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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없는 저에게

. 조회수 : 763
작성일 : 2009-09-10 01:16:38
결혼후 집에만 전업하고

아이들 키우다 보니,

전혀 세상밖으로 나갈수가 없네요

뭘 배우려고 해도 할수 있을까 의문

어제는  아는 엄마가 마트 알바 잠깐 며칠 행사 하는거 (동그랑땡)

할수 있냐고 답변주라고 해서, 오늘 하루 종일 생각에 생각하다가

친구에게 물어보니, 니가 뭘 할수 있겠냐는 비아냥 거림.

사실...저도 마트 다니면서, 시식코너에 있는 판매하는 아줌마들 보다가

제가 한다고 생각하니, 할수 있을까 창피하지 않을까 ..태워먹지 않을까

별의별 생각이 다듭니다.

근데, 막상 친구들이 다들 직장맘...은근 제게 집에서 있는 능력없는 엄마취급

남편까지 이러니,

제자신이 비참해지네요

저 며칠이라도 해볼까요?

어떻게 하면 용기를 가질수있죠
IP : 121.148.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신감
    '09.9.10 1:18 AM (125.178.xxx.140)

    실패를 무서워하지 마시고, 그것에서 배운다 생각하시고 뭐라고 해보세요.
    아줌마는 강하다잖아요. 그리고 마인드컨트롤을 자꾸 하세요. "난 할 수 있다."라구...

  • 2. .
    '09.9.10 1:25 AM (121.148.xxx.90)

    무서워요, 실수하지 않을까, 집에만 있었으니,
    처녀적 제 모습은 새로 취직한 회사에 아무것도 모르고 나가서도
    며칠씩 배워가며 실수투성이 였지만, 자신만만 이였는데
    저 ...늙은 아줌마 됐어요

  • 3. 일단은
    '09.9.10 2:26 AM (82.59.xxx.148)

    나가서 하세요 무조건...
    잘 못해서 점장한테 싫은 소리 들으면(물론 주부 몇 년차인데 잘 하시겠지만^^) 그냥 싫은 소리 좀 들으면 되는거구, 그만두라고 하면 그때 그만두면 되는 거고... 책임감 없이 살면 안 되지만 일단, 최악의 경우라고 해도 저거 밖에 더 있나요?
    일단 해 보면 왜 그렇게 내가 겁먹고 있었나, 움츠려 있었나, 이런 생각 드실 거예요.
    걱정 말고 일단 한다고 하고 나가세요.

  • 4. ..
    '09.9.10 3:10 AM (218.146.xxx.41)

    뭐 욕 좀 먹음 어때요. 누가 그러던데 욕이 배따고 들어오냐고. 좀 상스럽긴 해도 맞는 말이잖아요. 첨 하는 일인데 실수도 하고 그러는 거지. 하다 관두면 또 어때서요. 그냥 한번 해보세요~
    저도 낮에 영어학원다니는데 다 아줌마들이예요. 실력은 좀 떨어져도 겁들이 없으셔서 잘만 하세요. 나이들면 걱정이 많아지지만 막상 닥치면 엄청들 잘하시는 듯해요. 자신감가지시길~

  • 5. 무엇
    '09.9.10 9:35 AM (222.117.xxx.11)

    어렵지 않을것 같아요...첨에 나가는 그것이 어렵겠죠?
    일이 어떻건간에 자신감 회복 차원에서 뭐든 나가서 많이 하세요...
    첨엔 좀 주눅들어도 금새 적응하고 활기찬 자신을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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