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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디지게 미운 시아버지 !!

나쁜며늘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09-09-10 09:58:53
정말 시아버지 생각함 이제 슬슬 짜증이 밀려오네요 .

첨엔 호탕한 성격과 유머에 술매너까지 에 풍류를 즐기줄 안다고 ... 생각했는데 ...

왠걸 ~  직장은퇴하시고 난뒤 ... 성격도 까칠해지시고  버럭이가 되셨네요 .

거다 어디협회 회장으로 출마하고 싶다고 .. 로비 4000천 필요한데 ... 저희 한테 은근 말씀 하시지 않나

상대방 아들은의사인데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단다 ... 머 ? 우리보고 어쩌라고??

제 친정아버지한테도  회장선거에 나가고 싶다고 말씀 하셨답니다. 미친거 아니예요??

저희 아버지가 돈 해드릴까요 ? 하니 .. 허허 웃으면서  아니랍니다. 과연 속은 ....??

거다 저희 아버지가  도시 외곽에 전원주택 단지 하실려고 땅을 마니 사둔 상태예요 ....

예전에 사돈끼리 식사자리에서

보고  이쪽으로 오십시오 ~~ 저희 아버지가 그랬더니 ... 이제 그말이 생각나셨는지 ... 아가 ~ 아버지한테

집 하나 달라고 해라 ~ 그것도 정말 진진하게 .... 지금 장난 똥 때립니까???


결혼초에만 해도 시엄마 2억빚잔치에 .. 사기에 ... 이제 저희가 다 정리 했거든요 .

시댁에서 전세집도 겨우겨우 저희 집에서도 일부 보태구요 ..  머 잘난 놈이라고 이런 집에 시집 왔는지 ...

거다 자기 부모 위하는건 좋지만 .. 아주 대단한것 처럼 해 놓고 ... 능력도 없고

개뿔 해준것도 없으면서 ... 거다  저흰 전세집이 너무 올라 집을 사야되나 전세금 마련에 정신없는데 ...

제 친정아버지는 집도 오갈때도 없어 발 굴리고 있는제가 불쌍한지 ...  맘 같음 집 사주고 싶으시다고 ...

얼마 안되지만 일단 3천 받구 보고 돈 더  보태주시다는데 ...

그 영감쟁이는 결혼 40주년이라고 태국 안 가봤다고 태국 보내달랍니다.   젠장 ~~~

미친 영감 아니예요?????




IP : 116.39.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10:04 AM (59.19.xxx.219)

    에효,,님도 참 피곤하시겠네요,,미친 2222222222222222

  • 2. 결혼기념은
    '09.9.10 10:07 AM (222.238.xxx.48)

    결혼한 두분이서 알아서 하는 거라고 가르쳐야 겠군요...

  • 3. 아이고야..
    '09.9.10 10:20 AM (221.138.xxx.38)

    제대로 봉으로 잡히셨네요. 이걸 어쩌나요. 친정아버지마저 사돈에게
    저렇게 나오시니.. 태국이 아니라 세계일주라도 보내달라고할 분이네요..

  • 4. ...
    '09.9.10 10:34 AM (119.149.xxx.170)

    원글님,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데 원글님 상태가 아무리 안 좋고
    그 보다 더 기막힌 일을 당하셨다손 치더라도
    개뿔 해준것도 없으면서 ...
    지금 장난 똥 때립니까???
    미친 영감 아니예요?????
    이런 표현 쓰시면-그것도 명색이 시아버지인데- 여기서는 절대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 5. ..
    '09.9.10 10:35 AM (59.16.xxx.84)

    정말 답답하네요
    멋을 아는것 같고 풍류를 즐길줄 아는것 같고.....
    제일 위험한 부류입니다
    남들 시선을 의식하고 살기때문에
    또 자기가 엄청 잘난줄 알기때문이지요
    회장자리에 목숨겁니다
    가진거 없어도 가진거 많은 것 처럼 살고싶어하죠
    친정아버지께 절대 돈 해주면 안된다고하세요
    그런 사람들 어디 돈나올구멍이 있다 싶으면 덮어놓고
    일부터 저지릅니다. 다 해결해줄 자리가 있는줄 잘 알거든요
    님도 태국보내달라해도 전세금때문에 힘들다고 하시고
    친정아버지가 3천 보태주는거 남편이 모르게 하세요
    나중에는 남편도 은근 바랍니다

  • 6. ...
    '09.9.10 11:03 AM (122.46.xxx.130)

    답답하시죠.
    돈은 절대 해주시시 말구요.
    여행은 혹시 칠순이나 그런 게 예정되있다면 그 때 보내드리겠다고 말씀드리시구요.

    그리고 화나신 맘 알지만 자식들 생각하셔서 격한 말은 좀 참으시구요.

    위로 드립니다~

  • 7. ....
    '09.9.10 11:32 AM (124.51.xxx.174)

    정신 나간 영감님 이로세.
    십원 한장 주지 마세요. 밑빠진 독에 물 붓는거 ..붓는 사람이 멍청한 겁니다.

  • 8. ㅁㅊ
    '09.9.10 11:37 AM (59.31.xxx.183)

    영감 맞지 않나요?

  • 9. 왠만하면
    '09.9.10 12:07 PM (202.156.xxx.103)

    예의는 좀 차리고~ 라고 하고 싶으나...
    읽어내리는 순간.... 너무너무 절절히 원글님 영감소리에 동화되어 가네요.
    정말 메친영감님 같으니라구.
    나이들었다고 철드는거 아니라지만.. 정말 세상을 어떻게 살아오셨길래 아직도
    저리 사실까나요...
    사돈자리에 돈 얘기 저리 꺼내는거 정말 어이상실.
    그리고 님도 친정아버지께 말씀드리세요. 그냥 빈말이라도 집해드릴까요 라든가
    돈 해드릴까요.. 는 꺼내지도 마시라구요.



    돈 절대절대 안해주는거야 아시겠고, 친정에서 돈 받아도 받았단 소리 하지 마시고
    (미안하고 고맙게 여기긴 커녕, 아무나 해주면 되지, 니네 친정에서 계속 받을 수
    있으면 받아라~로 나오시고, 더 뻔뻔해지심)
    혹시 친정 사업이 잘 되어도 잘 된단 소리 하지마시고,
    돈 없는 상황은 곧이곧대로.. 아이고 힘들다 죽겠다 하시고
    저렇게 말도 안되는 얘기들은 못들은체~로 일관하시면 될것 같네요.

    아.. 정말 듣고만 있어도 징글징글하다... --;;;;;

  • 10. 정말 미친
    '09.9.10 12:35 PM (203.247.xxx.216)

    전 아버지가 그렇습니다. 점 두개님께서 써놓으신거 보고 소름이... 제 아버지라는 인간 얘기하는 줄 알았네요. 저도 가끔 미친 영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을때까지 고쳐지지 않을테니 어머니 돌아가신 후 전 부모 없다 생각하고 안보고 산지 꽤 되지요...

  • 11.
    '09.9.10 12:41 PM (211.232.xxx.129)

    미친영감맞네요
    어디 어려운 사돈한테 ㅉㅉㅉ

  • 12. 나쁜며늘
    '09.9.10 1:28 PM (116.39.xxx.158)

    위에 점 ...님 없을땐 나랏님 욕도 하는데 ... 시아버지 욕 좀 함 어떻습니까? 당자자앞에 대 놓고 이야기 하는것도 아닌데 ... 전 폐륜아도 아니구요 .. 이때까지 어디서 시댁 욕 한적 없어요 .. 쌓이다쌓이다 보니 ... 정말 이건 아닌거 같고 ... 해서 자게에 하소연 하는건데 ...더 막말함 왜 못하겠어요 . 속으로 하니 여기서나마 하는데 ... 그게 그리 잘못된건가여?

  • 13.
    '09.9.10 6:11 PM (121.124.xxx.45)

    시아버님 안 계셔서
    평소 가슴 아팠는데
    이런 소리 들으니~

    멍~ 해지면서 때로는 안 계신게 편한거로구나 하면서 나자신을 위로합니다.
    그나 저나
    원글님
    친정아버님도 속상하시겠어요. 사돈한테 뭔 회장 선거 나간다고 떠 벌리시까나.
    선거자금 보태라구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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