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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수 남편한테 받은분 있으세요?

연수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9-09-09 19:09:56
남편한테 받아보려고 하는데 남편이 자꾸 싸우게 될거란 말만 하네요
제가 겁이 좀 많고 ,,학원가려니 자꾸만 미루게되고..그래서 주말에 틈틈히 남편한테 받으면 좋겠구만..
그리고 연수를 강사한테 받게되면 쉴때 간식도 드려야 되나요? 음료수같은거.
저 그런거 잘 못하거든요.
..
IP : 61.255.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9 7:13 PM (114.200.xxx.47)

    남편 남친한테 연수 받음 부부쌈 100퍼라던데요..
    그냥 강사님한테 배우세요..

  • 2. ..
    '09.9.9 7:14 PM (58.148.xxx.92)

    저요, 저 남편이랑 했어요,
    이틀...차 몰고 나가고
    그 다음부터 혼자 몰아요,

  • 3. 대체로는
    '09.9.9 7:20 PM (115.178.xxx.253)

    싸우게 되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 남편은 사고나겠다고 .... 아무래도 남편한테 하니까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남편분이 침착하고 배려하는 스타일이면 괜찮을 듯..

  • 4. .남편한테..
    '09.9.9 7:22 PM (112.153.xxx.3)

    저두 남편한테 연수받았어요.
    남편성격이 다혈질만 아니심 괜찮아요..저두 살짜쿵 기분나쁘기도 했거든요.
    강사비도 만만찮고 아까워요.

    남편한테 연수비로 10만원 줬어요..^^
    지금은 참 잘했다 생각해요~

  • 5. 저요
    '09.9.9 7:23 PM (125.186.xxx.39)

    10년 장농면허 하다가 남편한테 연수 4-5회 받고 운전합니다.
    남편은 17년 베테랑이고 성격이 좋아 화를 잘 안 냅니다.
    뭐 별로 큰 다툼 없이 잘 배웠지요. 답답했겠지만 착한 남편이라서...
    남편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요.

  • 6. 큰언니야
    '09.9.9 7:27 PM (122.108.xxx.125)

    저도 처음에는 남편한테 배웠어요....

    그러나.....

    남편 심보 틀어지면 피곤해요....

    지금요....

    오히려 제가 더 가르쳐줍니다 ^^;;

  • 7. 저도남편
    '09.9.9 7:36 PM (211.186.xxx.155)

    한테 배웠는데 아무레도 욕은 많이먹죠

    하도 소리지르고 운전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오기로 끝까지 배웠어요

    근데 지나고 나니까 남편이 가르쳐 준데로 혼자 운전하니까 편안하더라구요

    기억도 많이 나고요! 어렵게 배워서 그런지 참고로 저는 80만원 해먹었답니다

  • 8. 남편을
    '09.9.9 7:39 PM (220.117.xxx.153)

    이기세요,,
    전 연수도 받고 밤에는 남편이랑 동네 다녔는데 좀 툭툭거리긴 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아 c안해!!뭐 이러고,,
    이놈의 차 팔아버릴거야,,막 이러고 다니니 가르치는 사람이 눈치보던데요 ㅎㅎ

  • 9. 저요~
    '09.9.9 8:01 PM (110.10.xxx.18)

    큰소리 치면서 배웠어요
    "나 잘키워야 술마시면 데리러가지~~"

    남편 성격도 있는 것 같아요
    욱하는 성질이 아니라서...

  • 10. 저도.
    '09.9.9 8:07 PM (125.176.xxx.47)

    남편에게 배웠는데 원래 화를 잘안내는 성격이라 가능한 것같아요.
    역시 지금은 제가 더 잘해요^^::: 제가 잘못해도 제가 더화내는 성격이라서
    허허 웃어가며 배웠던 기억이...

  • 11. 저도요,,,
    '09.9.9 8:13 PM (218.158.xxx.121)

    저는 20여년전 운전 면허까지 남편한테 배워서 땄다는,,,당연 연수도요.
    남편의 성향나름인거 같아요. 욕하나도 안먹고 차분히 잘 가르쳐주고 배우고 그랬네요.

    침착하고 배려심이 있으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12.
    '09.9.9 9:06 PM (115.136.xxx.24)

    저도 남편에게 배웠는데,,
    워낙 순하고 화 잘 안내는 사람이라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화내면서 배웠어요 ㅋㅋ

  • 13. .......
    '09.9.9 9:27 PM (115.86.xxx.47)

    저두 남편한태 배웠어요
    16년 장롱면허엿었던터라 운전을 꼭 배워야지 하는맘이 있었거든요
    다혈질남편이 운전알려줄때는 차분하게 알려주고 중요부분콕콕집어서 잘알려주었네요
    몇번 위험요소일으켜서 큰소리친적도있엇는데....
    그때마다 그래참자 내가 운전만 잘해바라~~~~~ㅎㅎㅎ 그러고 이를갈았어요 ㅋㅋ
    이눔에 운전 내가 꼭 하고말태다~~~~~(속으로 주문을외면서..)
    지금7개월넘었는데요~~장거리도가고 곧잘하고 다녀요
    님도~~운전열씸히 연수하셔서 올가을 단풍구경가세요`~^^

  • 14. 반대
    '09.9.9 9:34 PM (114.199.xxx.32)

    이혼하는 부부도 있다던데..

  • 15. 아...
    '09.9.9 9:45 PM (220.88.xxx.227)

    전 아빠한테 첨에 배웠는데 넘 좋았던 기억 나네요. 새벽에 공터가서...
    그 때 떨어진 뒤 이리저리 바빠서 재도전 안하고 한참 뒤에 운전면허 딸 땐 학원 다녔지만요...
    남편과 아빠는 확실히 다른가봐요.^^

  • 16. 절대 반대
    '09.9.9 9:45 PM (68.98.xxx.201)

    저는 남편을 가르쳤습니다.아들도 가르쳤습니다.
    근데 아들은 말을 듣는데 남편은 알량한 자존심으로 말을 듣지 않더군요.
    아무리 다정하게 해도 부부간에는 묘한 자존심과 경쟁심이 있는거라 ㅠ.ㅠ

  • 17. 저는..
    '09.9.10 2:18 AM (210.221.xxx.171)

    남편이 면허정지 되어서 장롱면허들고 제가 며칠 출근을 시켰어요..
    화도 안내고 정말 옆에서 잘 이끌어 주더군요..
    그런데 며칠 후 면허정지 풀리고 난 후 부터 차키를 안줍니다...ㅠ.ㅠ.

    면허학원 다닐 때 운전강사도...
    처음 자기 차를 몰게해준 울 오빠도..
    제 남편도...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어요..

    저처럼 겁없이 운전하는 사람은 대형사고 친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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