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남편 왜이렇게 귀여운건지...

푸하하하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09-09-10 00:16:22
제가요  세수하면서 각질제거제로 얼굴각질좀 하고 화이트 카밍 마스크팩을 하는데...
은박 비닐팩에 에센스가 너무많이 남아서 아깝길래 제 목도 바르고...
잠이 막든...남편얼굴에 발라주려고 똑바로 누이니
짜증내다가 얼굴과 목에 발라주니 좋아서 똑바로 눕네요 ㅎㅎㅎ
쉰이 넘은나이인데... 남자들도 예뻐지는게 싫친않은가봐요
제가  피부 거칠어지면 주름생길까봐...한달에 2번정도는 각질제거제 만들어주고(쌀겨나 녹두가루+꿀)
마스크팩도 해주거든요
제가  이나이에 남편 피부까지 신경쓰고 이러구 삽니다^^
IP : 125.180.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9.10 12:19 AM (220.88.xxx.227)

    우리 아빠도 그래요.ㅎㅎㅎ 70이 넘으셨는데 제가 팩 발라주면 아주 가만히 계세요. 끝나면 씻고서 막 거울 보시고 좋다 그러시구요.
    근데요, 명절 같은 때 친척 애기들도 해주면 예뻐지는 줄 알고 가만히....ㅎㅎ 다들 그런가봐요.

  • 2. ㅋㅋ
    '09.9.10 12:21 AM (122.46.xxx.130)

    맞아요. 나이와 상관없이 어쩌면 나이 들수록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저희 아빠도 제가 남성용 폼클렌징이나 향수 메이커에서 나오는 바디샤워드리면
    은근 좋아하시더라고요.

  • 3. ..
    '09.9.10 12:24 AM (114.200.xxx.47)

    우리 남편도 그래요.
    저보다 팩하는거 더 좋아하고 심지어 그 짧은 머리 헤어팩 해줌 신나하더군요.
    남자도 이뻐지고 싶은 욕구가 가득한거 같아요.

  • 4. ㅎㅎ
    '09.9.10 12:40 AM (58.234.xxx.74)

    우리 남편도 그래요. 평소 암것도 안바르고 다니겠다고 난리치면서도 막상 로션 챙겨주면 좀 더 바르기쉬운 질감을 원하고, 꽤 비싼거라하면 쫌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제가 뭐 바르면서 얼굴에 좀 발라주면 처음에는 머쓱해하다가도 얼굴 가만히 내밀고 있어요. 잘 발라달라면서...ㅎㅎ 귀여워요..ㅋㅋ

  • 5. 은석형맘
    '09.9.10 12:41 AM (210.97.xxx.82)

    이 글 보니...
    남편한테 팩 해준게 언제인지...하긴...제 얼굴에도 발라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낼 준비해 뒀다가 해줘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6. ...
    '09.9.10 7:57 AM (115.86.xxx.62)

    저두요...
    울신랑은 원래 대놓고 외모에 신경쓰는지라
    평소가만있다가 이번주에 에센스 하나 사주고 팩하나 붙여주니
    아주 착해졌어요.

  • 7. 쓰리원
    '09.9.10 9:32 AM (116.32.xxx.72)

    남편이 제가 안쓰는 해초팩이랑 머드팩을 평소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오래된거라 제가 버렸죠.
    어느날부터 팩을 사달라고(씻어내는거 말고 벗겨내는거로!!!) 징징~ 거리더니.
    결국 계란흰자팩을 사다줬어요.
    그런데 사람이 잠들만하면(전 초저녁잠이 많아 10시전에 취침. 남편은 평소11~12시 취침) 깨워서 팩 발라달라고 아우성!
    발라주고나서 잘만하면 떼어달라고 아우성!!!!!!!
    으이구~

  • 8. oo
    '09.9.10 9:48 AM (119.69.xxx.24)

    저희 남편도 팩 해주는거 무지 좋아해요
    저는 한번 하면 스페샬로 해주는데 스팀타올로 얼굴 근육좀 풀어주고
    각질제거하고 맛사지 팩 순서대로 해줘요
    눈썹 손질도 해주구요
    어쩌다 이쁜짖 했을때만 해주고 꼴보기 싫을때는 국물도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