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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았구나,속았구나... 가짜였구나.. @@

phua 조회수 : 9,580
작성일 : 2009-09-07 05:56:25
   제일 구석진 곳에 자리 잡은 곳이었지만 기본실력으로 무장한 우리 회원님들의
   정성어린 물품들로, 빛나는 9월6일 탐탐한 바자회를 마쳤습니다. 좋아요^^~

    건이엄마님의 유기농 상추를 목청 것 외치시며 5박스를 모두 팔으신 스푼님,노란새님
    미모로 흥정을 도와 주신 달팽이님,몽이엄마님, 좋은 바자회 물건과 또 현장에서 사신 맛있는 사과를
   기어이 두고 가신 회원님, 굳이 닉을 밝히지 않고 구석에 자리한 82부스를 찾아 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만나서 반가웠다는 말씀을
   꼭~~ 꼭~~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물건을 잔뜩 가지고 오신 콩두님,정바다님께도 역시 감사를...

   그리고,
   제가 여태것 사서 쓰던 아크릴수세미가 허접한 종류였다는 것을 알려 주신
   청명하늘님...  집에 오자 마자 청명하늘님의 아크릴수세미를 쓰는 순간...
   제 입에서는...

  " 속았구나, 속았구나... 그동안 썼던 아크릴 수세미는.....  가짜였구나.... "


    ***댓글에 어제 바자회모습을 (사진도 있어요)자세히 올려 주신 노란새님의 글을 링크해 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멀리 멕시코에서 댓글을 달아 주신 " 임부장와이프님 " 정말 반갑습니다.
       이제 자리를 잡으셨나 봐요?
        82에서 자주 만났으면 합니다.

    
IP : 110.15.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09.9.7 5:56 AM (110.15.xxx.3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7&sn=off&ss=...

  • 2. 아크릴수세미^^
    '09.9.7 6:34 AM (125.177.xxx.79)

    사진도 한번 올려주세요^^
    마트에서 파는 거 하고 얼마나 다를지..한 번 보고싶어요^^

  • 3. 임부장와이프
    '09.9.7 7:08 AM (201.172.xxx.88)

    고생 많으셨습니다.
    훈훈한 바자회였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멀리서 지켜보는 뿌듯함과 자랑스러움도 소중하네요.
    여러분이 있어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푸아님 보고 싶습니다.

  • 4. 청명하늘
    '09.9.7 7:51 AM (124.111.xxx.136)

    집에서 만들어 쓰시는 분들과 같은 걸건데요
    그래도 제 자식을 칭찬해 주신 것 같아 '쪼아요!'

    후덥지근하고 더운 날씨의 열악함에도
    어쩜 그리도 씩씩하고 아름답게 바자회를 이끌어 나가시는지
    그 열정이 못내 부러웠습니다.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쑥스럽게 인사만 하고
    돌아섰지만, 짧은 만남이 반가웠습니다.
    제가 이런 분들과 글을 나누고 있었구나~ 흐뭇 ^^

  • 5. 깜장이 집사
    '09.9.7 8:17 AM (110.8.xxx.104)

    어제 늦게 가서 죄송해요.
    잠시였지만 오랜만에 다들 반가웠어요. ^^

    어디서나 빛나게 활동하시는 82회원님들 쵝오~!

  • 6. ^^
    '09.9.7 8:28 AM (203.229.xxx.234)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7. 감사
    '09.9.7 8:43 AM (121.144.xxx.80)

    성금으로 참여했지만 직접 가서 사고 싶은 걸 사야 하는데 지방에 사는 자의 소외감.
    수고많이 하셧습니다.

  • 8. mimi
    '09.9.7 10:33 AM (211.179.xxx.194)

    역쉬 82쿡님들도 하셨구나.....음..대박이였었다면서요?

  • 9. 아크릴수세미
    '09.9.7 1:42 PM (211.255.xxx.117)

    진짜 집에와서 감탄에 감탄을~~
    두개만 사온걸 머리 콩콩 때려가며 후회했어요
    사실 실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서 쓰기도 하는데
    집에서 만들면 촘촘하게 실도 좀 많이 쓰고 그러는데
    귀찮아서 나가서 사오면 헐렁~~ 한게 완전 웃겨요
    너무 얄브리해서 그릇도 잘 안닦이는거 같고
    그런데 어제 사온 아크릴 수세미 두툼~~하니 얼마나 좋은지
    신랑한테 마구마구 자랑했네요
    이거봐 이렇게 정성들인거 본적있어? 이러면서(신랑이 설거지 가끔 하거든요 ㅋㅋ)
    색감도 좋고 정말 맘에 꼭~~ 들어요
    어제 늦게가서 푸아님 샌드위치 못 사먹어서 또 한이 될듯~~
    언젠가는 먹고 말테닷!!!!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 10. 몽이엄마
    '09.9.7 5:02 PM (123.98.xxx.125)

    저도 아크릴 수세미 아침부터 사용해 봤써요.
    너무너무 잘 만드신 청명하늘님께 감사드려요~~~~

  • 11. 은석형맘
    '09.9.7 7:16 PM (210.97.xxx.82)

    아웅....넘 늦께 가서 구경도 못했네요...
    바자회 다시 해요....네에~~?ㅎㅎㅎ

  • 12. 이든이맘
    '09.9.7 10:21 PM (222.110.xxx.48)

    흑..phua님~
    기관지염 걸린 아들 이든이땜에..
    손꼽아가며 기다리던 탐탐바자회에 결석해버린 이든이맘이에요ㅜㅜ

    꼭 가고싶어서 물건도 바리바리 싸 놨었는데..힝...ㅠ^ㅠ
    phua님이랑 우리 82님들 너무 뵙고싶었는데..힝...ㅠ^ㅠ

    은석형맘님 댓글에 이어서..
    바자회~ 바자회 다시 해요....네에~~????22222222222222222

  • 13.
    '09.9.7 11:27 PM (211.104.xxx.37)

    저두 바자회 또 하자고 조를래요.
    전 12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시장 상황 쭈욱 확인 한 다음 12시 50분부터 물건들 손에 쥐고
    1시 정각에 계산 시작했어요. ㅎㅎ
    1천원, 2천원 하니까 한 보따리를 사도 9천원!
    가을 겨울옷을 전부 완비 하였지요.
    삼국 텐트는 어마 어마한 열기-그야말로 진짜 화산과도 같은 열기-에 밀려서
    발을 끼워 넣지도 못했답니다. 훌쩍.
    바닥 닥닥 긁어 쓰고 있는 화장품들 많아서 좀 사야했는데 말입니다.
    배가 고프고 목 마르고 땡볕 더위에 지친 몸을 쉬고 싶어서 점심 먹고 보니
    열심히 찾아 다니던 82 현수막이 드디어 보여서 무척 반가웠어요.
    모두 모두 상상대로 씩씩하고 아름답고 우아하시더군요.
    엄마 응원차 함께 온 우리 어린이들은 어찌 또 그리 이쁜지요.
    쑥스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슬그머니 타로점 보러 갔다가 역시나 인파에 튕겨 결국 못보고 귀가 하였습니다.
    정말 멋진 바자회였어요.

  • 14. ..
    '09.9.8 12:43 AM (115.140.xxx.18)

    아 ..저도 갔었는데...장소가 협소하고 사람은 많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서명하는곳 다 찾아서 서명하고 ...82쿡 부스가 있는것도 모르고 그냥왔네요 ...멍충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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