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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남편 정력 죽이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귓속말로.. 조회수 : 12,051
작성일 : 2009-09-04 12:18:31
제가 서른 여섯이고..남편은 빠른 서른 다섯입니다.
말그대로 정력 죽이는 방법 좀 조용히...저한테만 가르쳐 주세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셋입니다.
아직 어려서 하루종일 뒤치닥거리하다보면 얼마나 힘이드는지 아시지요?
밤이 아주 녹초가 됩니다..그걸 하고 싶겠냐구요..얼른 애들 재우고 옆에서 자고싶은데...
눈만 마주쳐도 달려듭니다..
등치가 크면 성욕도 감퇴한다던데..100키로에 육박하는 인간이 얼마나 덤벼드는지..
진짜 몸서리치게 싫습니다.
생리때 일주일 정도 못하면 몇일 굶은 짐승눈처럼 변해요..
출근하면서 하는말..
애들 일찍 재우고 기다려..
그럼 일부러 애들 안재웁니다..
그럼 또 삐지고 화내고...
하루종일 그것만 하고 지냈음 좋겠대요..
이래서 저는 못살겠습니다..
하기 싫다고 하면 밖에서 바람피운다고 협박아닌 협박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어이구 어이 상실....
삼십대 후반부터는 정력이 없어진다는데..더더더더더더 세지는거 같아 미치겠습니다.
정력 죽이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눈치못채게 서서히....없어지는 방법 좀....
옆에 많이 읽은글에 하고 싶어 미치겠다는 어떤 님의 심각한 글 보다가..
저도 좀 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ㅠ.ㅠ
IP : 124.57.xxx.12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알아요..
    '09.9.4 12:20 PM (125.176.xxx.24)

    육계(개)장을 끓이세요.. 고사리를 듬뿍 넣고^^

  • 2. 아 저
    '09.9.4 12:21 PM (59.25.xxx.63)

    이분심정 이해되요....ㅜㅜㅜㅜㅜ

  • 3.
    '09.9.4 12:22 PM (121.169.xxx.142)

    율무.

    누구는 하기 싫다고 난리고 누구는 하고 싶다고 난리고 어지러워 죽겠다;;;

  • 4. 운동
    '09.9.4 12:23 PM (99.226.xxx.16)

    이 최고인데요....밤에 헬스장으로 몰아내보세요. 다녀오면 뻗어서 바로 잘텐데요.

  • 5. 율무밥도
    '09.9.4 12:26 PM (125.190.xxx.17)

    있구요..물도 율무로 끓여먹이고..
    고사리나물 자주하고..맵고 얼큰하고 그런 음식 자제하고..
    육고기도 먹이지 마시고..정 공기를 찾으면 생선위주로..
    운동은 절대로 시키지 마세요..왠만한 남자들 운동하면
    더 밝힙니다..
    텔레비젼시청보다 독서를 시키구요..
    울 남편은 이런거 하나도 안해도 낼이라도 당장 신부될 수있는 사람인데.
    왜 그게....평균적이지 않은거죠????

  • 6. 건빵
    '09.9.4 12:28 PM (59.13.xxx.83)

    건빵을 멕이세요~

  • 7. 원글이
    '09.9.4 12:29 PM (124.57.xxx.120)

    운동도 얼마나 좋아하는지..격렬한 운동 퇴근후 서너시간 하고 옵니다.
    쌩쌩해져서..아니 팔팔해서 기대에 찬 눈빛으로 샤워하고 나와요..
    차라리 저도 같이 즐겼음 좋겠는데..
    평생 흥분한번 못해봐서..그 느낌이 어떤건지도 모르고 하니..
    어떤날은 흥분하는척도 해야하고 혼자 생쇼를 하는 기분이라..
    더 싫어요..
    일년에 한두번씩 확인만 하고 살았음 좋겠어요..ㅠ.ㅠ

  • 8.
    '09.9.4 12:32 PM (116.42.xxx.48)

    너무 하고 싶은 님이나 ..남편 정력 죽여 달라는 님이나..다 이해가 됩니다..ㅋㅋㅋㅋ

  • 9. 원글이
    '09.9.4 12:33 PM (124.57.xxx.120)

    율무나 고사리 효과 많을까요?
    건빵두요?
    남편이..
    육고기 킬러구 운동 엄청 좋아하고 티비틀어놔야 잠을 잡니다.
    채소위주로 차리면 웬 풀밭이냐고 자기가 염소냐고...

  • 10. ㅠㅠ
    '09.9.4 12:37 PM (121.131.xxx.56)

    ㅠㅠ

  • 11. ^^
    '09.9.4 12:39 PM (58.228.xxx.168)

    운동하면 더 설친다는...
    고사리,결명자,율무,숙주나물,녹차,시금치,죽순을 먹이세요

  • 12. 주변에
    '09.9.4 12:39 PM (125.190.xxx.17)

    얼마전 고기좋아하다가 암으로 돌아가신 분을 만들어 이야기 해주세요..
    실제로 저희 사돈이 평생 삼겹살만 좋아하시다가
    임파선암으로 발견하고 6개월만에 저세상 가셨지요..
    술도 담배도 안하고 오로지 아침 저녁으로 삼겹살을 그렇게 좋아했다는....
    많이도 아니구요 반찬접시 한접시??
    그렇게 먹으면 죽어버려서 하고 싶은 그것도 못하게 될꺼다라고
    겁을!!!
    운동도 돈이 있어야 하는것이니..용돈을 줄이시고..돈 없어서 애들
    학원 못보낸다고 당분간 운동 끝내라고 하시구요..
    티비틀어놔야 잠을 자면 안방에 텔비젼을 들이시고..
    밥먹고 좀 소화되면 남편 방에서 텔비젼 보라하고..
    거실에서 애들 숙제라도 봐주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남편이 자고 있겠네요????

  • 13. 음,,,
    '09.9.4 12:40 PM (218.235.xxx.186)

    같이 맞춰 가는게 젤 이상적인데,,,시간이 약이 되려나요..도움이 못되네요..

  • 14. /
    '09.9.4 12:41 PM (125.181.xxx.215)

    남편이 그렇게 밝히는데 평생 한번도 못느껴본게 문제 아닌가요. 남편분이 너무 혼자만의 만족만 추구하시는듯.. 아내도 느끼게 해달라고 요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5. 히융
    '09.9.4 12:46 PM (116.36.xxx.22)

    헉........... 글쓴님께서는 좋은 기분을 느껴보질 못하셨다구요?
    어이쿠.. 남편분 등 한 번 찰싹 때리고 싶네요. 하나밖에 없는 하늘보다 귀한 아내를 그리 괴롭혀서야!
    여자 몸도 정말 힘들어지는 것이 성관계인데 알아주지도 않고! 어린아이네요!
    진지하게 대화를 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진지하게...
    이쿵.. 아이도 셋인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꼬옥 한 번 안아드리고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싶어요.

  • 16. ㅋㅋㅋ
    '09.9.4 12:48 PM (218.145.xxx.156)

    이래 세상 불공평할까요?
    센사람들끼리 만나 살면 다 해결될껄...ㅋㅋ
    아마도 그런사람들끼리만 살면...밤낮 그거하느라 살림이구,자식이구.....다 눈에 보이겠어요.
    집안꼴 엉망일겁니다. 그런사람과+ 아닌사람 중화가 되는 법칙인가봅니다. ㅋ
    거시기에 잠들때 빨간 고추를 붙여놓는다. 쓰라리게 만듦!! 할라하것어요?

  • 17. //
    '09.9.4 12:49 PM (165.141.xxx.30)

    한의원가서 그거 죽이는 약좀 처방해달라고하세요...ㅋㅋ

  • 18.
    '09.9.4 12:51 PM (125.181.xxx.215)

    센사람들끼리 만나서 될일이 아니고, 하고 싶어 미치겠다는 분도 전남편하고는 거의 관계가 없었고 느껴보지도 못했다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난후 성욕이 급증한 경우죠. 여기 원글녀님은 오르가즘을 평생 한번도 느껴보지 못해서 피하기만 하는거고요. 결국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네요. 남자가 오르가슴을 선사하지 못한 무능력자이기 때문..

  • 19. 반대로..
    '09.9.4 12:52 PM (116.212.xxx.53)

    남편 정력 살리는 비법도 좀...ㅠㅠ

  • 20. ....
    '09.9.4 12:54 PM (58.122.xxx.181)

    기분이 아니면서 흥분하는척은 왜 합니까 ?
    남편본인이 대단하다고 아내까지 행복하게만드는 완벽이라고
    착각속에 빠지게 만들어 두셨네요.

    방법은 님이 먼저 설쳐버리라면 화 나실라나요?
    남자란동물이 여자가 설치면 도망?치려 하는 습성있거든요
    님이 몰래 몰래 보약좀 먹고 위로 오라가세요 .이렇게좀 해봐라 저렇게좀 해봐라 기죽여가며
    요구도 좀 하고 ....

    역습이 가장 약이지싶어서 말입니다

  • 21. 실제
    '09.9.4 12:57 PM (221.143.xxx.192)

    이런문제로 병원 와서 상담하신 60다된 부부 본적있는데 .,.,.
    두분이 평생을 다투다가 누가 문제인지 병원가서 물어보자고 읍내 젤 큰병원으로 왔는데
    결국엔 나이 좀 있으신 내과과장님이 상담들어주셧는데
    결론은 고개만 갸웃거리다 끝냈어요
    덩치는 자그만한 시골 노인븐들이었는데
    남편은 매일하자 그러고 부인은 힘들다 그러고
    근데 듣다보니 남편 일방 통행이더군요
    아내에 대한 배려없이 자기욕심만 채우고 곯아덜어지는거죠
    사랑받는 느낌 .서로 사랑하는느낌없이
    정력의 문제이기도하지만 서로 소통의 문제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하자 하자 힘들다 피곤하다 이소리 말고
    좀 더 방법적으로 접근하는 대화를 나눠보세요

  • 22. /
    '09.9.4 12:59 PM (125.181.xxx.215)

    평생 한번도 느껴본적 없다고 말해보세요. 그래도 남편이 달려들지..ㅎㅎㅎ
    이제부터 나를 느끼게 해주지 않으면 안할거라고 말해보세요. 그래도 남편이 달려들지..ㅎㅎ

  • 23. 아무래도
    '09.9.4 1:00 PM (58.230.xxx.213)

    남편분.. 음식에 율무,고사리 이런거 넣은 음식보면 골라내서 먹을껄요...

  • 24. 원글
    '09.9.4 1:06 PM (124.57.xxx.120)

    답변 글들을 보니..진짜 그런것 같기도 해요..
    남편은 항상 일방적...배려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자기 하고싶을때 못하면 엄청 화내고 하니까..그리고 저는 매일 하기 싫다하고..도망가기 바쁘고..
    어떤땐 야동보면서 하자고 하고..저는 그소리에 경기를 하고..ㅠ.ㅠ
    그런데 진짜 하기 싫은건 어쩌지요?
    싫어도 참고 느낄때까지 해야 할까요?
    실제님 말씀처럼
    진지하게 대화해보겠습니다..

  • 25. /
    '09.9.4 1:15 PM (125.181.xxx.215)

    참고 느낄때까지 하는거 절대 아니고요. 클리토리스로 애무해달라고 하세요. 느낄때까지 절대로 삽입못하게 하시고요. 이제부터는 아내가 느낄때까지 절대 삽입못하게 하시고 아내의 만족을 위해서 해달라고 하세요. 못느끼면 왜케 못하냐고 구박도 하시고..ㅎㅎㅎ 이기적이면서 매도하시고.. 하여간에 당한만큼 요구하세요.

  • 26. 타고난걸
    '09.9.4 1:22 PM (70.26.xxx.131)

    갑자기 어떻게 해볼 수는 없을것 같구요,
    단 지금 원글님 힘드신 상황을 (육아로 인한 피로) 설득력있게 전달할 방법을 연구해 보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사랑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그맘때 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는 일이 신체적으로 얼마나 고된 것인가를 남편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성적으로 욕구가 특별히 강하신 분들은 본능이 우선이 되기가 쉽겠구요.
    혹 남편께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원글님에게 불만을 갖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
    또 남편이 원글님의 상황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마음을 좀 더 가져서 서로 조금씩 양보해가며 함께 행복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두분간의 마음을 튼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남편께 아이들 모두 맡기시고 종일 나가있는 일을 만드셔서 (며칠이라면 더 좋겠지만) 집에서 종일 아이보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몸소 체험하도록 해보시면 어떨까요?

  • 27. 공감...
    '09.9.4 2:25 PM (222.116.xxx.22)

    밤이 젤 싫은 아짐...추가..하긴 낮과 밤 가리지않긴 하지만...ㅠㅠㅠ

  • 28. 휴..
    '09.9.4 2:27 PM (115.140.xxx.22)

    저랑 만나서 술한잔하실래요^^; 어쩜 그리 똑같은상황인지 애셋인것까지요 ㅎㅎ 어떨때보면 색마가 빙의된게아닌가싶기도할정도예요 저는 13년살면서 홍콩근처까지 가본게 두세번정도될라나? 홍콩은 무신 독도쯤갔다칠게요,이걸왜하나싶기도하고(영아니다싶은날엔 눈감고 좋아하는 연예인이라 생각해요 ㅎ).. 남편은 제가 그런걸알기때문에 어느순간부터 퇴근하면 따로 용돈을 주더라고요--;; 땡기는날에 마누라 살살달래는거죠 예전엔 그런것땜에 싸우다가 이혼까지 고려했는데 그순간만 좀 참아주면되지싶어서 기냥 살아요.궁합이란게 안맞아서 그런지..남편자체는 좋은데 진짜 좀만 덜밝히면좋겠네요 저는 생리끝나도 일부러 며칠 더 차고다녀요 ㅠㅠ그때가 젤로 홀가분한날이거든요..

  • 29. ...
    '09.9.4 3:06 PM (220.117.xxx.104)

    으악, 결명자 먹으면 성욕이 죽나요?? 우리집은 보리차 대신에 눈 좋아지라고 결명자차 끓여서 먹는데요??

  • 30. 고사리,가지
    '09.9.4 3:19 PM (58.228.xxx.219)

    그런데....이게 효과는 없을거예요.
    약초 책 같은데 보면 고사리가 양기를 떨어뜨린다. 라고 돼있지만,,,실제로는 아무 효과가 없는듯 하더라구요.

  • 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9.4 3:51 PM (210.106.xxx.19)

    원글읽고 댓글들 쭉쭉 읽어내려가다가
    스님들 드시는거 생각해보세요 란곳에서 으하하하하하하 하고 박장대소를 했어요..
    너무 웃겨요..
    스님들은 나물만 먹어서 정력이 쇠퇴된걸까요? ^^ㅋㅋ
    그럼 신부님들 드시는음식도 한번 점검해 보세요 ^^ ㅎㅎ

  • 32. 원글
    '09.9.4 4:17 PM (124.57.xxx.120)

    휴님..진짜 저랑 술한잔 하셔야 겠어요..
    진짜 똑같아요..따로 돈생기면 안겨주는것까지...허걱~
    그리고 저도 생리끝나면 하루이틀 더하고 있고..화장실에도 생리대 꺼내놔요..
    아직 안끝났다는 표시로...
    젠장~ 이렇게 살아야 할까 싶네요..
    그리고 타고난걸님..
    말씀...가슴에 절절히 와닿습니다.
    또..
    /님...진짜 부부관계에선 그런 얘기도 해야 할까요?
    얼굴이 달아오릅니다..^^;;
    많은 답변들 고마워요..
    같은 처지의 분들은 어디 모여서 시원히 속타는 얘기좀 했음 좋겠구..
    반대의 분들은 너무 부럽습니다..^^;;
    오늘도
    일찍~ 퇴근한다고 필히 전화까지 주네요..
    준비하고 있으라고...젠장~
    오늘은 필히 진지하게 얘기해봐야 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습니다..

  • 33. .
    '09.9.4 4:41 PM (119.67.xxx.102)

    스트레스가 제일 인데..
    그렇다고 스트레스 쌓이게 하랄수는 없고..

    일단 대화만으로 남편분이 살짝 스트레스 쌓이지 않을가 싶네요...

  • 34. 저도..
    '09.9.4 6:10 PM (203.152.xxx.53)

    성욕 죽이는 법 알고 싶네요
    툭하면 삐치고 정말...에혀~
    글구 고사리 율무 녹두 이런거 이미 남자들 지들끼리
    정보 교환하고 다~~ 알아요
    저희집은 밥상에 그런거 올라오면 신랑이 단 한젓가락도 안먹습니다

  • 35. 저도 반대로
    '09.9.4 7:31 PM (124.199.xxx.216)

    전 살리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올해 딱 1번 했어요.
    어떨땐 꿈에서도 남자랑 스킨쉽을 할 때도 있어요.
    잠 깨고 나면 넘 짜증나요.
    부부관계가 이렇게 중요한 건지 몰랐네요..

  • 36. 거 참
    '09.9.5 12:16 AM (116.123.xxx.247)

    이런 내용에 댓글 안다는데요 죄송하지만 정말 반만이라도 닮았음 싶네요.
    올 봄에 술김에 그러고는 소식없어요. 잠도 따로 자고요. 이제는 분노가 치밀정도에요
    저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거절은 안 하는데 이게 나에 대한 남편 마음이라 생각하니 냉기가 돌고 남편이 미워지더라구요. 사랑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윗님들 의견을 따르소서.

  • 37. 동경미
    '09.9.5 1:00 AM (98.248.xxx.81)

    남자들의 성은 기본 욕구인 1차 욕구 (수면욕, 식욕 등과 같은 선 상에 있는)이지만 여자들은 성욕이 2차 욕구라서 정서적인 부분에 들어갑니다. 여자들은 1차 욕구가 다 채워져야 2차 욕구인 성욕이 생기는 거지요.

    제가 볼 때는 남편 분이 여자의 생리를 잘 모르셔서 저지르는 시행착오인 것같네요. 아내의 성욕은 남편들이 사실 하루 종일 정서적인 부분을 잘 만져주어야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지 아무 때나 순간 순간 생기는 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남편이 저녁 설겆이라도 도와주면서 아이들 내가 재울 테니까 당신은 목욕물 받아놓고 잠깐 좀 쉬면서 기다려..오늘은 당신 힘드니까 저녁 하지 말고 내가 뭘 좀 사가지고 들어갈께...언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내가 반나절이라도 애들 데리고 있을테니까 당신은 혼자서 찜질방이라도 갔다오던지 친구들 만나서 점심이라도 먹고 와...등의 배려가 있다면 사실 아이들 어린 것과 관계없이 아내들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남편의 배려에 대해 고마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성욕이 생기는 거지요.

    그런데 한국의 문화가 성을 오픈해서 얘기하지도 않고 남자들만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또 부모들도 자식들 결혼시킬 때 혼수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실질적인 결혼의 지식은 알려주지 못하잖아요. 우리 모두 결혼할 때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을 잘 배우지 못하고 온 경우가 많지요. 더구나 성에 대해서는 더더욱 지식이 전무하고 또 어쩌다 아는 게 있다해도 잘못된 지식일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꼐서 남편과 조용히 시간을 만들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세요.
    나도 당신의 욕구도 들어주고 싶고 나도 욕구가 생겨서 같이 좋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육아에 너무 많이 지쳐있다. 서로 의논해서 내개 조금 힘이 덜 들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도우미 아줌마라도 부르게 해주던지, 당신이 무조건 들이대지만 말고 아이들 돌보는 일을 좀 도와주던지...함께 의논해보자...이렇게요.

    그런데 절대로 남편을 비난하는 조로 얘기를 풀어가시면 아예 안 한 것만 못하니까 절대로 왜 나를 몰라주냐, 당신 너무 이기적이다, 내가 얼마나 힘든 줄 아냐...등의 비난은 하지 마세요.

    부부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 성장을 멈추는 관계가 아니랍니다. 그대 그때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법으루 함께 찾으려는 노력이 없으면 결국 언젠가는 위기의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답니다.

    남편과 얘기하신 후에 남편이 잘 수긍하시고 변화의 몸짓을 하시면 원글님께서도 설사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남편을 위하는 마음으로 응해주세요. 그래야 남편도 애가 이렇게 하니까 아내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구나 라는 것이 학습(^^) 된답니다. 아이들 가르치는 것과 꼭 같은 원리에요. 내가 이렇게 하니가 반드시 이런 결과가 오는구나가 일관성있게 보여지지 않으면 남편도 아이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요.

    부부는 내 욕구보다는 상대의 욕구를 먼저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결혼 생활이 원만해집니다. 일단 내가 먼저 줘야 하는 거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나만 주고 저쪽에서는 생전 내가 준 만큼의 반의 반도 주지 않는다고 억울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데, 그 경우에는 사실 표면적으로는 내가 해 준 것이 많아보여도 내가 기꺼운 마음으로 베풀어주지 않고 억지로 내 도리를 다하느라고 미우면서도 꾸역꾸역 했기 때문이지요.

    사람은 영적인 동물이라서 느낌으로 안답니다.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좋아하는지 아니면 미움이 가득하지만 참고 살아주고 있는건지.

    그리고 남편과 건강한 성생활 하시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에도 매우 좋답니다. 아이들이 무얼 알까 싶지만 엄마 아빠의 분위기는 젖먹이들도 다 피부로 느끼고 반응하고 그래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힘드시더라도 꼭 남편과 좋은 방안 모색하셔서 아름다운 가정 지켜나가세요.

  • 38. 윗분
    '09.9.5 5:31 AM (124.179.xxx.245)

    동경미님
    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분글 찬찬이 읽고 적용해야되실듯
    부부관계는 절대 일방적이면 안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주는것이 기본이지요.

  • 39. ..
    '09.9.5 5:35 AM (116.123.xxx.34)

    원글님 평소에 남편분이 뭘 즐겨드시나요?--;;

  • 40. ㅋㅋ
    '09.9.5 6:26 AM (121.137.xxx.250)

    윗님 댓글에서 쓰러집니다 ㅎ

  • 41. ....
    '09.9.5 6:58 AM (119.69.xxx.24)

    여자 입장에서 너무 밝히는 남자와 안 밝히는 남자중
    안 밝히는 남자를 남편으로 둔 여자가 그 반대보다 그나마 덜 괴로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42. 추천도서
    '09.9.5 7:16 AM (115.140.xxx.176)

    내 성의 CEO가 되는 법 - 수지 랜돌피 지음
    님이 주체가 되세요. 먼저... 남편을 잘 컨트롤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43. 율무 조심
    '09.9.5 8:28 AM (211.38.xxx.202)

    댓글이 성전이죠 ^^
    울다가 웃다가 쓰러지고 아하~~ 바보가 도통하는 소리도 내고..

    다만 율무는 조심해야합니다
    딱 한 달만 율뮤차든 밥이든 먹어야지 한 달 넘기면 되돌아오기 힘든 강을 건넙니다

  • 44. 라온제나
    '09.9.5 10:00 AM (210.218.xxx.2)

    1차 욕구(성욕,식욕,수면욕)이 같은 선상에 있다구요??
    절대 아님
    우리집 남자 1차 욕구 중 성욕만 빠지네요.
    그러면서 수면욕은 어찌나 많은지...........거의 신생아 수준이라니까요

    이제 몸에서 사리 나오고 공중 부양 하기 직전입니다요

  • 45. docque
    '09.9.5 10:35 AM (221.155.xxx.214)

    장이 안좋아도 그럴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이 간에서 제데로 해독되지 않고
    담즙으로 배설되어 대장에서 대사가 되면
    정상적인 남성호르몬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과도한 작용을 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작용을 하면
    과도한 성욕과 더분어 공격적인 성향이나
    목표지향성이 강해 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상당히 커집니다.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육식을 피하고 (콜레스테롤)
    채식위주의 식단을 마련해 보세요.

    장을 튼튼히 하는 유산균제제을
    구준히 복용하게 하고
    간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방간(복부지방) 치료/운동/과식금지/충분한 수면...
    등에 힘쓰시다 보면
    호르몬 대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있고
    과도한 성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우울증 상태가 되면
    욕구조절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버럭하는 모습이 우울증 상태입니다. )
    낮에 운동을 충분히 하고
    술을 줄이면 우울증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46. 너무너무
    '09.9.5 10:38 AM (218.51.xxx.100)

    부러울 뿐입니다..ㅠㅠ

  • 47. 나도 그런경험이..
    '09.9.5 11:38 AM (218.50.xxx.129)

    며칠전 "4주후에" 라는 프로가 생각나네요.
    백수에다 이기적이고 게으르며 거기다가 넘치는에너지를주체못해 부인만 괴롭히는...
    그프로에서 상담하시는분이 남자는 힘이남아돌면 그에너지를 밤에소비하려한다네요.
    한마디로 남편직업이 편하신가봐요.

    저도 젊어서 님과같이 무지하게 시달리며 10여년 살았는데요~
    별별 방법을 다써봐도 소용없드라구요
    고사리, 율무!!
    남자들 바보인가요?
    안먹어요. 자신의정력을 자신감으로 생각하는 남자들은 부인자주안찾는남자
    자기네끼리도 비웃어요.
    한마디로 남자는 동물입니다. 그렇게 이해하고 살아야해요.
    지금은 님이 아이들땜에 힘들어서 멀리하지만 앞으로 몇년만지나 아이들에게
    손이덜가고 내시간이 좀있어지면 참을만하다가
    45세만넘으면 남자들 정력 급속히 떨어져요 반면 여자는 조금 생각이 생기구요.
    남자 50넘으면 잘안와요.
    그때까지는 남자는 안변하니까 님이변해야해요.
    체력을 키우시구요 뭐 한의원에서는 당귀를 끓여먹으라고 하대요.
    운동해서 내체력을 키우세요 보약도 좀드시고...

  • 48. 협탁
    '09.9.5 11:42 AM (115.22.xxx.146)

    침대옆에 아주 큰~~(옛날 전설의 고향 참조출연) 가위를 눈에 잘 띄게 두셔요~~

    예전 티비에서 정신과의사 말이 남자는 아주 시각적 동물이라,

    여자 그곳에 휴지만 붙어 있어도 할맘이 뚝 사라진다네요.

    섬뜩한 가윗날을 보면 저절로 ㅎㅎ(쫌 부럽삼)

  • 49. kbs 36.5
    '09.9.5 12:00 PM (59.26.xxx.142)

    오래전 kbs 특별다큐멘터리 sex 36.5` (37.5`??) 라는 프로그램.. 공부? 좀 할까 싶어 동영상 다운을...받아서 봤더랬습니다^^; 내용은 일반 부부모델들이 나와서 남성과 여성의 신체반응을 실험하고 부부의 성을 함께 깨우치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시청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반드시 함께... 혹시 동영상을 찾을 수 없다면... 제게 있는 파일을 보내드릴 수도...^^; 요점은 남편분은 아내분의 감춰진 성을 찾아내야하고 아내분은 남편의 파워풀한 성욕을 콘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 50. 협박을
    '09.9.5 12:14 PM (211.236.xxx.35)

    하세요
    사람이 한평생 하는 횟수가 거의 정해져 있는데 그렇게 많이 하면 일찍 죽거나 빨리 감퇴되어 나이가 들기전에 기능을 못한다 하더라고 ....ㅎㅎㅎ
    제가 써먹은 방법이예요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고 하더니 자꾸 말하니까 세뇌가 되는지 어느 순간부터 자제를 ...ㅎㅎㅎ
    그런대요
    이말이 틀린말이 아니래요

  • 51. 구름이
    '09.9.30 6:12 AM (122.136.xxx.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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