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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38.2도인데요....야간진료 병원없나요??

8개월아기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9-09-04 20:16:01
이런 일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걱정돼요.
아기들 열은 얼마이상이어야 병원가야 하는거지요?
낮엔 잘 놀았다던데
저녁 6시쯤 분유를 다 먹더니 우웩 다
토했다더니 지금 잘 놀고는 있는데
머리가 뜨거워요 ㅠㅠㅠ
어디라도 좋으니 서울서 늦게 하는 소아과 없나요?
IP : 202.136.xxx.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9.9.4 8:17 PM (119.66.xxx.12)

    서울역근쳐에 있어요 아동소아병원요 저도 이용안해서 모르지만
    조금 아이상태보고 가세요. 우선 옷 벗기고 미지근한 수건으로 닦아보시구요

  • 2. 응급실
    '09.9.4 8:18 PM (220.126.xxx.186)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세요

  • 3. 종합병원
    '09.9.4 8:18 PM (58.228.xxx.219)

    응급실 가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아기가 너무 어리네요.

  • 4. .
    '09.9.4 8:20 PM (211.173.xxx.68)

    지금 여기에 질문할시간이 어딨어요. 가까운 병원으로 바로 가세요.

    죄송하지만 너무 답답합니다. 위치도 말 안하고 막연하게 서울에서 밤에하는 소아과라니...

    종합병원은 야간진료 다 해요.

  • 5. ...
    '09.9.4 8:21 PM (121.134.xxx.41)

    종합병원 응급실 가봤자 소아 돌봐줄 의료진도 없고 대우도 못받습니다.
    저도 서울역 뒤에 있는 소아아동병원 추천입니다.

  • 6. ..
    '09.9.4 8:26 PM (203.229.xxx.234)

    서울역 뒤 소화아동병원.
    서울대병원 내 아동병원
    세브란스 아동병원
    기타 대형 종합병원 중 아동병원 있는 곳은 아동용 응급실 있습니다.

  • 7. 개구리뒷다리
    '09.9.4 8:33 PM (116.45.xxx.15)

    1339로 전화해보세요. 응급의료정보센터에요.

  • 8. 개구리뒷다리
    '09.9.4 8:34 PM (116.45.xxx.15)

    응급처치방법도 알려주고 병원안내도 해준다고 들었어요.

  • 9. 아마
    '09.9.4 8:39 PM (220.64.xxx.97)

    장염을 동반한 열감기 같은데요.
    수돗물정도 중간 온도의 물에 적신 수건을 꼭 짜서 몸을 닦아주시고
    탈수되지 않도록 물이나 주스 주세요. 토하기 쉬우니 건더기 있는건 주지 마시구요.
    유제품도 좀 떼는게 좋은데...아기라서 걱정이네요.

  • 10. hannah
    '09.9.4 8:39 PM (121.135.xxx.127)

    동네 병원도 야간, 주말 진료하는 곳 꽤 있어요. 일주일에 하루 이틀만 하는 곳도 있고 일단 동네 병원 여러곳 전화해보세요. 방배, 사당동 인근이라면 gf 소아과가 야간 주말 진료하더라구요.

  • 11. 11
    '09.9.4 8:40 PM (211.215.xxx.227)

    송파구 서울 아산 병원 어린이 응급실 따로 있습니다.
    여기 좋아요. 빨리 가 보세요.

  • 12.
    '09.9.4 8:48 PM (116.46.xxx.140)

    에효 글올리신지 좀 시간이 되었는데 병원 잘 가셨는지.. 걱정되네요
    아기가 괜찮길 바래요!

  • 13. 답답하슈
    '09.9.4 9:02 PM (188.60.xxx.177)

    애기 어머니~

    당황하시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

    1. 열이 난다고 무조건 병원에 가는거 아닙니다. 이 밤중에 애 데리고 어딜 갑니까. 그것도 잘 노는 열만나는 애를요.

    2. 열이 나면, 38도 넘으면, 일단 옷을 벗겨서 열이 나가게 가볍게 해 주시고, 미지근한 물에 손수건 적셔서 몸을 닦아 주세요.

    3. 토를 했으니 수분 섭취를 해 주시고요. 설사나 토를 하면 아가들은 금방 탈수 현상을 가질수 있으니 물과 수분이 많은 음식등을 먹여 주어야 합니다,

    4. 열이 안내려가면, 좌약식 해열제를 넣어주세요. 항문에 아기 로션이나 아몬드유 살짝 바른 다음 살살 넣으면 됩니다. 울나라에선 좌약을 잘 권하지 않는데 그건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문화적으로 항문 삽입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인거 같아요. 하지만 좌약식 해열제는 이렇게 구토를 하는 상황이나 아기가 지쳐있어 무언가 삼키기 힘들거나, 아니면 약을 거부하는 경우에 정말 부모와 의사들한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효과도 직효빵입니다.
    그러니 항상 만일을 위해서 상비하시기 바랍니다.

    5. 해열제를 주었는데도 열이 안떨어지면, 그리고 아이가 정말 심하게 아퍼서 엉엉 울면 그때 병원에 업고 가세요.

    6. 해열제로 열이 내렸으면 푹 재우시고 내일 느긋하게 소아과 다녀오시면 됩니다.

    괜히 멀쩡한애 조금 열나고 아프다고 겁나서 이 밤에 병원에 들쳐업고 가서 기다리고 진빼고 하면, 시간만 허비하고, 다른 전염병 옮아올 확율도 높아지고, 애나 어른이나 헛고생 합니다.

    애 키우다 보면 별에 별일 다 겪는데, 열나고 토 좀 하는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물론 사랑하는 아가가 아파서 엄마가 겁도 나고 걱정도 되겠지만, 정말 이런건 기초적인 엄마의 상비 상식이 필요합니다. 병원 가는게 다 능사가 아니에요.

    그럼 아가가 빨리 낫기를 바라면서 이만....

  • 14. 엄마
    '09.9.4 9:16 PM (125.185.xxx.133)

    걱정 되시겠어요.
    저도 아기 어릴때 열 나면 무조건 응급실 찾아간 엄마입니다.
    응급실 가도 별거 없어요.
    아기 홀딱 벗기고 물수건으로 닦아주는거 외엔.
    윗분 말씀대로 가정에서 간호 하시고 날 밝으면 병원 가세요.
    그리고 요즘 열감기도 유행이랍니다.

  • 15. 위에
    '09.9.4 9:18 PM (114.129.xxx.42)

    답답하슈님 말씀대로 하세요.
    응급실 가면 아기들 오히려 더 놀라서 안 좋아요.
    해열제 주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 닦아주고 반복하세요.
    이내 열이 내려서 편하게 잡니다. 우리 아기도 열 심할때 이렇게 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잠 설칠 준비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 16. 윗님
    '09.9.4 9:19 PM (117.53.xxx.205)

    말씀이 맞아요. 울아기도 40도까지 열이 치솟아서 응급실갔다가 되돌아온 사람 여기있어요...
    해열제 먹이고 옷벗기고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시고 수분섭취 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보고 아침까지 안떨어지면 병원가셔도 되요.

  • 17. **
    '09.9.4 10:01 PM (110.9.xxx.69)

    완전히 벗기고 약간 따뜻한 물- 찬물은 절대로 안되요 - 로 계속 닦아 주어야 합니다.
    저도 몇시간을 닦아 주었어요. - 병원에 가도 그것만 시킵니다.

  • 18. 응급실 반대
    '09.9.4 10:23 PM (222.106.xxx.174)

    우리 아기도 가봤지만
    괜히 갔다 싶어요
    어차피 해주는 것도 없고
    낯선 곳에서 엄마고생 아이고생.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고
    옷 벗겨노고
    내일 오전에 병원가세요.

  • 19. 동감
    '09.9.4 11:06 PM (222.251.xxx.79)

    답답하슈님 말씀에 백번동감

    아니 근데 무조건 당장에 병원에 달려가라는 댓글이 많아서 너무 놀랬네요
    저도 초보엄마라 부족한 것이 많기는 하지만..
    열난다고 무조건 병원에 뛰어가라니...아유..

    응급실 괜히 잘못갔다가 애 잡아요..
    그것도 지금 열이 나는 애를요..

  • 20. 저도요
    '09.9.5 11:21 AM (222.235.xxx.207)

    대학병원 응급실은 진료비만 비싸고 별거 없다고 해서
    서울역 뒤 소화아동병원에 간 적 있었어요.
    열이 많이나면 미지근한 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시고 탈수되지않게 미지근한 보리차물 먹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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