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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추석 바로 다음날 부터라는군요...
할머니 할아버지 못뵌지도 몇개월가량 되가는 것 같네요.
(물론 저희 부부는 간간히 들렀습니다만...)
대부분 학교가 추석 전에 중간고사가 끝난다 하여 저도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이 추석 담날부터라네요.
이럴땐 어찌해야 되는지...
며칠동안 아이만 집에 둘 수도 없고.. 명절날 시댁 안가자니 뒤끝이 땡기고...
82님들 이럴땐 어떻게들 하셨나요?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1. .
'09.9.7 7:08 PM (58.228.xxx.219)몇학년인지...?
근데요. 너무 그렇게 공부에만 신경써도 그거 별로 안좋은것 같던데요.
사람이 쪼으기도 하고 느슨하기도 해야지
맨날 쪼여있으면...컨디션 별로 안좋고, 공부에도 오히려 역효과 일것 같아요.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아이가 집에만 있는다고, 명절 안쇤다고, 독서실 간다고 공부가 되는게 아닌데...왜들 그러시는지..2. 미치겠어요.
'09.9.7 7:13 PM (112.148.xxx.243)고등학생입니다.저도 윗님처럼 신경안쓰고 느슨하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네요... 바로 다음날부터 중간고사를 시작하는 학교가 원망스럽답니다.
3. .....
'09.9.7 7:17 PM (119.17.xxx.50)아이구 애도 부모도 고문이 따로 없네요.ㅎㅎ
학교에 학부모님들이 건의를 해보심 어떨까요????4. 아마도
'09.9.7 7:19 PM (222.109.xxx.42)많은 고등학교들이 그럴거예요.
다른 학교들도 많이 그렇게 하니 너무 맘 쓰지 마세요.5. 우리도
'09.9.7 7:19 PM (116.121.xxx.178)고2입니다. 공부도 열심히 잘하고 내신도 중요해서 추석에 너무멀어 안 데리고 갑니다
먼저번 10시간 길에서 보내는 바람에 병나서 고생 많이 했어요. 저도 고등학교 전에는 꼭 가야
된다 였지만 내신이 중요한 시험이라 어쩔수 가 없네요. 시댁이 가까운 거리면 가셔도 되지만
우리처럼 너무 멀면 연휴 다음에 시험을 못봐요.6. 여긴
'09.9.7 7:20 PM (121.180.xxx.126)중학교구요 중간고사 끝나면 추석이라 홀가분해요.
시험기간을 이상하게 정해놨네요.7. 울집
'09.9.7 7:44 PM (124.61.xxx.26)울집 중고딩은 중간고사 끝나고 추석이라 다행이네요
중학생이라면 모를까 고등학생이니 데려가기도 참 그렇네요
안가겠다면 먹을꺼 해놓고 혼자 두고갈수밖에요...8. 같은상황
'09.9.7 7:45 PM (218.239.xxx.37)중2 중3 각각 다른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학교일정상 두학교다 추석전주에 시험이 끝나게 예정이 되었었는데
오늘 큰아이가 시험일정이 바뀌어 추석다음주에 시험이라고 하네요
어떤 시험이든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인데 추석이 마음이 가볍진 않을것 같네요.
고 2라면 무척 신경이 쓰이시겠어요.
다른 동서들이 있다면 사정이야기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지요.9. 학부모들이
'09.9.7 7:46 PM (122.34.xxx.16)건의하면 조종해 줄텐데요.
명절은 애들도 휴식하게 놔둬야지 참 그렇네요.
교장샘께 전화 넣어보세요.
한 분이 하지 말고 몇 분이 돌아가며 하면 될겁니다.
그 학교 교무부장 샘이 좀 깝깜한 스타일인가봐요.10. 아마
'09.9.7 7:50 PM (110.13.xxx.249)학교에서 일정을 그리 잡았다면 분명 명절도 쇠지 말라는 (멀리가야하는 경우)말입니다. 정말 부모와 아이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드는 격이네요. 학교에 건의 하세요. 그리고, 맨위 답글분은 자녀가 몇학년인지 사뭇 궁금하네요. 방학동안 야자한다함은 고교생이란 말인데...
11. 저희도
'09.9.7 7:55 PM (121.135.xxx.166)저희애들도 중학생은 추석 전에 끝나는데
고등학생은 추석 다음다음날부터 중간고사에요.
학기초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애들 좀 편히 쉬라고 추석 앞으로 땡겨보려고 많이 애썼는데
고3 수능이랑 모의고사랑 등등 여러가지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리 잡으셨다구요.
애들 쉬지 못하게 하려고 한 것은 아니예요.12. 저희집도
'09.9.7 9:34 PM (122.34.xxx.175)고등학생인데 연휴끝난 담날부터 시험이에요.
당연히 못데려가죠.
어느 한집만 갈수도 없고 양쪽집 다 데려가면 시험공부를 하나도 못할텐데요.13. 동의
'09.9.7 11:20 PM (121.165.xxx.151)추석때 가지 말란 이야기입니다. 고의든 아니든..(구정은 방학 껴서 괜찮구요)
학사일정은 1년단위로 나오는데 거의 조정불가가 맞을거예요.
그냥 학교도 애들 공부하라 그랬다 좋게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명절지내러 멀리 가는집 많지 않더라구요.
그냥 시댁이 근처여서 당일로 다녀오는 집들이 꽤 많던데요
저희 형님들도 시댁 근처라 다 당일로 다녀가시는데
저희만 멀어요ㅠㅠ
저희도 왔다 갔다 연휴 다 쓰는 케이스라 이럴떈 시댁 가까운 게 부러워요.
고등학생은 중학생하고 또 틀립니다.
추석 연휴때 얼마나 공부한다고 ..그건 애들 어릴때 할 수 있는 말 같아요.14. 학부모들
'09.9.8 12:13 AM (220.75.xxx.180)건의하면 조종됩니다.
교장 재량이니까요
저희 조정되었는데....15. 불가능
'09.9.8 12:30 AM (218.153.xxx.207)더군다나 고등학교는 학사 일정을 바꾸기가 쉬울 것 같지 않습니다.
아마 고등학교에서 연휴기간 동안 놀지 못하게 하려고 그렇게 날짜를 잡은 건
아닌가 생각들고요..다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시험이라서 자녀분 못 데려온 걸
이해 못 할 것 같진 않아요...마음이 편치 않으시겠어요.16. --*--
'09.9.8 10:27 AM (210.91.xxx.186)우리애 고등학교 다닐때도 그랬어요... 항상 명절 바로 뒤에 시험... 연휴 바로뒷날 시험...
우리애는 아예 고등학교 들어가자마자 선언했어요... 나 대학 갈때까지 휴가.명절.. 연휴 없어...
실제로 명절에 큰애만 빼고 시골에 갔었어요... 먹을거 해놓고....
휴가도 우리끼리 가고... 고3지나고 대학 합격하자마자 구정때부터 다시 가기 시작합니다..ㅎㅎㅎ17. 참....
'09.9.11 9:16 AM (125.133.xxx.175)애매한일이네요...
추석때 데려가는것만이 정답은 아니더라구요...
거리가 멀다면 추석끝나고도 피곤이 안풀려
연휴끝나고 나서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기껏해야 3년 아이쪽에서 생각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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