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할 집에 시어머니가 굿을 하실거라네요......
며칠전에 이사날짜 안 좋다고 시댁에서 3달후에 이사하라고 글 올린 새댁입니다.
그때 글은 혹시나~누가 볼까봐 좀 지난 다음에 지웠구요.
남편이랑 이사 날짜는 2주후로 정했어요. 남편이랑 장거리 커플이 너무 힘들어서요.
(우리 아기가 아빠가 없어서 매일 너무 보고 싶어합니다.)
아무튼 남편이 어제 전화와서 왈 "이사는 3달 뒤가 좋다고 했는데 빨리 옮기면 화가 있을 수도 있으니
엄마랑 할머니랑 가서 굿한데. 그렇게 알고 있어"
저도 그냥 워낙 미신 좋아하고 잘 믿는 분들이시라 어 그래.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끊었는데..
아직 아무도 입주 안 한 새 아파트에서 굿을 한다는게 영 찝찝합니다.
(참고로 전 불교신자 ㅠㅠㅠㅠㅠ)
분명 굿 하고 가면..집에 북어 걸려있고 부적 걸려있고...시어머니는 계속 걸어놓으라고 하실건데..
아무튼 전 그런 분위기 너무 싫어하거든요.
굿 안 하고 그 집 들어가면 아기가 감기만 걸려도 굿 안 해서 그럴거라고 할꺼고, 아이고 그래서
내가 3달 후에 이사하라고 했잖니!!! 하고 물고 늘어질거..뻔하거든요.
그리고 예전에 무당이었단 그 할머니도...친족도 아니고 시어머니 친한 동생의 어머니이십니다.
근데 그 집에선 이모 할머니라고 하거든요. 전 친 이모할머니가 아니란 것도 얼마전에 알았네요.
이 할머니 근데 너무 웃깁니다.
저희가 시댁 (우리집에서 4시간 거리) 갔는데 자기한테 인사 안 하러 왔다고 막 성화를 부리십니다.
시댁에서 가까운 것도 아니고 그 할머니 댁까지 1시간 거리입니다.
친족도 아닌데 뭥미?
더 웃긴건 우리 시어머니는 그 할머니가 그러시더라. 너네 빨리 가 봐라. 엄마가 혼났다. 그러십니다.
뭔가 굉장한 잘못을 우리가 한것마냥......
참 웃기지 않아요?
-_-
1. ㅠㅠ
'09.9.10 9:50 AM (118.33.xxx.74)네 그 할머니 이상하신데요~!마치 자기 자식인것처럼 분위기 만들어놓은 시어머님이 더 문제세요~시어머님이 분위기를 그렇겜나들어놓으셨네요 뭐 ㅠㅠ~
2. 한번
'09.9.10 10:01 AM (61.102.xxx.125)굿 하신 분은 그거 못 버리십니다
특히 며느리가 간섭하심 "니가 뭘 아냐!"고 하시고
무당이 하는 일에 반대 의견 내면 난리 납니다
저두 그게 넘 고민이에요3. 헐~
'09.9.10 10:12 AM (211.114.xxx.233)요즘애들 말로 정말 헐~~~~~~~이네요 ^^;;
어떡해요 원글님...
그 무당 할머니 정말 웃겨요..
굿이라니..요즘도 그런거 집에서 하는 사람도 있나요?
지혜를 모아서....
정~ 굿을 하고 싶으면 무당집에서 하는걸로 하시던지..
아님 원글님이 절에 다니시면 스님께 부탁드려 보시던지
(교회 다니는 분들은 이사 후에 목사님 모셔서 입주예배 보거든요..절 다니는 분은 그런것 없나요?) 해보세요..
아파트에서 굿이라니 말도 안돼요~~~~
그리고 언제까지 그 무당 할머니와 시어머니께 끌려 다니실것 아니면 이 기회에 확실히 해놓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4. 우리 시어머니는..
'09.9.10 10:14 AM (125.178.xxx.35)새 집에 팥을 뿌리시던데요. 지금도 어디선가 팥이 한 알씩 나와요.ㅋ
5. 원글
'09.9.10 10:15 AM (114.129.xxx.42)네 저도 확실하게 말하고 안 하겠다 하고 싶은데요.
지금까지 결혼날, 이사날, 다 이 할머니한테 받아오신거에요.
정말 짜증나요. 근데 이런거가지고 말했다간 남편이랑 싸울 수 밖에 없어요.
안그래도 평소에 시어머니랑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굿 하는거 싫다고 했다간 남편이 들어가기 전 집인데 뭐가 불만이냐.
그냥 냅둬라. 너 참 까탈스럽다. 이러면서 대판 싸울 수 밖에 없어요.
남편도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구요. 그래서 그냥 싸우기도 싫고 하니
제가 참고 넘어갈 수 밖에요.
그래도 너무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여기다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ㅠㅠ6. 아이고
'09.9.10 10:21 AM (125.178.xxx.192)저희 시엄마랑 똑같네요.
집 안나간다고 한여름에 막걸리를 따라서 집안 이곳저곳에 놓으라 하질않나..
상가집 갔다왔다고 집에 쑥태워 뿌린다하질않나..
그 모든게.. 몇십년전부터 점 봐주는 무슨 할머니가 알려준 거에요.
아주 맹신을 합니다. 그 할머니말을.
저요??
절대 안듣지요. 다행 남편도 그런거 짜증내는 스탈이라
엄마가 무대뽀로 못하지요.
그러구 저보구 그럽니다.
너두 참 별나다..7. ....
'09.9.10 10:26 AM (118.218.xxx.82)정말 짜증제대로 나시겠네요
새아파트에서 웬 푸닥거리랍니까..
문제는 그런 사람들 공통점이 말이 안통한다는거지요
거품물고 반대해도 원글님만 이상한 여자 될 분위기..
그런사람들은 평생 안고쳐져요..
그게 그사람들 종교거든요..8. ...
'09.9.10 10:45 AM (122.46.xxx.130)성당 열심히 다니는 저희 시어머니가 성수를 주시면서 살짝 뿌리라고는 하셨어요
요즘 세상에 굳이라니요. 일단 시어머님이 사실 집도 아니니
님의 주관대로 하시는 게...9. ..
'09.9.10 10:58 AM (59.16.xxx.84)저도 그랬어요
이사할집에 팥 뿌리고 시루떡해서 방방마다 놓고
이사하기전에 날 받아서 이사날이랑 안맞으면 살림살이 먼저 들여놓고 이사가고( 다행히 빈집)
다른거 들이기전에 요강인가 밥솥인가(기억이 가물거려) 먼저 들여놓고
제가 큰애 낳고 다래끼가 자꾸 나니까 새물건에 이름 안써서 그렇다고
덩치큰 물건마다 " 왕명"이라고 썼어요
다행히 애들 이름은 안바꾸었어요
근래 절에 다녀오신 후로 애들 이름이 안좋다고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라고
괜찮다고 그랬어요
참고로 우리 신랑도 이름이 두개예요10. 정성
'09.9.10 11:03 AM (121.166.xxx.130)푸닥거리 좋아하거나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재산이 많은 집안들 보면 종교와 상관없이 굿하는 집들 많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안 되면, 돈으로라도 신의 힘을 빌어보고 싶은거겠죠.
예술이나 문학 분야나 기타 학문 분야 대가들도 무속에 관심이 많습니다.
세상을 알면 알 수록 인간의 한계를 더 잘 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어머님의 정성으로 생각하시고 받아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굿도 먹고 살만해야 하는 겁니다.11. 몇년전에
'09.9.10 11:05 AM (118.40.xxx.229)저희집 앞에 있는 가게에서 굿하는 걸 첨 봤어요
마흔 넘은 노총각 아들이 우울증이라나...
그 후로 그 가게 앞 지나가기도 무서워요
님 집에서 굿했다는 소문 나돌면 주윗분들도 그러시지 않을까요?
남편분 잘 설득해 어머니께 말씀 드리게 해보세요12. ....
'09.9.10 11:15 AM (112.72.xxx.88)저는 남편이 말을 못알아들으면 대판 싸우기라도 해서 님생각대로 하라고 하고싶어요
언제까지 끌려만 다니시면 계속 그럽니다 참견과 온집안에 부적
물론 어른이 정성으로 해주신다고 --요즘 시대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내생각이 아니란거 싫다는거 잘라버려야죠
저희도 매번 양말에 동전100원짜리를 나이수만큼 넣어와라
부적써서 상당한 신경을 쓰시며 오시고 -- 그동안 정성이라 생각해서 따라왔지만
20년만에 화를 확내버렸어요 그렇게 하면 부자되냐고
그럼 제가 할테니까 하지마시라고 --그랬더니 조금 덜하긴해요 차에 타보니
염주 걸려있고 -신랑한테 전해줌 --너무 지나치면 처음부터 거절하세요13. 커트
'09.9.10 11:28 AM (218.145.xxx.156)그런거 믿고 살아도 고질병에 가세도 하나 나아지는거 없더이다.
그렇게 평생 믿고 산 사람이 며늘에게 강요하고...
확 한번 뒤엎어야 합니다. 대판 싸우드래도... 안그럼 한도 끝도 없고
계속 받아 줘야 합니다.
유명인사들이 그런거 믿고 어쩌고 한다고 하지만...
안그러고도 잘 되는 유명인사들도 있는거고 사람 나름이죠.
그 할매 주머니가 좀 비었나... 시모가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하신듯...
주객전도인듯... 남편도 습관이라 처음에는 화를 내겠지만
잘르세여...이런집이 아직도 있네여..14. ..
'09.9.10 6:57 PM (125.139.xxx.90)ㅋㅋㅋ 교회 다닐거라고 하셔요... 아이고 제 머리가 다 아프네요... 요즘 세상에 굿이라니요
15. 요즘
'09.9.10 9:47 PM (115.136.xxx.24)요즘 세상에도 이런 분 많더라구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고 삽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60513 | 장터에 말이에요 5 | 갸우뚱 | 2007/10/24 | 1,182 |
| 360512 | 만 3세도 스토리텔링수업이 있나요? 1 | 스토리텔링 | 2007/10/24 | 295 |
| 360511 | 싱가폴서 예쁜 그릇 사고픈데... 6 | 싱가폴 | 2007/10/24 | 765 |
| 360510 | 맛있는 사과...어디서 구입해 드세요? 9 | carrie.. | 2007/10/24 | 1,048 |
| 360509 | 꼭 원목마루같이 보이는 장판이 있다던데.. 14 | 한가지더.... | 2007/10/24 | 1,247 |
| 360508 | 수학 과외 6 | 수학 | 2007/10/24 | 1,047 |
| 360507 | 이케아 유아 책상 사용하시고 계신 분 ... 7 | 이케아 | 2007/10/24 | 1,186 |
| 360506 | 아가 머리 쿵!! 했어요 ㅜ.ㅜ 9 | 한심한.. | 2007/10/24 | 637 |
| 360505 | 사기전화 3 | 쪼야 | 2007/10/24 | 333 |
| 360504 | 느타리버섯 곰팡이가 생겼어요ㅠㅠ 1 | 아까비.. | 2007/10/24 | 718 |
| 360503 | 한아름의 선물 | 연풍사과 | 2007/10/24 | 196 |
| 360502 |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 가을풍경 | 2007/10/24 | 309 |
| 360501 |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어떤것이 좋나요??? 6 | 양천구민 | 2007/10/24 | 729 |
| 360500 | (급질)동대문시장을 가려고 하는데요~도와주세요 3 | 궁금맘 | 2007/10/24 | 476 |
| 360499 | 맞춤 셔츠 질문요 8 | 맞춰보고파 | 2007/10/24 | 289 |
| 360498 | 가구 한번에 둘러보고 사려면 서울 어디가 좋을까요? 4 | 한가지더.... | 2007/10/24 | 378 |
| 360497 | 결혼 7년차 가구, 가전 다 바꾸고 싶어요 9 | 애둘맘 | 2007/10/24 | 1,626 |
| 360496 | 12월생 맘들. 19 | 맘. | 2007/10/24 | 1,338 |
| 360495 | 강아지 발톱 색깔이 변했어요 ㅜㅜ 3 | . | 2007/10/24 | 1,680 |
| 360494 | 스테이크에 세팅되어 나오는 콩 이름이요..... 3 | 콩 | 2007/10/24 | 845 |
| 360493 | 드라마 여주인공들이 영~~~ 7 | 드라마폐인 | 2007/10/24 | 1,525 |
| 360492 | 가수 장나라가 어찌 저렇게 중국어를 잘하게 되었을까요? 3 | 장나라 | 2007/10/24 | 2,967 |
| 360491 | 무반주로 춤과 노래를 하면서 분위기를 띄워야 하는데요ㅜㅠ 5 | 대략난감한상.. | 2007/10/24 | 771 |
| 360490 | 내가 남자같이 생겼나? 3 | 내가 | 2007/10/24 | 640 |
| 360489 | 이거 치매 초기 아닌지.....걱정 14 | 웅 | 2007/10/24 | 1,152 |
| 360488 | 입이거친 여자... 3 | ... | 2007/10/24 | 1,365 |
| 360487 | 알츠하이머병일까요??? 2 | f | 2007/10/24 | 450 |
| 360486 | 안면도쪽에 나문재펜션말고 그에 버금가는 시설의 펜션없나요? 가격에상관없이. 6 | 펜션 | 2007/10/24 | 976 |
| 360485 | 김치담글때요 3 | 비법 | 2007/10/24 | 498 |
| 360484 | 의사선생님계신가요? 아님 상처치료 경험자님들 읽어주세요.. 13 | 너무 속상해.. | 2007/10/24 | 1,0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