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가 56세에요. 어느 새 이렇게 먹었는지요?
새댁때부터 단골인 야채가게가 있어요. 시장에 가면 그 아주머니( 지금은 할머니가 되셨네요)께서
반색을 하시면서 "새댁! 오늘은 뭘 줄까?" 큰 소리로 그러시면 주위분들이 한번씩 쳐다봐요.
하도 민망해서 여러번 새댁아니라고 해도 습관이 되서인지 30년을 그대로 부르시네요.
아줌마라는 호칭때문에 댓글들이 뜨겁게 달린걸 보고 갑자기 제 생각이 나서 적었습니다.
저는 조금 나이드신 분께는 아주머니라고 불러요.
몇년전에 회사 송년회에 갔었는데 부사장님께서 부인들한테 호칭을 아주머니라고 하시더군요.
저만 느낀게 아니라 거기에 모인 부인들이 참 듣기 좋았다고 했어요.
주위에 아파트 청소해주시는 분, 식당에서 부를 때, 주로 나이 드신 분들이 많다보니 아주머니란
호칭이 괜찮은것 같아요. 이상,,, 새댁입니다. ㅎㅎ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답니다
호칭이요... 조회수 : 564
작성일 : 2009-09-04 11:38:19
IP : 124.216.xxx.1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젊은이
'09.9.4 11:48 AM (58.124.xxx.159)울 시어머니 저 결혼하시고 시골로 내려가셨는데 그 동네 사람들이 "새댁이"라고 부르더군요.
시어머니 60이 다 되신 분이셨는데..
저보고는 '젊은이'라고 부르시구요.2. 아~그렇겠군요.
'09.9.4 11:48 AM (124.216.xxx.190)저희 친정어머니도 70이 훨씬 넘으셨는데 친구분들 중에서 제일 젊어 보이세요.
주로 성당모임에서도 봉사활동도 하시는 편이라서 나름 꾸미시거든요.
어느날 같이 쇼핑하다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시더니 '이젠 완전 할머니네'그러시겠죠.ㅋㅋ
요즘엔 그 연세에서도 할머니라는 호칭보다 형님이라던지 아주머니라고 불러드린대요.3. 미미
'09.9.4 12:00 PM (119.69.xxx.115)생각해보니 저희 엄마두 현재 63세.... 좀 젊으세요. 20대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일도 하시고 .... 그 친구들은 저희 엄마한테 이모라고 부르더라구요. 어찌보면 아줌마나 할머니나 둘 중의 호칭에서 할머니라고 부를 수도 있는데... 이쁘게도 이모님~~하니까 엄마두 즐거워하고 아주 가깝게 지내더라구요. 30대 중반인 저두 아가씨냐 아줌마냐의 중간이지만 요즘 60대 분들도 아줌마냐 할머니냐의 갈림길인듯 하네요. 다 같이 조금씩 젊게 부르고 젊게 살고 그럼 좋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