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꼴좋다, -피디수첩 4대강사업을 보고
너무나 엄청난 내용들이라 말도 안나옵니다.
소돔과 고모라 의 끝은 다같이 망하는거죠.
ㅎㅎㅎㅎㅎ
정말 제대로 실컷 피눈물이 나오도록 당해봐라, 아주 꼬소해 죽겠다.
아마 식수만의 문제라면 생수 사먹으면 돼, 하실라나 모르겠는데 이건 단지 식수만의 문제도 아니네요.
특히 낙동강, 유역 따라 시골 구비구비 채소밭 작물들,
이제 현재처럼 값싸게 채소먹는것도 끝이겠다는 생각.
강바닥을 파서 수문을 만들고 고인물을 깊게 유지하면 지하수위도 높아져 유역 채소농사밭이 잠긴답니다.
거기다 고인물은 썩는다고, 수질악화 예상된답니다.
몇년전 한반도 연어가 잘 안돌아온다는 프로를 봤는데 그것도 강에 설치된 보,( 일종의 높은 벽입니다.)
때문에 연어가 이를 뛰어넘을수가 없어 태어난 강상류로 오지 못한채 죽어버린다는 얘긴데
현재와같은 낮은 보 몇군데만 해도 이런데 앞으로 대대적인 보가 여럿 설치되면 이제 끝장입니다.
단지 연어고기 못먹는 문제가 아니라
강상류까지 회귀를 못하면 새 같은 동물을 매개한 강상류 토양에 연어고기단백질도 끊기게 되고
수목이 영양분을 공급받는 지금까지의 강-연어-바다 를 이어온 생태계 파괴로 삼림도 영향받는답니다.
연어뿐 아니라 다른 물고기도 이런 순환이 있다면 당연 제약받겠지요.
우리가 모르는 산의 산림과 강- 바다-물고기 사이의 생태계순환이 인간의 자그마한 보 하나 때문에 그지역 생태계 전체가 영향받는데
이제 낙동강 따라 8군데나 대규모 보가 설치되면 이제 끝장이죠.
대구 경북, 꼴좋다. 니들이 선택한 결과로 어디 한번 당해봐라.
수도권 집값 때문에 선택한 많은 인간들, 니들도 한번 한강 수질 악화로 제대로 한번 당해봐라.
이참에 인구가 4분의 1로 확 줄게라도 되면 좋겠다.
잘 죽어봐라. 탐욕에 눈먼 인간들아.
부산은 벌써 상수원을 섬진강으로 바꾼다고 계획중...
이정도면 낙동강 수질악화는 기본 아니겠습니까.
4대강 살리기?
지금 죽었냐,
굳이 살리고 싶으면 낙동강 상류 구미공단과 대구 성서공단인지 대구 공단이나 싹 없애고 딴데로 이전시켜라.
공장 폐수만 없어져도 낙동강 훌륭해질거 같은데.
아울러 구미와 대구 인구만 대폭 줄여도 생활오폐수가 줄어 강살리기에 직방이다.
정말 강을 살리고자 한다면 이것부터 해야지
웃기게 강 군데군데 막아 거대한 호수들을 만든다고? 제대로 미쳤구나.
물은 고이면 썩는다. 강은 흘러야 깨끗해지는데.
그래 다같이 잘 죽어보자.
에휴, 다들 돈욕심에 눈멀어 지들이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연예인 얘기나 하고 명품 가방 타령이나 하고 있겠지.
그래 그럴때가 행복할거야. 나중에 정신차려보면 앞이 캄캄해질지도 모르는데 지금 실컷 그러고 놀려무나.
추가) 낙동강 뿐이 아니고 한강도 심각하겠던데요.
여주일대 남한강 수질악화
아울러 팔당근처 현재 습지를 어떻게 해서 강따라 체육공원 만들고 자전거길 만든다나?
어디 제대로 한번 죽어봐라. 집값 아무리 오른들 사람 살기가 이렇게 물과 채소부터 뒤흔들리게 생겼는데
참 꼴 좋다.
1. 대구 경북사람들
'09.9.9 12:43 AM (221.144.xxx.54)지눈깔 지가 찌르는 꼴 보게 생겼습니다.
2. 정말
'09.9.9 12:44 AM (222.236.xxx.108)답이안나오네여..
3. MBC가
'09.9.9 12:49 AM (125.177.xxx.103)장합니다.. 전 정부의 의견대로 4대강 사업이 필요하다면 '정비' 쪽에만 초점을 맞추고 보는 제거하는 걸로 방향을 전환했으면 합니다. 만약 시위를 하더라도 4대강 사업 자체를 없애라보다(그눔들이 자존심 땜에 고집 안 꺾을 듯 하니) '고이면 썩는다'는 중요한 문제를 가지고 보 일절 금지.. 이랬으면 좋겠어요.
4. ..
'09.9.9 12:50 AM (218.146.xxx.235)이민외엔 방법없다
5. 방송보고
'09.9.9 12:58 AM (210.109.xxx.140)속터져서 미치겠습니다.
이건 정말 우리랑 밀접한 관계의 일이데 사람들 관심없는거 보면
환장하겠습니다.
물이랑 자연이 얼마나 중요한건데 그깟 집값때문에 환장해서는...........
진짜 당해봐야 아는건지
죽어봐야 저승인지 아는건가???????6. 쇼킹 피디수첩
'09.9.9 1:00 AM (59.11.xxx.188)이것도 어쩌면 김대중이 뿌린 재앙인지도 모르지.
신자유주의, 돈찍어 재벌구해주고 그저 돈이 최고인 세상을 만들다보니 어느새 이런 세상까지 왔나..7. ..
'09.9.9 1:08 AM (118.32.xxx.195)삼천리 금수강산에서 이젠 삼천리 금?강산에서 ? 은 머를 집어 넣어야될까..
아........어디로가나 우리대한민국의 삼천리 금수강산은... 후대에게 어찌 고개들꼬..8. 그리고
'09.9.9 1:14 AM (210.109.xxx.140)계명대 교수 말하는거 보니 첫번째 댓글 말씀하신분 말처럼
대구경북사람들 지눈깔 지가 찌르는꼴 보게 생겼습디다.!!!!!!!
큰재앙이 올지도 모른다더 말씀 머리속에 계속 맴도네요9. .
'09.9.9 1:15 AM (58.140.xxx.20)59.11.220님 김대중대통령 시절에 imf로 거덜난(?) 나라를 이어 받아서
그당시 imf 요구를 다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때 대학 졸업을 해서 괴로웠지만,(일부분 원망(?)도 하지만)
일본이 자민당 독재(?)를 민주당으로 바꾸다 싶이
우리나라도 다시 한번 일어서야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한나라당은 아닙니다..;.10. 오브
'09.9.9 1:16 AM (116.126.xxx.14)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네요...
대구인데.....대부분 사람들 4대강 살리긴지 말도 안되는거...찬성하는 분 못봤습니다.
다만 ...무관심...........ㅠ.ㅠ
침묵이 악이란것이 결국 이런 건가봐요...11. 만만한게DJ?
'09.9.9 1:18 AM (220.90.xxx.223)뜬금없이 DJ가 뿌린 재앙이란 말이 왜 나옵니까. 어이가 없어서.
지금의 줄줄이 엮인 부패 재벌형성이 어디부터 시작된 건데요.
탓하려면 박씨나 탓하시죠. -_-12. 근데 아마
'09.9.9 1:28 AM (119.64.xxx.216)지눈깔 찔러도.. 피가 철철 나서 앞이 안보여도..
저위의 어떤 이처럼 남 탓하고 있지 않을까 싶음...13. 대운하그만
'09.9.9 1:29 AM (112.150.xxx.40)제눈깔 제가 찌른다에 백만표!!! 허나 문제는 제 눈만 찌르면 다행인데 전국민의 눈을 찌르니 그게 문제지요. 피디수첩 방송이 계기가 되어 대운하 논란에 불을 지피게 되길 바랍니다. 아주 간절히.....
14. 에휴
'09.9.9 1:34 AM (118.36.xxx.81)신나셨세여?
두번 씩이나 글을 올리시고
저도 쥐색희라면 피를 토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대구 경북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자폭하면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문제가 되는 대운하에 대해 비판하셔야지 이건 아니지 않나요?15. 나참
'09.9.9 1:44 AM (59.11.xxx.188)대운하 하겠다는 사람들 선택해놓고 무슨 딴소리야.
그거 하라고 뽑아줄때는 언제고,
그러니 열불나서 하는 소리죠.16. ..
'09.9.9 2:28 AM (124.5.xxx.157)대운하 하라고 뽑아준 사람 여기 없습니다.
뽑아준 댁들같은 사람들 모아 '닭나라'라고 이름 짓고 니네끼리 실컷 파고 사세요
왜 싫다는데 여기서 지롤이십니까17. ..
'09.9.9 2:34 AM (218.146.xxx.235)솔직히 정신차려야죠. 정신차릴땐 늦었겠지만. 딴나라라면 개가 나와도 당선되는 동네. 욕 좀 하면 어때요..제 고향 그쪽입니다만 말섞었다간 혈압으로 쓰러집니다. 무슨 말도 안 통해요.
대운하파고 피해입어도 또 뽑아줄겁니다.18. ~
'09.9.9 2:40 AM (114.129.xxx.28)그러게나 말입니다~
19. 출장 마치고
'09.9.9 2:44 AM (121.166.xxx.4)출장 마치고 오늘 역에 도착하니 대형전광판을 통해 4대강 사업 열라 광고하더군요.
사업 마무리하면 무슨 엘도라도라도 되는거 처럼~~
그넘 철도 노조애들은 뭐하는 건지???
ktx탄 후 심심해 레일로즈 잡지 뒤적이니 그 짤렸던 경찰청장했던 최순영(?)인가 그자가 철도공사 이사장이 되었더군요.
노통 시절에 타이로 물러난 경찰청장을 전혀 연관도 없는 철도공사 이사장에 앉혔다면 조중동넘들 개거품 물었겠죠.
정말 개같이 돌아가고있어요.20. 정신못차릴꺼예요
'09.9.9 5:00 AM (125.187.xxx.230)그런데 가족,친지, 본인...다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자기들이 왜 죽는지도 모르고 정신 못 차릴 것 같아요. 죽으면서도 저 위 59.11.220처럼 DJ때문이라는 헛소리 지껄일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21. 쓴웃음..
'09.9.9 6:26 AM (211.205.xxx.211)그저 돈이 최고인세상을 만든 김대중 때문이라고?
그걸 어떻게 김대중대통령이 만들어?
우리나라 냄비들 피속에 돈이 최고!라는 유전자가 흐르는데...
그러니 냄비가 되지 말아야지
열심히 읽고 공부하고 비판하고 .... 자신을 무쇠솥으로 바꿔야지22. //
'09.9.9 10:20 AM (115.140.xxx.18)울 신랑이 오늘아침에 그러데요
정말 재들 무섭다.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 그럽디다.23. 뭥미?
'09.9.9 10:20 AM (118.36.xxx.81)쇼킹 피디수첩 ( 59.11.220.xxx , 2009-09-09 00:38:19 , Hit : 1916 )
+++++++++++++++++++++++++++++++++++++++++++++++++++++++++++++++++++
쇼킹 피디수첩 ( 59.11.220.xxx , 2009-09-09 01:00:14 )
이것도 어쩌면 김대중이 뿌린 재앙인지도 모르지.
신자유주의, 돈찍어 재벌구해주고 그저 돈이 최고인 세상을 만들다보니 어느새 이런 세상까지 왔나..
++++++++++++++++++++++++++++++++++++++++++++++++++++++++++++++++++++++++++++
나참 ( 59.11.220.xxx , 2009-09-09 01:44:10 )
대운하 하겠다는 사람들 선택해놓고 무슨 딴소리야.
그거 하라고 뽑아줄때는 언제고,
그러니 열불나서 하는 소리죠.
++++++++++++++++++++++++++++++++++++++++++++++++++++++++++++++++++++++++++
원본 글 올리신 분이랑
중간에 DJ가 불러온 재앙 어쩌구 한 분이랑
대구 경북 사람들이 대운하 지지해서 쥐색 뽑았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같은 아이피 쓰시네요.
우연의 일치인가요? ㅎㅎ
재밌는 세상입니다.24. 피디수첩보고
'09.9.9 10:22 AM (123.109.xxx.144)죽어보란 얘긴 줄 알았어요.
소고기로 그렇게 고초를 겪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소리내어 방송하는 유일한 언론...피디수첩 고맙구요,
소고기 때처럼 50만이 모여 촛불시위라도 한번 하면
그래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요?25. 저도
'09.9.9 10:24 AM (203.232.xxx.3)원글 아이피랑
중간 글 아이피 같은 거 보고..
이거 낚였구나 싶었어요.
아이피라도 좀 바꿔서 올릴 것이지 그렇게 머리가 나쁜가??
그리고 대운하 말하는데 웬 DJ? 완전 자다가 봉창 뜯는 수준이네요. 어이 상실.26. 허허
'09.9.9 10:34 AM (221.146.xxx.74)우리 세대는 뽑았든 아니든
한 세대를 사는 죄로
죽어본다고 치고
뒤로 오는 세대는 어쩌라고
죽어봐라 하시는 건지.
화나는 일은 공감합니다만
그렇게 쉽게 말씀하실 일은 아니고 말이죠
돈이 최고인줄 아는 세상 푸흐
노태우까지는 그런 세상이 아니였던가 봅니다?27. 왜 김대중을 욕하냐
'09.9.9 11:01 AM (59.11.xxx.188)그가 IMF 요구대로 신자유주의, 즉 평생고용개념을 무너뜨리고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바람에 너도나도 돈돈 하게 되었지요.
미래가 불안하다,,,, 이거 참 중대한 문젭니다.
박노자 교수 말대로 만약 이회창이 그런 정책을 폈더라면 당연 격렬하게 저항했을겁니다.
불운하게도 민주화 경력의 김대중이 밀어부치는 바람에 너도나도 이틈에 나도 부동산 투자,
ㅁ뭔 투자 하며 한탕주의에 빠져들게 되었구요.
이제 사회를 이루고 사는 사람들간에 공동의 가치 얘기하면 싸늘합니다.
이게 다 김대중 때문이다.28. 너무 웃겨서
'09.9.9 11:34 AM (211.215.xxx.52)59.11.220 님은 원래 호남비하에 경상도 예찬론자이잖아
그런데 대구 여자가 대구 경북 욕하면 사람들 헷갈려!~~
이건 뭐 완전 이중인격인가?
김대중을 욕하기 위해서는 무슨 말을 해도 사람들이 혹 할 것 같아?
아이피 세탁해서 다시 김대중 욕하고 호남비하 하려고?
이제 안될 것 같아
아이피나 바꾸고 와서 해 봐
그런데 글만 읽어봐도
조금 헷갈리면 댓글 다는 것 한 두개만 지켜봐도 님 티나거든?
그러니까 제발 헛소리 좀 그만 하지? 아니 거짓말 좀 그만 하지 그래?29. 그러니까
'09.9.9 11:38 AM (59.11.xxx.188)당리당략 관점에서 보면 이거 아니면 저거 밖에 안보이지?
니네 눈엔 한나라당 아니면 민주당 이지?
그러니까 니네는 이해를 못하는 거야. 내눈엔 둘다 아니거든.
경상도 사람들도 지난 대선에서 할말 있다잖아.
도데체 뽑아줄 사람이 없었다고...
민주당이 그러니 투표할 맘이 났겠냐.
그런데도 사태를 파악하기는 커녕 여전히 당리당략 밖에 모르잖아.
그래서 니넨 안돼.30. 근데,,
'09.9.9 12:30 PM (58.150.xxx.88)이명박이 대구경북권 사람들만 뽑아준것도 아니고...
원래부터 대구경북권이 한나라당 빠인건 다 아는건데,,
다른표가 몰렷으니 뽑힌거 아닌가요??
에효.나라가 안될라니까 이모양인지...
촛불해야되는거아닌가싶어요..31. 경북
'09.9.9 7:58 PM (222.104.xxx.197)여기 경북 시골이에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여기사람들과 괴리감 느껴요
울신랑도 고루한 시골꼴통영감처럼 바뀌네요
저고향 TK지만 경상도 사람 정말 싫어합니다
울언니도 입에 거품물고 싫어합니다.
참, 여기시골 사람들 4대강개발로 강치면 나오는 흙으로 정부에서 논돋우어 준다고
2년동안 농사 안지어도 농사소득만큼 보상금 나온데요.그래서 좋아라들 합니다ㅉㅉㅉ32. 말을 뒤집어 보세
'09.9.9 8:13 PM (221.146.xxx.74)뽑을 사람이 없어서 ㅎㅎㅎㅎㅎ
결국 그중 이 명박이 제일 나았다는 말이 되는구나
에혀
'니넨 안되'는 거야
니네가 알아서 할 일니
개중 낫다고 뽑은 애 좀 처리해주시게나33. 원글
'09.9.9 9:49 PM (59.11.xxx.188)김대중 관련 댓글 쓰면서 급하게 쓰느라 차근차근 쓰지못해 전달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신자유주의 관련해서
IMF의 요구인 노동유연성, 즉 과거의 거의 평생고용이었던 직장개념을 파기하고 언제든 짜를수 있다는 식으로 했지요.
미래가 어찌될지 모른다, 언제 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이 노동유연성을 기득권층의 대변자로 여겨진 이회창이 시행했더라면 격렬히 저항해서 막을수도 있었을텐데
민주화의 상징이라는 김대중이 밀어부치는 바람에 저항도 크게 못하고, 일부가 저항했지만 다른 일부는 그냥 받아들이면서 대신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도모하려 합니다.
그게 바로 재테크 열풍, 부동산 투자, 등등이었네요.
언제 짤릴지 모르니까 짤리더라도 먹고살수 있게 한재산 마련해야한다는 강박감.
이게 바로 부동산 투자로 타올랐고, 대선 비극의 씨앗이 되지 않았습니까.34. 원글
'09.9.9 9:54 PM (59.11.xxx.188)노통이 집권후반기에 부동산거품이 급격히 꺼질걸 우려해서 그렇게도 집값 폭등을 막으려 했지만,
대내외적인 여건이 따뤄주지를 않았죠.
미국발 저금리기조, 그리고 국내에선 한나라당의 각종 뉴타운바람,
덕분에 노통은 미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지요.
아파트나 빌라 투자로 한재산 모아야한다는 부동산 열풍에서 이를 억제하는 정책을 폈으니,
가뜩이나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선전으로 모든게 노무현 탓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그나마 기대를 모은 부동산 투자마저 못하게 했으니
얼마나 노통에 대한 반감이 심했겠습니까.
이래서 한나라당으로 표가 쏠린 탓도 사실 큽니다.
사실 부동산 부분에선 민주당도 대충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며 노통을 지원하지 못했고
하여간 이런저런 면에서 한나라당으로 간겁니다.
웃기죠.
대선전에 그렇게 비리와 BBk사건이랑 대운하랑 갖은 불리한게 다 드러났는데도
한나라당을 선택했다니...
그만큼 사람들에게있어 미래에 대한 불안이 오로지 한몫 챙기는걸로 몰두하게 된 겁니다.
민주화?
얼마나 웃기겠습니까.
더 공평하고 더이상 억울하지 않게 잘살게 되는줄 알았는데
그 민주화 투사인 김대중이 앞장서서 평생직장을 부정하고 언제든 해고할수 있다고 밀어부치다니..
그놈의 민주화는 도데체 왜 한거냐,
이렇게 민주화 라는 단어 자체마저 허무해진 모양입니다.
믿을건 돈밖에 없다, 수단과 방법을 다해 미래가 불안하지 않게 한재산 확보해야한다는
절박감,
이게 바로 지난 대선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김대중 대신 한나라당이 집권햇으면 더했을거라는데요,35. 원글
'09.9.9 10:01 PM (59.11.xxx.188)물론 한나라당이 집권했으면 더했겠죠.
그러나 그럴수록 저항도 더 거세게 타올랐을겁니다.
허나, 아쉽게도 박노자 교수 말대로, 민주화의 상징 김대중이 고용불안정 정책을 시행하는 바람에 대정부 투쟁도 못하고 그냥 무너지고 만겁니다.
민주화 정권이 집권해도 이렇구나, 이제 민주화고 나발이고 믿을건 내돈밖에 없는 거구나,
이런 황금만능주의에 물들게 된겁니다.
그간의 사태가 이러니,
김대중과 민주당은 제대로 평가받아야하고, 이제 이들이 아닌 다른 새로운 대안이 나와야지,
아니면 사람들이 무슨 희망을 갖겠습니까.
이래도 살기 힘들고 저래도 살기 힘든데 왜 양자 택일만 강요합니까.
차악요?
웃기지 말라 하세요.
다른 대안을 만들면 됩니다.36. 원글
'09.9.9 10:22 PM (59.11.xxx.188)아, 노무현대통령도 신자유주의 정책 시행했습니다.
때문에 그의 정책도 제대로 평가되고 비판받을건 받아야겠지요.
그래서 친노그룹 역시 신뢰하지 않습니다. 민주당과 정책면에선 기본적으로 비슷한 보수니까요.
허나 노통은 좀 다른거 같습니다.
퇴임후 그가 연구하고자했던 주제를 보니 그래도 노통은 근본지향은 사람사는 세상이었더랬습니다.
하여간 왜 그가 자신의 이상과는 다른 신자유주의 정책을 시행했는지 아쉽네요.
살아계시다면 회고록을 통해 입장을 밝혔을지도 모를텐데...37. ..
'09.9.9 10:38 PM (59.14.xxx.232)지금의 이 총체적인 재앙은 '경제'가 뭔지 그노무 '경제' 하나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바보된 당연한 댓가이지요..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될 인물을 도덕성과, 신뢰성, 역사의식 등등.. 지도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제대로 검증조차 하지 않은 채
이명박을 뽑아 준 댓가를 치르고 있는 겁니다.. 정말 운 하나는
끝내주게 좋은 분인 것 같아요.. 그 운이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