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1 남아 친구들이 놀리는것?

딸기 조회수 : 444
작성일 : 2009-09-09 10:21:36
마음이 여린 남아인데요 바로 옆반 아이가 자꾸 "똥고"라고 놀리나봐요
유독 2명의 아이가 하지 말라고해도
그래서 쉬는시간에 그애들 나오면 화장실도 안가구
집에서 등교하기전 쉬를 하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다음에 놀리면 큰소리로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시끄럽게 하면 안된다고 해서 그렇게 얘기하면 안된다고 하데요.
제 생각엔 우리아들도 같이 놀릴것 같은데 정확한 정황을 몰라서
첫애라  괜시리 맘이 아프네요.
지네들끼리 해결하라고 해야 하는지 그냥 놔둬도 되는지
다 성장하면서 거치는 그런 가벼운거라 생각해야 할지
어떻게 대처하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아이에게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4.202.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9 10:26 AM (125.176.xxx.177)

    저도 첫애가 1학년이라 판단이 쉽진 않은데요.
    저희딸이 좀 뚱뚱해요. 애들이 털많다고 털복숭이, 뚱보 그러고 놀리나봐요. 은근히..
    한번은 학교앞에서 남자아기가 뚱보라고 하길래 제가 일부러 큰소리로 뭐라했어요. "누가 뚱보라고 그래. 너 몇반누구야? 친구를 놀리고 너 선생님한테 같이 가자."그러면서 큰소리쳤거든요.
    사실 저도 좀 소심한 편이라 평소같으면 조용히, 고상하게 일부러 내 아이가 아니니까 더 차분하게 그러지마라 그랬을텐데 동네 엄마가 전에 그러더라구요. 놀리고 그런애들 그렇게 대하면 안된다고, 함번 애가 놀리기 시작하면 다른애들까지 그러니까 초장에 확 무서운걸 보여줘야 한다고요. 그래서 일부러 목소리 크게 더 소리치면서 얘기했거든요. 저 아니예요 그러면서 도망가더라구요.
    애도 여린데 엄마라도 강한걸 보여줘야지 싶어요.

  • 2. ..
    '09.9.9 10:29 AM (222.101.xxx.209)

    저학년때 그런거 가지고 아이들이 많이 싸우고 그러다 화나면 몸으로도 싸우고 그러는데
    결국 놀린애보다 화나서 덤빈애만 손해보게 되거든요
    지속적으로 쫓아다니며 그러는거 아니면 아이가 그런 놀림쯤은 무시할수있는 힘을 키워주세요
    쟤네들 진짜 유치하다 하구요
    또 친구가 놀렸다고하면 아이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물어보시고
    같이 그친구들 흉좀 봐주세요

  • 3. 일단은
    '09.9.9 10:38 AM (58.228.xxx.219)

    1학년이면 엄마가 좀 도와주는게 좋구요.
    아이에게 선생님에게 일러주라고 하세요.
    1학년들이면 고자질 좀 해도 괜찮아요. 그럼 선생님이 대처를 해주면 다행이고

    네가 알아서 해(이런 사람도 있으니까) 하거든
    님이 언제 쉬는 시간에 찾아가서 그애들 혼내주셔도 될듯한데요.

  • 4. ..
    '09.9.9 10:40 AM (124.51.xxx.224)

    이건 조금 다른 대체방법이었는데 저 아는 분은 아이가 하도 놀림 받아서 어느날 아이들 확 몰리는 등교시간에 도복(태권도) 챙겨입고 띠 단단히 매고 아이 손잡고 학교갔댑니다. 교실 까지 데려다 주면서 너희들 우리 누구랑 잘 지내고 있냐면서 절대 협박이나 그런소리 안하고 그냥 단지 친하게 잘 지내라고 웃으면서 교실 한번 휘휘둘러보고 왔다더군요. 저학년아이들이라 그런지 누구 엄마 소문 확돌면서 그담부터 잠잠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 5. ...
    '09.9.9 10:53 AM (220.120.xxx.54)

    윗님 쓰신 엄마 브라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3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