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년 2억. 글 보면서
참 많이 느끼고 .. 제가 한심하고 무능하네요
결혼 10년 아이둘.
결혼 할때 시작은 시댁쪽 빚5천 저희가 떠 안고.. 시작해서.
.. 보증금 1600. 월세 30..
외벌이에.. 그 빚 갚고 ,, 허덕허덕 하다가. 아직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빚도 없고..
가끔 시어머니께서 " 넌 집도 하나 안사고 뭐햇냐.. " 하실때 좀 맘이 좋지 않긴 합니다.
어머니 빚 다 갚느라 그리 되었는데..
현재.. 전세 9천. . 그냥 저냥, 서울에 빌라 생활 합니다.
직장 생활 할 맘도 있었으나, 아이 둘.. 그냥, 잘 육아 하고 내가 공부시키는게 돈 버는거다
생각하고 늘.. 위안삼고, 가족들 건강하니 행복이다.
아무리 나 힘들어도. 늘 시어머니 용돈 먼저 챙기고, 시댁 ,, 무슨날이면, 어머니 서운하지 않게
잘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건강한게,, 최고다 하고는 늘 감사하고 살았는데 .
오늘 보니.. 남편 외벌이에도 돈 그리 모으신 분들 보니. 아,, 남편에게 제가 참 미안하네요.
흑흑...
제가 사치를 하거나, 애들 학원도 못보내는데. 돈이 왜 그리 안 모이는지.
첨 시작이 빚이 그리 많아서 그런 걸까요??
지금이라도,, 집구석에 집도 하나 안사고,, 여자가 무능하다고 구박하시는 시어머니 말대로
돈 빌려 집을 사야 할지... 남편은 빚내서 집사고 싶진 않다고,, 결혼초부터 여적 그 빚 갚느라 고생했따고
모아서 사고 싶다는데. 그게 맞는건지.. 참 요즘 같으면 답도 없고, 답답하기만 한데.. 어떤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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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자신이 참,, 무능하네요.
나는나 조회수 : 753
작성일 : 2009-09-07 17:30:06
IP : 219.250.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09.9.7 5:34 PM (61.77.xxx.112)아닌데요..ㅠ.ㅠ
원글님 잘 생활하신 건데요.
시댁빚까지 갚으시고.. 일반 직장인들한테 그돈 엄청난 거에요.
그거 다 갚으시고 빌라 전세 사시지만 아이들도 크고있고
상황 종합해보면 그래도 참 열심히 사셨는걸요.
저도 글 올렸지만 대신 갚아야 할 빚 없었고
식품이라도 지원받고
게다가 아직 아이없이 둘이 생활하니 가능한거지
제가 만약 원글님 같은 상황이었음
더 못살았을 듯..ㅠ.ㅠ
충분히 잘 해오신거고 가정 잘 이끄신 거에요.
시어머니 말씀 함부로 하시거든 그 빚 갚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시냐고 쏘아주세요..ㅠ.ㅠ
미안해하지는 못할망정 못하는 소리가없네요. 그 시엄니.2. 헉2
'09.9.7 5:47 PM (218.144.xxx.145)임 이룬게 더 많네요...
어찌 그런 시어머니가 있나요
빛 갚은게 어딘데 그런 말씀을 하시고
간혹 이해불가의 시어머니들 많슴당...3. 빚갚는건
'09.9.8 11:16 AM (124.5.xxx.79)저금하는것보다 훨씬 더 힘든거예요
그 빚갚고 전세금 9천이면
2억모으신거보다 훨씬 잘하신겁니다.
이제부터는 모으실 일만 남았네요
언젠가 '시댁 빚갚고 얼마 모았다' 하는 글로 만날수 있겠어요
힘내세요!!
원글님땜에 아무 생각없던 제가 다 부끄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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