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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대인데 당뇨라네요...ㅠㅠ 당뇨이신 분들 계세요??

멍해요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09-09-04 13:44:36
공복에도 200이 넘는 수치에요..검사한 곳에선 약 먹어야 한다는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 된 거 정말 다행이죠..
임신하고 나서 살이 많이 쪘었는데 그 뒤로 체중관리 안하고 음식 신경안쓰고
잘먹고 솔직히 운동도 안했죠...휴..
자고 일어나면 한쪽 손가락도 붓고요...
이제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요법 하려고 하는데

궁금증..

1.병원은 아무곳이나 다녀도 되나요?
어린 아이가 있어 갈 때 마다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가까운 곳(동네 내과)이 나을까요
아님 종합병원?? 좀 큰 병원을 다녀야 할까요?

2.혹시 모르니 종합검진 받아야 할까요?

3.초음파 보니 지방간이라는데 제가 하루 종일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해요..
이것도 살을빼면 괜찮아질까요?
아님 간에 대해서 따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4.살빼고 식이요법하고  약먹고 하면
정상으로 돌아오겠죠?? 당뇨이신 분들 희망을 주세요..ㅠㅠ
아 너무 무섭네요...

5. 화재보험 든게 있는데치료비는 다 나오겠죠?

외할머니도 당뇨에다 합병증으로 돌아가셔서
친정엄마 걱정이 말이 아니에요..
둘째 가지려고 했는데 그것도 미뤄야겠어요...
많이 공부하고 살빼고 노력해야죠..
괜히 우울하고 아이한테도 짜증내게 되네요...
이따 오후에 병원에 가보려는데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9.67.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4 1:48 PM (210.204.xxx.29)

    일단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부터 받으세요.

    그 후에 의사처방과 체중조절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요법 병행하면

    당수치도 지방간도 좋아집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2. 당뇨
    '09.9.4 1:49 PM (220.126.xxx.186)

    당뇨 살과 관련없이 유전~~~
    마른 사람도 당뇨있더라구요.

  • 3. 당뇨퇴치
    '09.9.4 1:58 PM (58.227.xxx.69)

    저도 작은아이낳고 임신당뇨에서 당뇨로 발전했는데요.일단 식이요법이 제일 중요하구요.
    살이 빠지면 당조절도 쉬어집니다.그리고 약도 드셔야되는데 조절이 잘되면 끊으셔도 됩니다.
    조절하기가 쉽진않죠.저도 집안내력이 있어서 마른편인데도 당뇨가 되더라구요.
    흔히들 말씀하시는대로 당뇨를 친구로 생각하고 관리하시면 먹는게 좀 불편할뿐 크게 힘들진 않습니다.
    당뇨는 관리하는 병입니다.
    드시는거 줄이세요.먹는대로 혈당이 그대로 올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이제 10년차인데 그럭저럭 합병증없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너무 낙심하지 마시구요.나이가 젊으니까 더 의욕적으로 관리하심 건강하게 사실수 있어요.
    인터넷에 당뇨관련 카페도 많이 있으니 정보를 많이 얻으셔서 잘 관리하시길 바래요.

  • 4. 당뇨
    '09.9.4 2:15 PM (118.220.xxx.159)

    첫단계는ㄴ 약이 아니라..운동입니다.
    운동 부터 열심히...

  • 5. ..
    '09.9.4 2:26 PM (220.123.xxx.95)

    운동 두 열심히하시구요.. 체중도 줄이시구.. 식습관을 바꾸세요..

  • 6. ..
    '09.9.4 2:42 PM (121.180.xxx.243)

    당뇨는 유전이 많은것 같아요. 우리 남편들 형제들은 다 당뇨예요. 울 신랑은 조심해야 하구요.시어머니,시아버지 다 당뇨라서 ....야채 많이드시고 잡곡밥해드시고,운동 꾸준히 하세요.식사량도 줄이더라구요. 당뇨합병증이 더 무서운거니깐 지금부터 건강관리 하시면 괜찮아 질거예요. 당뇨는 한번 약먹음 평생 먹는거라 맘 편히 가지세요. 스트레스가 제일 안 좋아요.

  • 7. 당뇨
    '09.9.4 2:58 PM (196.3.xxx.1)

    당뇨는 정말 철저하게 규칙적인 운동, 식습관이 중요해요.
    먹고 싶다고 막 먹고 운동안하면 정말 합병증 무섭게 와요...
    저희집안도 당뇨 내력있는데, 할머니는 식이요법 잘못하셔서 일찍 돌아가신 반면
    외할머니는 몇십년 당뇨인데 본인 먹을 거리 항상 챙겨다니시면서 아무거나 안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시면서 여든 넘게 건강하게 살고 계셔요

  • 8. 그냥
    '09.9.4 3:11 PM (61.81.xxx.250)

    간수치가 높아도 당뇨가 온데요.종합검진 받으시고
    관리하시면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 9. 까페가입하세요
    '09.9.4 4:14 PM (211.189.xxx.2)

    충격이 크시겠네요.저도 20대 후반인데 참 걱정이 많아요^^:;
    네이버에" 당뇨와 건강 " 이라는 까페가 있어요. 당뇨환우들 모임인데
    회원수도 많고 정말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아요.
    꼭 가입하셔서 기초적인 상식, 식단짜는법 등등 공부하셔야 해요.
    젊으니까 식이,운동으로 노력하면 빠르게 좋아질수 있어요.
    단, 평생 유지 해야하는거죠 ㅠㅠ 식탐을 부려선 안되요. 뭐든지 적당량만 먹어야함.
    아무튼 꼭 까페가입하세요? 아셨죠?
    그냥 짧게 댓글들 읽는거는 큰 도움 안되니까 그런 온라인 모임에 꼭 가입하셔서
    철저히 공부하시고 다른사람들 관리하는것 보면 자극도 되고 희망도 얻구요.
    (관리해가면서 잘 모르겠거나 이상한점은 검색해보고 질문도 올리구요)
    암튼 인생의 전환점으로 생각하시고 힘내셔요.

  • 10. 인슐린
    '09.9.4 4:22 PM (125.240.xxx.2)

    펌프 하셔야 될거 같아요.근데 엄청 비싸더라구요.
    ebs에서 당뇨전문의 최수봉(건대의대)교수 나오는거 봤는데
    반기문총장 어머니도 인슐린펌프 4년인가 5년인가 하다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펌프를 떼고 다니신다네요..펌프의 좋은점은 먹는걸 가리지 않는다는거래요.
    제 남편도 현재 아침공복 혈당이 120-150 정도라서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6개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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