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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을 형님이라 부르지 않는 동서...

못난 여자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09-09-09 13:28:57
말로는 제 밑동서지만 저보다 일찍 결혼해 아이도 제법 크고 시댁일은 뻔히 알고 있죠
말이 제가 큰며느리지 사실 집안 친척들은 동서를 큰애로 보는듯...그럴수있죠
아무래도 구관이명관이라고 집안 행사에 동서가 여태 다했으니...

그거야 그렇다고 치는데 저한테까지 형님노릇을 하려합니다
저하고는 동갑이고 아무래도 제가 시댁에가도 잘모르니까 물어보면 쌩까버리고..시키기나하고..
얼마전 아버님 제사일로 시댁에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 (어머니 친구분)가 오셔서 제가 안녕하시냐고 인사를 하니까 아줌마 제 인사받기도 전에 동서 아줌마 안녕하시냐고 팔을 붙들고 방으로 들어가더니 저한테
"여기 먹을것좀 줘요"  (지금껏 형님소리 한번도 안했음)

음식장만을 할때도 묻는말에는 대답도 없고  "저기요 저것좀 가져와요"
저기요 그 그릇좀 씻어와요"
고작 저한테 하는말은 이런거 뿐입니다
이번 추석에도 그럴텐데 저 이번에는 안당하고 싶은데 방법좀 없을까요?
저희는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아주 유치한 말로 약오르게 하기도 해요
어머니 뭘 싸주셔도 동서 꼭 "어머니 저희 많이 주세요 저쪽은 식구도 없는데요 뭘......"

저에게 지혜를 좀 나눠주세요~~~~~~~
남편이나 어머니나 아무도 모르게 고쳐주고 싶은데......
IP : 112.144.xxx.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9 1:30 PM (218.156.xxx.229)

    형님 노릇하시려면...동서보다 시댁일에 돈 더 많이 쓰고, 일 더 많이 하면 됩니다.

    별거 없어요.

  • 2. 으아
    '09.9.9 1:34 PM (110.9.xxx.91)

    어찌보면 기본이 안돼있는 인격인데 어찌보면 형님이 들어와서 기득권을 뺏길까봐 안달하는 어린애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저라면 그저 그런사람인가보다 하고 내할일만 하던가 정히 내가 힘들어서 못살겠으면 말하겠어요 시키지 말라고 기분나쁘다고

  • 3. ㅎㅎ
    '09.9.9 1:35 PM (222.233.xxx.166)

    젤 확실하고 빠른 방법인것 같긴 하네요
    저희 시댁에는 제 바로 동서는 아니고 사촌쯤 되는데 저보다 나이도 3살이나 많고 결혼도 일찍 했는데 저한테 형님 그러더라구요..바로는 아니었지만..
    그런데 막상 제가 동서 소리가 안 나와요..
    그냥 누구엄마 그러고 말아요..만나면 사이는 좋아요..말도 통하고..

  • 4. ...
    '09.9.9 1:35 PM (124.54.xxx.16)

    엥? 여기 답글다신 분들은 다 아랫동서신가..형님노릇이 문제가 아니라 저건 기본적인 예의가 문제인거 아닌가요?

  • 5. .
    '09.9.9 1:36 PM (58.228.xxx.219)

    저기요. 이것좀 가져와요. 하면 못들은척 하고,계속 시키거나 말 걸면.
    동서. 내가 저기요 야? 라고 되물어보세요.

    동서 때문에 열받거나 흥분하는거 드러내지 마세요.
    그냥 아무일 아닌듯이, 남일인듯이..하세요

    동서가 기본이 안됐네....에고고 추석이 다가오는구나.

  • 6. ...
    '09.9.9 1:36 PM (124.54.xxx.16)

    덧글 다는 사이에 다른 분들이 또 덧글을 다셔서 오해하시겠네요. 맨 위 두개의 덧글을 보고 단 덧글입니다.

  • 7. ....
    '09.9.9 1:37 PM (112.72.xxx.244)

    시어머니께 기분나쁘다고 얘기하세요 그럼 귀에 들어가겠죠
    일을 못하고 잘하고를 떠나서 형님은 형님이지 저같아도 기분 나쁘겠어요
    대놓고 얘기하던지 같이 갈구세요

  • 8.
    '09.9.9 1:40 PM (112.168.xxx.73)

    끝마다 그래!동서. ..그건 동서가 좀 가져가~! 식구없어도 그이가 좋아해!! 라던가..
    말을 똑 부러지게 하세요..

    동서가 애교가 많은가봐요..ㅎㅎ 그러고 일찍 결혼해서 다알아서 했나본데..
    이건 잘모르는데 동서가 해줘.. 잘하더라~ 그럼서 한발짝 물러나 있겠네요..(이건아닌가요.?ㅎ)

  • 9. 야호^^
    '09.9.9 1:40 PM (61.37.xxx.2)

    시댁에도 기득권이란게 있군요
    그런 기득권이라면 냉큼 포기했음 좋겠네요;;ㅎㅎ
    농담이구요
    아무도 모르게 고치기엔 그분이 예의가 없는거 같은데 원래 시어머니가 알아서 중재하셨어야될듯,,
    이 경우라면 오히려 어른들이나 남편있는데서 다 들을수 있도록
    윗분말씀처럼.."동서~내가 저기요는 아니자나..서로 제대로된 호칭 불렀으면 좋겠어"하는게 낫으실듯

  • 10. 전 맏며느리
    '09.9.9 1:41 PM (121.134.xxx.239)

    저라면....열심히 동서 대접해 주고 동서가 시키는 허드렛일 하고
    한번씩 실수도 하면서, 난 잘 몰라요 모드로 그냥 살거 같아요..ㅎㅎ
    원래가 대접받으면 받는 만큼 맏이노릇, 형님노릇 해야 되는거 거든요....
    무조건 '난 몰라요~'를 외치는 울동서, 저한테 드세요, 하셨어요...
    꼬박꼬박 존댓말 써가며 대접하는 듯 하지만, 결정적일땐 항상 난 몰라요
    하며 뒤로 빠집니다.
    얄밉기도 하지만, 그또한 저사람이 사는 방법이려니 맘 접었어요.
    그냥 내 일이려니, 내 할만큼만 하면 되지 싶어서 맘 편하게 먹었더니
    이젠 귀여워지기까지 할려고 합니다...ㅎㅎㅎ

  • 11. 휴..
    '09.9.9 1:42 PM (121.160.xxx.58)

    나이 어린 또는 동갑 형님 너무 싫어요.
    나이 많은 동서한테 '손아래, 반말'이 예의라 당연시하면서 시집촌수(남자)에 은근
    기대는것도 싫고요.
    일이나 딱딱 나서서 알아서 잘 하든지요.

  • 12. 준하맘
    '09.9.9 1:43 PM (218.50.xxx.253)

    이거 호칭이 문제가 아니네요

    동서라 아랫사람이 없는지라..
    새로온 윗사람 감쌀줄 모르는가봅니다

    원글님 동서 싸가지가 좀 없어보이네요ㅡㅡ^

  • 13. 윗분
    '09.9.9 1:44 PM (124.54.xxx.16)

    엉뚱한 덧글을 다시네요. 여기 글 쓰신 분은 손아래니 반말이 당연하다고 쓴 것도 아니고 일도 알아서 못하고 있다..이런 내용이 아닌데..
    아마, 님이 나이많은 손아랫동서 입장인가본데 여기 원글이는 님의 형님이 아닌데요.

  • 14. .
    '09.9.9 1:45 PM (58.228.xxx.219)

    시어른이나 남편에게 얘기해봤자 헛일입니다.
    그 정도 뭐랄까....그정도 트이신 분들이라면

    이분이 이렇게 고민하기도 전에 교통정리를 했을것입니다.
    시어른이나 남편이나 말이지요.

    시댁에서는 하나가 죽어나가도 집안이 잘 돌아나가면 다 눈감아버리고 맙니다.
    그 하나가 죽는걸 알아도 말이지요.왜냐..하나는 죽겠지만,,다른 사람은 아무 상관없거든요. 내일 아니니까.

    사회든 어디든 자기 밥그릇 자기가 챙기는 수밖에 없어요.
    근데 또 그런일로 시끄럽게 하면....원글님만 못된 사람 될수 있어요. 너는 뭐 잘했나? 이런식으로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 15. 마자요
    '09.9.9 1:46 PM (116.126.xxx.60)

    싸가지없는 동서네요.........저같으면 어머니나 어른들 계실때 확실히 하겠어요...
    어차피 그런 동서랑은 사이좋고 싶은생각도 없어서리^^;ㅎ
    현명하지 못한 처사 같긴한데요..ㅠ

  • 16. ...
    '09.9.9 1:49 PM (115.139.xxx.35)

    그냥 모른척 님은 형님 노릇 하세요.
    '이것 좀 줘요' '어 알았어. 동서 내가 줄께' 말끝마다 동서동서 하세요.
    좀 심하다 싶게요. 뭔가 느끼겠죠.

    그리고 시댁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더 어른노릇하려고 하면 그렇게 하게 하세요.
    그럼 나중에 누가 더 좋은지 편한지 아시잖아요.

  • 17. m
    '09.9.9 1:55 PM (58.79.xxx.65)

    저도 형님보다 먼저결혼했구요
    형님이 저하고 나이도 동갑입니다.
    근데 저는 형님 없을때보다 있으니 더 좋던데....
    시댁에서도 같이 과일먹고,커피마시면서 시댁식구 흉도보고...ㅋㅋ

  • 18. 저도 맏며뉼
    '09.9.9 1:59 PM (119.195.xxx.161)

    저 경우 울동서는 2살 작지만 결혼은 훨씬 먼저 했고
    저 결혼하고나니 앞으로 형님이 알아서 다 하세요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3달쯤 시댁 부엌에서 제가 동서한테 "동서, 이거는 어디 있어요? 이거는 했어요" 이런식으로 말하는 걸 들으신 시어머님이 저한테 앞으로 동서한테 말 낮추라고...제가 동서보다 나이도 많은데 하셨는데...동서 왈 " 어머님, 동서지간끼리는 말 낮추는 게 아닙니다" 하더라구요...그러니 시어머님 조용했구요
    그뒤로도 동서한테 존대하는데 어느날 시누이가 저보고 왜 동서한테 높이냐고 시어머님이 저한테 뭐시라 하더라면서 앞으로 높이지말라고 하더라구요...그때 뒤통수 맞은 느낌...그럼 그 당시 동서가 그렇게 이야기할때 시어머님은 왜 조용히 계셨는지...사실 저도 말이 형님이지만 동서가 먼저 결혼해서 저는 일만 죽어라 하지...실제적인 힘은 하나도 없어요...시어머님은 저한테 명령내리면...동서가 안따라주거든요...가령 시어머님이 저한테 전화해서 큰집제사에 동서랑 일찍가라했는데 동서는 일찍 갈필요없다 천천히 가면된다...항상 이런식

    님 경우도 시어머님이 알아서 질서를 잡아주셔야되는데 별 생각없으신가 보네요
    아무튼 내비두세요~~~~

  • 19. 준하맘
    '09.9.9 2:00 PM (218.50.xxx.253)

    원글을 다시 자세하게 읽고 다시 댓글을 다는데요

    저기요.저기요. 는 다른 식구들이 들어도
    원글님을 오해할수있어요

    동서한테 저기요. 로 취급받는 형님이라..

    남편이나 아주버님이 나서기도 좀 뭐한 부분이고

    어머님이 나서자니.. 지금껏 시집서 사랑받았던
    동서의 자존심에 상처가 될지도 모르고

    제 3자는 해결할수없는 문제인거같아요

    원글님께서 동서분이랑 시간을 마련해서..
    부드럽게 말씀을 전해보세요

    호칭문제도 그렇고
    형님한테 잘 모르면 가르쳐줘야지
    무조건 시키는건 아니다. 라구요

    암튼 그 외 빈정상하는 부분은 좀 언급하기 힘드시겠지만
    위의 사항들에 관해선 꼭 본인뜻을 분명히 전하세요

    속앓이.. 건강에 해로우니
    이번 추석엔 꼭 그리 해보세요~

  • 20. 대차게
    '09.9.9 2:02 PM (116.122.xxx.183)

    좀 냉랭하면서 말섞지마시고
    뭔가를 지시하면 똑부러지게 거부하시고,
    못하더래도 님이 하겠다고 나서서 해보시구요
    저희 동서중 둘째가 세째보다 음식을 잘못해서 항상 심부름을 해야하는 입장인데
    어느날 둘째가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서는 못하는건데도
    애를 쓰고 하고 세째는 잔신부름을 하게 하더군요
    지금은 둘째가 아주 잘해요
    사람은말이죠 정말 사람은 누울자리보고 발 뻗어요

  • 21.
    '09.9.9 2:03 PM (211.179.xxx.114)

    님은 동서라고 하시는지??
    저같음 니 라고 하겠네요..니가쫌해라...
    모르는게 있다면 묻지마시고요... 옆에 있음 투명인간 치급하시고 할말꼬일을때는 니 라고하고
    님이 애기 생기면 시모부터 다들 애기한테 관심갈걸요....애 젖먹인다고 일하다 방에들가고...
    제 형님이 9살차이나는데 아무리 제가 어리다지만 동서인데 니....니....정말 열뻗어서리
    울시모 한테 말하니 너희 둘이 알아서 해라 ..ㅡㅡ

  • 22. ...
    '09.9.9 2:07 PM (221.138.xxx.139)

    정말 싸가지없는 동서네요
    기본 인격이 안된듯.

    다음부터 또 "저기요~"이따위로 호칭하거든
    저위엣분 말씀대로 못들은척 끝내 모른척하세요
    그러다가 왜 대꾸안하냐는듯 말하면
    내가 식당아줌마냐고....
    저기요..라길래 나보고 하는말인줄 몰랐다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먼저 결혼한게 무슨 유세도 아니고 지극히 유치한 타입인가 보네요

  • 23. 남편이장남
    '09.9.9 2:11 PM (203.247.xxx.172)

    윗동서나 아랫 동서나,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친해지기 전까지는 서로 존대하는 게 좋지 않겠나 합니다...

    반말하면 무시하고 듣지 마시고...
    아랫동서가 웃동서 자리, 그 개살구 좋아라 한다면...마이해라 웃어주시고 조용히 뒤에 서세요...

  • 24. 위의 도진개진
    '09.9.9 2:43 PM (122.43.xxx.48)

    어디서 콩가루 내음새가 난다는 건가요? 이상황이 이해가 안가시나요? 텃새를 부리는 사람, 당하는 사람인 처지가 될때가 있는 거죠. 그러면서 성숙해가는 겁니다. 말도 안되는 리플달지 마세요. 지나가던 사람까지 기분나빠지는군요.

  • 25. 그냥
    '09.9.9 3:00 PM (211.210.xxx.62)

    그냥 무시하세요.
    저기요... 어쩌고 하면 모른척하고 화장실 가시거나 다른일 하세요.
    어차피 네가지 없는 사람은 어른들이 말해도 모르더군요.
    처음이라 시댁에 잘하고자 하는 마음도 들겠지만
    이미 이런 동서 하나 있으면 그러긴 그른것이고
    어차피 이렇게 된 바에야 홀로 독야청청 하라 하세요.

    동서는 경쟁자가 아닌 한배를 탄 사람이란걸
    아직 아랫동서가 모르는듯 하니
    나서서 알려줄 필요는 없구요, 그냥저냥 밍숭하게 있는게 몸이 편해요.
    시간이 해결해 줄듯.

  • 26. 개인적으로
    '09.9.9 3:21 PM (124.139.xxx.66)

    만나세요. 명절끝나고 속상했던것 잘 정리해서 커피한잔하면서 얘기하세요. 기분 나쁘다. 억울하면 니가 형님해라~ 호칭부터 고쳐라 ,한번 매운맛을 보여줘야지 물렁하게 굴면 계속 당합니다.

  • 27. 혹시
    '09.9.9 4:24 PM (112.149.xxx.12)

    님이 서툴게 일 할줄 몰라서 그런가요. 아님 손 놓고 가만히 있지는 않았어요?

    동서가 애 둘낳고 살도록 멀 모릅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요. 자기 일 없다구요.
    제가 막 시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라. 정해서요.

    저도 참고 참고 또 참다가,,,제 성질에 넘어갈거 같아서 시키기 시작 한거 거든요.

    님이 새댁 같으니까 한 말 입니다.

  • 28. 쓰리원
    '09.9.9 4:38 PM (116.32.xxx.72)

    형님에게 <저기요. 저쪽>하신다니...
    참으로 인간이하입니다.
    저기요~하시면 대꾸도 하지 마시고요.
    시댁 갈일 있을때 다같이 모일때도 한번은 가지 마세요.
    저기요~소리 듣기 싫어서 안간다고 말하세요.
    전 아랫동서가 저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은데도 저보고 '형님'이라고 해주는데,
    물론 경어를 다 쓴다는건 아니고 호칭이라도 형님~하면서 대부분 요'로 끝나게 말해줍니다.
    저도 윗형님에게 존댓말 쓰고요.
    식구들 다 있을때 한번 똘아이 취급 받더라도(표현이 저속하지만-_-) 들이 받으세요.

  • 29. m
    '09.9.9 4:44 PM (58.79.xxx.65)

    원글 다시한번 읽어봐도 동서가 참 못떼어요
    저기요.... 저쪽은 식구도 적은데... 등등
    어머님이 듣고 한마디 하면 좋으련만...
    원글님 집안 사정을 다 알 수 없지만
    아주버님이 어렵기만해도... 형님한테 그럴수 없을꺼 같아요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호칭이 어색해서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 30. m
    '09.9.9 4:57 PM (58.79.xxx.65)

    원글님도 말씀하실때 확실하게 "동서"라는 호칭 쓰시지요
    누구 엄마~~라고 부르는것보다 꼭 동서라는 호칭 콕 콕 찍어서 써주세요
    나름 학습효과라고 계속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형님이라고 할라나 모르죠...
    그리고 서로 존대써주면 좋지만 동서한테 말씀 낮추셔도 잘못된건 아니죠...

  • 31. 존심
    '09.9.9 6:00 PM (211.236.xxx.249)

    시어머니가 정치를 잘못하는 것이지요...
    분명 시어머니도 들었을텐데...
    아무소리없다니...

  • 32. 푸하하
    '09.9.9 6:59 PM (221.146.xxx.74)

    원 별,,
    변사 시절 내외합니까?
    그쪽, 저쪽이게요?

    형님 소리 들어 배부를 것도 없고
    그래봤자지만
    저는 성질이 나빠서
    저렇게 나오면 똑 부러지게 말할 겁니다.
    인상 팍 쓰고
    말투만 나긋나긋하게
    '저쪽이라 하시니 하대 하시네요'라고요
    유치찬란혀요

  • 33. 아고
    '09.9.10 12:44 AM (125.188.xxx.27)

    제 친구는 님네랑 정반대 상황인데.
    새로들어온 형님이..나이도 한참 어린데.
    엄청 형님 노릇한다고 하던데..

    인격이 덜되신거지요..원글님 동서는..
    댓글들 참조하셔서...잘 교통정리 하세요.

    은근..좀 그런거 같네요.

  • 34. ...
    '09.9.12 4:55 PM (118.216.xxx.244)

    으...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상황이네요..저같으면 어머님한테 이런저런 남편얘기나 살림얘기하면서 은근 슬쩍 흘릴꺼 같아요..동서가 집안 일을 참 잘하는거 같아요~ 저보다 일찍 시집와서 도맡아 했으니 제가 많이 배워야 될꺼 같아요.....이런식으로 칭찬을 시작하면서.... 근데 동서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서로간에 아직 호칭을 못쓰고 있어서...종종 난감하다는 식으로...동서도 아직 저한테 호칭쓰기가 아직은 입에 잘 안붙나봐요^^...마음은 안그렇겠지만 막상 보면 저한테 저기요 저기요 하니까...가까워 질려면 서로 호칭 정리를 해야될꺼 같은데 제가 직접 말하려니 괜히 형님 노릇할려는 사람같아 말하기가 그렇네요..하지만 계속 서로 저기요 저기요 할순 없잖아요.....어머님이 좀 도와주세요....이런식으로...
    그렇지 않고는 아랫동서를 어머니나 남편모르게 혼자 고치시려다 보면 나중에 아랫동서가 뒤에서 뒷담화를 어떻게 할지 모르고 오해가 생겨 괜히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수 있으니...어머님께 도움요청 하는게 제일 좋을꺼 같아요..시어머님 입장이라면 질서를 위해서 확실히 해주실꺼 같은데....그리고 어찌생각해보면 동갑이라도 형님이라고 부르는건 당연한데 자기가 먼저 시집왔다고 텃세 부리나봐요?
    주방일 같이하면서 주변 분들은 듣고 뭐라고 하는분이 안계셨나봐요...아님 교묘하게 둘이 있을때만 그렇게 불러댄건가....원글님은 동서가 저기요 저것좀 가져와요...이러면 뭐라고 대답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동서 부를때 호칭은요? 서로 존대하고 있는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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