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3억 대출 1억 6천 전세

[전세]

매매가 3억, 여기에 담보대출이 1억 6천인 집이예요.
전세 1억 1천 어떤가요? 위험할까요?

시세보다 3천정도 싸긴한데 대출 낀 집은 왠지 꺼림칙 해서요...

[그냥 딴소리.]

...아니 무슨...3억짜리 아파트에...전세가 1억1천이나.
그럼 주인 돈은 3000 들어간 거예요??

[음..]

최악의 상상..

1억6천에 대한 대출 이자 3개월 못 냄.. 마침 집값 2억5천 정도로 떨어짐.

은행에서 경매 넣어서 처분함. 기타 세금 관련으로도 이리저리 돈 떼이고, 집 주인은 과연 한푼도 손에 안쥐려 할까요? 그러다보면 실질적으로 세입자가 손에 쥐는 돈은 얼마일까요..

일단, 5천짜리 월세라도 가겠죠.. 그리고 나머지돈을 찾기 위해 집주인과 소송을 하겠죠.. 그 비용들..때문에 담보설정된 집엔 안들어가는거죠..

[허걱]

간 크시네요.
주인돈 3천짜리 집에 집값이 40% 떨어지면 님은 빈손으로 나와야할수도 있는데.

그런집은 전세가 안되고 월세만 가능한 집같은데요.

[전세]

그쵸? 아무래도 위험하겠죠?
신도시에 바로 옆에 학교도 있고 동네 조용하고 깨끗해서 살짝 끌렸는데 아무래도 아니겠죠?

[음...]

들어가지 마세요. 거기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 집 입니다.
그리고 경매할때 3억 그대로 나오지도 않고,최고가 3억 이라도 2억 3천까지 경매로 나올수 잇으며, 만일 집주인이 국가에 세금 안냈다면 세금이 1순위 그다음이 은행....님네는...그 나머지 돈 일텐데, 과연 얼마나 쥐게 될까요.

그런집은 들어가는거 아니에요. 너무 많아요.

[햇살]

네 많이 위험해요~
차라리 천만원 더 비싼 다른 전세집으로 가심이 나아요.

[..]

당연히 위험하죠

다합쳐도 1억이상 여유 있는 집으로 하세요

그런집은 아무도 안들어가요 전세금으로 대출갚는 조건 아니면..

[진호맘]

에구 당연 위험하죠.
부동산에서 그런 집을 소개해준 건 아니겠죠???
은행저당잡히면 1억6천이라 할지라도 2억정도 해났을걸요.
원글님... 82쿡 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