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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딸이 글쎄요

성지맘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09-09-05 15:19:57
반에서 30명중 중하위 정도가 성적이구요.

수능이 두달하고도 쪼금 더 남았는데요.

학교 갔다오면 열심히 공부해야 될 시기에

컴퓨터에 부터 앉아요.

성적이 안 되니까 공부할 의욕도 안 나겠죠.

공부하란 소리 입밖에도 못 냅니다.

민감. 예민 뭐 그런거 땜에

공부를 많이해서 그런거면 이해 열번도 더 하죠.

지 못난 성적으로 어떤 학교에 어디에 넣어야 되는지

맨날 뒤적거립니다.

아직 과, 학교 다 못 정한거죠.

한심하지만 한 승질 하는 딸아이라 건드렸다간

목소리 커질까봐 이 엄만 눈치만 봅니다.

전문대학이라도 붙으면 다행이지만

전문대학도 떨어질것 같은 걱정....ㅠㅠ

하기사 공부잘한다고 다 잘사는것 아닙디다.

엄마 닮았으면 공부 잘 할텐데....ㅠㅠ





IP : 59.7.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5 3:25 PM (112.153.xxx.194)

    죄송한 댓글이지만 요즘 아이들 까칠한 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같음 미안하고 죄송할텐데 왜 본인이 되려 짜증을 내는지....

  • 2. 고3엄마
    '09.9.5 3:30 PM (122.252.xxx.13)

    그 심정 이해갑니다.
    우리 딸은 그나마 기숙사에 있어서 전화로 울고 불고 합니다.
    이번 모의고사 여태껏 중에 최악이네요.
    다음 주 부터 수시 쓴다고 저보고 알아보라고 하는데 남편에게 어찌 말할까 답답합니다.
    딸아이는 엄마 닮아 아이큐가 낮아 열심히 해도 안된다고 원망합니다.
    어쩝니까 다 제탓이라며 엄마가 미안하다고 했더니 엄마, 아빠께 죄송하다고 통곡하네요.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 마음 추스려서 다시 공부 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 3. 도라지꽃
    '09.9.5 3:56 PM (59.18.xxx.141)

    저희집 풍경이네요

  • 4. 우리집
    '09.9.5 4:09 PM (61.76.xxx.24)

    여기 그런 아들놈이 하나 더있네요

    엄마만 애가타지 저는 널널한것 같아

    더 속상할 뿐이죠

  • 5. 여기도
    '09.9.5 4:31 PM (221.159.xxx.94)

    고3 딸을 둔 엄마 있어요. 그 심정 알아요.
    한성질 하는 딸이 공부 할려고 노력은 하는데, 수리가 영 엉망 입니다.
    언어 전교1등 반 1등 하는데, 영어도 1.2등급 수리는 3-4등급 가끔 2등급
    수리 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 불안 불안 합니다.
    노력은 하는데 수학 머리가 이해력이 딸려요

  • 6. ...
    '09.9.5 4:32 PM (110.10.xxx.231)

    여기도 그런녀석 한명 추가....
    내가 다시 대학들어가기가 훨~~~씬 쉬울것 같네요..

  • 7. 고3
    '09.9.5 10:10 PM (121.165.xxx.16)

    지 맘이 제일 지옥일거에요.
    가엾게 여겨주세요......

  • 8. 한성질하는
    '09.9.6 11:24 AM (59.186.xxx.147)

    딸은 누구를 닮은걸 까요? 남편도딸도 본인들은 아니라구 한느데요. 시~~`들도.

    나만 속이 탑니다. 차라리 내가 공부하고 말지. 엄마가 못나도 공부만 잘하고 속 안썩이는데 .

    왜 내가 이런 고생하는지 . 암에 걸려도 수없이 걸렸을텐데 나는 무쇠인간인가봅니다.'

    차라리 전문대 나와서 빨리 경제 활동하는것도 괜찮아요.
    남들과 비교하면 속상하지만 맘을 비워야하는 이 마음을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 모두 내 건강은 내가 챙기고 화이팅! 네 인생은 네가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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