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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때에 유치원내에서 꼬마아이가 신발신고 돌아다니길래...
아니, 그런데 상담하러 온 엄마를 기다리는듯한 아빠가 있었고, 4살정도 아이가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고 있는거예요..
아니, 요즘 플루다 독감이다해서 유치원 자체적으로도 위생 엄청 신경쓰고 있는 이때에!!!!!
이런 장면을 보고 그냥 그런갑다 하는 성격이 아니기에..
아빠에게 제가 밖에서 신는 신발 아니냐고.. 물었어요..
전 당근 대답이 .. 아.. 죄송합니다. 하고 시정 들어갈 줄 알았는데,,,
너무나 당당히 "아니요?" 하드라구요..
순간 뻔한 거짓말에 열이 확 나데요..
지 애는 양말도 안신긴 상태던데,, 보아하니, 지 애 발바닥 더러워지는거 싫어서
남의집 아이들 맨발로 돌아다니고, 뒹굴고 하는 곳에 신발을 신겨서 온 사방팔방 돌아다니고 있는거죠...
지금이 어느땐데 말이야..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17일동안 살아있다죠?)))
그래서, "제가 예민하다면 죄송한데, 아이 신발 바닥좀 보여주시겠어요?" 했죠..
ㅎㅎㅎ 당연 밖에서 신는 신발이지요..
그래서 제가..
"아니, 아이 신발은 안더럽나요? " 했더니..
뭐 이건 아무대꾸도 없고!!!!!! 넌 짖어라.. 하는듯, 신발신은 아이손 잡고 계속 돌아댕기더라구요...
아... 저 평소에도 순한 성격이 못되는데 이건 뭐..... ㅠㅠ
"아~ 비상식적이네~ "
그랬더니
"뭐가 비상식적이에욨~! " 하더라구요.
저두 눈이 뒤집혀 가지고,
"정말 어이없어서,, 상식 밖이지 그럼 이게 잘 한짓이에욧?"
하고나서..
원감샘 저좀 보시자고.. 해서 그 애엄마랑 상담하고 있던 원감샘 불러내서 이러저러 얘길 했더니
그 부인까지 뛰쳐나와서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세트로 큰소리 치더라구요..
나도 목소리 크지만, 쪽팔려서.. 나와서 얘기하자고, 여기 우리애 다니는 유치원이니, 나가서 얘기하자니까욧!!!! 했더니
자기가 왜 내말을 따라야 하냐며 안따라 나오고, 남편옆에 붙어서서 큰소리만 치대요..
아오 진짜...... 그집 할머니도 있었는지, 어느새 나와서 저한테 "애가 신발신어서 그런거야? 미친X" 이라고 하더구만요.. 전 벙쪄서.. 아무리 그래도 노인이라.. 차마 할 말 못하고..
정말 어이없는 패밀리 다 봤어요..
간만에 뚜껑좀 열어봤네요.....
1. 와
'09.9.8 8:33 PM (58.228.xxx.219)진짜 개념없는 가족이네요.
근데요...젊은 애기엄마들 애들 신반 신긴채로,,,아무데나 돌아다니게 두는 엄마들 너무너무 많아요. 지하철이건 서점의 소파안이건.......정말 비상식적인 세상이지요.
나라의 우두머리가 저리 개념 없으니....국민들이 더 개념없고 뻔뻔해진것 같아요.
아.원장이 조치는 취했나요?2. 원글이
'09.9.8 8:44 PM (110.13.xxx.215)휴.. 그렇죠.. 지금도 숨이 턱턱 막혀요.. 열받아서.. 쥐어박고 싶은 인간들 왜 이리 많나요...
타인에게 도움이 될일을 하지는 못해도.. 피해주는일은 말아야 할텐데...
지들만 생각하는 인간들땜에... 정말 안습이예요..3. 원글이
'09.9.8 9:23 PM (110.13.xxx.215)아.. 아까 원감샘이..저한테 자기가 못봐서 그랬다고 사과하더라구요..
낼 건의하려구요..
어느 유치원에서는 외부인 출입통제 철저히 통제 한다던데.. 낼 강력 건의 해야겠어요4. 어이없음
'09.9.8 10:15 PM (121.154.xxx.198)할머니도 참으로 어이 없네요. 가족이 셋트로 개념이 없군요.
강력건의 뿐 아닌 더한걸 해도 할말이 없을 듯.5. 짜증
'09.9.8 10:28 PM (220.71.xxx.66)그런 아인 집에서도 위생 개념이 없는집 아닐까요??
그럼 원감이나 원장에게 유치원에 못다니게 해야할 것 같은데...
예전에 저희 아이 다니던 유치원에 아주 폭력적인 아이가 있었는데 해 바뀔때 어떤 엄마가 그아이 계속 유치원에 오게하면 그 부모랑 유치원상대로 고소한다고 했다더군요.. 일년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아이는 다른 유치원으로 옮기기는 했더라구요... (저히도 다른곳으로 옮겨서..)
암튼 유치원에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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