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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유명한 요리학교 알려주세요
우리나라에서 자격증 따고 그러는것 보다 외국나가서 전문학교에서 공부를 시켰으면 해요.
대학말고 요리학교들 있잖아요. 1년과정이나 2년과정.
대강은 알아봤는데 ~~~~
혹시 갔다오셨거나 아시는 분 쪽지라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지금 고3인데 성적이 인 서울은 안되요.
대학도 요리관련학과를 가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외국나가서 공부하고 오면 더 낫지 않을까 해서요.
어릴때부터 외국나가고 싶어했어요.
1. 잘 모르지만
'09.9.9 3:18 PM (218.38.xxx.130)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가 유명하죠
2. ....
'09.9.9 3:27 PM (122.37.xxx.62)전세계적으로 첫 손가락 꼽는 요리전문 대학교 입니다. 2년 과정, 4년 학사과정 있지만, 재력과 실력이 모두 필요한 학교입니다. 학비는 년간 90,000달러에 육박(기숙사비 포함)하고, TOEFL 성적이 550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6개월간의 실무경험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학사 자격 취득 후에 최고의 대우로 취업이 보장됩니다. http://www.ciachef.edu/default.asp
3. em 사용 머리카락
'09.9.9 3:28 PM (121.160.xxx.58)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ND&qid=3txsD&q=%BC%BC%B0%E8+%C0%...
4. 0.0
'09.9.9 3:38 PM (118.33.xxx.240)위에 다 이야기 나왔네요. 미국 CIA나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가 제일 유명하죠. 둘 다 재력이 필요합니다. 언어도 필요합니다. 미국은 일정 영어 점수를, 프랑스는 일정 프랑스어 점수를 요구합니다. 인서울 대학 실력이 안 되면 적어도 1년 어학 연수는 해야할 겁니다. 1년 죽어라 영어 (또는 프랑스어)공부 뒤에 입학하면 됩니다. 다만 학비 비쌉니다. 적어도 1년에 6천만원은 잡으셔야 할 겁니다. 학비가 비싸서요. 거기다 생활비까지 해야하니까요. 결국 어학연수까지 최소 1억 넘게 들어갈 겁니다. 그것도 본인 하기 나름이고, 잘 하면 인턴쉽까지 할 수 있고, 취직도 됩니다.
5. 저
'09.9.9 4:03 PM (211.178.xxx.100)프랑스에는 꼬르동블루랑 르노트르(Le notre) 그리고 리옹에 있는 폴보퀴즈 요리학교 정도가 유명하고 미국은 CIA 이태리 ICIF정도가 유명한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프랑스에서 요리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는데 프랑스에서 요리학교 다니려면 어느정도는 불어가 필요한건 사실인데 꼬르동블루 같은 경우는 영어 통역이 있고
실습수업때도 영어 어시스턴트가 있어서 사실 불어를 잘하지 않아도 다니는 사람 많아요.
저는 불어를 오래 배우고 그 전에 어학연수도 했었기 때문에 불어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을정도였는데 확실히 불어를 잘 하면 편하긴 해요.
학비는 저 다닐때는 디플롬 까지 받는데 한 2000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그때 환율이 1200원이었던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그때보다 더 들듯 하네요. 근데 빠리 생활물가가 워낙 비싼 편이라서-스튜디오 빌리는데 600유로 정도는 있어야 할텐데 우리돈으로 100만원 이상 들어요- 이것저것 하면 정말 돈 많이 드는 편이에요. 그리고 인턴쉽의 경우는 잘하는 경우에만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다 연결해줘서 누구든 다 할수 있어요.
저는 꼬르동블루는 한국에서 나오고 프랑스에선 다른 학교 나왔는데 프랑스에 있으면서 우선 꼬르동블루 나오고 본인이 원한다면 다른 학교들도 다녀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꼬르동블루는 기초에 충실해서 가르치는 반면 다른학교들은 실무자들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저것 경험하기에 좋거든요.6. 윗사람
'09.9.9 4:10 PM (211.178.xxx.100)근데 제 생각엔 한국에서 전문학교라도 나오고 유학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사실상 가보면 거의다 대학 졸업하고 온 사람들이고 (요리관련 학과가 아닌경우가 더 많아요)
그 안에서도 대학 레벨 따져가면서 끼리끼리 노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나이도 20대 중후반이 제일 많은 편이었구요.
너무 어려서 가게 되면 더군다나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가게 되면 자칫 상처받기도 쉽고,
다른 유학생들에 비해서 학교끝나고 공부할게 있거나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흥청망청 놀기 쉽거든요.7. 윗님
'09.9.9 5:08 PM (112.148.xxx.223)저는 현실을 몰라서 물어보는데요 여기서 아무 전문학교 나오면 그 시간이 더 아깝게 느껴질 것 같아요
저도 딸아이가 비슷한 상황이라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긴 한데 꼬르동 블루로 바로 안가고
일본 요리학교를 거쳐서 가는 건 어떤가요?8. 제생각엔
'09.9.9 6:21 PM (119.67.xxx.157)어학이 제일 먼저라고 봐요,,,,일본도,,,일본어 안되면 입학 안되는걸로 알아요,,,
어딜 가든 언어연수 하시고 입학원서 넣으실 수 있을꺼구요,,,
글로만 봤을땐 요리에 관심은 있는데,,,배운적은 없는것 같네요,,,
고3이라고 하니까,,,,일단 한국에 있는 조리학과가 있는 전문대에 먼저 가보는게 어떨가 싶구요
그리고,,,,자격증을 뭐 어디에 쓸려고 딴다기 보다는 요리계에 입문하는 의미로 요리도 좀 배우고 하는 의미로 일단 그것 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또,,,어학은 필수로 시작하셔야하구요,,
일본도 어학점수 요구하구요,,,,제 기억으로는 에세이 같은것도 요구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몇년전이라서,,,
암튼,,,어학은 잘 하면 할수록 유리해요,,본인한테,,,,조그마한 팁,,그런건,,,,지나가는 말로 말씀을 많이들 하시니까,,,,물론 몰라서 물어보면 대답해주시는데,,,,지나가면서 하시는 말씀중에 중요한게 더 많거든요,,,
암튼,,,,진로를 잡고 부모님이 이끌어 주시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학생입니다,,,
잘 이끌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어디든 그렇지만,,,체력이 좋아야해요,,,,밤새는 일도 있고 그러니까,,,,9. 아..
'09.9.9 10:29 PM (112.148.xxx.223)고맙습니다
일본어는 어느정도 해놨구요 영어는 안되어있네요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10. 저
'09.9.10 1:00 AM (211.178.xxx.100)아무 전문학교나 가라는 말이 아니라 이왕 요리하기로 한거 조리관련된 과로 가는게 나을거라는 말이었어요^^ 프랑스 같은데 요리학교 가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지 않아요.
칼질하는거, 접시에 담는거, 재료 손질하는거 다 쉐프 하는거 보고 따라해야하는데
언어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따라하는거 참 힘들어요.
저는 외고-영어전공 대학-불어전공을 했기 때문에 언어 문제는 별로없었고
한국에서 꼬르동블루 다녔기 때문에 어느정도 배운상태에서 갔는데도 쉽지 않았어요.
유학가게 되더라도 어느정도는 배우고, 영어든 불어든 둘중 하나는 의사소통 하는데 문제없게 해서 보내세요.11. 원글
'09.9.11 4:24 PM (122.153.xxx.2)너무나 감사합니다.
역시 언어가 중요하군요.
저도 1년 어학연수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