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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입고갈까요?추석때

... 조회수 : 859
작성일 : 2009-09-04 18:00:45
추석때 뭐입고가실건가요?
아놔..고민되네요..
옷이없어서..
롱원피스에 가디건하나사입고싶은데..
이쁜데 없나요?
추리닝입고 가자니..내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IP : 220.76.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댁
    '09.9.4 6:02 PM (211.192.xxx.208)

    저도 치마가 입고 싶지만 제사상을 몇번 왔다갔다 하려니.... ㅠ.,ㅠ;;; 역시 추리닝....

  • 2. 넘신경쓰지마셈
    '09.9.4 6:07 PM (122.37.xxx.51)

    전날 일하니까 편안한 옷입구요 추석당일엔 갖춰 입습니다 정장 비스무리 하게(남편이 양복차림이니)

  • 3. 좋은옷 입고 가봐야
    '09.9.4 6:10 PM (119.64.xxx.78)

    시집에서 별로 안좋아합니다.
    전 늘 평소 모습 그대로 면바지나 청바지, 여름에는 반바지에 면티 입고
    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알뜰하다 소리 듣구요,
    태클도 안걸어와요.
    주변에 보면, 너무 멋장이인 사람들이 시집 식구들한테 갈굼 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
    시집 식구들은 며느리가 니지구레한거 별로 안싫어합니다. ^^
    친척 결혼식이나 공식 행사 등에서야 깔끔하게 차려입어야겠지만,
    일하러 가는데요 뭐.......
    명절에 며느리는 일꾼 아니던가요?

  • 4. 어차피기름에찌들옷
    '09.9.4 6:10 PM (115.161.xxx.228)

    시댁에 갈 땐 최대한 초라하게,
    친정에 갈 땐 최대한 화사하게.
    전 요거 잘 지켜요.
    10년째 추석 스탈 -> 검정추리닝바지(단 기차역에서 입고 있어도 무안하지 않을 정도인)
    마구마구 늘어나서 입고 버릴 면티, 유행 팍 지난 겉옷, 살살 튿어진 운동화.
    어차피 옷 한번 갈아입을 시간 없고,
    저 옷 입고, 이동하고 일하고 자고 귀경하고 다 해야하기때문에...
    단, 귀경길에 쓸 모자는 꼭 챙깁니다.
    귀경할 때쯤엔 꼬라지가 말이 아니라서요..

    친정 갈 땐 남편이 파리에서 사준 명품가방에 샬랄라 원피스.

    양쪽 집안 다 아주 만족해하십니다.-.-

  • 5. .
    '09.9.4 6:17 PM (122.34.xxx.147)

    저도 그동안 시댁 내려갈때는 편한게 최고라고 편하고 검소하게 입었는데요..이젠 10년 지나니..시댁이라도 차려입고 가볼까 싶은 맘도 들더군요.시댁에 가서 일구더기에 빠져있으려니 하고 대충 입고 가지 말고 나름 입고 싶은대로 이쁘게 입고 싶은거지요.뭐 잘입었다고 태클 들어온다 해도..다 우리부부 능력이니 그러던지 말던지..배짱좋게 나가보고 싶은 맘이 생기더라구요.시댁인성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후줄구레하다고 배려해주는 것 하나도 없고 앓는소리 없는소리 실컫 듣기는 마찬가지인 시댁인데..이러나 저러나 똑같으니 나이도 들고 하니 내맘대로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 6. ㅎㅎ
    '09.9.4 6:20 PM (121.131.xxx.56)

    시댁갈때는 되도록이면 일하기 편한 차림이 최고더라구요
    나름 꾸민다고 좋은옷 입고 가봤자 음식할때 기름이나 냄새가 베기도 하고
    설거지할때 튀기나 하고..별로더라구요
    최대한 편한 차림으로 가려고 해요
    좋은옷 좋은 차림..no ~~~ 많은줄 알아요 ㅎㅎ

  • 7. ..
    '09.9.4 6:37 PM (121.137.xxx.33)

    시댁도 가깝고 자주 가니까 평소엔 집에서 자다 일어난 복장 비스므리하게도 잘 가는데요.
    그래도 명절엔 꼭 갖춰입고 가요.
    원피스 입거나 설날엔 코트에 정장 스타일 바지 같은거 입고 남편도 좀 갖춰입혀요.
    물론 작업복(?) 싸들고 가서 인사하자마자 갈아입고 나오죠.
    그리고 다음날 차례지낼때 다시 입고 온 옷으로 갈아입고 설날엔 세배하고...
    차례끝나면 다시 작업복 입고 설거지..ㅎㅎ
    좀 복잡한데 그래도 명절엔 친정에서부터 원래 그렇게들 해서...^^;;

  • 8. 다른친척
    '09.9.4 8:21 PM (210.113.xxx.205)

    어차피 일하려면 편한 옷이 좋다고 하지만 다른친척분들이 오셔서 이집 며느리 어쩌구 하실 거 생각하면 막 입기도 그래요.

    저희 큰집 새언니가 결혼하고 몇년 째 똑같은 옷 입고 있으니 작은아빠이신 저희 아빠가 엄마보고 옷 하나 사주라고. 매번 저 옷만 입더라고 하시더라구요. (머랄까..너무 안꾸민다고 약간 흉잡는 분위기..--;;)

    그래서 아무리 일할거지만 그래도 되도록 신경쓰는 편이에요. 요즘 레깅스에 좀 긴 블라우스 같은거나 미니 원피스 같은거(편한거) 많이 입으니까 그런거 입으시고 좀 화려한 앞치마 한개 가져가시면 어떨까요?

  • 9. ..
    '09.9.4 8:35 PM (125.177.xxx.55)

    일할거고 장시간 가느라 편한거 입고가니 - 타박하더군요 시숙이 동서 통해서요



    치마 안입고 왔다고 ㅎㅎ 차에서 아이 델;고 몇시간 걸릴지 모르는 길 가는데 치마차려입고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거 옮기는 위동서도 그렇고요 그냥 자기선에서 듣고 말지

    별 신경 안쓰고 다녀요

  • 10. 웬 치마를....
    '09.9.4 9:41 PM (119.64.xxx.78)

    전 시집에 치마 입고 간 적 딱 한번뿐이에요.

    결혼하기 전에 인사 갈 때요.....

    바로 아이가 생겨서, 치마 못 입겠더라구요.
    무슨 시숙이 제수씨 옷차림까지 상관을 하나요?
    참 여러가지네요.

  • 11. ..
    '09.9.4 10:15 PM (59.24.xxx.149)

    도리어 시집 갈때 온식구 쫙 빼입혀서 가는데
    그래야 옷 사입어도 쟤는 그런가 보다 하죠.
    명절때 치마는 안입고 음식을 저희 집에서 다 해가서 ..
    동서보니깐 너무 안 챙겨 입어도 신랑이 무능력해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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