 끊어내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술렁술렁 하는 편이라 그 장면 볼 때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저러나 했어요.
    저는 그냥 물에 좀 담갔다가 흔들어 씻기를 몇 번 하고 마무리 하거든요.
    콩 머리 떼고 하는 요리 조차도 영양가 아깝다고 다 넣고 하고요.

  • 7. 이상해
    '09.9.10 2:03 PM (61.79.xxx.114)

    콩나물 끝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었고, 머리는 콩이니까 단백질인데 왜 떼어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ㅎ
    고구마줄기는 거의 사먹지 않고
    마늘은 깐 마늘을 애용합니다.
    이렇게 인터넷앞에 죽치고는 있어도 그런걸로 시간 잡아먹는건 왜 그렇게 아까울까요

  • 8. 그건 드라마
    '09.9.10 2:04 PM (58.141.xxx.209)

    드라마 자나요..
    실제로 콩나물을 그렇게 다듬어 먹는집이 있을까요??
    그냥. 흐르는 물에 헹궈먹음 되지요
    게다가 영양은 콩나물끝에 다 몰려있는데요..

    예전 드라마 보면. 술먹은 사람들은 딸국질을 했어요
    저도 그걸 보구.. 술먹으면 딸꾹질을 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 9. 울엄마
    '09.9.10 2:04 PM (220.86.xxx.170)

    울엄마는 콩나물 꼬리 따고 머리 따고 멸치 똥까고 하는게 거의 취미생활
    그게 재미있으시다네요. 저는 콩나물 물에만 씻고 그냥 먹거든요.
    얼마전에 스폰지에 보니까 도끼빗으로 콩나물 머리 따는거 나오더군요.
    도끼빗으로 빗으시면 콩만 떨어져요
    저도 달래 냉이 늘 아쉬워요. 다듬기 귀찮아

  • 10. 저도
    '09.9.10 2:06 PM (211.210.xxx.62)

    냉장고에서 약간 시든 콩나물 다듬다가
    성질나서 확 다 버린적 있어요.
    그거 드라마니까 다듬고 있지 그 사람들도 집에 가면 절대 안그렇겠죠.
    젤로 싸고 부엌일 하는것 처럼 보이는 재료라
    콩나물만 보면 다듬는걸꺼에요. ㅋ

  • 11. 우리
    '09.9.10 2:09 PM (115.136.xxx.213)

    드라마 보면서 외국인들은 우리가 다 저렇게 하나하나 다듬어 먹는 줄 알겠지요..^^
    주방에서 수다떨면서 가만 있을순 없고 작가들이 다 그렇게 대본에 넣겠지요..
    드라마에 항상 나오는 설정..양푼채로 정신없이 먹어대는 비빔밥도 그렇고..
    몇가지는 항상.^^

  • 12. 둴마는~
    '09.9.10 2:13 PM (203.247.xxx.172)

    둴마일뿐~ 오해하지~ 말자~....

  • 13. 근데
    '09.9.10 2:18 PM (210.111.xxx.210)

    저 결혼 전 친정에선 진짜 저리 했어요.
    엄마랑 제랑 동생이랑 앉아서 콩나물 하나하나씩-.-;; 다듬곤 했엇는데....
    그후..결혼 후 10년 동안...저는 한번도 해 본적이 없네요.
    윗분들처럼 잘 씻어서 먹고 말죠.

  • 14. 아니요.
    '09.9.10 2:20 PM (58.228.xxx.219)

    왜그래요?
    대가리가 얼마나 고소한데...
    드라마는 할짓이 없어서...손을 둘데가 없어서 그러는 거겠지요.

    드라마의 주부들이 우리 같나요? 진한 화장에 잘때도 화장하더구만요.다 현실은 아니지요.

  • 15. 저는
    '09.9.10 2:23 PM (119.71.xxx.86)

    한개씩 잡고 다 다듬어요...==3=3=3

  • 16. 드라마
    '09.9.10 2:24 PM (221.145.xxx.151)

    보면 늘 장바구니에는 대파가 들어 있고
    여자들은 마당 있고 미닫이문 있는 집에서 마루에 상 펴고 음식 나르지요.

    내 주위에는 다 아파트 사는데 어떻게 드라마만 보면 중앙에 마당 있고 여닫이도 아닌 미닫이문 (그것도 창호지 바른) 있는 집에만 사는지?????

  • 17. .
    '09.9.10 2:27 PM (221.163.xxx.100)

    찜할때나 대가리 좀 뗄까
    평소엔 절~때 안떼어요.ㅋ 그냥 채반에 놓고 술렁술렁~

    멸치 똥 따는 것도 얼마나 귀찮은데요 >.<

  • 18. 흐르는별
    '09.9.10 2:30 PM (122.32.xxx.178)

    꼬리부분에 아스~ 많다는 이야기 듣고 껍질만 정리하고 걍 먹어요

  • 19. 드라마에서
    '09.9.10 2:57 PM (125.177.xxx.79)

    항상,,어색하고 억지스러운 ,,,설정,,,ㅋㅋ

    걍 통에 넣어서 물 받아서 대강 흘러내리고,,슬 슬 흔들어서 두어번 씻어버리면 되요,,
    콩나물대가리 꽁지 ,,다 영양가 많으니 버릴거 없어요^^
    콩깍지도 걍 들어가는거 괜찮아요,,
    차라리 그 정성이면,,콩나물 국산으로 또는 지엠오콩 아닌거,,또는 유기농콩나물 사먹는 것이 더
    몸에 이로울 듯해요,,

    고구마 줄기도,,,첨부터 좀 어리고 부드러운 걸로 사서 껍질 안까고 대충 해먹고요^^

    마늘은..
    엔지니어66님 블로그 가보니까,,,마늘 껍질 안까고 걍 도마위에 올리고 칼로 눌러서 으

  • 20. 저요
    '09.9.10 3:11 PM (116.40.xxx.88)

    제가 그렇게 다듬어요. 콩나물 한 봉지 다듬는데 30분 걸려요. --;;;;
    멀쩡한 꼬리와 대가리를 따는 건 아니구요.
    씻어나온 콩나물도 대가리가 썩은 게 많아서 썩은 것만 떼어내요.
    줄기가 무른 것도 있으면 그것도 떼구요.

  • 21. 전 요즘
    '09.9.10 3:30 PM (222.110.xxx.21)

    씻어나온 콩나물 사요... 지하수로 3번 씻어 따로 씻을 필요가 없다는;;;

  • 22. ^^
    '09.9.10 9:40 PM (220.64.xxx.97)

    전용 빗으로 훑는 분도 있더라구요.

  • 23. 다들
    '09.9.10 9:41 PM (58.124.xxx.237)

    비슷하시네요...저두 결혼전 친정에선 엄마가 그렇게 다듬으셨거든요..
    경상도에선 소고기국 빨갛게 끓일땐 콩나물 머리를 떼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많이 보다가 결혼하구나선
    한 번도 그렇게 다듬은 적이 없네요...
    전,한 번씩 내가 이상한 가 했더니 다들 비슷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6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4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