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아버지가 추석때 오지말래요~

자랑질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09-09-07 14:29:46
손녀를 너무 이뻐하시는 무뚝뚝한 우리 아버님...

추석때 하루와서 자고갈꺼 힘들다고...
신종플루땜에 기차못탄다고...
차타면 손녀랑 며느리 힘들다고...

추석때 오지말래요~ 히히
신랑만 새벽에 운전해서 오래요~

감사합니다~

역쉬 여름휴가때 같이 여행다녀온게 힘이되네요~

이번 휴가는 효도의 휴가로 3일은 시댁식구랑, 3일은 친정신구랑 다녀왔거든요~

저 자랑해도 되요? ㅋㅋㅋ
IP : 115.140.xxx.2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7 2:31 PM (124.111.xxx.37)

    제목만 읽고 댓글 답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ㅠㅠ

    추석 연휴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 2. 릴리
    '09.9.7 2:35 PM (211.173.xxx.180)

    저는 어제 시댁에 갔는데요~
    낮에 TV보다가 슬며시 낮잠이 들었어요.

    남편한테 들으니, 어머니가 저 잠들었다고 마당끄트머리에 있는
    향나무 아래로 일거리를 옮기시고 조용조용 하시더래요..
    바둑이도 짖을까 염려하셨다고...^^

    휴일날 쉬지못하고 시댁온것도 미안한데
    낮잠자는거 깨면 안스럽다고요...

    흐흐..
    저도 자랑하고 가요 =3=33=333333

  • 3. 앗ㅂ
    '09.9.7 2:41 PM (211.220.xxx.164)

    자랑타임인가요?
    저는 아예 명절날 시댁 안가요...=33=3333

  • 4. 우리동서..
    '09.9.7 2:46 PM (121.179.xxx.231)

    우리동서 7개월짜리 조카데리고 추석에 ktx 타고 온다는데 저두 오지 말라고해야겟네요..
    낳을때보고 안봐서 보고싶어서 기다리는 중인데..
    고놈...얼굴 보기 힘드네요..ㅎㅎㅎ

  • 5. 음...
    '09.9.7 2:49 PM (122.32.xxx.10)

    위에 우리동서님... 제가 그 동서라도 된 듯 고맙네요.
    형님께서 그렇게 얘기해주시는 동서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저야 뭐 외며느리라 이런 일이 있을수도 없지만요...^^

  • 6. 훈훈
    '09.9.7 2:50 PM (118.127.xxx.139)

    하군요...

    이런 시댁만 있으면 82에서 흥분 할 일 없겠어요~~

    부럽다!!!

  • 7.
    '09.9.7 2:58 PM (59.26.xxx.138)

    손주를 너무너무 끔찍히 여기시는 우리 시부모님은
    이번주 벌초하때도 온가족 다 모여야 하고 추석때도 또 봐야 하는 거죠?
    전 한시간 거리지만 우리 형님네는 4시간 거리인데..
    애정의 방식이 어쩜 이리 다를수가!!

  • 8.
    '09.9.7 3:01 PM (125.186.xxx.166)

    음 우리엄마 큰며느리고, 할머니 모시고 사시는데요. 작은엄마들 맞벌이라, 늘 명절때 쉬라고 그러시던데요. 오면 다 손님이다. 난 내할일만 하면된다.이렇게 편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대신, 저랑 동생은 안오면 욕 얻어먹어요. 할머니 일하시는거 안돕는 인정머리없는것들이라고--

  • 9. 저도 왜
    '09.9.7 3:05 PM (220.75.xxx.180)

    애 엄청 열나고 아픈데도 주말에 시댁안온다고 화내시길래 아이 아파서 못 간다고하니
    울시댁 어르신들 세월이좋아 집앞에서 차타고 집앞까지 오는데 뭐가 힘드냐고
    에휴
    애정표현이 이렇듯 틀리다니

  • 10. 배아파
    '09.9.7 3:10 PM (125.146.xxx.74)

    아이고 배아파 배아파 배아파~~~
    완젼 부러워~
    즐거운 추석 되시겠네요
    난 윗층이 시댁인데

  • 11. ~
    '09.9.7 3:22 PM (114.129.xxx.28)

    나도 배아파~2

  • 12. 저도
    '09.9.7 3:49 PM (124.61.xxx.42)

    완전 배아포여,,,ㅠㅠ
    전 시어머님 같이사는데 명절날 오후에 친정갈때도 꼭 한마디,,"일찍와라~" 왜???? 시누이들온다구ㅠㅠ
    저두 친정가서 다리뻣고 편하게 푹~~ 하룻밤자고 쉬고오구싶다구여!!!

  • 13. 우리 엄마
    '09.9.7 3:52 PM (124.212.xxx.160)

    는 추석, 설날.. 오기만 하면 빨리 친정가라고... 재촉하고...
    우리 집사람은 그렇게 편하지 만은 않은 친정 안 갈라고 이유 대면서 버티고.. ㅎㅎ

    이번에도 집사람이 심심해 해서 일본에서 추석 셀려고 한국가는데 (저 빼고)
    형수님 포함 엄마 포함 .. 한국오지 말고.. 다른 외국 놀러가라고...ㅎㅎ

    우리 집사람은 한국으로 휴가가면 20일 중에서 15일을 시댁에서 놀다가..
    친정은 1박만...

    남자가 이런 말 쓰면 속 모른다고 하실란가요?

  • 14. 자랑질
    '09.9.7 3:57 PM (118.221.xxx.139)

    저도 시어머니께서 오지 말라고 하시네요.기차는 신종플루땜에 위험하다고 그래서 차로 가겠다고 했더니 힘들다고 오지 말라고 하세요^^

  • 15. 부럽당...
    '09.9.7 7:09 PM (119.67.xxx.228)

    예쁜 며느리가 될려고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드렸는데...
    전화할때마다 주말에 오라고 하셔서...
    계속 갔는데...
    이제는 못가겠네요...
    그래서 전화도 못하겠어요...

  • 16. 부러워요
    '09.9.7 9:40 PM (125.188.xxx.27)

    여름휴가를 바치는 희생을 했지만..ㅋㅋ

  • 17. ㅜㅠ
    '09.9.8 2:57 PM (210.94.xxx.31)

    저희 시어머니도 참 좋은 분이셨어요~
    워낙 제사도 많고 차례도 크게 지내서 명절때마다 몸은 좀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도 며느리 좀 덜 고생시키시려고
    저희 오기전에 되도록 많은 준비해놓으시려 많은 애를 쓰셨던 저희 어머니~
    서툴고 모자라도 항상 잘했다, 이쁘다, 고맙단 말을 아끼지 않은셨던 분이신데
    이번 추석 차례 땐..
    그 어머니가 안계시네요..
    평생 조상님 제사상과 차례상에 온 정성을 쏟으셨던.. 어머니께
    이젠 솜씨없는 며느리지만.. 어머니가 하신 것 만큼 맛나진 않겠지만
    제 맘을 다해 차례상 올려드리려고요~
    전 제사나 차례를 시집와서 처음 보고 어머니께 배워서리..
    이번 차례상 음식 하면서 어머니 생각 내내 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