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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이 아가씨 소리 듣길 원하는 거 보면..
그 나이에 아가씨라 하는게 더 이상할텐데
30대 중후반을 그럼 뭐라 부르나요...??
무슨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지 그럼 뭐라고...
1. 글쎄요
'09.9.4 10:54 AM (218.156.xxx.238)저도 아가씨 소리 들으면 민망해서 손발 오그라듭니다만 꼭 아가씨, 아줌마 구분해서 불러야 되나 싶네요. 모르는 사이라면 실례합니다 정도가 매너있지 않나요?
2. --
'09.9.4 10:54 AM (112.171.xxx.55)아가씨라고 불러달라는게 아니라
아줌마라는 소리 듣기 싫다는거 아닌가요?
이 둘은 엄연히 다르죠.3. ..
'09.9.4 10:56 AM (220.126.xxx.186)누님이요.아님 언니?ㅋㅋㅋ
생판 남인데 누님 언니도 어색하고 어머니도 어이없고
난 아줌마가 좋던데....
아줌마가 하대하는 느낌아라니..자격지심 있는게 아닐까요?4. 전
'09.9.4 10:56 AM (116.125.xxx.99)아가씨라고 부르던데요..... ^^;;;;
엊그제 할머니 한분은...새댁~ 이러더만요... 쓩 ~ =3=3=3=3=35. 흠
'09.9.4 10:59 AM (211.61.xxx.18)다들 그 사람이 30대중반인지 20대중반인지 40대중반인지 알고 아줌마라 부르시나보군요....본인들은 편하게 아줌마라 부르시면 좋겠지만, 듣는 이는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6. 움
'09.9.4 11:00 AM (164.124.xxx.104)30대 중반이 아줌마 소리 듣기 싫다는게 그리 이상한가요?
외모로만은 아줌마 소리 안나오는 사람 많은데요 게다가 미혼이라면 더더욱.
아가씨라는 호칭도 그닥 기분 좋은건 아니지만 할머니가 아가씨라고 불러달라는것도 아니고 왜 손발이 오그라드는지?7. 근데
'09.9.4 11:00 AM (58.79.xxx.65)근데 요즘은 30대 중후반 아가씨들도 있지 않나요?
8. 삼십대초반
'09.9.4 11:03 AM (222.236.xxx.5)전 꼬맹이들이 아줌마라고 부르는건 상관 없는데요. 이상하지도 않고요.
저는 하대하는것 같아서 아줌마라고 못부르겠더라고요. 저기요나 아주머니라고 불러요.
언니, 이모는 손발이 오그러드는것 같아서 안나오고요;;9. 딱 보면
'09.9.4 11:05 AM (121.160.xxx.58)여자는 결혼했으면 무조건 아줌마 아닌가요?
저는 좀 나이드셨으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아주머니 라고 부르고
젊은축이면 아줌마라고 부르네요.
길가다 싸움 붙어서 몰상식한 남자가 악쓰면서 '이 여편네가???????? 아줌마~~!!!!!!!!!!!!!!!!!!'라고
부르는거 아니잖아요.10. ^^;;
'09.9.4 11:05 AM (118.217.xxx.244)그냥 저기요~ 많이 쓰는대요...
그리고 말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 그냥 크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립서비스 하는 셈치고 불러주면 안되는 걸까요?
저도 어떤 할머님이 저한테 이봐요 아줌마 이러니까 어쩐지 뉘앙스상 상당히 하대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네~할머님이라고 했더니 내가 어디가 할머니야 하시던대요 ^^;;
머리도 전체 하얗게 되셨으면서도...11. 이런
'09.9.4 11:08 AM (125.190.xxx.17)사람도 있고,,저런 사람도 있죠..
제 시어머니도 제가 아이 낳으니까 할머니 소리 듣겠다고 좀 싫어하시더라구요..
헐...
손자가 있건 없건 시어머닌 이미 할머니 나인데...우습죠..
저도 30후반으로 가고 있는 나이..
아줌마 소리 들은지 한 참 되었죠..
아줌마란 소리
재수없는 놈이 재수없게 아줌마!!!하고 막부르는 경우 아니면
참 정감있고 좋은 소리 같아요..
제가 귀가 좀 서민적인가...
남편한테도 어디가서 나더라 와이프라고 부르지 말라고 해요..
마누라나..우리집사람이나..아내..뭐 이렇게 부르라구요.
아줌마도 좋아요...새댁이라고만 안부르면요..
새댁이란 소리 참 그렇더라구요..이미 헌댁이구만...^^12. 풋..
'09.9.4 11:09 AM (221.138.xxx.38)30대중반 여자들, 아가씨 소리 들으면 본인도 속으로 코웃음 칩니다.
왜 아줌마 소리를 싫어하는지 수많은 댓글들 읽어보시고도 파악이
안되십니까? 겨우 아가씨 소리나 듣자고 아줌마 싫다는게 아니에요.13. ...
'09.9.4 11:12 AM (218.157.xxx.100)결혼 안했으면.....
14. 흠
'09.9.4 11:16 AM (164.124.xxx.104)풋..님 의견에 동의 백개입니다.
말의 요지를 파악하면 좋겠어요.15. ..
'09.9.4 11:22 AM (112.148.xxx.4)풋..님 의견에 공감 한표.
16. 저기요
'09.9.4 11:23 AM (203.171.xxx.235)나이는 짐작 해도 결혼 여부는 짐작하기 힘드니 '아줌마' '아주머니'라는 말은 조심스럽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저기요' 밖에 없어요. ^^;;;;;
노처녀 시절 동네 꼬마한테 들었던 그 '아줌마' 소리가 참 잊혀지지 않았었거든요. ㅜ.ㅜ
그리고 돈 드는 것도 아닌데 그냥 '아가씨'라고 해줘도 나쁠 것은 없죠. ㅎㅎ
심지어 저는 인척 관계라 '아주머니' 나 '이모' 가 맞는 상황이었지만 '언니'라 불리니
기분이 참 좋아지더군요. 아주 멀리 살아서 태어나서 처음 만난 초등생 조카(5촌 쯤 되요)가
저에게 "언니! 언니!"하며 쫑알 거리고 따라다니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ㅋㅋ
"니 엄마랑 나랑 동갑이야, 나 니 이모야" 하면서도 입은 귀에 걸려서
그 꼬맹이가 사달라는 거 이것저것 사주고 왔네요. ㅋㅋ17. 전
'09.9.4 11:29 AM (124.61.xxx.42)다양하게 불리우는데요
신랑은 **엄마 or **아(이름), 회사식당에선 새댁(?), 거래처사장님 미스김, 어머님은 야~, 어린이집선생님은 **어머님, 시누이들.친구들은 **아(이름), 동네할머님들은 애기엄마, 지나가던아이들(?)은 아줌마 등등 정신없죠~~ 이중 젤로 듣기 쫌 그런것이 미스김~~ㅋㅋ 아줌마가 친숙해요~~ㅋㅋㅋㅋㅋ18. 나30대초반
'09.9.4 11:32 AM (61.255.xxx.145)애들은 다 아줌마라고 하잖아요. 그거 듣는건 아무렇지도 않아요.아줌마맞으니까..근데 남자들이 아줌마 그러면 기분이 좀 그렇죠?
19. 미미
'09.9.4 11:40 AM (119.69.xxx.115)일단..... 사전적의미로는 어버이와 항렬이 같은 여자를 일컷는 아주머니를 친숙하케 부르는 말이었으나 오늘날은 주로 결혼한 여자를 하대하거나 동급으로 간주하여 부르는 말이다. 한국사회에서는 억척으럽고 자녀를 위하는 여성을 뜻하기도 한다....라고 나왔네요.
30 중반인 저는(미혼).... 택시 아저씨나 어린 아이들한테 가끔 아줌마라고 들어본적은 있는데요. (친구 아이들은 이모? 라고 부르기도^^) 서로의 눈 짐작이지만 저를 칭하는 상대방의 연령대가 어느정도냐에 따라 조금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을꺼 같아요. (20중반 여자분이 30중반인 저한테 아줌마!! 라고 하면 저두 슬퍼요~~)20. .
'09.9.4 11:45 AM (119.71.xxx.181)남편이 일하는 분야가 전문직종인데,
자격증이 없는 사람을 스탭이라 부릅니다.
호칭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지칭으로 흔히 쓰이죠.
그런데 같은 사짜들 가운데서도
가급적 그 단어를 피하고 직급이나 우회적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고,
늘 스탭이란 말을 입에 올리는 사람이 있어요.
그들에게 물으면 원글님 논리대로
스탭을 스탭으로 부르지 뭐라고 하냐고 답하겠죠.
그러나, 자격증 없는 직원만을 스탭이라 하기 때문에
존중을 담았다고 보기 어려운 말입니다.
(아줌마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나 결혼 여부를 떠나 존중이 느껴지지 않는 표현이지요.)
함께 일하는 동료를 자격증으로 구분해 부르기보다
가급적 차별이 배제된 호칭 지칭으로 부르는게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21. 미미
'09.9.4 11:50 AM (119.69.xxx.115)저부터두요... 마트에 가면 요즘 40~50대 분을 일 많이 하시자나요.
언젠가 부터 그분들한테 아줌마 호칭말고 언니라고 부르고 있어요~
40대 초반이면 저랑 큰 나이차도 아니구 아무리 결혼하고 했어두 이왕이면 언니~ 가 좋잖아요^^ 립 서비스.... 시간,돈 드는거 아니구 상대반 기분 다운시키는거 아님 서로서로 노력해주면 좋을꺼 같아요.22. 친척언니가
'09.9.4 12:01 PM (61.75.xxx.96)40다 돼서 결혼한다고 사주 보러갔는데 그 아자씨 왈,옛날 같았으면 할매 소리 듣는 나이라고..헉~ 할매..예전엔 20대 중반만 되도 노처녀소리 들었다고..
23. .
'09.9.4 12:10 PM (121.187.xxx.31)그냥 '저기요~'이렇게 부르고 이렇게 불러주는게 좋아요
누구기준으로 아줌마 아가씨 총각 아저씨 인가요?24. ..
'09.9.4 12:26 PM (114.207.xxx.153)아줌마 소리 듣고 싶은 33살 아가씨에요.
저는 20대였는데도 전에 어떤 진짜 아줌마가 저더러 아줌마라 불렀던 적도 닥 한번 있었고..ㅡ.ㅡ
대체로 아가씨 소리를 많이 듣기는 해요.
요즘엔 서른 후반 아가씨도 많잖아요.
저는 나이 드신 50대 아주머니들이 저더러 언니라 부르는게 더 듣기 싫던데..
서른 넘어가니 아줌마라는 호칭에 거부감 없어지던데요.25. 근데
'09.9.4 12:58 PM (58.79.xxx.65)저번에 시부모님 모시고 우리남편이랑 애들2명 이랑 식당에 갔어요
거기서 일하시는분이 저보구 아가씨 더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그러데요
저야 별 생각 없었구요
근데 그 일하시는분이 또 저보구 아가씨 그러는 거예요
남편이랑 저랑은 히득히득 웃고 있는데
저희 어머님이 어찌나 큰소리로 그 일하시는분께 우리 며느리다라고 하시는지...
깜짝 놀랐어요26. 저
'09.9.5 1:42 AM (122.36.xxx.165)둘째 임신 8개월때도...몇몇 어른들이 학생~.아가씨라고 부르셔서 흠칫..놀랐었답니다.
배나온 학생같이 보였나..갸우뚱..
그리곤, 드뎌 놀이터에서 동네 꼬마들에게 아줌마 소리를 들었지요.
한손에 큰 딸, 등에 둘째 업고 있었음에도 그 쇼크는...
이젠.. 애랑 같이 없어도 아줌마인데..
좀 서운하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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