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뵈었어요....

[꿈에]

시골 초등학교 같은데
나들이 온듯한 아이하나 있는 부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경호원 둘과 자전거를 타고 가시더군요
인사 드리러 저도 자전거 타고 달리고..

신호등앞에 계시는 노통 검정 양복 뒷자락을 살짝살짝 건드렸드니
웃으면서 뒤 돌아 보셨어요^^

그런데  웃음뒤에 저에게 전해오는 착찹한 기분...
6시쯤 눈뜨고 가슴에 돌덩어리 하나 엊은듯 답답하네요

노무현 대통령 꿈을 꿀일이 없는데 말이죠

위에서도 걱정하실일이 있나 싶어서요...

[그 꿈이]

부럽습니다... 제 꿈에는 한번도 안오시네요.. ㅠ.ㅠ

[..]

저도 너무 부럽네요
꿈에서나마 한번만 만나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저에겐 너무 자주 나타나시네요.
모습은 나쁘지 않았는데.. 자꾸 나오시니까 너무너무 반갑긴 한데,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보통 나오시면 그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있는데, 엊그제는 그 모습은 기억나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가 생각이...ㅠㅠ
그래서 더 괴롭네요..
이제 편안하실 일만 일어났음 좋겠어요.

[dma]

그분의 진실과 업적, 이 나라, 이 민족의 미래와 기본을 위해 헌신했던 그의 열정과 노력, 한국인들에 대한 그의 가없는 사랑을, 극보수 악질들까지 언젠가는 반드시 깨달을 겁니다.


그런데 궁금한 건 한국 보수는 그냥 정치적으로 보수가 아니라 왜 그렇게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사악하고 잔악한 지요?????

그 어떤 나라의 보수도 한국 보수 같지가 않아요..

태생이 추악해서 그런가? 친일파라서?

[당근이죠]

한국 보수는 보수가 아니지요..수구기득권 세력이고...물론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고요. 식민지 시대에 친일하면서 같은 민족들은 죽어나는데 그 등쳐먹으면서 혼자 떵떵거리고 살던 넘들에게 인격이나 양심을 기대하긴 어렵겠죠. 그런 인간들이 기득권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슬픔이자 한이지요..ㅠㅠ

[저도]

부럽네요. 천재성을 가진 분이 계속 살아계시다면 외국에 강의하러도 다니고
시골을 위해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분이었는데 안타까워요.

[저두]

얼마전에.. 저희집미소가득머금고 들어오신꿈을 꾸었네여..
근데 복권하고 상관없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