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말부부인데요,,,고민입니다.

나루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09-09-06 02:17:27
82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상황 :
남편은 현재 대전에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전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혼,.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아기를 가질 계획(?)중입니다.

남편직장은 대전에 고정(연구소)이라서
대전가려면 제가 올해안에 전보신청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기회를 놓치면 3년 더 있어야하구요.


신혼이다보니 당연히 대전올라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기를 가진후(미리걱정할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육아문제를 생각하게 되네요.
--------------------------------------------------------------
?>>
아무연고도 없이 대전에 올라가야할지(친정 대구/시댁은 부산)
부모님께 미안한 말씀이지만,
부모님 도움을 받아가며 대구에서 몇년(길게 3-4년) 있다가  올라가야할지,,,

===>빨리 대전올라가야할지,주말부부로 몇년 더 떨어져있는게 나은지
고민중입니다.(신랑도 같이 고민중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말씀 부탁드릴게요.........
IP : 121.150.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6 2:26 AM (114.207.xxx.154)

    하루라도 빨리 대전으로 가세요.
    그리고 아기는 부모에게 맡기는게 남을 쓰는것보다 낫다고는 절대 못합니다.
    오히려 남이 내 부모보다 더 잘 봐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 2. 합치는게~
    '09.9.6 2:28 AM (121.136.xxx.132)

    아이야 상황이 되어 부모님들이 키워준다면야 좋겠지만
    세상에 아이키우는 방식은 여러가지잖아요?
    믿을 만한 아주머니 구하는 것도 괜찮아요.

    생기지도 않은 아이 육아 걱정보다는 부부가 함께 한 보금자리를 트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 3. como
    '09.9.6 3:05 AM (115.137.xxx.162)

    대구 대전(KAIST) 저도 주말부부3년했어요.KTX타면 50분정도 걸리니 먼거리는 사실 아닙니다.
    친정서 애봐주면 육아비 드려야 하고+ 왔다갔다 차비+ 남편생활비합산한 비용 만만치 않치요.
    대전에 올라가면 애봐주시는분 구하면 그돈이랑 비슷합니다. 결국 남편이랑 헤어져 있는거랑 같이사는거 차이인데,,,,아무래도 올라가는게 본인도 그렇고 남편도 생활에 안정이 되지요.
    아 혼자 사는거 힘들드라구요. 정신적으로...
    아파트라면 동네서 아주머니 구해보세요. 단지가 큰 테크노아파트나 어은동한빛아파트에 연구단지분 많이 살아요. 한빛의 경우 아파트 게시판에 붙여 놓으면 연락 많이와요. 워낙 대단지라...카이스트옆 한빛추천합니다. 올라가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한빛의 경우 영유아가정어린이집이 많이 있어요.

  • 4. 비타민
    '09.9.6 3:18 AM (110.9.xxx.109)

    요즘 사는게 많이 팍팍하고 맞벌이가 많다보니
    아이를 '키우는 것'에만 치중하고 '가정'은 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육아에 아버지의 역할도 반드시 잇어야합니다.
    육아에서 제외된 아버지는, 남편 역할로도 충분치 않아요.
    아이는 엄마만 기르는 게 아니고 돌봐줄 사람만 있으면 다가 아닙니다.

  • 5. 아직
    '09.9.6 5:28 AM (87.3.xxx.39)

    아이도 없는데 뭘 고민하세요... 앞으로 어차피 쭉 대전에서 사실 거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시는게 낫지요. 원글님께서 연고도 없는 새로운 도시에 적응도 좀 하고 사람들도 사귀고 아이를 갖는 편이 임신했을 때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으로 봐도 훨씬 나아요. 친정에서 아이 맡아 키워주셔도 어차피 유아원 들어가고 할 나이 되면 대전으로 가셔야 할텐데 할머니 할아버지랑 대구에서 살다가 갑자기 새로운 도시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 입장에서도 그렇고요. 아이 없을 때 가셔서 느긋하게 사람들도 사귀고 남편과 둘이 있는 시간도 즐기고 새 도시에 적응하시는 편이 낫지요.

  • 6. 연고가
    '09.9.6 10:14 AM (124.212.xxx.160)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새로운 생활을 즐겨보세요...
    저희는 직장특성상 2년에 한번씩 이사을 했네요
    일본에 와서도.. 4번 이사했어요..
    그래도 늘 이사할 때마다 설레어요.. 남들은 싫다 하는데..

    저희 가족 전체가 이사를 좋아해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나름 부작용도 있지만..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생각해요..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건 제일 우선은 가정인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1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0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