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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아파트 현관문 좀 닫고 생활하시면 안되나요...
비상계단 앞에 자전거를 3대나 세워둬서 엘리베이터 탈때마다 마음 어지러운거.. 제가 그냥 도 닦겠습니다.
같이 쓰는 현관앞.. 아이들 발자국에 온갖 아이스크림 덩어리,, 과자봉지 떨어져있는거.. 아이있음 그럴수도 있지 이해하겠습니다.
현관앞에 재활용이랑 쓰레기 내놓는거.. 엘리베이터 기다릴때 그냥 코막고 기달릴께요.
밤 12시고 1시고 손님들 오시는거.. 그럴때마다 우리집 초인종 잘못누르는거.. 뭐 사람이니 실수할때도 있겠지요.
이틀에 한번꼴로 시끌시끌 손님들 오시는거.. 사교성 좋은 집이라 칭찬도 할수있습니다.
그 손님들 아이들.. 놀이터에서 안놀고 현관앞에서 노는거.. 그냥 음악 켜고 참겠습니다..
아저씨 목소리 쩌렁쩌렁 하루에도 두어번 엘리메이터 앞에서 아이들을 혼내시고 초등학교 고학년인듯한 아들분 크소리로 고함지르면서 우는것도 그냥 도 닦을께요..
비상계단문 2개다 활짝 열어놔서 우리집 현관 닫을때마다 바람때문에 바로 안 잠겨서(디지털 도어락) 외출할때마다 일일히 확인하는거 번거롭긴 하지만 그냥 제가 신경좀 쓰고 살께요...
근데 단 한가지 현관문 닫고 생활하심 안될까요? 이제 여름도 지나 선선하잖아요.
집에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 아저씨 화내는 소리, 아줌마 히스테릭한 소리, 티비소리... 손님오심 손님과 대화소리.. 계단과 현관앞 공간을 울려서 우리집에 다 들려요...T_T
어제 새벽에 오신 손님들 아침 9시에 나가실때 20여분 마중하시는 소리... 저. 휴일인데 깨고 말았어요. 제가 손님 마중하는거 같아요. 제가 아이 셋 키우는거 같아요. 제가 목소리큰사람 부인같아요. 제가 이틀에 한번 손님치르는거 같아요...
이건 우리식구랑 옆집식구랑 같이 한집에 생활하는거 같습니다.
이제 가을이잖아요. 현관문 좀 닫고 사시면 안될까요?
1. 전에 살던집
'09.9.6 11:31 AM (116.40.xxx.77)에 사시는거 아니신지...ㅋㅋㅋ
전 ...이사했습니다.
울 집앞에 놔두는 그집 음식물 쓰레기 치워달랬다가 저 완젼 만삭때 지*발광을 당하고 그 집 드나드는 여자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저 만나면 위아래로 훑어보고...하하하하....
그 여자는 심지어 부녀회장에 함께 문열어 놓고 맨날 들락날락 떠들던 여자들은 간부...
ㅋㅋㅋ(한 라인에 4~5명이 친해서 서로 다 문 열어놓고 애들 왔다갔다 엘리베이터로 안다니고 계단으로 쿵쾅쿵쾅 주말이면 현관문 열고 고기 구워먹는 수준....-,-)
새로 이사온 지금 집 라인은 어찌나 다들 교양 넘치시는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다들 인사는 기본이고 울 앞집은 사람 사는집 같지 않게 조용~
쓰레기는 당연 없구요...
이웃 잘만나야 됩니다....
저 지금 넘행복해요~^^2. 아아...
'09.9.6 11:37 AM (116.40.xxx.77)젤 웃겼던 것은..저희 이사날...
이사가는 울 집보다도 문을 활짝 열어 놓아(그냥 열리는 최대치로...3월인데도..-.-)
이사짐 센터 직원들이 우르르 그집으로 들어갔었다는....ㅋㅋㅋㅋ
계속 짐 왔다갔다 들락날락 하는데도 그렇게 열어 놓아 걸리적 거리더니(일부러 그런듯)
포장하느라 스카치 테잎 소리 계속 찍찍나니까 한시간쯤 있다 닫더라는...3. 소박한 밥상
'09.9.6 11:58 AM (58.225.xxx.56)얌전한 이웃을 만나야지
너무 소탈한 이웃(?)도 문제가 많군요 !!
아파트 문 무심코 열어 두었다가 봉변당하는 집도 많다고 알려주세요 !!!
전에 탈렌트 오*연씨 집도 그렇게 강도 겪었다고 하셨죠.
겁도 없고 경우도 없네요 !!4. .
'09.9.6 12:13 PM (61.74.xxx.55)공동주택에 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힘드시겠어요.
그냥 한 번 마음 먹고 말씀드려 보시면 어떨지요..5. ..
'09.9.6 12:50 PM (114.204.xxx.38)정말 괴로우시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려보시면 봉변 당하실까요?
이런 글 읽을 때마다 정말 운이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저희 앞집 윗집 아랫집 분들
너무 감사해요.6. 아고
'09.9.6 1:02 PM (58.143.xxx.108)이웃을 잘 만나야지~~~ㅠㅠ
기본 예의 좀 지키고 살아야 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아요.
부탁 한 번 하시면 어떨까요? 아무 말 안 하니 자기네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더 모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알아서 잘하면 더욱더 좋지만요.7. 하늘하늘
'09.9.6 3:36 PM (124.199.xxx.31)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소음때문에 아주 미치겠습니다. 특히 드나들때마다 왠 문을 그 리 부서져라 닫고 다니는지... 정말 인간안된 인간들 너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