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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바람피는거냐???'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야하는걸까요?
거래처인지...회사직원인지..암튼 20대인듯...
일로 만난듯하고...한몇개월 문자주고받고..가끔 일로 만난듯도하구요..한3개월전 초반은요..
한달쯤전에..그여자한테..돈을 빌렸네요...몇백정도...그여자가 빌려준다고..계좌알려달라고..막그런거같구..
급하게갚을일이 있어서 남편은 빌린듯...(남편 지금 돈땡전한푼없고...월20만원으로 식비담배값쓰거든요)
그뒤로...
하루에 아침인사문자 밥인사문자..저녁에...퇴근하고 뭐하냐? 밥먹자..아님..나 누구랑 술먹고있는데 나올수없냐?
잠깐만이라도 얼굴보여주면 안되냐? 등등등...하루에 서너번씩 여자가 문자보냈구요..
남편은 간단한 답문자...정도...퇴근이 항상늦고...또...밤에는 저퇴근하는데 데릴러와야하니..밤12시...
뭐..만날시간은 당연히 없었겠지요..
어제도 퇴근8시에해서...저데릴러 오는시간12시전까지..잠깐 만난듯해요...영화본건지..밥을먹은건지..
자주만나는거 같진않고...여자는 엄청..연락을하고..(유부남인거 알고있음)
이거..어찌생각해야할지...모르겠어요..
굉장히 찝찝하고 신경이 무지쓰이거든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자니...몰래 문자확인한거 말해야해서..좀그렇구요..
돌려물어보면...분명...일땜에 만나는거다..그럴텐데...제대로 이야기도 안해줄듯하고..
제일 괘씸한건...나몰래 누구한테 돈빌린사실이 화나거든요...그걸 따져야하는데...ㅠ.ㅠ
둘째 괘씸한건...그여자애 입니다...돈빌린남편도 나쁘고...자꾸..애교섞인문자질하는 그여자...너무 궁금하네요.
지금.....그냥 딱 터트려서..얼굴보면서 따질까요??
아님..좀 더 기다려봤다가...더큰 꼬투리를 잡을까요??
돈도 빌려줬고...그냥....인생상담도 해주는 그런 사이일까요???
옆에서 퍼자는 이 나쁜남편아............!!! 너 지금 만나는 그여자가 대체...누구냐??? 딱 이렇게 물어보고싶어
미치겠어요...ㅠ.ㅠ
1. 소나타
'09.9.10 6:30 AM (221.140.xxx.218)인테넷에서 문자확인 어찌할수있는지요? 그리고 지금 제친구 남편도 바람이 났어요..하지만 친구인 저는 남편한테 아는척 하지말라고 햇어요. 왜냐구요? 남자들이 부인이 알게되면 심지어 더 ~ 대놓고 바람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이혼하지 않을것이라면 속쓰리고 상하지만 덮고 사는것이... 안살거면 한바탕 뒤짚어 엎으라고 햇고요.. 어차피 남자들 결국은 집으로 들어오지 않겟어요..
2. 한바탕 뒤집기전에
'09.9.10 7:08 AM (119.70.xxx.20)안 살거면 증거로 저장해두세요
될수잇으면 칼로 물베기엿으면 좋게ㅆ지만
요샌 하두 칼로 얼음베기가 많아서
참고 산 우리세대만 바부탱이가되서3. 야호^^
'09.9.10 8:40 AM (61.37.xxx.2)사람일은 모르는것이니 증거로 저장먼저 해두시길...;;;
4. jeniffer
'09.9.10 8:56 AM (59.10.xxx.51)절대 섣부르게 남편에게 아는 척을 하시거나 일을 만들지는 마세요. 일단 문자내용 저장해 놓으시고 남편 행동을 관찰해 보세요. 혹시 카드내역을 추척할 수 있다면 남편께서 그 여자와 체무관계가 왜 생기게 되었나 알 수 있을 석 같은데요.
조용하게 증거를 수집하시고 때를 기다리세요.5. ......
'09.9.10 9:09 AM (110.12.xxx.5)문자를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저도좀 알아볼일이 있어서요....6. 지금은
'09.9.10 9:20 AM (124.1.xxx.82)아직은 조용히 계세요
증거를 더 잡으시고
터뜨리세요
섣불리 터뜨리면 분명히 변명할거고
증거인멸해서 더 교묘하게 조용히 만날 겁니다.
증거가 확실해야
터뜨려도 세게 나갈 수 있고
남편 휘어 잡아요
터뜨리기 전에 증거는 몇 군데 더 저장해놓구요7. 음
'09.9.10 10:16 AM (222.234.xxx.152)좀더 두고보세요
돈은 빌려지만 그렇게 남편이 호감을 가지고 즐기지는 않는것 같은데...
남자들 특히 돈이 (여유)잇어야 바람핍니다
돈없이도 여자들 등치는 인간들도 수두룩 하지만..
그뇬 한테 내전번 지우고 협박?비슷하게 보내고 싶네요
니가 한짓을 다 엿보고 있다고 부모한테 일러바치겠다고.8. 추적
'09.9.10 10:27 AM (116.206.xxx.91)우선 조금 두고보자는 의견에 동감입니다.
그동안 다른 증거도 수집하시고요~
제생각에도 남편분보다 여자분이 더 좋아하시는것같고
(그러나 여자분이 적극적이시면 남자분도 끌려 갈수 있어요)
같은 회사 동료거나 하시다면 이쁘게 꽃단장하시고
저녁시간쯤 회사로 가셔서 인사도 하시고 이런저런 핑계로
남편분 그분 원글님 이렇게 셋이서 식사의 자리를 가져보시는건
어떠신지 ~그리고 그여자분에관한 기본 신상을 파악하세요
어디사는지 몇살이며 등등 그리고 남편분에게
그분 이쁘다는등 참 참하다는등 남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짝 떠보시는건 어떤지?9. 네버
'09.9.10 11:43 AM (222.238.xxx.152)그렇게 물어보면 '아니야'라고 할 거고 그걸로 끝이예요.
그 정도 수집한 증거?를 들이대도 결과는 똑같을 것이고요.10. 시간없어서
'09.9.10 11:53 AM (211.225.xxx.191)바람 못 핀다는 말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우리집에 사는 남자...뒤에 알고보니 근무시간 중에도 만나고
저 지방출장간 사이에도 만나고
일해야 한다고 서재에 들어가서는 메일쓰고 그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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