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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러갑니다.

고3엄마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09-09-07 19:43:56
일반계 고3이고 정시로 가려 하지만, 수시도 내보긴 해얄거 같아서요

아이는 공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포항공대를 가고 싶지만 한참 모자랄 거 같고요.

한양공대가 목표이나 좀 모자라는 수준인듯합니다.

서강대는 문과가 중심인 비교적 작은 학교 같아서 좀 망설여지고요

성균관대는 공대가 수원에 있더라고요
반도체학과는 전망이 있다지만 지방캠이라 좀 망설여집니다.

물론 합격하고 나서 그런 소리하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수시 원서를 쓰려고 하니, 아이 실력보다 좀 높게 써야할거 같아서요

제가 뭘 모르는 소리를 하나 싶어서 도움 요청합니다.

IP : 114.207.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7 7:49 PM (211.49.xxx.110)

    아무리 수시는 높이 쓴다하지만 재수 할 생각 없으면 제 실력대로 쓰기도 하구요
    한양공대가 좀 모자라는 수준이면 포항공대나 성균관 반도체학과는 쓴다해도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성균관은 이공계가 수원에 있을 뿐 흔히 말하는
    지방캠이 아닙니다. 서울엔 문과만 있습니다.

    주변에 이과에서 서강대를 간 경우를 못봐서 수준은 모르겠지만
    작지만 고등학생 관리하듯이 열심히 가르치는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 2. 성균관대
    '09.9.7 7:55 PM (220.72.xxx.48)

    반도체학과...얕보시면 안되는게,
    삼성재단이후 키우다시피하는 학과라
    거의 1,2등급 아이들이 가는 걸로 알고있어요.
    과 첨 생겼을때 민사고 아이들 장학금 받으며 갔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 3. 어설픈
    '09.9.7 8:02 PM (125.186.xxx.156)

    수시 위험합니다.
    머 거의 한달여를 매달리다시피 했었던 초창기와는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도 원서라고 쓰려면 최소 며칠은 잡아먹기도 하구요..
    또그걸 쓰다보면 아이들맘이라는게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그러고 솔직히 윗님 말씀처럼 거의 수시 안되거든요..엄청난 특기사항 없이는요..
    친조카 수시 말 하길래 입도 떼지말고 정시준비하라 말해줬더랬어요..
    왠만하면 그냥 정시로 가시는게 어떨지..

  • 4. 상담후에
    '09.9.7 8:35 PM (58.122.xxx.145)

    선생님과 냉정하게 상담하세요
    고3선생님들은 이 점수에 어디면 딱이다 아십니다.

    상담때 어머니 생각을 말씀하시면
    간단 명료하게 말해 주실겁니다.
    지금 나온 대학들은 이과에서 다 좋은 축에 속합니다.
    한공대는 의외로 커트가 높아요
    그렇담 학생이 내신이 되니 어머니가 약간은 자신이 있으신것 같은데...

    정보 잘 알아보시고 합격하시길를

  • 5. ,,
    '09.9.7 8:41 PM (118.219.xxx.247)

    한양공대가 좀 모자라는 수준인데
    서강대 가기는 망설여진다는 말씀이 맞는지...싶네요.
    서강대 낙방한 아이가 한양대,성대 가는 건 봤거든요.
    학과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요.
    수시이니 소신껏 해보는 것도 어떨까요.

  • 6. ..
    '09.9.7 9:01 PM (218.238.xxx.229)

    수시는 다들 높게 써서 낙방을 많이 하죠.
    정시가 불안하시다면 성적에 맞게 쓰셔서 수시로 가세요.정시는 정말 더 어렵습니다..
    수시는 조금이라고 높게 쓰면 절대 합격못해요..작년 고3엄마

  • 7. 한양공대가
    '09.9.7 9:39 PM (211.211.xxx.158)

    조금 모자라는 수준이라면 성대반도체학과는 꿈도 못꾸십니다.(작년에 수시넣었죠-면접을 안보긴했지만요)
    수시쓰는데 의외로 시간,노력 엄청들어갑니다.
    가능한 될 것 같은 학교쓸것 아니라면 차라리 정시에 올인하심이....
    그런데, 정시는 수시보다 훨~~씬 커트라인 높습니다.
    학교가셔서 담임샘과 잘 상담해보세요.

  • 8. **
    '09.9.7 10:07 PM (222.234.xxx.146)

    성대 반도체학과 수원에 있다고 망설여지신다니요.....--;;;
    1등급애들이거나 과고에서 서울대나 카이스트 좀 망설이는 애들이 가는데예요
    (장학금이 빵빵해서 그리 만만한데가 아니네요)
    한양공대가 목푠데 좀 못미치는 정도라면
    쓰신 학교들은 다 상향지원이네요
    물론 수시가 되기가 참 힘들고 기준도 애매하지만
    그래도 수시를 내보긴 꼭 내보세요
    한양공대도 최저학력기준이 2개영역 2등급이내일텐데...
    거기가 목표라면 수시때 일단 한번 내보는게 나을거같애요

  • 9. ...
    '09.9.7 10:57 PM (211.49.xxx.110)

    수시는 최저등급이 문제가 아니라 논술이 관건이예요
    내신 아무리 좋고 수능 잘봐도 논술점수가 안되면 떨어지는거예요
    한양대도 그위에 학교들 못지않게 논술이 어려워요

  • 10. 참 어렵지요?
    '09.9.8 12:03 AM (122.32.xxx.57)

    성균관대는 이공대가 수원에 있으며
    반도체학과는 전원 삼성장학금에 졸업후 삼성반도체로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만큼 어렵고 가고 싶은 과입니다.
    한양대 보다 점수가 못미친다면 학교 네임보다 자제분이 진짜 가고 싶은 과를 선택한 뒤 그에 맞는 학교를 찾는 게 나을 겁니다.
    포항공대도 점수가 안되고 한양대도 점수가 안된다면 서강대도 힘들고 성균관이나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정도에서 찾는 게 순서일테고 위에 열거한 대학도 수시 장난이 아닙니다.
    수시 쓰다가 볼일 다보는 집을 여럿 봤으며 아이들이 둘 다 수시로 갔는데 만족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대학 보고 비인기학과 갔다가 반수 하거나 계열별 모집에 갔다가 나중에 성적이 안돼 본인이 원하는 과에서 밀려 빼도 박도 못하는 아들녀석 친구들을 봤기에 소신껏 지원하라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평생 직업으로 먹고 살 수 있는 과에 지원하길 바라며 일단 들어가고 본다든지 전공대로 풀리는 게 아니라는 말은 귀에 담지 말고 소신껏 하길 바랍니다.
    요즘 공무원 9급 시험에 왜 그리 몰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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