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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4개월전에 산 물건을 환불했어요.코스트코에서..
쓴건 아니구요.1년 4개월전에 구입했어요. 나무퍼즐인데 그땐 아이가 어려서 좀더 크면 꺼내주려고
미리 쟁였어요.
좀 특이한 코스트코 물건은 한번 들어오면 잘 안들어와서 당장 필요없는데도 사두었답니다.
이제 애도 왠만큼 컸고 퍼즐도 잘 해서 꺼내줬는데
나무 부스러기가 자꾸 우스스..떨어지고 퍼즐면도 매끄럽지 못해서 애기 손에 가시박히게 생겼더라구요.
그때 잠깐 제품이 들어오고 통~~못본거 보면 이런 이유로 환불처리한 사람이 꽤 있지 않았을까..해요..^^;
예~전에 환불처리하는 창구에서 어떤부부가 몇년전에 산 물건인데 부품을 잃어버려 못쓰고 있다고
혹시 부품을 구할수 있냐고 물었는데 부품은 구할수 없으니 환불을 원하면 환불처리 해주겠다고 한게
생각이 나서 혹시나..하고 가지고 가봤어요.
안되면 할수없었구요.
포장을 뜯어버려서 아이템번호도 모르고, 언제 샀는지도 기억도 없고, 영수증도 없고 ,
단지 작년 봄쯤 샀다...라고만 했는데.
당장은 못찾았고 쇼핑하고 오시라고 해서 쇼핑하고 왔더니 아이템을 찾아서 환불처리 했더라구요.
카드 결제한건데 그동안 카드도 교체해서 카드취소도 아니고 현금으로 환불..
^^
다음부턴 일찍가셔오시라고 한소리 듣긴 했지만.
그래도 코스트코 환불처리는 대단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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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도 나름 상식적으로 산다고 자부하면서 사는 사람인데.^^;
이런 일로 지탄을 받네요
덧글에 썼지만 부연설명을 더 하자면..
제가 억지로 해달라는것도 아니었구요.
안되면 하지마세요.혹시나 하고 가지고 왔어요
라고 했는데도
아닙니다.환불해드리겠습니다..라고 했어요.
직원과도 나쁘지 않게 대화했고 웃으면서 처리했습니다.
직원도 가능한일이니깐 처리해준게 아닌가 싶은데요.
직원도 별소리 안하고 해준건데 양심적이다 아니다 소비자가 그러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코스코님 덧글에 힘입어..^^;
적지 않은 연회비를 매년 꼬박꼬박 내면서..
입장할때 회원카드 보여주면서
물건사고도 줄서서 영수증 체크받는 불편함
우리나라 대형마트와는 다른 직원의 불친절함등
미국식을 모두 따르고 있는 코스트코이고, 코스트코 이용하시는 분들도 이런 정책인가보다..하고
따라 하시잖아요..
그럼 환불도 미국식으로 해야되는게 맞잖아요.
왜 소비자가 이럴땐 한국식 양심을 찾는걸까요??
이마트 홈플러스 가서 1년4개월된 물건 환불해내라 라고 했다면
그건 정말 이상한게 맞는거 같구요..
1. 원글님..
'09.9.7 5:10 PM (218.234.xxx.216)물건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1년 4개월전 물건이라면
그 제품이 지금 생산되는 제품이 아니라면
버려야 할텐데..
참..뭐라 말씀드리기가..
코스트코에서 오죽했으면 일찍 가져오라 한마디 했을까 싶네요.
직원들이 뒤에서 뭐라 하지 않을까..
소심한 저는 반품 못할것 같아요.
82에만 얘기하시고 주위에 아는분들에겐 말씀하지 마세요2. -.-
'09.9.7 5:13 PM (121.166.xxx.39)원글님 죄송하지만 너무 비양심적이시다.
저같으면 아무리 비싼거라도 그냥 버렸을텐데.....쩝 할말이 없습니다.3. ^^;
'09.9.7 5:15 PM (116.41.xxx.77)원글인데요.
제가 억지로 해달라는것도 아니었구요.
안되면 하지마세요.혹시나 하고 가지고 왔어요
라고 했는데도
아닙니다.환불해드리겠습니다..라고 했는데도
제가 비양심적인걸까요??4. ...
'09.9.7 5:15 PM (121.140.xxx.184)너무 비 양심적이십니다.
5. 그냥
'09.9.7 5:16 PM (203.244.xxx.254)올리지 마시지....
6. .
'09.9.7 5:17 PM (222.111.xxx.233)1년 4개월전 물건은 반품할 생각 안할것 같아요.
7. ^^;
'09.9.7 5:18 PM (116.41.xxx.77)헉..ㅜ.ㅜ
아무도 제편이 없어요..ㅜ.ㅜ
실컷 쓰고 안좋아서 환불한것도 아닌데..
코스코 환불시스템이 좋은거 같아서 올린건데..ㅜ.ㅜ8. ..
'09.9.7 5:18 PM (114.207.xxx.181)해줄만하니 해줬겠지만 그 직원도 그리 썩 내키지는 않았을 듯하네요.
어쩄든 코스트코에서는 1년 4개월전 물건도 환불을 해준다는
새로운 한가지는 알았습니다.9. 아뇨
'09.9.7 5:20 PM (118.37.xxx.176)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어쨌거나 내 변심이 아니라 제품의 하자 때문이고,
개봉도 안한것이고, 무조건 환불해달라고 우긴 것도 아니고
혹시나 물어나보자 한 것을 환불해준 것인데
원글님 말씀대로 코스트코의 환불시스템이 너무나 좋은 것이지
원글님이 비양심적인 행동을 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10.
'09.9.7 5:23 PM (125.181.xxx.215)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위에 댓글 쓰신분들은 장사하는 분이신듯..
11. gg
'09.9.7 5:24 PM (59.11.xxx.188)코스트코 벼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상식적이진 않네요.
아마 님같은 사람이 많으면 환불시스템도 바뀌겠죠.
상식적으로 제품의 수명이란것도 있는데 환불하려면 일찍 햇어야하는데.
뭐든 상식적인게 정상적인겁니다.
이럴땐 알뜰한게 아니고 뭐랄까, 상식적이지 못하고 자기이익만 생각하는 이악스런 여자같네요.12. 저도
'09.9.7 5:24 PM (222.107.xxx.148)그건 명백한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이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13. ...
'09.9.7 5:24 PM (220.120.xxx.54)멀쩡한걸 반품했다면 비양심이겠지만, 하자가 있는 물건이었으니 괜찮은거 아닌가요?
14. 그러게요
'09.9.7 5:26 PM (218.38.xxx.130)마르고 닳도록 쓰다가 가져간 것도 아니고
옷을 몇번 입고 환불한 것도 아니고
처박아뒀다가 문득 보니 제품 하자여서 혹시? 하고 갔는데 환불받았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땡큐인 거죠..
알아서 판매자 입장이 되어 기분나빠할 건 없을 듯..
그런 것 때문에 연회비 내는 거 아닌가요. 품질관리, 품질보장.15. 환불정책
'09.9.7 5:26 PM (211.199.xxx.31)코스트코의 환불은 무한대입니다.
입었던 옷도 낡아서 환불해달라고 우기면 무조건 환불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환불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다음 물건값에 철저하게 반영됩니다.
간혹 냉장 혹은 냉동보관 식품을 카트에 담았다가 변심하여 매장 아무곳에나
슬그머니 내려놓는 양심불량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상한 식품으로 발생한 비용도
다음 가격책정에 모두 반영된다고 들었습니다.16. 원글님..
'09.9.7 5:26 PM (218.234.xxx.216)같은 분이 많으면
결국 물건 값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상식적으로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이 그 피해를 보는겁니다.
참..놀랍네요.
너무도 당연한듯 생각하는 원글님이나
장사하는 분이라는분까지..17. 그러게요
'09.9.7 5:26 PM (218.38.xxx.130)//님 다시 보세요
가시박히게 생긴 블럭을 환불받으신 거예요.18. ....
'09.9.7 5:29 PM (121.131.xxx.64)이미 포장을 뜯어버려서 아이템 이름도 모르신다고 쓰셨잖아요...
이번에 개봉해서 몇번 사용하신 거라지만
업체입장에서는 1년 반이나 쓰고 환불한...이미 코스트코에서는 사라진 물품이네요...
이래저래서 코스트코물품 가격이 오르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19. 그러게요
'09.9.7 5:29 PM (218.38.xxx.130)그리구 이 정도 물품을 환불받는 건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코스트코 업체의 상식이기도 하기에 환불해주는 거죠
안 그러면 2주일 이내에 가져와야 환불 교환 처리된다는 말이 명시돼 있겠죠.
자기 권리를 행사하는 소비자에게
당신 때문에 물건값이 오른다며 비난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건 코스트코가 보장하는 소비자의 편의이며
코스트코 이용하려면 감내하고 받아들이며, 더 나아가 적극 활용하는 게 현명한 소비자죠..
입던 옷을 바꾸는 건 비양심에 추한 짓이지만요..20. 좀
'09.9.7 5:29 PM (196.3.xxx.1)제 생각에도 이런 행동은 좀 지양하는게 좋을 듯 싶은데요..
코스트코에서 반품 처리해준 것은 놀랍긴 하지만, 그걸 100% 코스트코 손실로 처리할지는 의문이네요. 아마도 물건 납품한 사람 손실로 돌릴 것 같은데
너무나 비상식적으로 긴 기간 후 반품은 좀 심하셨네요.21. .
'09.9.7 5:30 PM (78.48.xxx.204)제가 사는 곳도 환불 잘 해주지만 보통 기한은 2주내, 영수증 첨부해야 하는데
코스코 가보지는 못했지만 대단하네요.
하지만 저도 결코 그 환불이 당연한거여서 해준거 같진 않아요.
물건에 하자가 있다 치더라도 1년 4개월이나 지나다니요. 게다가 현재 판매하는 물건도 아니잖아요. 안해주면 말고, 혹시나 해서 물어보셨다지만 저는 환불 시도하신 자체가 좀 이해안되네요. 어22. 에휴..
'09.9.7 5:33 PM (110.8.xxx.38)글 올리지 마시지 그랬어요..원글맘 심하게 마음 상처 받을듯...지금이라도 글 내리세요..괜히 베스트글되면 원글맘 마음의 상처만 깊어져요..
23. .
'09.9.7 5:33 PM (78.48.xxx.204)그리고 덧붙이면, 물건에 대한 설명은 (가루가 떨어지고 가시가 박힐거 같다는 것)은 원글님 입장에서 이유를 만들려고 하신거 아닌가요?
코스코에서 환불해준 이유가 제품불량 때문인지, 아니면 그것과 상관없이 고객이 원하니까 해준건지 정말 궁금하네요.24. 하자가
'09.9.7 5:37 PM (211.35.xxx.146)있다면 환불이 당연하지만 1년4개월 전에 구입한 것을 이제 개봉했다고 이제 환불받는건 좀 비상식적인거 같아요.
미리 사신거라도 바로 확인하고 하자가 있음 환불 또는 교환을 하고 보관하던지 했어야지 이건 좀...25. 그런데
'09.9.7 5:39 PM (116.37.xxx.3)포장을 미리 뜯었다는게 좀 그렇습니다
1년 4개월이라니..어이가26. 장사
'09.9.7 5:41 PM (222.111.xxx.233)하는 사람으로 돌려버리는 댓글들도 참 그렇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코스트코가 절대로 손해볼 일을 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많은분들이 댓글에서 이야기 한것 처럼 생산자에게 아님 소비자에게 가격인상으로 보상을 받겠지요. 1년4개월된 물건을 환불할 생각을 하는거 이해가 안되요, 전.
그것도 이미 판매중지된 상품을..27. 근데
'09.9.7 5:45 PM (218.50.xxx.118)코스트코 참 일관성 없네요..
전 일주일전에 산 세타필 로션 2개한묶음짜리 환불하러 갔는데 카드 없다는 이유로 안해주던데요..카드번호 알려줘서 샀다는거 확인까지 했는데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28. 코스코
'09.9.7 5:50 PM (99.24.xxx.147)경영은 미국식인데 소비자가 한국식으로 생각해서 환불에 대한 불필요한 책임의식이 강한것
같네요...댓글을 읽다보니...코스코는 몇년 차던 시계가 고장나서 고칠 수있나 알아보려고
가져가면 그냥 환불해 줍니다.왜냐면 미국 경영방식은 소비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죠.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요즘은 불랙리스트를 만든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원글님 같은경우는 아무런 문제 없이 환불 조건이 되구요. 좀 일찍가져오라는 말도 한국 직원이기에 하는 말이지 미국에선 아무 말없이 당연히 환불해 줍니다. 포장을 뜯었으니 기간이 오래되었으니 이런 말들은 한국이니까 듣는 말입니다.29. 그럴수도 ..
'09.9.7 5:55 PM (218.145.xxx.156)코스트코 가격 그렇게 싸진 않습니다.
게다가 회비까지 받으니... 다른카드는 안되며 오로지 현금아님
삼성카드로만 지불가능하더군요.
1년 4개월전에 물건을 구입하여 그저 보관해두었다가 쓸려는데..
물건자체에 이상이 있는걸 발견했다면...소비자 입장에서 당연
물어볼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가져와라해서 환불해주었는데..
그게 무슨 하자인지요?
아이가 사용하는 목재 자체를 좀더 좋은소재로 만들었다면 이분이
물어볼 이유도 없고 환불하러 갈 필요도 없는거죠.
옷을 구입해 단순 변심으로 물건 환불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자체적으로 그 장난감에 문제도 있었기에 가져오라고 했을 수도
있는겁니다. 그 물건 보나마나 made in china였을겁니다.
그렇게 무리하신건 아니신듯... 이분도 물건상태를 미리 알았다면
진즉 반품,환불하셨을거구...오래동안 보관해놓으시지도 않았을듯..
내가 낸 돈만큼의 가치를 전혀 못느낀다면 당연 문의할 수 있는거라 봅니다.
물건품질이 왜이러느냐? 그저 시일이 많이 지났다고 운나쁜걸로 생각
투덜거림서 쓰레기통에 버려야 제대로 된 상식있는 소비자인가요?
그래봤자 하자있는 물건 싸게 들여와 일단 팔고보자라는 생각만 갖게 합니다.
결국 소비자에게 아닌 물건은 안된다라는 인식을 갖게 할 필요있는거구요.
물건도 이미 단종된거로 보아 싸구려 저질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의도적으로 하신일이 아니시기에 여기에 글 올리셨으리라 생각되구요.30. 그럴수도..
'09.9.7 6:20 PM (218.145.xxx.156)코스트코 가면 국내 마트 갔다 온것보다도 돈 헤풉니다.
전 대용량 베이킹파우더와 냉동 블루베리 휴지, 물정도 사가지고 오곤
했는데... 블루베리 요즘 국내에서도 많이 재배하더군요.
전자제품 가격비교해서 알아서 사도 괜찮고..
빵 맛있는건 모르겠슴...상품권은 보관중이나 가지 않은지 오래네요.
솔직히 큰금액에 현금장사...수표쓰게 되더만요.
전 삼성카드는 아예 안만들어 해당도 안되고 학원비등..kb카드 포인트리로
포인트 모으는 재미도 솔솔한데.. 굳이 다른카드 만들고 싶진 않고...
더군다나 외국으로 돈 유출되는거 아닌가요?
요즘은 마트도 줄이자 그냥 동네가까이 재래시장 있어 그쪽으로
많이 가려고 노력합니다. 야채,과일 그렇게 저렴한가격이 아니기에..
살아보니 살림- 안쓰는거 바로바로 버리자~~
치울거 그때그때 바로바로 치우자~~
물건구입 마트지양 집에서 가까운 골목시장 이용
마트갈때는 마감시간 한시간 전에 가서 쇼핑시작 이런게 살림하고 알뜰해지는 요령인듯..
코스트 넘 헤퍼요. ㅋ31. ..
'09.9.7 6:29 PM (78.48.xxx.204)나쁜거죠.
물건 한 번 들어오면 또 잘 안 들어와서 아이도 어린데 나중을 위해서 미리 쟁여놓으셨다면서요. 그래놓고 아이 자란 후 사용해보려니 이러저러해서 환불했다.
1년 4개월쯤 지나보니 뭐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꼭 필요한 거 같지도 않고.. 제 말 틀렸어요?32. ~~
'09.9.7 6:33 PM (125.180.xxx.204)전요 라텍스 매트리스 퀸으로 집어온다는걸 킹으로 집어와서
전화했어요
오늘 못가고 담주는 휴가니 휴가다녀온후로 바꾸러 가겠다
그랬더니
아무때나 오시라고 킹환불하고 퀸으로 새로사시라고..
그래서 비닐 포장채로 다시 포장후
휴가 끝내고 갔습니다 딱 이주후 갔어요
일산점에서 샀는데
친정에 가는바람에 상봉접으로
그랬더니..
썼냐.?
냄새맡고
완전 들여다보고 사용안하셨죠?
완전 사람 이상한 사람만들고
환불해줬습니다
열받아서
퀸사이즈로 재구매안했습니다.ㅜㅜ
작년 추석인가는 엘에이갈비 해동시키니 고기가 녹아내려서
그거 들고 그담날에 환불 하러갔더니
바로 해주더만..
담당자 맘대로인듯..33. 원글님
'09.9.7 6:39 PM (112.149.xxx.70)때문에 코스트코 제품들 가격이 오르는겁니다.......ㅜㅜ
1년4개월.......정말 놀랍습니다.34. ....
'09.9.7 6:54 PM (125.186.xxx.15)대단하시네여...부럽습니다 그 용기...
35. 저는
'09.9.7 7:27 PM (77.20.xxx.55)저는 독일사는데요. 할인매장에서 신발을 샀었거든요. 한 4달쯤 ㄷㅚㅆ나.. 바느질한 부분이 터졌어요. 영수증이랑 해서 가져갔더니 교환해주더라구요. 원글님이 잘하신거라고 생각되요. 그런거 다 생각해서 물건값 책정하는거겠죠.
36. 뭔지 알겠네요.
'09.9.7 8:11 PM (218.156.xxx.229)...혹시나 하고 가져갔더니...해 주더라...는 글이었나요??
코스트코...몇 가지 빼곤 사실 싸구려 아닌가요? 좋은...거 별루 없잖아요.
독일님 사례와는 살짝....다른 듯.37. 흠
'09.9.7 8:50 PM (116.46.xxx.140)글쎄요,, 1년4개월 되었더라도 나무퍼즐이 가루가 떨어지고 마감이 엉성하다면 환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용유무를 떠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퍼즐이 그리되었다면 품질에 문제가 있는것이고, 그런 이유로 매년 회비를 내는것 아니겠어요?
먹던 음식도 아니다 싶으면 바꿔주는게 코스트코 회원정책인데 그걸 너무 회사입장에서 고민해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환불 덜 받는다고 코스트코가 물건값을 내릴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네요38. 원글님...
'09.9.7 8:53 PM (222.237.xxx.232)비상식적이신것 아닙니다. 코스코가 환불해주고 그손님 다시 그돈 가지고 그냥 집에 갈까요..? 아닙니다. 결국 또 쇼핑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경우는 열심히 쓰고 ... 얌채처럼 환불요구하는것 아니잖아요. 저 아는 분은 미국에서 정말 전설로 남아 있는 분인데..ㅎㅎ
가자마자 산 청소기...3년 후에 한국올때 환불하고 왔다는...정말 돌맞을 그런 분 경우하고는 많이 다르죠. 개개인의 양심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는 다 이유가 있고 일명 4가지 없는 경우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것땜에 물건값오른다..? 한국의 경우 저처럼 코스코좋아하는 사람이 잘 안가지만..왜냐면 미국에서는 같은 물건 이면 코스코에 나온다면 무조건 쌌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그렇지 않더이다 .. 심지어 인기품목인 소불고기 22000원대에서 29000원 대로 오르는것 보고 제가 치가 떨렸습니다. 더이상 그 예전의 명성의 코스코가 아닌거죠. 한국들어오면서 많이 약아지고 코스코피자는 안먹습니다. 미국에서는 그것만 먹었는데...싸고 맛있어서... 왠지 소화가 더 안되고 집에 가져와서 데우면 치즈의 점성이 하나도 없어지는게...진짜 치즈 맞는 건지... 햐여튼 그 회사 모토가 잘 바 꿔 준 다..이지요 그걸 이용하면 좀 볼상사납겠지만요...39. 코스트코..
'09.9.7 9:32 PM (116.39.xxx.12)미쿡 소고기 파는거 보면.. 대량유통이지..
물건들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예요.. 잘골라야지.. 어떤 아이템들은 허접 그자체..인 것들도 수두룩해요~
환불하셨으니.. 이제 그물품 코스트코아울렛으로 가서 팔릴거니..
원글님.. 넘 나무라지 마세요..
직원들이 일일이 설명을 해주면서 파는 물건도 아니고.. 뜯어보기 전엔 알수 없는 물건들이 대부분이니.. 반품율이 높을듯..
걍 코스트코는 그런 분위기..려니 하자구요..여러분~40. 와
'09.9.7 9:33 PM (125.188.xxx.27)코스트코...공부많이 하네요..
그렇네요...한국과는 다른 시스템..41. 와
'09.9.8 2:13 AM (222.236.xxx.108)원글님. 용기대단하네여.. 전 아이도못주고 그냥저냥 집에처박혀있다가
대청소할때 버릴듯하네여.ㅠㅠ
1년4개월..환불이나 교환할생각못할거같아요42. 펜
'09.9.8 2:37 AM (121.139.xxx.220)한국사람들 개념으론 이해가 안되겠죠.
하지만 미국에선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죠.
미국 한 쇼핑몰에서 가습기를 구입했었습니다.
초겨울에 구입해서 한 두어달 쓰고 치웠다가, 그 다음 계절이 돌아와서 쓰려고 봤더니,
바닥이 온통 시커멓게 삭았더군요.
그 중에 그래도 제일 비싼걸로 고른것이었는데 그모양이어서,
비록 일년 여가 다 되었지만 제품 자체에 문제가 심각해 보여
(그리고 실제 사용한건 두어달 뿐이었고),
그 몰에 찾아가서 매니저를 불러 달라 했습니다.
솔직히 기분이 좀 상했었습니다.
큰 맘 먹고 좀 비싼걸로 샀던 거였는데 그리 되어 딱 한계절 쓰고 말았으니 성질 안나겠습니까.
그래서 매니저에게 가습기를 보여주면서 상황 설명을 했죠.
환불이 안된다면 다른 제품으로라도 바꿔 달라 했습니다.
도저히 이런 상태의 제품은 쓸수가 없으니,
그리고 내 생각으론 제품상 하자가 애초에 있었던것 같으니 해결을 봐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환불해주더군요.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란 말까지 하면서 말입니다.
옷가게에서 옷을 샀습니다.
두어번 입다 보니 영 맘에 안들고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2주 정도 지난 후에 갖고 갔습니다.
깔끔하게 환불해 주면서 '손님 맘에 안드셨다니 제가 더 죄송합니다' 라고 인사까지 하더군요.
이게 서비스죠.
손님도 그만큼 양심 불량이 아닌거고,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최상의 친절을 베푸는 거고요.
한국적 기준에서 보면 원글님 상황이 전혀 이해도 안되고 무개념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원글님 말씀대로 그 제품 자체가 아이가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하자가 보였다면,
날짜가 꽤 되었더라도 당연히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월마트 같은 경우, 몇년 전에는 환불허용기간이 6개월이었습니다.
근데 기간이 너무 길다 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여 1개월로 줄였죠.
한국은 전자제품은 아예 반품도 안되지요?
미국은 다 됩니다.
심지어는 컴퓨터도 환불 됩니다.
단, 전자제품은 2주 내로 가져가야 하죠.
일반 용품들이 한달 정도의 여유가 있는 반면, 전자제품은 보통 14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 서비스가 오히려 황당해요 솔직히 제 입장에선.
포장을 뜯었더라도 제품이 영 아니고 문제가 많아서 갖고 가면,
가끔은 뜯었다고 환불 안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전자제품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거의 안해주고.
화장품도 환불 받기 쉽지가 않죠.
근데 미국서는 화장품도 쓰다가 갖고 가도 다 해주거든요.
정해진 기간만 지키면 됩니다.
제품상 하자가 확실할 경우에는 기간 넘어가도 어떤 제품이건 환불 다 해주고요.
미국에 살다가 귀국할때 제일 걱정했던 요소 중 하나였답니다.
환불 제도가 너무 다를듯 한것.
그래도 대형마트들 많이 생기고 해서 상당히 달라지고 환불이 쉽게 되기는 하던데,
여전히 미국만큼의 서비스는 아닙니다.
특히 전자제품은 좀 짜증이 많이 나죠.
그래서 삼성이네 엘지같은 대기업들 싫어하는 거고요.
그렇다고 해서 한국내 전자제품들이 미국보다 싸냐..?
또 이건 절대 아니죠.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그러니 더 욕나오는 거지요.-_-43. 펜
'09.9.8 2:44 AM (121.139.xxx.220)아 참.
미국 쇼핑몰에서 14K 발찌를 하나 산적이 있어요.
여름 내내 착용하다가 계절 바뀌어 보관해 두고, 다음 여름이 되어 다시 꺼내 차고 다녔죠.
그러길 두어 주.. 갑자기 체인 중간이 확 끊어진 겁니다.
이렇다 할 충격을 준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서 구매했던 곳으로 가져가서 AS를 맡겼습니다.
무료로 이어주더군요. (땜질)
그러고 갖고 와서 한달 정도 착용했는데 이은 그 부분이 또 끊어진 겁니다.
그래서 다시 갖고 갔죠.
저야 또 땜질이나 해주겠거니.. 하고 있었어요.
근데 웬걸요..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새걸로 교체해 주더군요.
똑같은 제품 새걸로 다시 받아서 또 잘 차고 다녔습니다.
근데 또 다들 아시죠?
귀금속도 한국보다 미국이 더 싸다는 거.44. 펜
'09.9.8 2:51 AM (121.139.xxx.220)추가로, 저런 서비스 제공이 물건 가격 책정에 반영되는건 맞습니다.
그런데요, 애초에 그런걸 다 반영하고 예상해서 물건 가격이 발생하는 겁니다.
저런 손님들이 넘쳐나면 환불기간을 정하거나 하지 무조건 가격만 인상시키진 않는다는 겁니다.
본래에 저런걸 예상하고 파는 물건들이니 만큼,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건 좀 아니다 싶은게 있다면, 최대한 양심적인 한도 내에서
환불을 요구하거나 보상을 원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군요.
문제는 악용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그 누구보다도 판매자가 가장 빨리 압니다.
그러면 환불제도 자체에 대해 어떤 변화를 주거나 바꾸거나 하겠죠.
무조건 저런 서비스 받았다고 가격 오르는 것이 네 탓이다 라고 비난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자기가 지불한 돈에 대한 권리도 못찾는 소비자가 바보인 거죠.45. 결론은..
'09.9.8 6:41 AM (218.145.xxx.156)내가 낸 가격에 대한 만족감이 없다면 환불사유가 되는겁니다.
회사는 그런게 싫다면 물건을 잘 만들어 내야 하는거구요.^^46. 그렇죠
'09.9.8 10:02 AM (221.163.xxx.101)코스트코가 정상 아닌가요?
환불 해줘야지요 목재 퍼즐...지금도 그거 그대로 팔리고 있는건데..뭐 업그레이드가 됬겠어요?
잘 하셨어요.47. 사실 양심적으로
'09.9.8 10:30 AM (211.109.xxx.45)잘한거는 아니지요. 만약에 여러분이나 원글님이 가게 하는데, 내물건에 하자가 있어서 환불하러 온다...그거 까지는 이해하지만, 1년 4개월 썩혀뒀다가 물건 하자 있다고 오면, 선뜻 환불해주기 쉽지 않지요.
그나마 미국 기업이니까 가능하지, 우리나라 백화점도 안해줄꺼 같고, 저같아도 이런손님 다시는 안와도 좋다 생각할꺼같은데요.
이렇게 오래된것도 안뜯었다고 환불 요구하는데, 다른 어떤물건에서 하자 안찾겠어요?
하자 있으면 당연히 환불 교환처리 해주겠지만 시간적으로 너무 흘렀다는 생각 정녕 안해보셨나요?48. ..
'09.9.8 10:44 AM (218.238.xxx.118)사실 소비자도 자기가 돈을 주고 산 물건이라면 그 물건의 상태를 바로 확인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달도 아니고 일년이 넘은 물건이라면..
사람 마음은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49. 저도
'09.9.8 11:07 AM (116.126.xxx.234)예전에 전기 압력밥솥 몇년 사용하다가 고장나서
A/S받으러 갔더니 그 전기밥솥 문제가 많아서 안들어 온다고
현금으로 환불해주더군요...감가상각도 하지 않고요...
그래서 다른 전기밥솥 샀던 기억나네요50. 잘했어요
'09.9.8 11:31 AM (211.106.xxx.76)댓글이 소비자와 판매자의 입장으로 나눠지나보네요.
특별하게 운영하는 곳이니 이런관행이 생기는 것도 좋네요.
물건을 쓰다가 싫증나서 환불한게 아니라는 점... 이해합니다.51. 양심불량아님
'09.9.8 11:36 AM (147.46.xxx.79)원글님 넘 신경쓰지 마세요. 물건에 하자가 있던 건데요 뭐.
원래 코스코가 그런 곳이죠.
회원제에
또 창고형 매장이라 꼼꼼히 살펴보고 사기도 어렵고...
원래 대량으로 팔고 대량으로 반품받고 그런 곳이예요.
상품을 싼 값에 파는 것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 100%를 보장하는 걸 마케팅으로 하는 곳이잖아요. 걍 이유없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해도 암 말 없이 리턴해 주는 게 주요 마케팅 포인트..
원래 미국 대형 유통업 시스템이 그렇잖아요.
일단 대량으로 팔아서 매출이 높게 잡히는 게 그 기업에 우선적으로 중요해요.
업계 몇 위... 매출이 이번 분기에 얼마가 올라.. 이런 경영 실적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소비자들이 순간에 한 푼이라도 더 쓰게 만드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그래서 반품이 늘어나더라도 현재 매출이 늘어나면 그 마케팅 전략을 유지합니다.
반품이야 당장이 아닌 나중의 손실로 약간 잡히겠죠.
기업마다 반품이 얼마나 들어오고 그게 얼마의 손해로 나타나고 이런 거 다~~~ 계산을 하고서 정책을 정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자영업하시는 여기 회원분들이 자신이 파는 물건이 자기 자식 같고.. 이런 느낌과 전혀~ 상관이 없어요.
코스코가 그런 시스템이 손해라고 생각하면 월마트처럼 반품을 점점 까다롭게 만들겠죠.
월마트는 미국유통업계를 평정할 무렵까진 반품이 아주 자유롭더니 몇년 전부터는 반품을 해 주면서도 아주 꼬치꼬치 캐묻더라구요.52. 저두
'09.9.8 11:50 AM (222.104.xxx.125)홈플러스에서 구입한지 1년지난 물건(미리사놓구 나중에 쓸려고보니
물건이 하자가 있었어요) 별 기대안하구 갔는데 환불해주더라구요.53. 이케아
'09.9.8 12:18 PM (115.136.xxx.24)이케아가 우리 나라에 진출하지 않는 이유가,, 이케아의 환불정책이 한국에선
악용될 가능성이 너무 커서라죠,,,
코스트코의 환불정책도,, 소비자의 입장에선 바람직한 거라고 보는데,,
단지,, 우리 나라에선 악용될 소지가 많아서 다들 이상하게 보는 것 같아요,,54. 하자있는 물건이라면
'09.9.8 12:22 PM (125.177.xxx.79)기본적으로,,,
환불 요구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마트 롯데마트 지에스마트 등에서도
한번은...
일년반도 훨씬 넘은 제품,,그니까,,,당시는 몰랐는데 포장을 뜯고보니까,
밑에 바퀴가 네개 있어야 하는데 두개밖에 없더군요,,모르고 있었어요
당시 열개정도를 샀더니..
그래서 같이 넣어두었던 영수증 들고 가니까,,
교환해주더군요
또 한번은 한달 안 된 것이었는데..
영수증이 없더래도,,제 포인트카드로 검색을 해서 제가 언제 산 것인지..확인을 한 후에 환불을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포장도 안뜯고 사용도 안 한 물건이었어요55. s
'09.9.8 12:43 PM (210.4.xxx.154)억지로 우겨서 받아낸 것도 아니고..
하자 있는 제품, 그냥 혹시나 들고 갔다가 직원도 규정 따라 해준건데 왜 이렇게 뭐라고들 하실까요..
그 직원이 맘 상할 게 뭐있습니까.. 자기가 코스코 사장도 아니고 그냥 직원으로 자기 일 하는건데..
이거 좀 다른 예이지만
누가 영국살 때 GAP에서 옷 샀는데 몇 주 지나서 보니까 세일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매장 직원한테 나 이거 몇 주 전에 샀는데 세일하네 얘기하니까 차액을 환불해 주더랍니다..
저도 일본 MUJI 에서 가구 샀는데..
막 결재 다 하고 배송신청 해놓고 매장 나가면서 전단지 보니까 이틀 뒤부터 그 품목이 세일인겁니다.
다시 올라가서 이거 이틀 뒤부터 세일이던데 그럼 지금 취소하고 그 때 사겠다 했더니
그냥 지금 그만큼 깍아주겠답니다..
다른 데도 아니고.. 에누리 개념이라곤 역사개념만큼이나 없는 일본에서요..
그들도 다 자기들 이익 남기는 선에서 일 처리 합니다..
우리가 걱정 안해도 되요..
그리고 그런 비용은 이미 그 물건값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싸기만 하고 환불 제대로 안해주거나 하자 있는 제품 사기 보다는
전 제 값 주고 제 값 하는 물건 사고 싶습니다..56. 내조의여왕
'09.9.8 1:15 PM (124.53.xxx.182)참.. 심하게들 말씀하시네요.
원글님이 억지로 또는 요즘 흔히들 말하는 진상(?)을 부려서 환불을 받아낸것도 아니고,
물건에 문제가 있었기에 오래되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가서 물어보니 좀 늦긴했지만
물건 자체에 문제가 있기에 환불을 해준건데,,뭘 비양심적이라는둥 그런말이 왜 나오나요?
사실 오래전에 산 물건에 하자가 있을때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고싶지만 챙피해서,
민망해서, 안될꺼같아서 교환이나 환불요구 못하는 경우가 많지않나요?
코스트코 자체에서 교환이나 환불 규정이 있기때문에 해준거 아닌가요?
비양심적이라는 댓글 쓰는분들 사고방식 자체가 바뀌셔야합니다.
오래되었다고 해서 그냥 내 선에서 알아서 버리든,쓰든 해야한다는 생각은 버려야해요.57. 아니
'09.9.8 1:17 PM (125.246.xxx.130)억지로 악다구니해서 받은 것도 아니고, 순순히 알아서 환불해준것을 양심불량이니 뭐니..
너무 심한 억지 아닌가요? 한번 말해서 바꿔줬으니 땡큐인거죠. 1년 4개월 후 반품이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나
이렇게 욕먹을 일은 아니라 생각되네요.58. ...
'09.9.8 1:35 PM (221.151.xxx.59)원글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소위 떼써서 돈을 받아내는 진상 고객도 아닌걸요.
물건에 대해 알려주고, 판매자의 판단에 따라 환불 받은 것이에요.
구입한지 몇년이 되었건 간에 심각한 하자가 있으면 업체에 정보가 알려지는 건 좋은 일입니다.
또한 환불, 교환 정책은 판매자, 공급 업체에서 알아서 할 일입니다.
코스트코에 아쉬운 것은 제품의 하자인지, 보관상의 문제인지, 원래 그런 물건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환불을 한 점이에요.
이런 저런 일이 귀찮아서 환불해준 느낌을 주거든요. 이런 성의없는 환불, 교환 정책은 향후 물건의 하자에 대해 돈을 떠나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문의하는 고객들을 잠재적 진상 고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왜 환불이 가능한건지 설명을 해주었다면 원글님도 마음이 훨씬 편하셨을 거예요.59. 윗님..
'09.9.8 2:06 PM (218.234.xxx.216)참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성실하게 문의하는 고객들을 잠재적 진상 고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라는 말씀..
벌써 이글에 몰랐다는 글,부럽다는 글 들을 보면서..
또다른 이와 같은일이 비일비재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1년 4개월도 해줬는데..2년된건 왜 못해주냐..하면서
나도 가서 이야기 해봐 라는 생각드는분도 있을것 같고.....
저는 댓글들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이렇게 환불에 대해 관대하다면...
물건 사는데 정말 고민없이 지를것 같습니다.
남들은 다 좋은데 내가 안좋다면 다 환불 할수 있다면요.
그것도 몇년 지나서도 가능하다면 물건 하나 사는데
고민 할 필요가 없어 질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장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구매자이지만
원글님같은 방법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60. 윗님님,,
'09.9.8 2:56 PM (124.53.xxx.182)원글을 제대로 이해못하신것 같은데요...
그저 1년4개월전에 구매했던 물건이 단지 맘에들지않아서 환불한것이 아니라
하자가 있는 제품이기에 환불을 요청하였던 것인데
환불이 관대하다면 고민없이 물건을 구매하겠다는 말씀은 좀 원글과 연결이 안되는것같네요.
저 역시 판매자는 아니고 구매자의 입장에서 기간이 얼마가 되었든 물건에 하자가 있다면
환불이나 교환처리가 가능하다는 원글을 본후 나도 예전에 쓰던 물건이 이젠 맘에 안드니 교환이나 환불을 받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시일이 좀 지난 물건이라도 물건에 하자가 있다면
꼭 업체에 교환아니 환불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환이 잘 된다고해서 물건사는데 고민없이 구매할수도 있다는글은 정말 이해가 되지않아요.61. 황당..
'09.9.8 3:03 PM (118.218.xxx.150)지나칠려다 리플합니다
참... 너무 하셨네요
제주위에... 지난번... 아기들 파우더 석면 나온다고 난리칠때...
1년전에 인터넷으로 할인해서 산 제품을 1년 후에 석면나왔다고 방송에서 때리는 걸 보고나서.. 매장가서... 환불받았다고 아주 당연한 듯이 말하는 사람이 있던데...
말그대로... 황당합니다
아무리... 군말없이.. 환불이 되고.. 교환이 된다고 해도... 너무 비양심적이지 않나요?
물론..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이... 정상적인 건 아니지만...
세월이 그리 한참이나 지나간 것을.... 무시할순 없다고 봅니다62. 참고로...
'09.9.8 3:12 PM (211.173.xxx.182)몇년전 강아지사료가 문제된적이 있었어요.
그 사료 성분중에 ..신장에 무리가 가서 죽은사례가 생겨서 환불해주고 난리난적 있었는데..
홈.*러스 롯*마트 영수증 찾아 겨우 두어개 환불받았어요. (개가 두마리라..)
한참지나 우리도 잊어버릴즈음 .. 코스트코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매출표보고.. 두개 산적 있으니 와서 환불받으라고... 조금 감격 했더랬어요.63. 흐음
'09.9.8 3:19 PM (166.104.xxx.9)코스트코의 영업방침 자체가 "한국식"을 도입하지 않았고.
미국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요.
아시죠?
그리고 분명히 회원가입시 또 그때 뿐 아니라 언제든 매장을 방문하면 크게 쓰여있죠.
사간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반품하라고.
이게 미국식 영업방식 아니던가요?
하라고 해서 한 반품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내가 샀는데 맛이 생각보다 너무 없는 과자 였다거나 이런걸 몇개월 지나서 반품한거라면 그건 좀 고개를 갸우뚱 해볼 만 하지만.
읽어보니 그런것도 아니네요.
반품이 당연합니다.
코스트코가 엄청 싼것도 아니고 물건이 다양한것도 아니고 너무 대량으로 파는데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그게 코스트코 영업방침이라고 다들 그러시죠?
그렇다면 언제든 환불 가능한것도 어떤것이던 환불 가능한것 역시 코스트코 영업방침이에요.
이중잣대 들이대면 안 되죠.64. 작은겸손
'09.9.8 3:39 PM (221.149.xxx.253)원글님이 억지스럽게 떼써서 환불받은 것도 아니고,
비양심적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하자 있는 물건이라면,
교환요구나 환불요구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또한 혹시하는 마음에,
한번쯤 문의는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65. 고양
'09.9.8 3:48 PM (218.48.xxx.171)사실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돈 주고 샀는데, 제품이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교환, 환불을 받아야 하며, 그런제품들은 생산자와 판매자가 더이상 만들어 팔지 못하도록 분명히 클레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양심불량 생산자 판매자 많습니다. 이의제기가 없으면 그냥 얼렁뚱땅 팔아먹고 말아버리지요..
간혹 1000원짜리 제품에 10000원짜리 품질을 기대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것과는 다른 케이스의 경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어쩌다 발생하는 불량품에 대한 것도 아닙니다.
대형유통점의 경우 왠만하면 교환, 환불처리해 주고 최선의 서비스를 하려고 할껍니다.. 그냥 소비자가 원하는 선에서 처리해 주는게 이미지에도 좋고, 딱히 손해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 문제가 있는 제품이라면 납품처에 다시 클레임하면 되구요.. 상당수의 납품처(생산기업)는 대형유통점에서 클레임 몇번 있을 시 그 상품 아웃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품질관리를 더 강화하게 됩니다.
좋은 현상이지요.
요는... 문제가 있다면 빨랑빨랑 처리해야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늦으면.. 부작용이 많죠.
기업에선 내 잘못보다는 고객이 진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유통점에서는 자신들의 서비스마인드를 고객이 따라오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서비스를 축소시킬 수도 있고... 나는 정당한 이유로 당당히 환불을 받을 수 있지만, 괜히 눈치도 봐야하고...
머.. 그렇다는 말입니다.66. 글쎄요
'09.9.8 5:01 PM (203.248.xxx.13)다른 서비스는 별로지만 코스트코 환불만은 정말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게 코스트코가 확실해서는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코스트코 2주에 1번은 꼬박 가는데 다른 친절도는 정말 수준이하...
그래서 제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환불해주면 코스트코 입장에서는 전혀 손해 나는게 없습니다.
그 손실은 순전히 그 상품을 입점시킨 업체에게 돌아 가겠죠..
그러므로 다른 서비스에 비해 환불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문 단순했나요..67. 글쎄요
'09.9.8 5:19 PM (203.248.xxx.13)그리고 저같은 경우 백화점에서 그와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남편 양복을 예전에 샀는데 처음 살때부터 자켓에 하자가 있었어요.
그것을 발견한 것이 양복을 산 이후 좀 되어서 그냥 입었는데 그 하자
가 더 커지는 거예요...그래도 그냥저냥 2년정도 입었습니다..
그러다가 2년후에 바로 그 양복코너(L패션)에서 다시 양복을 구입할 일이
생겼는데, 직원에게 지나가는 말로 그 양복에 대해 불평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직원이 그 양복을 가져와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주에 그 양복을 가져오니까 살펴보더니 재봉처리가 원래
잘못된 하자제품이라고 하면서 구입가격의 90%를 보상해주겠다고
해서 새로산 양복값을 그 보상가격으로 거의 해결했습니다..
원글님의 글이 저와 좀 다른 입장이긴 하지만 소비자라면 당연히 업체에게
소비자로서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