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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공주사대 알아줬다던데 요즘도 그런가요?

고3맘 조회수 : 4,486
작성일 : 2009-09-08 22:39:51
공주사대 예전엔 무지 명문이었다고 들었는데요..
요즘엔 인지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전 다른 지방 사는데 우리아이가 공주사대 영어교육과를
오래전부터 가고 싶어 하는데 엄청 등급이 쎄더라구요..
수시로는 어렵고 정시도 수능이 잘나와야 갈까말까 한데..
공주사대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댓글 좀 많이 부탁드려요...
IP : 59.28.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9.9.8 10:47 PM (220.117.xxx.153)

    제 친구가 학력고사 끝나고 피아노 연습해서 공주사대 음악교육과 가던데,,,
    무지 명문은 아니라고 생각되구요,,어쩄거나 지방 사대인데 ㅠㅠ
    지금도 명문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잇있만 사대이니만큼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것 같네요^^:::

  • 2. 예?
    '09.9.8 10:47 PM (112.149.xxx.12)

    공주사대가 그렇게 좋은 데였어요?
    공주사대 나와서 서울에서 초등학교 선생님 하던 애가 있었는데....음....그랬었구나.

  • 3. 제친구는
    '09.9.8 10:50 PM (220.117.xxx.153)

    인서울 아무데도 못할 성적이었습니다 ㅠㅠ

  • 4. 고3맘
    '09.9.8 10:52 PM (59.28.xxx.25)

    글쎄요님..음악교육과(예체능)라서 그런거 아닌가요?영어교육과는 작년 수시는1.5등급이라던데요..이정도면 웬만한 서울에 있는 학교는 갈 성적 아닌가요?

  • 5. .
    '09.9.8 10:54 PM (125.178.xxx.195)

    국립일테고 학비 저렴하고 교사될 수 있으니 인기가 있을 수 밖에요~

  • 6. 울 아들이
    '09.9.8 10:57 PM (112.153.xxx.197)

    공주사대 영어교육과 나와서 지금 중등교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예전 만큼은 못하지만 사대내 국, 영, 수학교육과는 아직도 내신등급
    상위권이어야 합격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아들녀석도 자신있게 서울대 한곳만 지원했다 실패하고 공주사대 영어교욱과로
    진학했습니다.
    임고합격율도 몇년간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사대로선 명문임을 자부하는
    학교입니다.

  • 7. 존심
    '09.9.8 11:06 PM (211.236.xxx.249)

    임용고시가 없던 시절 국립대사범대는 바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인기가 좋았지요. 그것이 벌써 80년대 말까지인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국립대 사범대가 인기과였습니다.
    그후 계속된 사립대 사범대의 불평등문제로 임용공시제도로 바뀌면서 국립대 사법대는 몰락을 맞이하게 됩니다.

  • 8. ans
    '09.9.8 11:36 PM (222.102.xxx.49)

    예전엔 교직이수도 신청만 하면 다 줬었죠. 임용고시도 안친 사대졸업생들에게 사립학교들이 어서옵쇼~하던 시절이었는데 요샌 참...

  • 9. 전엔
    '09.9.8 11:54 PM (221.148.xxx.69)

    가난한 수재들이 모이던 곳이었지요.
    학비싸죠, 교사 임용되지요.
    전국 유일의 국립 단과 사범대였으니까요.
    점점 각 도마다 국립대 생겨 사대생겨.
    교원대 생겨..
    그러면서 정체성을 잃기도 했지요.
    그래도 영어,국어, 수학교육과는 아주 우수한 아이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서울중심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울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음악교육과 얘기했는데, 아마 1회 정도(사대 역사중 가장 짧을거에요)에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었을까요?
    사대다 보니 실기 비중이 아마 아주 높지는 않았지 싶은데요.
    그렇게 우스운 학교는 아닌거로 알고 있습니다.

  • 10. ..
    '09.9.9 12:14 AM (121.130.xxx.106)

    예전 우선임용 시절에는 그랬겠죠. 그런데 저를 비롯한 서울애들은 공주사대 잘 몰라요...

    90년대 이전에는 국립대 사범대 출신에게는 우선임용제도가 있었습니다. 즉 임용고시 없이 국립대 사범대를 나왔다는 이유만으로도 교사가 될수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각 국립대 사범대 점수가 엄청 높았습니다. 흔히 지방국립대 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았다는 시절이 바로 이시절이죠. 넉넉치 못한 지방 학생같은 경우 서울에 있는 연고대보다 직업이 보장되는 지방국립 사범대를 선호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가 90년 10월 헌법상 평등의 원칙 위반을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립니다.
    당시 생각나는 게 모 지방국립대학 영어교육과 점수(학력고사 기준)가 270정도였는 데 이 위헌 결정이후로 220까지 떨어졌다고 담당교수가 한탄하던 인터뷰기사도 떠오르는 군요.

    그리고 ans님은 잘못 알고 계시네요.

    1. 예전에는 왜 교직이수가 인기가 없었느냐? 우선임용으로 국립대 사범대 애들 다 채용되고 나머지 TO로 경쟁해야 하는 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어차피 사립대학 사범대 애들도 교사 되기 힘든 시절인데...저도 모르고 과조교한테 신청할지 물었더니 "해서 뭐하게" 하는 답변 듣고 안했습니다만 나중에 보니 우리과에서 교직 신청한 애 한명도 없더군요. 물론 지금 기회가 되더라도 할 생각은 없습니다. 과외하다 보니 느낀 건데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확실히 틀리더군요.

    2. 임용고시 안친 사립사대 애들에게 어서옵쇼 하던 시절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립학교 같은 경우 학벌이 좋던지 아니면 연줄이 좀 있든 지 해야 들어 갈겁니다. 어서옵쇼하는 학교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네요.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립학교 선생들 학벌이 극과 극을 이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생각이지만 평균적으로만 보면 임용고시 합격자 보다 사립학교 선생들 학벌이 좀 더 좋는 것 같더군요.(아닐수도 있습니다)

  • 11. .
    '09.9.9 11:25 AM (119.203.xxx.151)

    저도 지난해 배치표 보니까 무척 높더라구요.
    그거이 문과 상과 빼고는 사범계열에 몰려서 높을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영교,국교 전국 어느 정도 인지도 있으면 다 세더군요.

  • 12. 공주사대
    '09.9.9 2:46 PM (124.0.xxx.202)

    옛날에 공주사대였고 지금은 공주대로 명칭 바뀐지 한 참 지났지만 공주대에서 사범대학만은 경쟁률이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분위기 여파인지 전국에서 임용고시 합격률이 가장 높다고 메스컴에 보도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 윗분 쓰신 공주사대 나와 초등교사 아니라 공주교대 나와 초등교사 하던 애가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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