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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남편 호칭문제...알려주세요

... 조회수 : 4,985
작성일 : 2009-09-09 13:35:22
음...

한가지 여쭈어 볼께요..

정답이 어디있겠냐 싶지만..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제 여동생은 결혼을 했습니다..

저의 제부는 저보다 3살이 어리지만..

저는 존댓말을 합니다..

예를들면..식사해요...어디 아파요? ..뭐..기타등등..완전 공손한 합쇼체는 아니지만

말을 완전히 놓지는 않아요


그런데 제 친구가 정색을 하면서 너 아주 잘못된 거다.

버릇된다...서열은 지켜야 한다...라고 하는데..

전...

그게 아니다 싶거든요


저희 이모들도 저희 아빠에게 존대해주셨었고
그러한데..


어떤게 옳은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여러분들은 호칭을 어떻게 하시는지..
IP : 125.131.xxx.1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9 1:38 PM (124.54.xxx.16)

    반대로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아주버님이 나에게 반말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 2. 보통
    '09.9.9 1:38 PM (58.228.xxx.219)

    처가쪽에서는 서로 높이지 않나요?

  • 3. 저랑같아요.
    '09.9.9 1:39 PM (211.215.xxx.154)

    제부도 저보다 세살이 어려요.
    그래도 꼬박꼬박 존댓말해요.

    호칭도 제부라고 해요.

  • 4. ..
    '09.9.9 1:41 PM (112.144.xxx.5)

    아주 친한 사이 아니고는 제부한테 반말하는집 거의 없던데요?

  • 5. ..
    '09.9.9 1:43 PM (114.207.xxx.181)

    제부에게 당연히 존대 합니다.
    우리 집안은 20살 차이나는 형부라도 처제에게 존대합니다.

  • 6. .
    '09.9.9 1:45 PM (211.212.xxx.2)

    남자건 여자건.. 동생 배우자에게 말 높이지 않나요?
    제부 뿐 아니라 제수 한테도 대부분 존댓말 쓰잖아요.
    그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그 친구 남편 형이 그 친구한테 반말 하냐고.. 그래도 괜찮냐고요.

  • 7. ...
    '09.9.9 1:47 PM (125.131.xxx.180)

    서로 집안의 가풍(?) 문제인듯 하기도 해서...뭐 그런가 싶기도 했었는데

    무언가 굉장히 우리 집안이 예의가 없고 멋도 모르는 그런 집안같이 취급하고

    저를 굉장히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같이 가르치려 들어 사실 마음이 조금은 불쾌 했었어요...

    그리고...참 이상하기도 했었고..

  • 8. 저는
    '09.9.9 1:50 PM (125.177.xxx.139)

    서로 존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희 시누는 동생 남편과 서로 ㅇㅇ(이름)-누나 호칭하네요.
    본인들은 친한거라 생각하겠지만 너무 이상해요.

  • 9. 에휴
    '09.9.9 1:51 PM (122.46.xxx.130)

    복잡하면 서로 존댓말하는 게 젤 편하지 않을지...

    제 남편은 제 여동생 그러니까 처제에게 존대합니다. (물론 극존대는 아니구요)
    생각해보니 저도 시누이에게 (남편의 여동생이고 내 여동생과 동갑 4살 아래) 존대하는데
    이게 쌤쌤이죠 ㅋ

  • 10. ...
    '09.9.9 1:59 PM (221.138.xxx.139)

    제부한테 말 놓는 사람도 있나요?
    그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제부한테도 말 서로 높이는걸로 알고 있고
    저 위엣분 말씀대로 남자형제끼리...남동생 와이프한테도
    말을 다 높이잖아요
    "제수씨..이것좀 해라" 이러는 사람도 있나요?

    가끔 형부와 처제 사이에는, 결혼전부터 오래봐왔거나 많이 친한경우는
    말 놓는 경우도 가끔 보지만
    대부분은 제부나 제수 처남댁같은경우 다들 말 높입니다
    저희 시댁 아주버님들 ..다들 저보다 10살가까이 많으신데도
    당연히 말 높이시고 존대해주십니다.

  • 11. ..
    '09.9.9 2:01 PM (114.207.xxx.181)

    원글님! 오히려 그 친구의 집안이 예의가 없고 멋도 모르는 그런 집안입니다.
    저 위에 형부가 20살 어린 처제에게 존대 쓴다는 집인데요
    저희형부의 본가가 영남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림 가문입니다.
    거기서는 제부나 처제에게 반말 하는건 상상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형부가 그리 기초를 세워 다음 사위들도 다 처제에게 존대 합니다.
    처제에게 존대 안 쓴다고 상(?)스럽다는건 아니고 그렇게 예를 따지는 집이라면
    당연히 처제,제부에게 존대하는게 맞지요.

  • 12. 그친구는
    '09.9.9 2:03 PM (110.13.xxx.249)

    그럼 처형이 제부되는 이한테 말을 놓으라는 말입니까? 님이 잘하고 계신거구요.
    저흰 남편이나 형부들이나 (좀 많습니다^)처제가 결혼전에는 이쁘게 봐서 동생 대하듯 하다 결혼하니 자동으로 올려주니 보기 좋던데요. 상대 배우자 보기에도 그렇고..

  • 13. 헉..
    '09.9.9 2:14 PM (222.233.xxx.166)

    유림 가문..예..
    갑자기 숨이 턱 막힐 것 같은 기분..윽~
    유교사상이 뭐그리 대단코 좋다구요..

  • 14. 윽..
    '09.9.9 3:36 PM (211.57.xxx.114)

    가문이 어쩌고 유교가 어쩌고는 잘 모르겠는데요..
    제부한텐 제부라는 호칭과 함께 존대가 부드럽지 않을까요?
    서로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그 친구가 좀 이상한 것 같네요.

    그리고 유림가문... 캬~~~~~
    처제에게 존대쓴다.. 정말 그렇게 돌아가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시가 쪽은 존대고 처가 쪽은 반말 찍찍이 됐을까요??

  • 15. 제부한테
    '09.9.9 3:40 PM (122.36.xxx.11)

    존대해요
    시댁에서도 시숙들이 저에게 존대해요
    친구가 잘못 알고 있는 거예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서로 어려운 사이인데
    당연하지 않나요?

  • 16. 저희
    '09.9.9 10:50 PM (221.145.xxx.151)

    아버지는 작은 어머니들에게 여태까지 존대하시고 저도 제부에게 존대합니다.

    서열은 무슨 얼어죽을..제대로 된 문화에서는 서로 존대합니다. 여기가 군대입니까?

  • 17. 헉...
    '09.9.10 11:00 AM (118.33.xxx.226)

    저는 제부랑 서로 반말하는데....
    동갑이라서 그냥 편하게...
    호칭은 제대로 제부, 처형 이렇게 부르는데...
    반말해요... 농담도 하고.... ㅠㅠ
    그러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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