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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쳤어요ㅠㅠ

정신차렷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09-09-10 00:54:25


IP : 61.81.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1:00 AM (220.117.xxx.104)

    아휴.. 맘 아프시겠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액땜한 거다 생각하고 잘 처리하세요. 이럴 때 마구 원글님 탓할 수도 있는데 남편분이 따뜻하게 해주시는 것 같은데,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잖아요. 훌륭한 남편 두신 거 다시 한번 확인하셨네요.

    그리고 외제차가 정말 고치는 게 비쌉니다. 분당은 왠지 더 비쌀 것 같은 느낌이 확 드네요. 제 생각엔 본사랑 얘기한다고 다를 게 없을 거 같은데.. 하지만 시도해볼 가치는 있죠. 어차피 물어줘야 하는 돈이라도 가서 상황 설명하고 잘 얘기해보세요. 돈 없다고 우기면 공임을 최소화해서 해줍니다. 사실 지정 정비소보다 강남에 있는 카센터들(외제차 많이 고치는 곳들)이 더 싸게 해줄 텐데 아마 새 차라서 그럴 순 없겠네요. 잘 처리되길 빌께요.

    밤늦게까지 고민 많으신 듯. 힘내세요.

  • 2. ..
    '09.9.10 1:05 AM (220.76.xxx.163)

    에휴..제가다 안타깝네요..
    그래도 힘내세요..족발시켜주는 남편도있고 이쁜 따님들도 있잖아요.
    앞으로는 모든일이 잘될거라생각하시고 식사잘챙겨드세요~

  • 3. 은빛여우
    '09.9.10 1:59 AM (121.183.xxx.194)

    에휴~~ 저는 군대간 큰 아들녀석이 입대전 썩어빠진 외제차 크라이슬러(이게 외젠지 그때 첨 알았죠...)와 살짝 부딪혔는데 그 차주 길길이 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게 6월달인데... 어찌됐는지 보험회사에선 아직 연락도 엄꼬...

  • 4. ^*^
    '09.9.10 2:47 AM (118.41.xxx.101)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그래도 든든한 남편분을 보고 힘내세요, 주유소가 날로 번창하길 바래요

  • 5. 어머나..
    '09.9.10 3:25 AM (211.33.xxx.254)

    어쩌나...어쩌나...정말 안타까운일이네요...얼마나 하늘이 노랬을까 짐작이갑니다..
    너무 자책하진 마세요..이미 벌어진일이니까...빨리...잊자 잊자 하세요...
    남편분 너무 좋으시네요...위로도 해주고...

    힘내세요!!!

  • 6. 아유
    '09.9.10 7:41 AM (121.132.xxx.80)

    에휴~정말 제가 다안타깝고 가슴이 두근 두근 하네요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저도 막내시누이가 주유소하는데 그런 사고가 왕 왕 있다더라구요
    하필이면 외제 새차여갖구...
    고마운 남편분 보시고 힘내세요

  • 7. 살면서
    '09.9.10 8:45 AM (114.199.xxx.32)

    실수도 하는거죠
    사람도 죽고 사는데 1200정도 에잇! 하고 눈감으세요
    전 사고안쳐도 펀드로 그 이상도 잃어봤네요

  • 8. 맞아요
    '09.9.10 8:55 AM (116.122.xxx.194)

    돈만 생각하면 별생각 다 나고 아깝고 억울하기 하겠지만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내 곁에 사랑하는 남편이랑 아이들이 있다는게 더 큰 선물이잖아요

  • 9. ㅠ.ㅠ.
    '09.9.10 9:41 AM (119.196.xxx.66)

    어쩐대요... 속이 무너지시겠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같은데... 외제차가 경유를 넣을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살다보니 큰 사고 안나고 돈으로 때웠다치고 잊어버리세요. 괜히 속 끓이다가 병납니다.
    제가 아는 분이면 손 붙잡고 등이라도 쓸어드리고 싶네요.

  • 10. 원글
    '09.9.10 10:09 AM (221.145.xxx.42)

    밤새 멍하니 울다 뜬눈으로 지샜네요..눈이 퉁퉁부어 가뜩이나 작은 눈이 김제동씨 눈보다도 더 작네요 ㅠㅠ

    지금 들어와 위로해 주신 글들 보니 또다시 눈물이 나네요 ㅠㅠ
    어제는 제 정신이 아니었는데..
    고맙습니다..정말정말 말씀들 한마디 한마디가 제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82를 몰랐다면 어쨌을까요 ...
    제 아픔을 같이 짊어 주셔서 정말 힘이 됩니다^^
    액땜했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1. 햇살
    '09.9.10 10:49 AM (220.72.xxx.8)

    아이고...자영업이 그렇게 힘드시죠...아이들대목에서 저도 울컥하네요..
    그냥 가족 누구 아플려다..그 사건으로 액땜했다하시고...
    몇천만원씩 사기당하기도 하니..많이 속상해마시고..마음 잘 다스리시길..
    기운내세요..
    지금 무슨 말이 위로가 되시겠어요..화이팅이요!

  • 12. -_-
    '09.9.10 10:57 AM (221.141.xxx.86)

    저희 남편이 저런 피해를 당했었어요. 새로 뽑은 카렌스에..주유소 알바 학생이 실수로 기름을 잘못 넣었죠. 그래서 안에 있는 뭐신가를 통째로 갈았는데..물론 주유소에서는 오바한다고 했지만 자동차를 업으로 사는 남편이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해서 싸워 가면서 갈았어요. 문제는 그렇게 했는데도 차가 2년만에 한번씩 고장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우리 돈을 수리비를 삼백씩 대다가 결국에는 5년만에 목숨에 위험을 느껴서(고속도로에서도 갑자기 시동이 꺼지니깐) 차를 바꿨답니다.

    피해자도 무쟈게 억울하죠. 중고로 돈도 못받고 거저 넘겼어요.

  • 13. 아이구
    '09.9.10 2:37 PM (121.165.xxx.239)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지방 나들이 자주 가는데, 차에 기름 많이 없어도 서울에서 기름 절대 안넣고 가요.
    지방 내려가서 꼭 주유한답니다. 지방경제에도 보탬이 되어야해. 하면서요.
    지방 주유소에 가면 기름값이 싸서 카드도 잘 안써요. 그냥 현금내고 현금영수증 받지요.
    저같은 손님 많이 와서^^ 번창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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